96개 학교 환경 개선에 10억 지원<br/>내달까지 불법사례 신고기간 운영
시교육청은 국솥, 취반기, 냉장냉동고 등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에 1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급식실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세척기 확충 등 조리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만족도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11~12월까지 2개월간 △급식기구 관련 청탁으로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 △직위를 이용한 특정업체 밀어주기 △납품 전 과정을 통한 뇌물공여, 청탁, 편의 제공 등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사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는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 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털(www.clean.go.kr)을 통해 하면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 교직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이 되도록 개선함으로써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