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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핼러윈 데이, 안전대책 만전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10-24 19:45 게재일 2023-10-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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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7~31일 오후 6시~새벽 3시<br/>연인원 309명 비상근무 실시 등
대구시는 오는 31일 다중운집 행사인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다중밀집 인파사고에 대비해 인파사고 예방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시 빅데이터과가 핼러윈 데이 인차밀집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인파가 가장 몰린 일시는 10월 29일 오후 6시~30일 오전 4시로, 동성로 클럽골목·옛 대백앞과 CGV인근, 방천시장, 동대구역·신세계, 상인먹자골목, 칠곡3지구 등 대구 도심지역 중 심야 시간대(오전 0시~02시)에 동성로 클럽골목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중구청, 대구경찰청, 중부경찰서, 대구소방안전본부, 중부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동성로 클럽골목에 대한 인파사고 예방 특별 안전관리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27~31일까지이며, 이 기간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연인원 309명을 투입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상황총괄반, 현장상황반, CCTV관제반, 질서유지반, 응급구호반, 의료대응반, 주정차 및 적치물 단속반 등을 운영해 인파 밀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1일 동성로 클럽골목에서 대구시, 중구, 경찰, 소방 등이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한차례 실시했으며, 19일에는 대구시청 동인청사 7층 재난대책본부에서 시와 구·군, 경찰, 소방 등 인파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유관기관과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 및 상황전파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26일에는 동성로 클럽골목에서 유관기관 현장 대책회의를 다시 개최해 미비한 사항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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