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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뱃사공… 구룡포서 화가 서상문 기념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05-18 20:02 게재일 2023-05-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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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20일부터 열흘간<br/>과메기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서
서상문 화가의 대표 유화 작품.
서상문 화가의 대표 유화 작품.

포항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룡포과메기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일부터 29일까지 ‘서상문 화가 구룡포 방문 서양화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바다와 강, 뱃사공, 밤바다, 비, 자연 풍광, 인물이 있는 풍경 등 관람객들에게 정서적으로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또 작품들은 여백을 살리고 색을 엷게 칠한 한국 화풍의 느낌으로, 작품 감상자들이 마음 속 내면을 들여다보며 조용히 사색하고 성찰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수 있다.


포항에서 출생한 서 화가는 국립정치대학 역사학박사로, 한국독립운동과 한국전쟁, 중국 근현대사 등 관련 학술논문 저술과 한·중·일, 대만 등의 인문학 강좌, 강연, 칼럼 기고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시인, 수필가,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


김재선 수산물품질관리센터장은 “서 화가의 작품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것”이라며 “시민들은 전시회 관람 후 과메기문화관을 견학하고 4층 전망대에서 넓게 펼쳐진 바다를 감상하면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무료 관람이며 관람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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