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 참석한 범대위 관계자들은 포스코의 진정성 있는 본사 이전 합의안 이행을 강하게 요구했다.
강창호 포스코 범대위 위원장은 “포스코의 조직과 인력을 포항으로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등 실질적인 본사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며 “2027년 1월 예정된 부지 1만평 규모의 수도권 미래기술연구원 개원은 결사 반대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범대위는 이날 포스코의 실질적인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조만간 포항 포스코 본사 앞에서 가지기로 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