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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물결 출렁이는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

구경모기자
등록일 2023-05-31 20:00 게재일 2023-06-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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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메밀꽃 순백 풍광 장관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 메밀꽃 군락지.
여름을 맞이하는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가 지난 4월에 파종한 메밀꽃이 개화해 순백의 물결 풍광을 만들어 내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조성된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는 매년 유채꽃·유색 보리·메밀꽃·해바라기 등이 33여만㎡ 부지에 화려하게 만개하면서 매년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올해 경관농업단지는 꽃 식재 규모를 50여만㎡로 확대한 가운데, 5월말 현재 해맞이광장 옆에 조성된 대규모 메밀꽃 군락지단지가 푸른 바다와 어울어져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또 시는 시기별로 꾸준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메밀꽃 군락지를 1·2차로 나눠 조성중이며 메밀꽃 외에도 해바라기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번 1차 메밀꽃 군락지 개화에 이어 2차 메밀꽃 군락지와 해바라기 군락지는 7~9월 개화해 아름다움 자태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관농업단지가 호미반도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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