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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 맛 요리경연대회 ‘약선 오리불고기’ 대상에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10-24 19:45 게재일 2023-10-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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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행사 전국서 참가자 몰려<br/>지역 5味 오리에 특제소스 풍미

김영희·이선영씨의 ‘약선 오리불고기’가 ‘제2회 동구의 맛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 동구는 21일 서울, 경기, 대전, 경북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율하체육공원에서 ‘제2회 동구의 맛 요리경연대회’를 가졌다. <사진>


경연대회에서 김영희·이선영씨는 동구 5미(味)인 오리에 각종야채, 과일 및 한약재료를 곁들여 만든 특제 발효소스로 풍미를 더한 주메뉴와 연근을 활용한 사이드 메뉴로 어우러진 한상차림의 ‘약선 오리불고기’을 선보여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연근 깐풍요리’를 선보인 이원식·정은화씨, 은상은 ‘연근소스 산채비빕밥 세트’의 권기남·김순옥씨와 ‘3대밥상(연근밥, 꼼닭볶음, 크림떡볶이)’의 백정아·김정만씨가 받았다.


동상은 ‘국내산 매운 돼지갈비찜’의 오정우씨와 ‘흑미쌀냉면’의 이용덕·김영준씨, ‘연근묵 약선온반과 산채연근닭도기선’의 김민현씨, 장려상으로는 ‘연꽃에 피어난 동구의 맛’의 김가인·김은결씨와 ‘연근으로 재운 돼지맥적’의 임지희·최원열씨, ‘불타는 닭볶음탕 한상차림’의 이유진씨가 받았으며, 인기상으로는 ‘팔공산 미나리 삼겹살 말이’의 김창용·임슬기씨가 각각 수상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동구의 맛, 예술,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동구의 맛이 널리 알려지고 관광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맛보고 싶은 동구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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