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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중구, 공약 보고회 개최 구민평가단 25명 참여

대구 중구는 지난 16일 구청 상황실에서 공약이행 구민평가단과 함께 공약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류규하 구청장 주재로 행정복지국장, 관광경제국장, 도시안전국장, 보건소장과 공약사업 관련 부서 18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평가단과 함께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적정성과 실천가능성 등에 대해 검토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중구 공약이행 구민평가단은 주민 대표 25명, 3개 분과로 구성했으며, 공약사항 추진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중구에 주소 및 직장을 둔 사람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평가단은 앞으로 4년간 △공약사항 실천계획에 대한 변경 및 보완 △공약사항 추진실적 평가 △공약사항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개선방안 자문 및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임기는 민선 8기가 끝나는 2026년 6월까지이다.민선 8기 중구청장의 공약은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도시 중구’를 실현하기 위한 6개 분야 60개 사업으로 △변화하는 대구의 중심 중구 △행복한 문화·관광도시 중구 △경제Up 일자리多 희망 중구 △구민의 삶 플러스+ 맞춤형 복지 중구 △쾌적한 친환경 중구 △도약하는 행정 중구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주거환경 개선, 문화예술, 교육, 복지, 환경 등 생활 전반을 빠짐없이 살피는 정책을 공약에 담아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도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2-08-17

경북대병원 신장이식 1500례 비수도권 최초… 전국 ‘6번째’

경북대병원이 지난 11일 말기신부전을 진단받은 환자의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비수도권 최초로 신장이식 1천5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빅5병원에 이은 전국 6번째 해당하는 성적이다.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1981년 1월 23일 비수도권 최초로 신장이식을 시행한 이후 40년간 수많은 업적을 쌓아오며 신장이식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2008년 6월과 2016년 6월에는 각각 신장이식 500례와 1천례를 달성한 이후 이번에 1천500례를 달성해 해마다 증가하는 신장이식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또한, 2004년에 처음 시행한 고위험 신장이식은 혈액형이 적합하지 않거나 기증자와 수혜자 간 적합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교차적합성검사가 양성으로 나온 경우에 문제가 되는 항체를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하므로 면역학적인 고도의 의학적 기술이 요구되는 이식이다.현재까지 경북대병원의 고위험 신장이식은 210례에 이르며 그 중에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은 136례에 달해 모두 지역 최다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SCI 저널에 고위험 신장이식 환자군과 일반 환자군 모두에서 매우 낮은 거부반응 발생률을 보고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유수의 이식기관들과의 비교에도 탁월한 성적을 확인했다.경북대병원이 지역 최고의 신장이식 의료기관이라는 것은 이식된 신장의 생존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약 90%에 이르는 10년 이식신의 생존율은 미국의 장기이식관리센터(UNOS)가 발표한 59% 결과보다 월등한 성적을 기록해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다.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신장이식 1천500례를 달성했다는 것은 경북대병원의 기쁨이며 우리 지역으로서도 뜻깊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이식과 관련된 여러 진료과의 전문의료진들이 함께 협진해 이루어낸 결과이다. 이식 의료를 발전시키고 많은 연구를 지속해 환자들이 최적의 이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17

대구시의회, 정책 공모전으로 시민 목소리 의정 반영

제9대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소통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대구시의회가 대구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적극적 의정활동을 구현하고, 우수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오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아이디어 접수한다.공모 주제는 △대구광역시 발전 방안 △시민불편 각종 법령 및 제도 개선 방안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 및 발전 방안 등 3개 분야이며, 대구광역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다.제안된 정책아이디어는 정책의 △실현 가능성 △효율(효과)성 △창의성 △노력의 정도 4개 항목에 따라 심사를 거쳐 우수아이디어를 선정하게 되며 금상(1명) 200만 원, 은상(2명) 각 100만 원, 동상(3명) 각 50만 원, 장려상(10명) 각 1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제9대 대구시의회가 개원함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대구시의회의 출범을 널리 알리고, 의정활동의 핵심가치로 삼게 될 ‘시민소통’의 이미지를 정립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의 목소리가 대구시정 및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8-17

젊은 남구… ‘청년예술제’에 142명 참가자 몰려

‘2022 남구 청년예술제’에 수많은 지역 청년들이 지원하며 성황을 이뤘다.16일 대구 남구에 따르면 남구 청년 예술제의 참가자 신청 결과,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연극, 판소리, 뮤지컬, 발레, 성악, 클래식, 밴드, 실험극, 재즈, 스트릿 댄스, 힙합, 래퍼 등 다양한 예술장르에 지역 청년 23개팀, 142명이 지원하며 지난 15일자로 모집을 완료했다. 이번 예술제는 청년문화 활성화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을 폭넓게 지원·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남구는 예술제를 통해 청년예술가들에게 상호 네트워크를 늘리고 새로운 공연콘텐츠를 만들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동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 공연 예술의 가치와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공모는 신청한 참가팀들의 60%이상이 주소지를 남구에 둔 청년예술인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대명공연거리를 중심으로 많은 청년예술가들이 상주해 창작활동을 하는 곳으로 청년예술제가 청년예술의 발현지로서 남구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예술인들의 강한 실험정신과 창의성이 더해진 작품들을 많은 관객들이 즐기고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16

대구 동구, 국토부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최우수상 수상

대구 동구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2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 선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동구는 상패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 선정은 도시재생사업 중 주민 만족도가 높은 집수리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상으로, 시상과 함께 우수 사업지를 전국에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동구는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여지의 풍경,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에서 진행하고 있는 집수리 교육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 사례를 제출했다.심사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적 성격의 집수리단 운영 △집수리 사업을 위한 참여 인력 체계적 구성 △집수리 모금 진행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카카오 같이 가치’ 등을 운영한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전국 34개 사업지 중 총 5개(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가 선정됐으며, 오는 9월 2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2022 도시재창조한마당’에서 사례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열린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중간지원조직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성공적인 뉴딜사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16

올여름 밤도 ‘대구路 시간여행’

대구 중구는 오는 19, 20일 이틀간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약령시 일원에서 개최됐던 대구문화재 야행에 이어 스토리와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는 야간 문화관광 행사이다.지난 400여 년간 대구·경북 지역의 정치문화의 중심으로 호령했던 경상감영의 부활이라는 스토리를 입혀 경상감영 공원 일원을 조선시대의 느낌으로 디자인할 예정이다.경상감영 선화당을 메인 행사장으로 조성하고 어두운 경상감영공원에 대량의 경관조명, 로드조명 등을 설치해 환하게 밝힌다.조선 영조 4년 경상감영에 새로운 관찰사가 오는 날 펼쳐지는 연향장을 콘셉트로 조선시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토존을 설치해 경상감영공원을 풍성하게 채운다.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시대 경상감영에서 행해졌던 수문장 교대의식, 전통무예시범 등의 풍속재연공연과 경상감영과 관찰사를 스토리화한 ‘경상연향’ 주제공연, 퓨전국악과 함께하는 달밤음악회, 경상별곡 등이 펼쳐진다.또 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 경상감영공원 한켠에 위치한 경상감영 관찰사와 판관들의 선정을 기리는 29개의 선정비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증강현실 전시와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 중인 대구읍성, 대구달성, 경상감영에 관한 옛 사진전 등의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와 함께 지역공방과 청년 창업단체가 참여해 꾸미는 조선시대 저잣거리 재연과 각종 체험 등이 운영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연과 체험을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과 관람객의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무더운 여름밤 가족·친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겨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2022-08-16

“洪 시장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지지”

대구경북녹색연합이 대구시가 추진 중인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추진을 지지하면서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책마련과 지원을 촉구했다.녹색연합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하이웨이 사업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 4만 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대책 없이 관리하는 것이며 환경부의 무능을 지적했다.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의 2022 산업폐수의 발생과 처리 자료에 따르면 낙동강에는 2020년 기준으로 1만103업체에서 산업폐수를 하루 64만4천13t이 발생하고 이 중 49만6천759t이 매일 배출되고 있다.특히 구미지역 378업체에서 하루 23만4천865t을 발생시켜 낙동강 전체 산업폐수 방류량의 40%에 달하는 19만8천126t의 폐수를 낙동강으로 배출하고 있으며, 구미지역 산업단지에서만 매년에 7천231만5천990t의 발암물질이 낙동강으로 배출되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많은 재원이 소요되는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은 구미국가산단 개발로 막대한 수익을 가져가고 결국 낙동강에 30년 이상 발암물질이 포함된 대규모 산업폐수가 방류되도록 만든 한국수자원공사에 상당부분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구미국가산업단지를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하도록 인정한 정부의 책임도 매우 크므로 정부가 댐 수계로의 취수원이전에 책임 있고 엄중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취수원을 구미시 해평으로 이전해도 해평 상류에도 페놀, 퍼클로레이트, 1-4 다이옥산 등을 배출하는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고 영주에도 베어링국가산단을 조성 중이어서 발암물질인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 가능성이 높은 등 수질 오염사고의 위험은 상존한다면서 기존 대구시의 취수원이전정책의 합의로 구미시에 지원되는 낙동강수계기금을 비롯해 인센티브와 각종 지원이 공론화과정이 없었고 대구시민의 동의가 전제되지 않은 방식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대구경북녹색연합은 구미산업단지의 폐수에 대한 무방류시스템 도입 주장은 막대한 비용을 모르는 현실성 없는 주장이라면서 녹조와 발암물질, 각종 중금속 등 유해화학물질이 가득한 낙동강 지표수를 국민들에게 계속 이용하라는 것은 더 문제가 있으므로 댐 수계로의 취수원이전을 통해 안전한 물을 국민에게 공급하고 이와 병행해 낙동강의 수질대책을 세우는 것이 지금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8-15

대구시, 기능 분산 물 관련 업무 환경수자원국으로 일원화

대구시는 여러 부서로 흩어져 있던 물 관련 업무를 ‘환경수자원국’으로 통합했다.대구시는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시민안전실의 하천 업무, 미래공간개발본부의 수변공간 개발업무, 녹색환경국의 취수원 다변화 및 수질관리 업무 등 물 관련 업무를 환경수자원국으로 일원화했다.특히 이들 기능을 한곳으로 모아 물 관리 및 관련 정책 등의 역량과 효율성을 높여 물산업을 활성화하고,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맑은물 하이웨이’와 ‘금호강 르네상스’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댐 원수 확보사업인 ‘맑은물 하이웨이’와 금호강 100리 물길조성, 수변개발조성에 따른 유지수량 확보를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를 통해 도시의 물순환 개발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물산업 시장이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현재 상·하·폐수처리시설에 구축 중인 물기업 신기술을 인·검증, 테스트할 수 있는 분산형 테스트베드를 하천으로 확대하고, 기술개발-사업화-성능확인-실적확보-해외진출로 이어지는 ‘물기업 전주기 지원사업’을 보다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우리나라 물산업을 이끌어갈 141개 물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00억 원 이상 매출기업은 2020년 6개에서 지난해 18개 사로 늘었다. 또, 환경부가 최근 3년간 선정한 혁신형 물기업 30개 중 대구 기업 14개 사가 포함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홍성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물 관련 업무를 한 곳으로 집중해 효율성과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민선8기 공약사업인 ‘맑은 물 하이웨이’와 ‘금호강 르네상스’ 등 물 관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물산업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8-15

대영전자 계열 5개사, 대구로 동반 이전

미래 모빌리티·ABB 수도권 테크기업인 대영전자 계열사 5곳이 한꺼번에 대구로 동반 이전해 첨단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대구시는 11일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백서재 대영전자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영전자 계열 5개 사 본사 동반이전 및 통합연구소 구축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모기업인 대영전자는 2024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자해 수성알파시티 부지 2천75㎡에 8층 규모의 통합연구소를 건립하고 RD 중심의 고급일자리 58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0월 완공후 12월까지 본사 및 연구소 이전을 마무리하고, 2025년까지 채용을 완료하면 RD인력만 100명으로 총 146명(신규 68명, 이전 78명)의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대영전자는 1993년 대구 3공단에서 출발한 가전부품 관련 삼성전자 1차 협력사이자 중견기업으로, 다른 4개 계열사를 포함한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5천177억원, 직원 수는 2천232명이다. 대영전자는 대영전기 본사와 수도권 등에 소재한 연구개발 전문기업 3사를 수성알파시티로 통합하면서 대구를 거점으로 전기차·드론·가전 분야의 신성장동력 발굴 및 미래 선제기술 확보를 위한 첨단 RD 허브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경기도에 소재한 대영알앤디와 대영이피는 전기차용 모터·인버터와 전장부품(트랜스) 등을 각각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대영드론솔루션은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드론을 활용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ABB 기반 기업이다.대영전자가 이번 통합연구소 투자처로 대구를 선택한 것은 시장 개척과 제2 도약을 위해서는 과감한 RD 투자와 끊임없는 기술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역내 IT/SW, 자동차부품의 연구 및 생산기반이 풍부하고 산학협력 체계가 잘 갖춰진데다 애사심 많은 우수 인재의 영입·채용이 용이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통합연구소 구축과 동시에 RD 3사의 인력 42명도 대구로 이전하고 58명을 신규 고용함으로써 연구인력만 역대 최대인 100명이 돼, 지역내 연구소 규모로는 상위 Top 6에 등극하게 된다.대구시는 ABB 접목 전기차·드론 등 첨단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구조전환과 기술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신산업 분야 혁신인재 양성과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RD 제조 선순환의 생태계 조성으로 대구시 미래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백서재 대영전자 회장은 “첨단시설, 자율근무 등 최적의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풍부한 IT·SW, 자동차부품 연구기관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함으로써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해 미래기술 사업화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제는 지방이 단순생산 기지의 역할에서 나아가 미래전략산업의 신기술 연구개발 거점으로써 자체 실증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미래지향적 혁신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대영전자가 미래 모빌리티·ABB 산업의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8-11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 슬로건 확정

“따뜻한 공동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대구 동구가 구정 슬로건을 확정 짓고, 본격 활용에 나선다.‘따뜻한 공동체’는 구민 한 사람 한 사람 소외된 이웃이 없이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겠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동구의 미래를 기대하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슬로건 디자인도 확정됐다. 화합과 융합을 기반으로 한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절제와 힘 있는 서체로 표현했다.슬로건과 함께 구정목표도 정해졌다. ‘앞서가는 미래도시’, ‘꿈을여는 교육도시’, ‘역동적인 경제도시’, ‘고품격의 문화도시’, ‘구민중심 열린도시’, ‘풍요로운 행복도시’ 등 6개다.앞서가는 미래도시는 K-2 후적지 개발을 비롯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식품산업클러스터 등 동구가 첨단미래산업을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꿈을 여는 교육도시는 동구만의 명품 교육환경을 조성해 교육 선도도시 동구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역동적인 경제도시는 동대구역 일대를 최고의 비즈니스상업단지로 만들고,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을 통해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품격의 문화도시는 팔공산, 금호강 등 자연자원과 곳곳에 산재한 역사 및 문화자원을 연계해 모두가 찾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동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구민중심 열린도시는 열린 행정으로 구민의 행정참여를 확대해 ‘구민이 주인이 되는 구민중심 열린도시’를 실현시키겠다는 생각을 담았다.풍요로운 행복도시는 생활SOC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 자연친화적 도시환경 보전을 통해 풍요롭고 행복한 동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11

달서구, 청년복합공간 문 열고 본격 운영

달서구는 지난 10일 청년의 미래를 만드는 청년복합공간인 ‘청년창업지원센터 및 청년센터’를 개소했다. 사진청년창업지원센터 및 청년센터는 지역의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의 창업과 청년들의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두 센터는 사업비 34억을 투입해 전체면적 609.36㎥에 지상 3층 규모로 달서구 중흥로 3(송현동)에 건립했다.1층은 청년센터로 창의·오픈공간과 상담실 등으로 조성됐다. 이곳은 청년정책 정보제공,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활동을 위한 청년네트워크 구축과 교류를 위한 지역 청년활동의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이 희망하는 청년공간의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청취를 위해 다음달 ‘우리가 만들어가는 청년센터’를 주제로 달서청년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2∼3층은 청년창업지원센터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창업 초기에 필요한 창업입주 공간 13실과 체계적인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장, 회의실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 6월 말부터 청년창업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청년(예비)창업자 10명이 선정돼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센터가 달서구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어 갈 청년들의 꿈과 도전으로 가득한 가장 활력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8-11

대구·경북 수출기업 물류난 해소 나선다

대구시가 초유의 물류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물류난 해소를 위해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코로나19 이후 지역기업들은 높은 해상운임과 선복부족 등 초유의 물류 대란을 겪고 있다. 특히 지역기업의 주요 수출품이 기계류, 철재류, 자동차부품, 화학제품, 고무, 타이어 등과 같은 중량화물이나 위험물이 많아 선적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이에 대구시는 지난 5월 열린 무역간담회를 통해 지역기업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사)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소형화주의 화물을 모아 중형화주화해 선사와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지난 9일 지역 수출기업의 물류 효율화와 물류비 절감을 위한 ‘공동물류 지원사업, 지역 수출기업 선복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동물류 지원사업’은 무역협회의 물류협력사 중 다목적선을 보유한 업체를 활용할 예정이다. 다목적선은 컨테이너 선사들이 선적을 꺼리거나 거부하는 중량화물을 실을 수 있어 관련 제품을 수출하는 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 중소·중견 기업의 화물을 모아 선사와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운임으로 선복을 확보할 수도 있다. 기업과 선적물량이 많을수록 운임할인율이 높아져 대구-경북 간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9월부터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지역에 본사를 둔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물류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부담한 해상 및 항공운송료, 해외내륙운송료, 해외창고보관료, 보험료 등을 기업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7월부터 부담한 물류비에 대해서도 하반기에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현지의 하역불가로 발생한 반송물류비와 운송지연으로 인한 지체료가 발생한 기업에는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공동물류 지원사업은 지역 수출기업의 물류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는 공동물류, 수출물류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8-10

부지 선정~착공, 2개월 내에대구 투자 기업 원스톱 지원

대구에 기업이 투자하면 부지 공급에서 착공까지 2개월 내에 한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기업투자지원체계가 구축된다.대구시는 10일 오후 4시 대구시 산격 청사 대강당에서 부지 공급부터 건축, 공장등록과 가동까지 신규 투자기업에 대한 신속한 원스톱 투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스톱 투자지원단’ 협의체 협약식 및 실무지원단 발족행사를 가졌다.앞서 시는 “기업이 대구에 투자를 결정하면 건축 인·허가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대구시가 대신해서 한 번에 신속하게 해결해 투자 걸림돌을 제거하라”는 홍준표 시장의 강한 의지를 반영해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설치했다.이날 유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지원과 기관 간 상호 협력의 극대화를 위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8개 구·군 단체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재용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박무흥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오영환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등 15개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여 ‘대구시 원스톱 투자지원단’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서에 따르면 기업의 지역 내 신규투자 시 대구시와 8개 구·군, 그리고 6개 관련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부지공급 및 기반시설 지원, 건축 관련 각종 인허가를 신속히 원스톱으로 지원한다.컨트롤타워인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주축으로 기관장으로 구성된 ‘투자지원협의체’와 실무진으로 구성된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부지공급, 상하수도·전력 등 기반시설, 건축·환경 등 인허가, 입주지원 및 금융·인력 등 지원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해 기업의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기업투자지원 컨트롤타워인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내에는 기업애로 해결을 전담하는 기업지원 기능과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각종 규제를 혁신하는 규제개혁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투자지원 업무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기업의 투자 결정에서 사업 시작까지 각종 인허가에 걸리는 행정업무 처리기간을 과감히 단축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업무를 한곳으로 모아 2개월 내 모든 절차를 신속히 마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8-10

대구시, 달서구 행정타운 부지 매각 추진에 지역 시의원 7명 “철회하라” 공동성명

대구시가 부채 상환을 위해 공유재산인 달서구 성서행정타운 부지 매각을 추진하자 해당 지역 시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10일 대구시의회 이영애, 허시영, 황순자, 이태손, 윤권근, 전태선, 김정옥 의원 등 달서구 지역 시의원 7명은 “무계획적인 공유재산 매각 추진계획을 철회하라”면서 성서행정타운 매각 추진을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날 시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대구시가 재정건전화를 명분으로 공유재산을 무계획적으로 매각하려 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의 부채는 재정계획을 통해 해결해야 할 것이지, 재산매각을 통할 문제가 아니며, 부채를 이유로 재산을 매각한다면 시의 재산여건은 악화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성서행정타운은 달서구 성서지역의 행정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성서의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을 가진 곳이며, 지역 정치계도 이를 위해 국가기관 유치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며 “성서행정타운은 달서구의 유일한 희망으로, 이를 매각하는 것은 지역에 국가기관 유치 및 지역혁신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달서구에 이어 북구지역 시의원들도 대구시의 공유재산 매각방침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대구시가 최근 북구청에 구암동에 있는 행정타운 부지도 매각 대상으로 정하고 의견을 묻는 공문을 보냈다.현재 구암동 행정타운부지에는 현재 강북경찰서와 강북우체국이 들어서 있고 강북소방서도 건립 중에 있으며 나머지 부지는 북구청이 도서관 등 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8-10

대구 서구 의회 “순환 4호선 노선 변경없이 추진해야”

“대구 순환선(4호선)을 ‘확정된 서대구로 노선’으로 추진하라.”대구 서구의회는 10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이같이 주장하며,‘대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 고시를 철회하겠다’는 대구시 입장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서구의회는 이날 “수년간 진행된 용역과 공청회를 거쳐 도시철도 순환선이 확정되기까지 인접한 기초자치단체 주민 간 수많은 갈등을 겪었기에 또다시 그러한 대립이 반복되길 서구 주민은 원치 않는다”며 “최적의 차량 형식을 통해 ‘변경 없는 순환선 노선’으로 조속한 시일 내 도시철도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이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 철회에 따라 2025년까지 모노레일 방식의 새로운 순환노선 구축을 위한 재용역을 실시하면 경제성(B/C)이 낮다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애초 계획보다 늘어난 홍준표 대구시장의 노선확장 공약으로 노선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불안감을 서구 주민들은 떨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다만,“최근 건설비용 증가와 도로 교통 혼잡을 야기할 수 있는 ‘트램’을 ‘모노레일’로 변경하는 차량 형식 변경에 대해서는 지지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구시에 △도시철도 4호선(순환선)을 확정된 서대구로 노선으로 추진 △서구 주민 의견을 우선적으로 수렴해 도시철도 4호선(순환선) 추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철도 교통망 소외 지역의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심상선기자

2022-08-10

대구시, 공공기관 임원 연봉 상한제 도입

대구시가 산하공기관 및 위원회 통폐합에 이어 공공기관 임원 연봉제 상한제를 도입하는 등 공공기관 혁신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의 강도 높은 공공기관 혁신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경영합리화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규정’을 제정한다.이는 지난 6월 홍준표 시장이 인수위에서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시정혁신 과제로 자칫 방만해질 수 있는 공공기관 임원에게 지급되는 보수의 적정한 기준을 정해 경영을 합리화하는 동시에 공공기관 임원의 임금체계를 규정 제정으로 투명하고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이 규정은 10일부터 행정예고, 규제 및 법제심사 등 관련절차를 거쳐 오는 30일 발령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통·폐합 등으로 9월 1일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기관부터 해당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된다. 해당 공공기관은 대구시가 설립한 공사·공단 및 대구광역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2조에 규정된 출자·출연 기관으로 기관장을 포함한 이사와 감사 및 정관에서 임원이 해당된다.먼저 공공기관 임원의 기본연봉 상한을 1억2천만원으로 규정해 과다한 임금 상승을 억제한다.상한액이 적용되는 기본연봉에는 기본급과 수당, 급여성 복리후생비는 포함하되, 공공기관의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급은 제외함으로써 공공기관 임원의 책임경영체계는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또 공공기관의 퇴직금에 관한 규정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사용자’인 공공기관장의 경우 각 기관의 보수규정에 따라 지급하던 퇴직금을 새롭게 채용되는 기관장부터는 지급하지 않기로 명시했다. 타 시·도와 공동으로 출자·출연한 기관의 임원에 대해서는 해당 시도와 협의해 정한다.다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대구의료원의 의료진에 대해서는 지역의료의 전문성 강화와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이번 규정의 적용대상에서는 제외하기로 했다.새로 제정되는 규정을 적용받는 공공기관은 기관간 통폐합을 통해 남게 되는 전체 11개 중 대구의료원을 제외한 10곳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성과급을 포함한 연봉이 1억2천만원 이상인 임원은 7개 기관 9명이었다.공사·공단의 경우 도시철도공사 1명과 도시공사 1명이었고 출자·출연기관은 엑스코 2명, 대구의료원 2명, 대구경북연구원 1명, 대구신용보증재단 1명, 대구테크노파크 1명이었다. 최고 연봉자는 대구의료원장으로 2억2천868만원이었고 이어 엑스코 사장 2억1천562만원, 대구경북연구원장 1억9천136만원 순이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8-09

대구 달서구-광주 북구 청소년 60명 2년 만에 영호남 교류

대구 달서구가 9일과 10일 양일간 영·호남 청소년 교류활동을 펼친다.이번 교류활동에는 달서구 청소년 30명과 광주 북구 청소년 3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코로나19로 2년 동안 중단됐던 영·호남 청소년들의 교류 활동을 다시 재개함으로써 우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교류 활동 첫 날인 9일에는 온라인으로 양 지역의 문화·관광·역사 등과 관련된 홍보 UCC 소개, 골든벨 퀴즈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지역 문화를 교류하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초청과 방문 형식으로 동시에 상호 교류해 양 지역에서 직접 만나 체험활동을 함께한다.특히, 각 구의 청소년 30명 중 15명은 상대방 구를 방문하고, 15명은 방문한 청소년들을 맞이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이날 광주 북구 청소년 15명은 달서구청을 방문해 구청장과의 만남 시간을 가지고, 달서구 청소년들과 달서구경 중 제1경인 이월드에서 교류활동을 한다. 달서구 청소년 15명은 광주의 주요 관광지인 김치박물관에서 김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지난 2004년부터 추진한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고, 지난해 다시 교류의 장을 이어가고자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내년에는 달서선사관, 달서목재문화관 등 달서구만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광주 북구 청소년들을 맞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