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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GS컨소시엄, 서대구 하·폐수시설 지하화 협상대상자에 선정

서대구 역세권 개발 핵심선도사업인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사업’에 GS컨소시엄이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특히, 염색산업단지 이전과 병행 추진으로 서대구 역세권 개발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대구시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여건 개선 및 노후 하·폐수처리시설 현대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이 제3자 제안공고 등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함에 따라 GS컨소시엄을 협상대상자로 7일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통합지하화사업(31만㎡)은 북부하수처리장, 달서천하수처리장, 염색 1·2 폐수처리장 등 서대구역 인근 4개의 하·폐수처리시설을 통합해 지하화하고 상부를 공원화하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의 핵심적인 사업으로 그동안 대구시는 민자사업 시행자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해왔다.컨소시엄은 GS건설(시공비율 39.5%)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12.0%), 화성산업(10.0%), 서한(8.5%), 코오롱글로벌(5.0%) 등 14개 기업이 참가했다.사업방식은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운영기간은 2028년부터 2048년까지다. 총 사업비는 6000억원으로 하폐수처리 최대용량은 하루 통합하수 32만2000t, 간이공공하수 40만t이다.사업은 2018년 12월 최초로 민간 제안서 접수 후 민투사업적격성조사(2020년 3월, PIMAC), 시의회 동의절차(2021년 9월), 지방·중앙 민투심의(2021년 12월) 완료, 올해 1월에 제3자 제안공고를 해 제출된 사업제안서에 대해 기술능력 및 가격점수 등을 평가한 결과에 따라 9월 7일 GS컨소시엄을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협상대상자 선정으로 대구시는 GS컨소시엄과 기술, 재무분야에 대한 협상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실시협약 체결,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28년까지 준공 및 운영개시를 목표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통합지하화 사업이 민선8기 공약인 염색산업단지 이전과 병행해 추진해 서대구역 일원의 장기적이고 전체적인 개발여건의 개선과 민간투자를 더욱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민간의 운영기간 중 염색산단 이전 시 감소되는 염색 폐수처리량에 대해서는 운영기간 연장, 하수처리 분구 조정을 통한 하수처리량 확보 등 방안을 검토해 시 재정비용 부담 없이 민간투자자의 손실을 해소하는 등 염색산업단지 이전의 영향에 문제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서대구 지역을 대구 미래 50년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07

대구시의회, 9대 출범 맞아 새 의정 슬로건 선정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제9대 의회 출범을 맞아 시의회가 지향해야 할 핵심가치와 비전을 담은 새로운 의정슬로건으로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를 선정했다.‘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는 시민의 일상을 꼼꼼히 살피는 민생중심 의정활동을 내실있게 펼치고 시민의 참뜻을 담은 정책으로 자치분권 2.0 시대를 선도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대구를 상징하는 국문초성인 ㄷ, ㄱ 과 손을 맞잡은 사람 이미지를 하나의 조형으로 표현한 로고사진를 더해, 시민과 더불어 함께하며 대구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앞장서고자 하는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시의회는 ‘하나된 의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체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의회 전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향후 의정활동 홍보매체와 각종 공문서 및 간행물 등에 대구시의회 홍보문구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 독립성과 전문성이 강화된 만큼 시정의 견제와 감시, 그리고 건설적 대안 제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9-07

대구시, 신청사 부지 일부 매각 계획도 난항

대구시의 달서구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매각해 신청사 건립비를 충당하려던 계획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5일 옛 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민간에 매각해 신청사 건립 비용에 충당키로 했다고 발표했다.대구시의 신청사 건립계획에 따르면 부지 전체 15만8천㎡ 중 9만㎡를 민간에 매각하고 그 재원으로 6만8천㎡에 신청사 건립비로 활용하고 남은 재원은 부채 상환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시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매각 대상 부지를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일반상업지로 종 변경을 해 전체를 통으로 매각해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이 들어서도록 한다는 방침을 구상하고 있다.시는 올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2023년 조기에 설계공모에 착수해 2025년에는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완공키로 했으며, 사업추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시행을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위탁해 추진키로 했다.하지만 대구시의회는 시에서 추진하는 신청사 부지 일부 매각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시의회는 신청사 용도로 생각했던 옛 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매각한 곳에 대규모 민간 상업 시설이 들어선다면 주변 교통 문제는 물론 향후 대구시청의 확장성에 상당한 제약이 될 것이라며 사전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요한 공적 재산 처리를 놓고 의회와는 아무런 사전 논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시는 지난 5일 신청사 건립 비용 충당과 부채 상환을 위해 신청사가 들어설 옛 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매각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신청사 건립 계획을 언론에 발표하면서 발표 직전 의회에 보고하려 하자 이만규 의장이 들을 필요가 없다며 중단시키는 등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6일 언론 간담회에서 “현장을 제대로 보고 결정을 했는지 의문이다. 신청사는 산밑 기슭에 쳐박혀 앞으로 확장 가능성에도 문제가 될 것이다. 계획대로 신청사 앞에 호텔 등 대규모 시설이 들어선다면 교통영향 평가를 통과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 여러 나라를 봐도 공공 청사 앞은 넓은 광장이나 시민들 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차라리 대구시 교육청을 그 자리로 옮겨 행정 타운으로 조성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2-09-06

대구동구 도시재생사업, 국토부 민간혁신 사례 ‘우수상’

대구 동구의 도시재생사업이 올해 잇따라 큰 성과를 내고 있다.지난 2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2022 국토교통부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 민간혁신 우수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022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쾌거다.동구는 행사에서 ‘주민중심형 마을조합의 공공서비스 혁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지역주민 주도로 진행된 소독 및 방역, 집수리 지원 사업 등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동구청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HUG)상과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달 발표된 ‘2022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동구는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여지의 풍경,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에서 진행 중인 집수리 교육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적 성격의 집수리단 운영과 집수리 모금 진행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카카오 같이 가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강원도지사상을 비롯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 받았다.동구는 올해 두 번의 수상과 함께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불로탁주아카데미의 큰 호응 등 도시재생 사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불로탁주아카데미는 지역의 대표 전통주를 홍보하는 동시에 불로전통시장 내 노포들이 함께 나서 조리기술을 전수하여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06

사랑으로 버무린 올 한가위도 포근

대구 달성군이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8일까지 노인·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보훈가족 및 소외계층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을 실시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5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종사자 및 이용자들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해 위문일정을 진행했다. 달성군은 사회복지생활시설 43곳 1천411명, 지역아동센터 33곳 922명에 실생활에 필요한 백미·화장지·기저귀·라면·김 등 생필품을, 조손가정·가정위탁아동·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하고, 저소득 가정 2천410가구에는 온누리상품권 및 추석선물세트를, 저소득 보훈가족 427가구에는 생필품세트를 지원한다.각 읍·면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비대면으로 위문활동에 나서며, 위문가구에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예방도 나설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기부 심리가 위축되면서 나눔 문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달성군 전역에 따뜻한 나눔이 함께하는 미담사례도 이어지고 있다.지역 내 다양한 기업에서 성금 및 성품을 기부했으며,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기관·사회단체에서도 성금·품을 주변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민관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동참과 군민들의 십시일반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져 저소득층이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최재훈 군수는 “이번 명절 위문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주변의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달성군에서는 이번 명절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달성복지재단, DGB공헌재단 등이 1억8천만원 상당의 위문품 및 지원금을 마련해 인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05

대구시의회 확대의장단, 민생 살리기 당부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가 5일 오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두 모인 가운데 ‘확대의장단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제295회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2년 대구시·대구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주요 예산 편성 현황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시기구 신설 등에 대해 담은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고, 공사·공단 통합 및 명칭변경에 따른 인사청문협약 변경체결 관련 추진보고를 받았다.확대의장단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고금리 지방채 상환으로 재정건전화 확보에는 동의하지만, 코로나19와 생활물가 급등으로 더욱 팍팍해진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의회 심사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민생 안전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또 “지난 7월 1차 조직개편에 이어 이번 공공기관 통폐합 및 한시기구 설치 등 수시 조직개편이 성급하게 진행되는 것 같다”며 “집행부는 주요 안건 처리과정에서 급할수록 꼼꼼하게 처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상하고 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따른 시민 불편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시설물 안전관리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2022-09-05

한의약 홍보 영상콘텐츠내달 12일까지 공모 진행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제3회 한의약 홍보 콘텐츠(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9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로, 한의약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팀) 참여할 수 있다.‘한의약 새고로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의약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표준화, 과학화, 현대화를 통해 변화 발전하고 있는 한의약 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심사를 거쳐 총 13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1작품 300만 원 △최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상) 2작품 각 100만 원 △우수상 4작품 각 50만 원 △장려상 6작품 각 30만 원으로 총 상금 880만 원을 수여한다.공모 부문은 일반 영상·숏폼 영상으로, △광고 △다큐 △브이로그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의 영상 콘텐츠로 참여 가능하다.수상 결과는 11월 2일 발표 예정이며, 수상작은 한국한의약진흥원 SNS 등을 통해 한의약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문의는 한의약 홍보 콘텐츠 공모전 운영사무국(053-810-0311).정창현 원장은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한의약을 홍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2-09-05

신공항 뜰 때 UAM 같이 뜬다

대구시는 미래교통인 UAM(도심항공교통) 산업과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이를 위해 시는 신공항 개항에 맞춰 2030년을 UAM 상용화 서비스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실증-시범도시-상용화에 이르는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시는 금호강 물길로 이어지는 하중도와 강정고령보 구간을 UAM 실증과 시범운행을 위한 노선으로 우선 검토하고 시범노선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서비스 경험을 통해 향후 신공항과 동촌 후적지 간의 상용화 노선을 준비한다.신공항 기본설계 단계부터 UAM 계획을 반영해 항공기와 UAM이 조화롭게 비행하는 국내 최고의 중추공항으로 만들고 버티포트는 문화·상업시설이 집적한 ‘스마트 복합환승센터’로 구축해 인근 목적지까지 대중교통, 자율주행 셔틀, 전기차 공유 등 촘촘한 연계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동촌 후적지는 계획수립 단계부터 하늘에는 UAM, 지상에는 자율주행 설계를 반영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아시아 최고의 ‘UAM 특화도시’로 건설한다.UAM 기체 제작에 필요한 경량화 소재, 배터리·모터 등 부품, MRO, 운항·관제 등 종합적인 생태계도 육성한다. 이미 대구는 모터, 배터리, 충전기에 이르는 부품생태계를 비롯해 전국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실증단지, 수성알파시티 내 SW 집적단지 등 UAM 산업의 기반이 되는 생태계를 잘 갖추고 있다.‘Made in Daegu’ 전기자율차 시대 개막을 위해 기존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과 모빌리티 혁신기업을 육성한다. 시는 전기차 모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산단 내 전기차 모터밸리를 조성하고, 오는 10월 개소를 앞두고 있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산업 빅데이터 센터’와 연계해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기술혁신도 적극 지원한다.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인 a2z와 평화발레오, 이래AMS, SL 등이 협업해 제작하는 다목적용 전기자율차는 올해 연말 즈음 프로토카 개발에 이어 2023년에는 테스트카(무인셔틀 5, 배송차량 5) 10대를 제작해 운영하고 2027년 본격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6일 열리는 ‘대구 미래모빌리티 포럼’에서 ‘지상에서 하늘까지 자유로운 도시’를 비전으로 민선8기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략(안)을 발표한다. 포럼은 계명대학교 ‘미래모빌리티 융합기술혁신센터’ 주관 아래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을 비롯해 다수의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산학연이 함께 지역 모빌리티산업 육성방향을 논의한다.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민선8기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지향점은 앞으로 ‘Success Daegu’가 될 것”이라면서, “Success는 성공을 의미하는 동시에 하늘길은 UAM으로, 지상길은 전기자율차 기반으로 육성하겠다는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9-04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등 한시기구 6개 신설

대구시는 미래 50년을 혁신과제사업의 추진 동력을 위해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군사시설이전정책관 등 6개 한시기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국장급 한시기구 6개를 신설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발의하고, 오는 15일 개원 예정된 제295회 시의회 정례회의 의결을 거쳐 10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한시기구 신설은 지난 7월 8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선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한시조직 운영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했고 그 후로 실무적으로 2개월의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것이다.신설되는 한시기구는 3급 총 6개 기구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군사시설이전정책관,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 공보관, 시정혁신조정관, 정책총괄조정관 등이다. 또 시는 긴급한 현안 수요를 반영한 수시 조직개편도 단행한다.공공기관 구조혁신의 일환으로 현재 공무원 조직으로 운영되던 도시건설본부는 대구교통공사로, 문화예술회관 및 대구미술관은 문화 예술진흥원으로 편입하고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난 6월 의원 정수 증가에 따라 위원회에 두는 전문위원수 증가를 반영해 수석전문위원 및 특별전문위원을 신설하고, 법제기능 강화를 위해 인력을 증원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본청 3실·9국·2본부·86과·348팀에서 6국·2과·3팀이 늘어 3실·15국·2본부·88과·351팀으로, 사업소는 8개 사업소에서 2개 사업소가 감소해 6개 사업소 체제를 갖추게 된다.의회는 4담당관·7전문위원 7팀에서 2전문위원 1팀이 늘어 4담당관·9전문위원·8팀으로 구성된다. 각 부서의 하부조직과 인력은 필수 인력 위주로 보강했고, 한시조직 신설에 따른 인력은 재배치를 원칙으로 해 총 정원은 6천478명에서 148명 감소한 6천330명으로 조정되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01

영남권 5개 시·도지사 ‘상생발전 협약’

영남권 5개 시·도지사협의회는 영남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영남권 시·도지사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이 함께하는 ‘제3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와 ‘2022 영남미래포럼’1일 오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5개 시·도지사는 ‘영남권 시·도지사 공동협약서’에 서명하고 △국가 주도의 조속한 신공항 건설을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상호협력 △정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정책이 지역균형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한 공동 대응 △정부의 수도권 내 공장 신·증설 입지 규제 완화 추진에 공동 대응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재정적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 지원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중앙정부의 재정과 권한이 지방 정부로 이전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공동협약 체결식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1부 행사 후 자리를 떠 불참하고 박형준 부산시장도 불참하면서 경북, 울산, 경남 등 3개 광역단체장만 서명했다. 협의회는 대구시장과 부산시장은 향후 서면으로 회람해 서명키로 했다.이날 협의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었으나 회의에 불참하면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회장으로 선출됐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01

새 출범 대구교통공사 사장에 김기혁

김기혁, 정명섭 대구시는 새롭게 출범하는 대구교통공사의 사장으로 김기혁 계명대학교 교수를,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는 정명섭 전 대구도시공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장 내정은 홍준표 시장의 강도 높은 공공기관 혁신의 일환으로 공사·공단의 경영합리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도시공사’를 각각 ‘대구교통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로,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으로 통합하는 구조개편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공사·공단의 첫 번째 인선이다.지난 8월 초 공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선임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십사를 거쳐 대구교통공사는 3명의 후보를,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명의 후보를 대구시에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다.김기혁(64) 대구교통공사 사장 내정자는 중앙대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교통공학 석사와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계명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교통전문가다. 그는 대한교통학회 회장, 계명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을 역임하였으며,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국가도로정책심의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소속 ‘대중교통 시책평가위원회’ 등 다수의 교통 관련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대구시 공공교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교통공사 수장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정명섭(64)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시 도시주택국, 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교통국, 재난안전실 등 건설, 안전분야 핵심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특히, 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지 2달만인 지난 7월 대구시 공공기관 구조개혁 발표에 따라 가장 먼저 사퇴를 결심하며, 시정개혁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탠 정명섭 내정자는 다시 한번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대구시는 사장 내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9월 말 임명 할 예정이며,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의 통합절차를 거쳐 출범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역시 9월 말 임명을 목표로 선임 절차를 추진 중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9-01

대구 동구, 스마트 횡단보도 25곳 설치 완료

대구 동구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스마트횡단보도는 보행자와 차량을 감지해 △보행자 유무 △무단횡단 △과속 △정지선 위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 상황에 대한 안내 및 계도를 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에게는 영상 및 문구를 통해 LED 전광판을 통해 알려주며, 보행자는 횡단보도에서 음성 안내 보조 장치를 통해 알려주게 된다.동구는 보행자는 많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설치장소는 총 25곳이다. 각산네거리와 방촌시장입구, K-2비행장, 동구청 앞, 삼락빌딩 앞. 산수국 어린이공원, 이시아연세병원, 새론초, 르데상스입구, 코스트코 북편, 연경아이파크, 신천4동 국민은행, 아양아트센터, 대구은행강촌지점, 팔공아파트, 공항시장, 대웅한의원, 안심근린공원, 신천센스빌, 효목시장, 파계교교차로, 숙천초, 강동초, 신천4동 행정복지센터, 동대구초 등이다.스마트횡단보도와 함께 신호 횡단보도에는 바닥신호등을 설치했으며, 비신호 횡단보도에는 발광형 점자 블록을 설치해 교통 안내사항을 시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했다.이번 스마트횡단보도 설치는 경찰청본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됐으며, 대구경찰청과 대구동부경찰서, 한극지능형교통체계협의회 등이 협조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01

대구 수성구 ‘정호승 문학관’ 업무협약·보고회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31일 정호승 문학관 조성 현장에서 ‘정호승 문학관’ 업무협약식과 콘텐츠 기획 및 공간 연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정호승 작가, 배선주 수성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3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또 정호승 문학관의 차별화된 전시 디자인 기획, 공간 구성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에서는 작품 전시 기본 컨셉과 콘텐츠 개발의 방향성과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수성구는 이번 용역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시 디자인 및 공간 연출에 착수해 오는 10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약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중 정호승 문학관을 주민들에게 선보인다.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후적지(들안로 403-1)에 위치한 정호승 문학관은 지하 1층∼지상 2층의 규모로 지하 1층은 다목적 강당, 지상 1층은 주민 공유공간(라운지), 지상 2층은 정호승 문학관으로 꾸며진다. 정호승 작가가 유년 시절을 보낸 범어천의 장소적 특수성을 활용해 시(詩)가 흐르는 문화복합공간으로 탄생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정호승 작가와 범어천이라는 장소적 특수성이 시너지를 일으켜 인물, 자연환경,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2-09-01

디지털 경제도시 이끌 대구, ABB 산업 2조2천억 투자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윤석열 대통령 대구 지역 공약인 ‘미래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대구시와 과기정통부는 31일 대구시 수성알파시티에서 국정과제인 ‘지역·산업 분야별 디지털 융합·혁신 가속화로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 이행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혁신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은 국정과제와 더불어 대통령 대구 지역 공약인 ‘미래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대구시 협력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두 기관은 디지털 경제의 핵심기술인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스타디움 구축’, ‘AI자율제조 클러스터 조성’, 국가데이터 허브센터 구축’ 등 인공지능 관련 예타사업 기획을 추진해 대구 디지털 혁신 도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대구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를 중심으로 2조2천억원 규모의 ABB 분야 8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지역 디지털 혁신 사업 전문 역량을 갖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컨설팅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기획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ABB 분야 8대 프로젝트는 ABB 혁신기반 마련을 위해 디지털혁신거점 조성사업(전국 1호 SW진흥단지 지정 및 활성화)에 5천억원, 소프트웨어스타디움-D 구축(ABB 청년인재 창업 및 교육 앵커시설)에 2천200억원, 글로벌 디지털 고급인재 양성(차세대 디지털혁신 선도형 고급인재 교육)에 3천억원 등 1조200억원이 투입된다.ABB 기술확산 지원을 위해 AI 자율제조클러스터 조성사업(AI융합 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에 2천억 원, AI 반도체 핵심기술 실증사업(AI 반도체 기술상용화 및 실증 테스트베드)에 4천500럭 원, 국가 디지털데이터 허브구축(국가 데이터혁신 선도 기반구축)에 2천290억원,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특구 조성(블록체인 서비스 창출 국가거점 도약)에 1천700억원, 메타버스 융합 기술고도화 지원(메타버스 융합제품 창출 핵심기술 개발지원)에 1천300억원 등 1조1천790억원이 투입된다. /이곤영기자

2022-08-31

홍준표 “행안부 갑질… 자치조직권 발동”

홍준표 대구시장이 행정안전부의 인사권 갑질 행정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자치조직권을 발동해 한시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8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7월에 있었던 대통령과 시·도지사 만찬장에서 건의한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 직급 조정 문제는 대통령께서 대통령령을 개정해서 실시하라고 지시를 했는데도 두 달 동안 행안부는 감감무소식”이라고 밝혔다.이어 “대구시청 혁신으로 새로운 행정수요를 담당하기 위해 한시조직을 요청했다”면서 “두 달 동안 미적거리고 갑질 행정을 하고 있네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시 조직 구성은 협의사항에 불과하지 승인사항이 아닌데도 마치 승인 사항처럼 갑질하는 것은 잘못된 거지요”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지방자치의 가장 주요한 요소는 자치조직권이다”면서 “다음 달부터 행안부 협의는 했으니 대구시 직권으로 자치조직권을 발동해 한시 조직을 운영할 생각”이라면서 강행 의지를 밝혔다.대구시는 홍준표 시장의 시정 혁신을 위해 5개 한시 조직을 설치해 운영하겠다며 행안부와 협의를 벌여왔다.홍준표 시장은 지난 7월 8일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가진 제1차 민선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민선8기에 지방주도 발전을 가속화할 혁신과제의 선제적 수행을 위해, 대구시 한시조직의 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2, 3급 정원의 증원”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8-31

“성서 출판산단 입주 업종 추가하도록 지원할 것”

대구시는 8월 31일 이종화 경제부시장 주재로 성서산업단지에서 특별지방행정기관 및 기업지원기관들과 함께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선 현장간담회’를 열고 산업현장에서 지역의 기업인들과 함께 기업애로해결과 규제개선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했다.이날 현장간담회에는 대구시, 중기청·국세청·고용노동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 한국산단공·신보재단·소진공·중진공 등 기업지원기관 관계자들과 기업대표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서 출판산업단지 입주허용 업종 완화,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 개선, 부가세 의제매입세율 상향조정, 산업단지 내 장기미집행 공원 개발, 성서소각장 스팀공급가 감면 등 15건의 기업애로와 다양한 기업 규제개선 방안에 대한 기업들의 건의가 이루어졌다.(주)아이앤피(권영근 대표)의 ‘성서 출판산업단지 입주허용 업종 완화’ 요청에 대해, 대구시(문화콘텐츠과)는 출판·인쇄산업 고도화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연관산업 분야 신사업 진출을 위한 업종 추가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주)베스툴(김상철 대표)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와 관련해 현재 기업적립금 적용기준이 기업규모로 되어 있어,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 취지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에 대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향후 적립금 부담기준을 매출규모 등으로 변경·보완하는 방안 건의를 검토하기로 했다.대구지방국세청은 농업회사법인(주)영풍(조재곤 대표)이 건의한 ‘부가세 의제매입세율 상향조정’에 대해 부가가치세법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업종별 공제율 차이에 형평성 문제가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관련 법령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이밖에 산업단지 주변 가로수 정비, 성서산단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 중소기업 금융지원,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사고예방대책 마련 등 다양한 애로사항들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즉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은 관계 기관의 추가 검토 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