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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23일부터 자연 치유 캠프 운영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3-05-21 20:09 게재일 2023-05-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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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자연 치유 캠프 참여자들이 숲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숲을 거닐고 있다.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가 23일부터 31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올해 상반기 자연 치유 캠프 ‘마음속, 숲을 걷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트라우마 증상 완화와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는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전문가와 경북 산림의 숲 산림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23일과 24일은 사방기념공원에서, 30일과 31일은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재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재난 안전 교육 △심리척도 검사 △심신 안정을 위한 반려식물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 숲 치유 프로그램인 △오감 산책 명상 △숲 건강 체조 △웃음 치유 등도 구성했다.


참여자 심리척도 검사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 집중관리, 심신 안정 프로그램 연계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함께 이들에 대한 심리적·정서적 고통을 치료하고 재발을 막도록 지속적인 관리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재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정신과전문의 심층 상담 △전문 치유 장비 △신체 이완 프로그램 △소규모 야외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궁금한 점은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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