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화 야영장’ 분야에 선정<br/>달서목재문화관·문화센터 인접<br/>캠핑·문화 동시체험 ‘높은 점수’
대구 달서구는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은 캠핑이용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분야별 우수 야영장을 소개하고,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돕고자 올해 처음 도입했다.
선정 방법은 4개 분야에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모두 20곳을 선정했다. 서면 심사는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무장애 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등이다.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은 공공 우수야영장 중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분야에 선정됐다.
특히, 달서목재문화관과 숲속생태놀이터 및 생활문화센터가 인접해 있어 가족이 캠핑과 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공공 우수야영장’에 ‘분야별 우수 등록야영장’ 현판을 제작해 수여하고 야영장을 취재해 관련 소갯글을 관광공사의 고캠핑 누리집(gocamping.or.kr)과 고캠핑 누리소통망(SNS) 등에 게재해 1년 동안 홍보할 계획이다.
달서구 송현동에 있는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은 모두 55면의 사이트(카라반 14, 오토 15, 데크 15, 숲속 11)로 구성됐다.
지난해 기준 9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방문할 만큼 많은 이용객과 구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도심 한가운데 있어 접근성이 좋고 낮에는 탁 트인 도심 전경, 밤에는 야경이 아름다워 대구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캠핑장 예약은 달서별빛캠프 캠핑장 홈페이지(http://dalseocamp.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매월 2일 오후 2시(달서구민은 1일 오후 2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을 계기로 많은 캠핑객과 구민들이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에서 더욱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