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영일만 친구 사랑 장터 개최<br/>11월18일까지 매주 土 시청서<br/>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이번 직거래장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3년 연속 개최된다.
20일 개장식에는 김남일 포항부시장과 김병욱 국회의원, 시의원, 영일만친구인증기업협회, 농업인단체협의회, 포항시연합유통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터 현장에는 지역 25개 농가에서 판매하는 우수 농수특산물 구매와 에코백 만들기, 야생화 자수 등을 체험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들은 이날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식전 행사로 퓨전 장구와 지역 가수의 축하공연, 킹스베리청 시음회, 지역 다솜쌀로 만든 뻥튀기 맛보기 등이 진행됐다.
또 투호던지기와 제기차기, 복불복 룰렛게임, 우리쌀 막걸리 맛보기, 수제맥주, 포항 쌀국수 시식행사 등도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남일 부시장은 “직거래장터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줄 것”이라며 “농가에도 판로가 확보되는 등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