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체육대회 동시 개최

시 승격 74주년 맞아 종합운동장
강재명 감염병대응본부장 시민상
코로나·힌남노 이후 첫 화합의 장

포항시는 1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 승격 74주년을 맞아 ‘2023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14회 포항시민 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1부 시민의 날 기념식은 읍면동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시민헌장낭독 △시민상 시상 △성화 점화 △시민의 노래 제창 △인기가수 진성, 별사랑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시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강재명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이 ‘포항시 시민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2부 행사인 제14회 포항시민체육대회는 △단체 줄다리기 등 읍면동 6종목 대항경기로 치러지는 명랑운동회 △시민화합 한마당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태풍 힌남노 등으로 4년만에 시민체육대회와 인기가수 공연이 열리게 됐다”라며 “안전한 대시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민의 날’은 지난 1962년 6월 12일 포항항이 처음 개항했던 날을 기념해 2004년부터 기념행사를 해 오고 있다.

/이시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