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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역 우수 농특산물, 올해 첫 홍콩 수출길

포항 우수 농특산물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포항시는 5일 기계면 서포항농협 유통사업단에서 홍콩으로 떠나는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의 2023년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시는 그동안 포항지역 특산물인 ‘사과, 시금치(포항초), 부추, 방풍, 대파’를 한데 묶어 ‘패키지화’하는 수출 상품을 개발하는 등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되는 해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 올해 4월까지 총 25t(약 1억2천만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첫 수출을 진행했다.이번 첫 홍콩 수출 길에 오르는 포항 우수 농특산물은 사과, 시금치(포항초), 부추, 방풍, 대파이며, 2천500㎏ 분량(1천200만 원)이다.제품의 품질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맛 또한 아삭하고 풍미가 가득해 건강식으로도 제격인 포항 겨울철 대표 신선 농산물인 사과와 시금치 등은 홍콩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수출행정 차별화 전략의 결실로서 지속적인 수출을 통한 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해 더욱 의미가 크다.한편, 포항시는 신선 농산물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위주로 한 수출 전문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 결과 지난 3년 동안 동해면·청림동 지역의 ‘여름 무’, 죽장면 지역의 ‘배추’, 죽장면 상옥 지역의 ‘토마토’, 청하면·흥해읍 지역의 ‘다솜쌀’에 대해 경상북도 및 정부로부터 수출 전문단지 지정을 받았으며, 새해에는 기계면 지역의 ‘부추와 방풍’, 연일읍 지역의 ‘시금치(포항초)’를 지정받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유욱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항초 등 포항의 대표 작물이 한국을 넘어 해외로 수출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수출물량과 수출국을 꾸준히 확대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05

포항시, 세계적 바이오 허브 ‘박차’

포항시가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 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4일 포항시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 속 정부는 120대 국정과제에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채택하며 확실한 변화와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포항시는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산업을 일찍이 주목, 이에 걸맞은 역량과 인프라를 갖춰나가며 ‘신(新) 바이오메카’로 주목받고 있다.포항시는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 포스텍과 한동대, 유망 바이오기업의 벤처창업 플랫폼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창업보육·기업지원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특히, 강소연구특구로 지정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의 중심으로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설립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 백신 상용화 시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벤처·중소기업 특화 입주 공간 ‘지식산업센터’ 등 바이오 인프라의 집적화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실질적인 기업들의 투자유치도 이어지고 있다. ‘K허브 사이언스파크’ 구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바이오파머, 바이오앱 등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며 ‘포항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고 있다.포항시는 올해 더 큰 도약을 위한 노력으로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부 시책에 발맞춰 스마트농업, 대체식품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바이오 관련 특화 기업 육성을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국비 161억 원)’을 적극 추진한다.또한, 동물용 그린 백신 공정개발 및 표준화와 그린바이오 의약품 산업화를 위한 ‘동물용 그린바이오 의약품 산업화 거점 조성사업’(국비 75억 원)을 비롯해 동해바다의 풍부한 해양자원 활용을 위한 해양바이오메디컬분야 융복합 연구 및 실증을 위한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가칭)(국비 150억 원) 건립사업 등 포항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국가공모사업 선정 및 추진을 통해 ‘K-바이오’ 시장 선도를 위한 경쟁력을 높인다.이와 함께 올해 9월 경북바이오생명엑스포 개최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 산학연관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도시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바이오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내 최초 공학 기반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위해 수년 전부터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 포스텍과 긴밀히 협력하며, 수도권 우선주의가 아닌 ‘지방 주도의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통한 ‘미래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을 쏟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04

‘2023년 축산사업 신청하세요’

포항시가 FTA에 대응해 지역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2023년 축산사업’ 신청을 오는 16일까지 받는다.한우, 양돈, 낙농, 양봉 등 축산농가는 각 사업장(농장, 양봉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마감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주요 사업으로는 축종별 사육 기반 확충, 고품질 축산물 생산·유통, 조사료와 부존자원 생산 기반 육성, 가축분뇨 자원화 이용 확대, 쾌적한 축사환경 조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학생승마 활성화 및 동물보호 등 78종에 이른다.이에 앞서 포항시는 2023년도 축산 발전사업 계획 설명서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생산자단체인 한우협회, 양돈지회, 낙우회, 양봉협회 등에 배부하고 사업 신청 홍보공문을 발송한 상태다.신청 농가 중 농림부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HACCP 인증, 친환경(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장에 대해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무허가축사 보유, 축산업 미등록, 적정사육두수 초과, 가축방역 비협조 등 각종 법규 위반농장의 경우 감점 또는 제외 조치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축산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기반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축산환경도 크게 개선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1-04

철길숲에 객차 활용 복합전시공간 조성

포항 철길숲 어울누리마당에 무궁화호 객차가 등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포항시는 지난해 12월 한국철도공사에서 무궁화호 열차 1량을 인수해 포항 철길숲에 설치했으며, 객차 리모델링을 통해 예술·문화·휴식을 겸비한 복합전시 공간을 조성한다.이번 복합전시 공간은 포항역과 기찻길의 옛 모습을 추억하는 공간으로, 객차 내외부를 활용해 시정 홍보 전시 및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한 철길숲의 거점 문화공간이자 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될 계획이다.객차 내부에는 포항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실, 휴게·커뮤니티 공간, AR·VR 메타버스 가상현실 체험관 등을 도입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포항 철길숲은 지난 2015년 4월 포항 KTX역 신설에 따라 동해남부선이 폐선되면서 방치된 폐철로 9.3㎞를 활용해 조성한 도시숲으로 하루 평균 3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용하면서 성공적인 도심 내 녹색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도시이미지 개선, 시민건강증진 등 새로운 도시문화를 만들어 냈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철길숲이 단순한 녹지 위주의 공간이 아닌 이용객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살아있는 도시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04

지역농촌 발전 이끌 농업인 찾습니다

포항시가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할 농업 인력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4일 포항시는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과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 희망자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 유망한 예비농업인과 농업 경영인을 발굴해 정예 농업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1972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출생자),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 이하, 농업계 학교(농고, 농대 등)를 졸업했거나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다. 신청은 주소지 또는 영농 정착 예정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되며,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가구당 최대 5억원(연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의 융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1983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출생자),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로 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청년 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 최대 5억원 융자(연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농지 임대 우선 지원과 영농기술 교육 등이 지원된다.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은 오는 27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속 후 청년 후계농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농업정책과(054-270-2666)로 문의하면 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04

포항마켓·농특산물판매장 설맞이 특판 행사

포항시가 설을 맞아 포항시 운영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과 포항 농특산물판매장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포항마켓’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이번 참가업체는 35개 업체 250개 품목으로 주요 품목은 쌀, 한과, 사과 선물 세트, 건오징어, 꿀, 조청, 버섯, 고추장, 젓갈, 해물탕·물회(밀키트), 찰보리빵 등이다. 포털사이트에 ‘포항마켓’을 검색하거나 플레이스토어에서 포항마켓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결제 시 페이북에서 모바일 포항사랑카드를 등록하면 지역사랑 카드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특히, 포항마켓 신규 회원가입 시 선착순 200명에게 5천 원을 적립하며, 상품구매 후 SNS(인스타그램)에 후기를 작성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포항시 북구 죽도동 소재 포항 농특산물판매장(054-256-4141)에서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30개 업체 전 품목에 대해 10∼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주요 판매 품목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만든 발효 식품을 비롯해 한과류, 전통주, 건강식품 등이다. 손님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권도 배부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04

‘스피드 레이서’ 김인성, 수비수 최현웅 합류

포항스틸러스가 ‘스피드 레이서’ 김인성사진 오른쪽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수비수 최현웅도 함께 영입했다.김인성은 지난 2011년부터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축구단, 러시아 PFC CSKA 모스크바, 성남, 전북, 인천을 거쳐 2016년 울산에 입단했다. 울산 소속 K리그 통산 157경기 26골 17도움을 기록하며 ‘호랑이굴의 수퍼 소닉’으로 활약하고 2021년 여름 서울 이랜드로 이적했다. 서울 이랜드에서 2022 시즌까지 마무리한 김인성은 2023년 1월 ‘스틸야드의 수퍼 소닉’으로 포항스틸러스에 합류했다.김인성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다. 역습이나 뒷공간을 노린 공격에서 김인성의 장점은 빛을 발한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수비 가담 역시 좋은 편이다. 김인성의 가세로 포항은 측면에서 상대에게 위협적인 공격 옵션을 추가하게 됐다.수비에서는 전북에서 최현웅을 영입하며 미래를 준비했다. 2022년 전북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최현웅은 188㎝ 80㎏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갖춘 중앙 수비수이다. 지난해 준프로를 거쳐 올해 정식 프로 계약한 포항 유스 출신 이규백과 함께 포항 수비의 미래를 책임져주길 기대받고 있다. /전준혁기자

2023-01-03

“위기 딛고 포항 재도약 이루자” 정재계 한목소리

포항상공회의소와 포항시의회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첫 출발을 알리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포항상의는 3일 오전 10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다시 뛸 것을 다짐했다.포항상의가 주최하는 신년인사회는 경제계를 비롯해 정계, 교육계, 노동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새해 정진을 다짐하는 지역 최대의 신년 행사다. 지난 197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5회째이다.이날 행사에는 문충도 상공회의소 회장, 이강덕 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백인규 시의회 의장, 이백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한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문충도 포항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다사다난했다”며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일상으로 회복의 마지막 고비를 넘기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 무역 분쟁, 고물가·고환율·고금리라는 ‘3고(高) 시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변화로 인해 많은 경제인들 수고가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포항은 전국 최초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보여줬다”며 “포항이 경제 회복의 단초가 되도록 기업이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자”고 덧붙였다.특히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스코와 철강공단의 복구를 위해 애써준 관계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계묘년 포항시의 사자성어는 ‘춘색만성(春色滿城)’이다. 추운 겨울의 어려움을 이겨내면 따뜻한 봄기운이 세상에 가득하다는 뜻”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이겨내고,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의 새롭고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희망찬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또 “사상초유의 포스코 수해를 겪으면서 얻은 것이 있다. 바로 도시 재건이다. 백년, 천년을 내다보는 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며 “포항이 내딛는 걸음걸음이 새로운 도약이 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포항은 특별한 DNA를 가지고 있다. 이 지역의 행정과 정치 리더십은 살아있고 역동적”이라며 “포항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지방시대 경북의 영광을 재현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앞서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도 계묘년 새해를 맞아 3일 오전 시의회 1층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백인규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 이강덕 시장과 간부공무원,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공원식 의정회장, 경북도의회 박용선 부의장과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진병수·박문하·이상구·문명호·서재원·정해종 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직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의원과 내빈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고 의정철학을 담은 ‘중력이산(衆力移山, 모두가 힘을 합하며 태산도 옮길 수 있다)’이 새겨진 시루떡을 자르며 2023년 포항시의회 의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백인규 의장은 신년인사 통해 “지난 한 해 코로나19와 태풍 피해 등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포항은 많은 성과를 이뤄낸 한해였다”며 “불굴의 포항정신으로 함께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가능한 일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묘년 새해는 포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인 만큼 ‘중력이산’의 정신으로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어 가자”며 “포항시의회도 정책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시의회는 오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전준혁·이부용기자

2023-01-03

“창의·융합·혁신,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

“창의적 융합과 혁신 기술을 선도해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겠습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주요 성과와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사진이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 재확산과 태풍 피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분이 힘을 모아준 덕분에 신산업 확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곧이어 △배터리 특구 전국 최초 3년 연속 우수 특구로 선정 △포스텍 의과학 대학원 출범 △세계가 인정한 철길숲 등 2022년 포항시의 10대 핵심 성과를 설명했다.그는 이차전지와 바이오·수소 등 포항시 주력 신산업의 가파른 성장을 통해 시대적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핵심 신산업분야 확장 가속과 경제위기에 대비한 민생과 복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어 2023년 슬로건인 ‘창의적 융합과 혁신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도 발표했다.포항시는 경제·환경·문화·복지·안전 등 시정 전 분야에 ‘창의·융합·혁신’의 가치를 접목해 신성장 핵심 산업을 확장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중심에 두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정책을 수립하며 실현해 갈 방침이다.핵심적으로 시는 지역 경제의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굳건히 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 유치로 임기 내 50개 사, 10조 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민관합동 기업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또 이차전지특화단지, ESG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연구 중심 의대 승인, 그린 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융합과 혁신의 신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혁신적인 도약과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기여한다.‘경제·관광 대교’로 지역 경제와 물류, 관광에 혁신적인 도움을 줄 영일만대교의 하반기 설계 착수 및 수서행 고속철도 유치, 포항역 주차장 확충 등 교통 인프라를 혁신해 시민들의 교통난을 해결하고 사람이 모이는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간다. 옛 포항역 철도부지 복합 개발과 흥해특별재생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시 속에서 문화와 사람이 만나는 융합적인 도시재생을 더욱 본 궤도에 올릴 방침이다.‘문화관광 친화 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더한다.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동해안 해양 힐링의 중심이 될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지정, 세계적으로 스틸 문화를 주도할 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등을 본격 추진해 천만 관광 도시의 기틀을 마련한다.‘나눔과 공존의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강화한다. 어르신을 위한 흥해종합커뮤니터센터 준공을 서두르고, 추모와 휴식이 공존하는 원스톱 장사시설인 추모공원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며 영유아 긴급 돌봄 서비스와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 지원을 확대하는 등 복지서비스와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특히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종합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새로운 기준의 방재 인프라를 건설해 나갈 방침이다.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도시 전제를 진단하고, 빗물펌프장과 형산강 등 지방 하천들에 대한 개선복구건설 등을 신속히 추진해 홍수조절 등 재난 대응 기능을 강화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수도권 집중 현상과 경제위기 등 지방자치의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점에서 무엇을 하느냐에 포항의 미래가 달렸다”며 “그 어느 때보다 단합된 힘과 지혜가 필요한 지금, 시민의 의지와 지혜를 담은 시정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2023-01-02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공모 5곳 신청

포항시가 추진 중인 신규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입지 후보지에 모두 5곳이 신청했다.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신규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 입지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 결과 남구의 장흥동(제철동)과 동해면 발산리, 북구의 청하면 상대리, 죽장면 침곡리, 흥해읍 흥안리 등 5곳이 신청했다.특히 죽장면 침곡리는 신규 음식물 바이오가스화 시설 이외에 포항에코빌리지(자원순환종합타운), 추모공원(종합장사시설) 3개 사업에 대한 일괄 유치 의사를 밝혀 지역 주민들의 유치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이달 중 주민대표와 관련 전문가, 시의원들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여건, 환경성, 경제성, 주민 수용성 등의 세부 평가항목과 항목별 배점 기준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입지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상반기 중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규 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은 하루 처리용량 200t 규모로, 음식물류폐기물을 밀폐된 소화조 내에서 혐기성 소화 방식으로 분해해 악취 외부 유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 소화과정 중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는 자체 발전 등을 통해 수익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신규 처리시설의 최종 입지로 선정되는 지역은 주민 편익 시설 설치와 주민지원기금 등 20년간 최대 256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역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지역이 신청해 환경기초시설이 과거 기피시설이라는 인식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입지 선정 절차를 거쳐 주민 친화적인 시설을 설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02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부모급여 확대 운영

2023년 1월 1일부터 기부를 통해 지역의 재정 및 복지지원을 돕고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다.‘고향사랑기부제’는 포항시 이외의 주민 등록자가 포항시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답례품(기부금의 30%)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기부금은 포항시의 주민 복지나 문화 혜택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지원되는 답례품 중 △농수산물 분야는 사과, 쌀, 한우, 과메기 등 11종 △농수산가공품 분야는 가시오가피 추출액, 수제 발효청(아로니아·산딸기), 영일만친구 건오징어 세트 등 3종 △관광·서비스 분야는 포항사랑상품권, 포항마켓 쿠폰 등 2종이다.아울러, 내년 1월부터 만 0세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월 70만 원, 만 1세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월 35만 원의 부모급여가 지급된다. 2022년 현재는 만 0세와 1세 아동 가정에 월 30만 원(시설 이용 시 50만 원)의 영아수당이 지급되고 있으며, 이를 부모급여로 통합·확대한다.만 0세의 경우 월 70만 원이 현금 지급되며, 어린이집을 이용할 시에는 시설 이용 보육료 50만 원을 차감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만 1세 부모급여는 월 35만 원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지금과 같이 월 50만 원의 보육료가 지원된다.이와 함께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한 안정적인 보상체제 마련을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직접 가입으로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지원액을 대폭 상향한다.올해 대비 시비 4천700만 원이 증액된 총 8천600만 원의 예산 투입으로 기존 필수 가입 항목(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돌연사) 50%에서 100% 지원으로 지원금액을 상향하고, △놀이시설 배상 △가스 사고 배상 △화재(건물) △화재 배상 책임 특약 △풍수해 특약을 추가해 보장범위도 대폭 확대하면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또한, 2023년 1월부터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라 식품의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소비기한 표기제’가 시행된다.유통기한은 상품 제조일로부터 소비자들에게 유통 및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말하고,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실제로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기간을 말한다.1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23년 12월 31일까지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완전히 변경 표기해야 하며, 우유를 포함한 일부 유제품의 경우 냉장 유통망인 ‘콜드체인’ 준비를 위해 2031년부터 소비기한을 표시할 수 있도록 유예했다. 정부는 소비기한 표기제 실시로 인해 식품 폐기 등에 따른 비용이 연간 1조 원가량 줄고,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외에도 2023년에는 각종 수당도 인상될 예정이다. △장애수당(매월 4만 원 → 6만 원) △6·25 참전 유공자 명예 수당(분기별 45만 원 → 60만 원) △보훈명예수당(분기별 15만 원 → 24만 원) 등의 수당 인상으로 시민들을 위한 복지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2-29

“아바타2 보러 왔어요” 포항 극장가 후끈

포항에서 아바타2가 2주 연속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29일 오후 1시쯤 포항 중앙상가에 위치한 롯데시네마를 찾았다. 평일의 이른 시간임에도 영화관 내부는 이미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아바타2를 보기 위해 현장예매를 하거나 사전발권하기 위해 줄을 선 이들로 가득했다. 성인과 학생 등 연령층도 다양했다.현장에서 발권 업무를 하던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아바타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을 찾고 있다”며 “평일에도 80% 이상의 예매율을 기록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KOBIS(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기준 ‘아바타:물의 길’은 71.3%(20여만명)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누적관객은 625만여명으로 700만 고지를 앞두고 있다. 이대로라면 3∼4일 안에 700만 고지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지난 2021년 12월 15일에 개봉한 ‘스파이더맨:노웨이홈’은 755만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 코로나19 방역통제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흥행성적을 거뒀다.반면 아바타2의 경우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아바타2는 매일 20여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으며, 예매율 기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또한 전작인 아바타1의 향수를 갖고 영화관을 찾은 시민들도 상당했다.A씨(41·양덕동)는 “10년 전쯤에 아바타1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며 “개봉한 건 알고 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오늘에서야 오게 됐다. 먼저 본 지인들이 꼭 영화관에서 보길 추천했다”고 말하며 아바타2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한편, 독립운동가 안중근을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은 아바타2의 뒤를 이어 흥행작 2위에 이름을 올렸다./강준혁기자 kang87@kbmaeil.com

2022-12-29

지진특별지원단 운영 마무리

11·15 포항촉발지진의 피해지원과 발빠른 도시재건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던 포항시 지진특별지원단이 12월 31일 해단을 앞두고 있다.지진특별지원단은 2017년 지진 발생 이후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 기구로, 지진피해 지역의 재건 및 피해구제, 이재민 주거 안정, 선제적인 지진 방재 인프라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 2018년 1월 방재정책과를 비롯한 3개과 체제로 발족한 지진피해수습단이 모태로, 2020년 1월 지진특별지원단으로 명칭 변경됐다.지진특별지원단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비롯해 지진범대위 등 시민단체 및 지역정치권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에 힘써 지진 원인 진상규명과 피해 주민이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또한, 특별법 시행령 제·개정 과정에서 피해 주민의 권익 확대를 위한 의견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공동주택 공용부분 한도 5억 원 상향, 정신적 피해 인정 및 자동차 피해지원 확대, 구분소유 집합 상가 공용부분 및 건물 기움 피해지원 등을 추가로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한미장관맨션 등 피해가 상당했으나 소파 판정을 받은 공동주택에 전파 수준의 지원 결정을 이끌면서, 흥해체육관 구호소에서 생활하던 한미장관맨션 이재민들이 1천435일 만에 자진 퇴소하기도 했다.아울러, 지진 피해구제 신청 시 피해 주민들이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정부 예상치보다 약 42%가 많은 총 12만6천71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95.3%가 피해자로 인정받아 당초 계획보다 1천192억 원이 더 많은 4천942억 원의 지진 피해구제 지원금을 지급했다.이와 함께 2천896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흥해지역 특별재생사업과 도시재건 인프라 구축사업도 점차 그 결실을 맺고 있다. 공공도서관 및 아이누리플라자,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가 포함된 복합시설인 ‘행복도시어울림플랫폼 건립 사업’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사업, 문화 페스티벌 거리 및 읍성 테마로 조성사업 등으로 도시 미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외에도 더욱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진피해 밀집 지역에 다목적 재난구호소 3곳을 건립했으며, 2025년까지 지열발전부지에 국가 주도로 지진안전종합센터를 구축하고, 장량동 공동체복합시설도 2023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5년간 지진특별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진피해 복구와 피해구제,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포항이 지진을 극복하고 안전 도시로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뒀다”며 “그간 지진으로 인한 고통을 감내해준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지진범대위, 공동연구단 등에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지진특별지원단은 올해 연말을 끝으로 운영이 종료되고, 내년부터 도시안전해양국 ‘지진방재사업과’로 통합돼 운영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2-28

힌남노 피해 극복·포스코 지주사 이전 ‘관심’

포항시가 28일 ‘2022년 포항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했다.포항시정 10대 뉴스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2천600여 명의 시민이 SNS 등을 통해 직접 참여해 선정했다.그 결과 △최고 505㎜ 물폭탄 · 만조 겹친 포항, 물에 잠기다 △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한국 대표 관광명소 ‘스페이스 워크’ 관광객 100만명 돌파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합의 △포항시,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전국 최초 배터리 산업 부문 대상 △‘아프면 쉴 권리’… 포항시, 전국 첫 시범 도입 상병수당 지급 시작 △수소도시 조성사업 최종 선정! ‘수소도시 포항’ 만든다 △애플, 포항시에 ‘개발자 아카데미’ 개소 △하루 평균 3만명 이용… 포항 철길숲 인기 △이강덕 시장, 포항시 승격 후 최초로 3선 시장 당선이 선정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022년은 코로나19 재유행과 태풍 등 다른 어느 해보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 된 위대한 시민들이 용기, 지혜, 노력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다가오는 2023년에도 안전·경제·환경 등 시정 모든 영역에서 시민들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최우선하며 모든 전력을 기울여 ‘세계로 도약하는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건설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