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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윤 정부 성공이 곧 포항 발전의 토대”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19일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신년맞이 언론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과 여러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김정재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영일만 대교 건설 사업,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 등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2023년 포항시 주요 예산, 국회 활동 등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구상을 밝혔다.특히, 김 의원은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영일만 대교 사업의 진행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영일만 대교 건설을 위한 설계비 50억원이 올해 정부예산으로 확정된 만큼 향후 재정 당국과의 총사업비 협의를 바탕으로 대형 공사 입찰 심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완료 이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발주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김정재 의원은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 소식과 이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도 설명했다.김정재 의원은 지난해 6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로 선임된 후 국토교통부, 코레일, SR에 지속적으로 수서발 노선 신설을 요청했고, 원희룡 장관 부임 이후 직접 만나 수차례 설득한 끝에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을 이끌어냈다.김 의원은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이 올해 중후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개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예산 확보의 경우 올해 포항시 예산은 1조2천923억원을 확보했으며 223건 사업 중 신규 사업은 55건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포항 현안 관련 20건의 사업에 대해 1천386억원을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지난해 9월 발생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최초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선포를 이끌어 냈으며 관련 신규사업 6건 1천231억원(총사업비 1천817억원)을 확보했다.입법 활동에서는 총 89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납품대금연동제’ 내용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포함해 총 15건의 대표 발의한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으로는 주택·교통 등 서민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 사태에 윤석열 정부와 함께 발맞춰 문제 해결에 앞장섰으며, 국정감사를 통해 심각한 건설노조 불법행위에 대해 정부의 강경 대응을 요구하는 등 국토·교통 분야에 퍼져 있는 불공정·비상식의 정상화를 강조했다.김정재 국회의원은 “지난 한 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보내주신 포항 시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곧 포항 발전의 토대라고 생각하며, 윤 정부 성공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며 일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19

포항시, 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도시 입증

포항시가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AWARD’ 시상식에서 전 부문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2년을 마무리하며 첫 시행된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AWARD’은 평생학습의 좋은 정책과 파트너십의 우수한 성과, 모범적인 평생교육사를 선정해 시상하고자 전국 190여 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먼저, 좋은 정책 부문에서는 ‘찾아가는 동네경로당대학 및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 한국기록원 공식기록 등재’, 파트너십 부문에 ‘포항시 평생 교육지도자협의회와의 민·관 협력사례’, 우수 평생교육사 부문에 ‘노종철 주무관’ 이 선정돼 분야별로 모든 상을 휩쓸었다.포항시는 2012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받았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원 시설과 지난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경북권역 대표 선출 등 경북을 대표하는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포항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19

이강덕 시장 “판교 뛰어넘는 영일만밸리 만들 것”

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 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미국을 방문한 성과와 시사점을 설명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에 수도권의 ‘판교밸리’와 미국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혁신 신산업·스타트업 거점인 ‘영일만밸리(valley)’를 반드시 만들어 비수도권에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미래 혁신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 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방문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성과와 시사점을 설명하면서 포항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이날 이 시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핵심산업과 연계한 포항의 신산업 발굴 및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포항의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명확히 설정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고 방미 의미를 요약했다.이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과 관련 △차세대 혁신 기술 공유 및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벤처스타트업 해외 진출 본격화 △‘포항형’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및 글로벌 혁신 도시 조성을 위한 성공모델 공유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매우 의미 있고 알찬 성과를 거뒀다고 거듭 강조했다.우선 ‘CES 2023’에서 이 시장 일행은 기초 지자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성된 전용 부스인 ‘포항관’ 참관을 시작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포항기업과 참여한 30개사를 모두 찾아 세계와 경쟁할 혁신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특히, 이 시장 일행은 세계적인 화두인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와 관련, CES의 미래형 교통 시스템인 ‘테슬라 베가스 루프’를 시승하고 기술 책임자와 테슬라 운영현황 및 투자조건 등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논의했으며, 기가팩토리 확대 계획에 따라 지역으로의 유치의 끈을 놓지 않고 선제적인 대응 및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시장 일행은 포항과 유사한 도시 성장 배경과 미래 신산업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피츠버그시를 방문해 혁신성장을 이끌어낸 엘러게니 카운티 리치 피츠제럴드 수장을 만났다. 이 만남을 통해 민·관 파트너십 기반의 창업생태계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자매도시 결연을 목표로 스타트업 교류 플랫폼 등 지속적인 협력을 논의했다.특히, 피츠버그대학 혁신 연구소 및 카네기멜론대학을 찾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과 발전전략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카네기멜론대학 블락연구소와 포스텍 박태준 미래전략연구소 간 정례포럼 개최를 협의하며, 대학 간 성공적인 협력 모델 구축 및 벤처스타트업 해외 진출의 물꼬를 틔웠다.마지막으로 미국 3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손꼽히는 샌디에이고를 방문했으며,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 UC샌디에이고와 솔크연구소를 찾아 바이오산업의 성장 과정 및 발전전략을 공유했다.아울러, 바이오 특화 대학·연구소·기업 기반의 선순환 클러스터 모델을 통해 시 역점사업인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재차 확인했으며, 세계적인 바이오 단체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바이오스타트업 집중 육성과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포항지사’ 설립 등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방안을 모색했다.이강덕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은 세계적인 신산업 허브도시 도약하고 있는 포항에 소중한 경험과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며 “포항의 미래 100년을 위한 ‘영일만밸리’ 등 핵심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글로벌 혁신 도시로서의 대전환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23-01-18

해오름동맹 도시, 고향사랑 기부도 함께

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 농협은행 포항시청출장소를 방문해 경주시와 울산광역시에 각각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이날 기부는 해오름동맹을 맺고 있는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의 단체장이 고향사랑 기부제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추진된 것으로,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역시 자신의 지역을 제외한 두 도시에 기부를 진행했다.포항시는 울산광역시, 경주시와 포항∼경주∼울산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산업·R&D, 문화·관광·교류, 도시인프라, 농·축산 등 상생협력 공동사업을 위해 지난 2016년 6월 해오름동맹을 결성하고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시는 이번 상호기부가 해오름동맹 도시간 상생협력을 대외에 알리는 한편, 지역 간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상호 기부가 초석이 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길 기대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준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포항시민에게 행복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포항시에 기부한 것에 화답하는 의미로 수원특례시에도 기부금을 전달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18

포항형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美 샌디에이고에서 답 찾았다

포항시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한인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나노셀렉트 바이오메디컬(Nanocellect Biomedical)을 방문해 자생적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과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17일 포항시는 미국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이 지난 15일(미 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나노셀렉트 바이오메디컬’을 공동 설립한 조성환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만났다고 밝혔다.조성환 CTO가 창업한 나노셀렉트는 세포를 분석하고 선택적으로 분류하는 바이오 의료기기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작은 크기로 만들어 연구자들의 접근성을 향상,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이 자리에서 조성환 CTO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경험 부족으로 선뜻 투자를 이끌어내지 못할 때, 기술력과 혁신성만을 보고 자금을 내어 준 게 바로 미국의 중소기업 혁신 연구 프로그램(SBIR, 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이라며,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지원금을 받아 5년간 제품 개발과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스타트업기업에서 중견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술적 혁신이 있으면 연구에서 끝나지 않고 상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샌디에이고에서 생명과학 기반의 스타트업이 많이 세워지는 이유”라며 “포항에서도 연속성 있는 창업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17

포항시, 상병수당 6개월간 751건 접수

포항시가 지난해 7월부터 노동자와 자영업자 등 취업자를 대상으로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6개월 동안 700건이 넘는 신청이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이나 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사회보장제도로, 2025년 본격 사업을 앞두고 전국에서 포항시 외 5개 시군구(경기 부천시, 서울 종로구, 충남 천안시,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가 현재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포항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15세 이상 65세 미만인 근로자와 지역 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주소지 무관)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7일 이상 근로 활동이 불가하고 수급 요건을 갖춘 경우, 8일 차부터 1일당 4만6천180원(2022년 4만3천960원)을 최대 90일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4일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1월 11일까지 모두 751건이 접수, 471건에 대해 4억4천347만원의 수당이 지급됐다.신청현황을 살펴보면 남녀비율은 남성 398명, 여성 353명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284명)가 가장 많았고, 40대가(179명) 뒤를 이었다. 취업자별로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군이 5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영업자가 180명, 고용보험 가입자가 49명으로 나타났다.상병별로는 손상과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질환이 253건, 근육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이 208건, 중증질환과 같은 신생물 질환이 144건으로 주를 이뤘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17

‘2천만 그루 나무 심기’ 올해도 계속된다

포항시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10년(2017∼2026)을 목표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이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17일 포항시는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을 통해 지난해 267만3천 그루의 나무를 심어 연간 목표 200만 그루의 133.6%를, 6년간 총 1천504만8천 그루의 나무를 심어 누적 목표 1천200만 그루의 125.4%를 각각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생활 공간을 확충하고, 도시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포항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 아카데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열어 나무 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했다. 또 산업단지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 등 대형 도시숲부터 자녀안심 그린숲, 생활권 골목 정원까지 다양한 녹화 사업을 추진해왔다.특히, 2021년 해도 도시숲에 이어 2022년에는 포항 철길숲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에 승인돼 향후 30년간 약 2천t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인증받는 성과를 내는 등 도시숲 조성을 통한 흡수원 확보로 탄소중립·부가 수익의 일거양득 효과를 얻게 됐다.포항시는 올해에도 공기 정화, 탄소 흡수, 녹색 휴식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나무 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후변화대응 도시숲 및 생활권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 시민 중심의 도시녹화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포항시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인 2천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녹색 문화를 공유하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모두가 체감하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17

포항대, 정화식품과 유학생 취업 활성화 협약 체결

포항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형락) 국제교육개발원이 최근 평보관소회의실에서 ‘2022년∼2024년’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화식품(주)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체 맞춤식 외국인 유학생 우수인력 취업 확대 △지역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호텔조리커피제빵과 외국인 재학생 현장학습 기회 △유학생 학점 연계형 현장실습 추진 △상호 간 우호 증진협력 등에 관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정화식품(주) 정진철 전무이사는 “개교 70주년의 포항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외국인 졸업생의 취업 활성화 및 안정된 외국인 고용을 위해 서로가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학사운영처장 김지화 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항지역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양성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정화식품(주)은 수산물가공, 훈제·조리 및 조제식품을 제조하는 국내 5위권 포항지역 중소 기업체로 2021년 약 690억 원의 연매출을 달성했다.포항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중소·중견기업체와 대학 간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기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안정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3-01-17

RIST, LG에너지솔루션과 4차 기술교류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남수희)가 LG에너지솔루션과 최근 RIST 본원에서 4차 기술교류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LG에너지솔루션과 오창공장에서 스마트팩토리 분야 공동연구 협약식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이날 교류회에서는 이후 진행됐던 연구과제에 대해 그 결과와 향후 적용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기술교류회에서 RIST는 배터리 전극코팅 공정(coating process)에서 코팅갭(coating gap)을 비접촉으로 측정해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코팅갭 측정을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반 기술 적용 결과를 리뷰했으며, 올해는 이를 토대로 LG에너지솔루션 해외 공장에 적용 가능한 상용화 수준의 코팅갭 측정 기술을 연구해 전극 품질 향상 및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계획을 협의했다. 다음으로 RIST가 보유하고 있는 라이다 기술을 활용한 3D 모델링 기술을 이용해 전극 생산 공정에 설치돼 있는 믹서(Mixer) 설비들의 배관을 3D 모델링한 결과를 리뷰했고, 올해는 주요 설비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이어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적용 사례를 공유, 각 공정별로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해 극복해야 하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 불량을 야기시키는 공정 혹은 설비)를 논의했다.남수희 원장은 “RIST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이차전지 사업을 리딩할 수 있도록 서로 가지고 있는 역량과 기술을 나눔으로써 세계 배터리 시장의 기술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17

무주택 신혼부부 최대 2억 대출·연 2.5% 이자 지원

포항시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의 대상은 경북 도내 주민등록 돼 있거나 도내 전입 예정인 무주택자로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이며, 연소득은 부부합산 8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지원내용은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으로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이자를 연소득과 자녀 수에 따라 최장 6년 이내 범위에서 최대 연 2.5%까지 지원한다. 시는 현재까지 570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 중이며 올해 기준 10억 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신청 방법은 협약 은행(농협, 대구은행)에서 대출 상담 후 경북도 주거복지 시스템 홈페이지(www.gbhome.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고, 자격 확인 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포항시 김복수 공동주택과장은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라고, 나아가 포항시가 살기 좋은 행복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3-01-16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꼼짝마’

포항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상수원 수계, 공단 주변 하천,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 및 환경기초시설, 폐수 다량 배출업소 등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추진한다.시는 설 연휴 전날인 20일까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면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지역과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허가(신고)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환경기술인 자격 및 정상 근무 여부 등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볼 예정이며, 간부 공부원의 주요시설 현지점검 및 관리도 함께 추진한다.또한,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오염 및 각종 환경 민원을 대비해 24시간 환경 민원 상황실을 상시 운영(신고 전화 128 또는 0547-270-6061, 8282)하며, 경상북도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상수원 수계, 공단 주변 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기업별 자체 순찰 활동을 유도해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아울러, 설 연휴 이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연휴 기간 중지된 배출시설, 방지시설의 조기 정상 가동을 위해 경북녹색환경기술센터와 연계해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진행한다.포항시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폐수 무단 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민원 상황실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16

포항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속도낸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샌디에이고를 찾았다.포항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이 지난 13일(미 현지시간) UC샌디에이고를 방문해 부설기관인 ‘디자인 앤 이노베이션 빌딩’의 폴 로벤(Paul Roben) 부총장과 미팅을 통해 지역 창업가 육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UC 샌디에이고는 생물학과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 캘리포니아 대학교(UC) 소속 연구 중심 주립 종합대학으로, 2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샌디에이고가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했다.이 자리에서 폴로벤 부총장은 UC 샌디에이고의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련 분야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을 설명했으며, 이에 이 시장은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 기업의 기여 방안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포항시 대표단은 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암·알츠하이머·유전병 등의 분야에서 손꼽히는 바이오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은 솔크연구소를 방문했다.대표단은 솔크연구소가 시행하고 있는 우수 프로그램, 인프라,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연구 결과를 연속성 있게 만들 수 있는 비결 등 전반적 현황에 대해 파악했다.이날 오후 대표단은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의 미구엘 모타(Miguel Motta) 샌디에이고 지부 대표를 만나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포항의 미래 비전을 토론했다.바이오콤 캘리포니아는 1천600여 개의 지역 내 바이오 기업 대표가 모여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이오 단체로, 수년에 걸쳐 바이오 관련 비즈니스 박람회, 투자 설명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캘리포니아에 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되는 데 큰 일조를 한 바 있다.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항 바이오 클러스터의 현황과 비전을 상세히 소개하는 한편 포항시와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후 이 시장 일행은 지현배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샌디에이고 지부 회장 등 한인 제약인 10명을 만나 포항시가 가진 자원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 창업 생태계 조성, 정주 여건 개선과 이로 인한 인재의 양성·유입 등 포항시가 가진 매력들을 소개하며 포항시의 미래 비전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샌디에이고 바이오 클러스터는 솔크연구소의 기초연구 확대, 바이오콤과 같은 민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투자 유치와 인재 육성을 통해 생태계가 탄탄히 구축된 결과”라며 “포항시도 바이오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관련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16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지난해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공포됨에 따라 포항시가 올해부터 우기를 대비해 침수 방지시설(이하 차수판)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차수판 설치 지원 사업은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과 저지대 및 상습 침수지역의 주택과 소규모 상가 등 지난해 침수 피해 확정 대상자를 우선 지원한다. 올해에는 9억6천만 원이 투입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28억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이달 30일까지 건물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대상자가 공사를 진행한 후 공사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개별 설치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단독주택 및 소규모 상가 건물은 1곳당 최대 200만 원, 공동주택의 경우엔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차수판은 도로나 배수시설보다 낮은 저지대 주택, 상가 및 지하층에 빗물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장비다. 집중 호우 시 건물 외부에서 내부로 우수가 유입되는 진로를 막아 건물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판재를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평상시 출입에는 지장을 주지 않으며, 최근 지구온난화로 국지성·게릴라성 집중 호우가 증가됨에 따라 설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차수판은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시공도 간편하지만, 침수 피해 예방엔 상당히 효과적”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2023-01-15

냉천·신광천 추가 응급 복구사업 실시

포항시와 경북도가 지난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피해를 입은 냉천과 신광천의 추가 응급 복구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실시한다.‘지방하천 추가 응급 복구사업’은 냉천 및 신광천 일대 아파트와 주택 밀집 지역과 같은 폭우 시 주요 취약 구간을 조사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 구간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항구적인 재해복구사업의 완료 전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를 위해 포항시는 현장 실무 역량을 풍부하게 갖춘 해당 분야 전문가와 교수로 이뤄진 자문단을 구성해 현재까지 추진된 지방하천의 응급 복구공사의 적정성 및 취약 구간 개선 방안 마련 등을 위한 현장점검을 최근 실시했으며, 자문 결과를 토대로 추가 응급 복구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포항시는 오는 4월 경북도에서 착공 예정인 개선 복구사업을 앞두고 이번 응급 복구사업을 통해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3㎞ 구간 내 추가 톤 마대 쌓기, 하천 준설 및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지장 수목과 지장물 제거로 호우에 대비해 하천 통수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고 피해 재발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경북도는 냉천, 신광천, 장기천 등 지방하천 5곳의 항구복구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주민 설명회를 가졌으며, 올해 4월 공사에 착공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포항시 김수호 생태하천과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다 소중한 것은 없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15

미래 신산업 국비확보 총력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이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을 만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역점사업에 포항시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이날 김 부시장은 유형선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이와 함께 경북에서 유일하게 ‘수소 도시’로 선정된 포항의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도시의 기반을 강조하고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1천890억 원을 투입해 수소전문기업 30개사, 부품소재성능평가 장비 20종, 연료전지 실증 단지 등 수소연료전지 기업지원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이어 김 부시장은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국장을 만나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인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포항시가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김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항은 에코프로와 포스코케미칼 등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배터리 기업들이 집적해 있으며, 클러스터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등 특화단지에 선정될 최적의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포항이 배터리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K-배터리’ 선도도시 도약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설명했다.김남일 부시장은 “미래 먹거리에 대한 백년대계로 신성장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신성장 유망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3-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