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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9월 대구 아파트·매매 하락세 여전히 지속

대구의 주택 매매·전세가격의 하락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경북은 보합을 보였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0.23% 떨어졌다. 공급 물량 영향을 받은 남·중구 위주로 가격이 하락했다. 전세가격 역시 입주물량에 영향이 있는 남·달서구 위주로 0.24% 내려갔다. 또 월세가격도 0.21% 하락했고, 신규 공급 물량 영향있는 달서·남구 위주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매매가격지수는 전국(0.17%), 수도권(0.39%), 서울(0.54%)은 상승하고, 지방(-0.03%)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지수는 전국(0.19%), 수도권(0.40%), 서울(0.40%)은 상승세를 보였고, 지방(-0.02%)은 하락했으며, 월세가격지수에서는 전국(0.11%), 수도권(0.22%), 서울(0.23%), 지방(0.01%)이 상승을 나타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서울·수도권 교통여건 양호 및 학군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 중이나, 매수문의 및 거래량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매매는 서울·수도권의 경우 대출규제와 그동안 가격급등에 대한 부담 등으로 매수심리 위축되고, 지방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 지속되는 등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며 “전·월세는 서울·수도권 신축·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 지속되며 상승세 지속중이나, 입주물량 영향 있는 일부 지역은 하락세 지속되며 전국적으로 상승폭이 축소 중”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10-15

삼성전자, 명작 27점으로 입증하는 기술력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근현대 미술 컬렉션 27점의 명작을 선보인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MoMA 컬렉션에는 △피에트 몬드리안의 ‘트라팔가 광장’ △한나 회흐의 ‘무제 (다다)’ △조지아 오키프의 ‘저녁별 Ⅲ’△클로드 모네의 ‘수련’ 등 엄선된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삼성 아트 스토어에 포함됐다.  또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오르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만 아니라 살바도르 달리와 장 미셸 바스키아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어 나만의 전용 갤러리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상윤 부사장은 “삼성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재정의 한다”며 “MoMA와의 협력은 문화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을 수백만의 가정으로 가져와 사람들에게 놀라운 방법으로 예술과 교감하게 한다”고 전했다  MoMA 박물관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로빈 세이타는 “MoMA는 창조력을 연료로 마음을 불태우며 영감을 주는곳이다”라며 “삼성과의 관계를 통해 우리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수백만명의 접근성을 넓히겠다”고 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15

KB금융-행안부, 착한가격업소 지원 업무협약 체결

행정안전부와 KB금융그룹은 15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에게 총 60억원을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KB마음가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KB 국민함께 프로젝트’ 일환으로 ‘KB마음가게’를 운영하며 서울시 소재 60여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해 온 KB금융과 착한가게업소를 선정·관리하는 행안부가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지역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은 2013년부터 꾸준히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대전의 모범음식점인 고려회관에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 KB금융지주 김경남 ESG상생본부장이 참석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KB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477개의 우수 업소를 ‘KB마음가게’로 별도 선정하고 운영비(3년간 월 30만원, 업소별 총 1080만원)와 맞춤형 홍보(업소 홍보 영상, 방문 인증 이벤트 등)를 위해 총 6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KB마음가게’를 선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금융은 우리 사회에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각계와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상생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15

편의점 평균 마진율 40%대 “대형마트·백화점보다 높아”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편의점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유통벤더사 369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실시한 ‘2024년 편의점 납품 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날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편의점의 마진율은 직접 납품하는 업체의 납품단가 기준으로 평균 43.2%, 유통벤더사 납품단가 기준으로는 평균 46.6%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시간 판매 편의성, 높은 접근성 제공 및 타 유통 업태에 비해 가격 민감성이 떨어지는 편의점 산업의 마진율은 대형마트(20.4%), 백화점(22.8%) 마진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납품업체가 처음 편의점과 거래조건 협상 시 납품업체 의견이 어느 정도 반영됐는 지에 대해서는 편의점과 납품업체 양측의 중간 수준에서 합의됐었다는 의견이 직접 납품업체(79.8%), 유통벤더사(61.4%)에서 모두 높게 응답됐다. 납품업체 의견 반영도가 높았다는 응답은 직접 납품업체는 12.2%, 유통벤더사는 29.5%로, 유통벤더사가 거래조건 협상에 있어서 직접 납품업체보다 협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년 대비 납품 거래 비용 부담 변화에 대해서는 직접 납품업체의 76.6%, 유통벤더사를 통한 납품(이하 간접 납품)업체의 68.3%가 비용 부담에 변화가 없다고 답했으며, 직접 납품 업체의 19.1%, 간접 납품 업체의 22.8%가 전년 대비 비용 부담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직접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물류대행비 등 납품 거래 비용 부담 여부를 조사한 결과, 93.1%의 업체가 물류대행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발주장려금(26.6%), 판매장려금(성과장려금)(26.1%), 진열장려금 (14.9%), 정보이용료(11.7%) 등의 순으로 비용부담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23년 거래 과정에서 불공정거래·부당행위를 경험했다는 납품업체 비율은 직접 납품업체 4.8%, 간접 납품업체 5.0%, 유통벤더사 3.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유통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 업태 중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편의점 납품 중소기업의 거래 애로 실태를 파악하고자 실시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14

DGFEZ ‘수성알파디지털위크’ 연계 수도권 VC 초청 펀드 매칭 데이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오는 15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수도권 자본 유치를 위해 수성알파시티 내 투자 유망기업과 수도권 VC 간 1:1 오픈 펀드 매칭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수성알파디지털위크’ 운용자산 1조원 이상의 수도권 VC를 초청해 진행한다. DGFEZ는 ‘新 중장기 발전전략’에 따라 1600억원 규모의 VC 자금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7월 24일 서울에서 ‘수도권 VC 및 기업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VC들의 지역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 제공에 대한 요청이 있었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수성알파디지털위크’에 해당 VC를 초청하게 됐다. DGFEZ는 비즈니스 행사 내 투자유치 활성화 추진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수도권 VC 수성알파시티 시찰, 세미나(신용보증기금 사업 및 DGFEZ 투자유치 지원 사업 소개), 참가자 및 VC 간 네트워킹, 그리고 사전에 매칭된 VC와 지역 기업 간 1:1 오픈 펀드 매칭 행사로 구성된다. 신용보증기금과 DGFEZ 지원 사업 안내로 구성될 세미나에는 수성알파시티 내 입주기업, 지역 내 SW기업 및 VC·AC들이 참석한다. 행사 이후에는 DIP에서 개최하는 치맥 네트워킹 행사와 연계한 저녁 행사를 개최해 1:1 오픈 펀드 매칭 데이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기업들에게도 수도권 VC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DGFEZ는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이 평소 접근이 어려운 수도권 대형 VC 초청을 통해 자금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또 수성알파시티 입주 기업 대상으로 1:1 오픈 펀드 매칭 행사 참석자를 모집해 향후 역외 혹은 대구 권역 내 기업들이 수성알파시티 입주 시에만 받을 수 있는 추가 인센티브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투자자들의 자금 유치 활성화를 위해 수성알파시티 내 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쟁력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DGFEZ에서도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0-14

한수원, 원전 생태계 동반 성장 공로 인정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원전 생태계 동반성장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우리나라 대표 싱크탱크인 한국정책학회가 2022년부터 ESG 혁신정책에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공공기관을 선정하는 것이다. 정책학회는 국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SG 분야별 최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모든 분야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8월 동반성장 브랜드 사기충전(도전 성장 상생 일어설 기회 4대 분야, 34개 사업)을 새롭게 론칭하고 일방적 지원 형태가 아닌 기업별 상황에 맞춘 본질적 혁신을 지원하며 협력사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맞춤형 원스톱 수출플랫폼 지원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수출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수출 초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참여기업들은 해외규격 인증, 통번역, 서류대행 현지등록, 법무 회계 세무 등 총 13개 분야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의 경쟁력은 한수원과 협력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에서 나오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기업들과 동반성장하고, ESG 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2024-10-14

포스코, 직원 역량 향상 ‘스틸챌린지’ 사내 경연대회

포스코는 14~18일 ‘전기로 + 2차 정련 시뮬레이션’을 주제로 ‘steelChallenge-19 사내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철강협회가 주최하는 ‘스틸챌린지(steelChallenge)’ 대회를 대비해 직원들의 실력을 조기 향상하기 위해 진행된다. ‘스틸챌린지’는 전세계 철강 엔지니어들이 철강 제조공정에 관한 지식과 역량을 겨루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난 2005년 시작되어 매년 진행되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조건과 시간 안에 최저 비용으로 철강 시뮬레이션 게임 내에서 생산해야 하며, 제한시간 내 가장 적은 비용으로 생산한 참가자가 우승한다. 대회는 먼저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중국 △서아시아 △유럽/아프리카 △미주에서 지역대회 우승자를 뽑은 후,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스틸챌린지 참가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으며, 스틸챌린지에 참가한 포스코 직원들은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 지금까지 포스코 직원이 참가한 10개의 대회에서, 지역대회에서 8회 우승, 세계대회에서는 3회 우승을 차지해 전로·전기로·2차 정련 분야에서의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2017년 지역대회 우승자이자 이번 사내대회 진행을 담당하는 생산기술전략실 연호 과장은 “세계대회 출전에 앞서 사내 경연대회에 참가해본 것이 대회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포스코 직원들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세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틸챌린지 지역대회는 오는 11월 26일 펼쳐지며, 오프라인 결승은 내년 4월 열릴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14

“불필요한 선박 엔진 가동 중단, 쾌적한 항만 조성”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철소 내 포항신항 포스코 제품 부두에서 부두 내 대기 중인 선박들을 위한 전력 공급장치 가동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쾌적한 항만 환경 조성에 나섰다. 지난 10일 선박 육상전원 공급장치 본가동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진보 포항제철소 공정품질부소장을 비롯한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하종범 포스코플로우 철강물류실장이 참석했다. (주)동방, 일신해운(주), 신성해운(주), 대호상선(주), 대유상선(주), 태영 상선(주), 우양상선(주), 금양상선(주) 등 8개 선사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포스코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및 8개 선사와 함께 선박 육상전원 공급장치 운영 활성화를 위한 MOU까지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 기존 포항제철소 내 포항신항으로 입출항하는 선박들은 제품 선적을 위한 전기 사용 목적으로, 자동차 공회전처럼 선박 엔진을 끄지 않은 채 연료를 소모했었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선박 엔진을 끈 상태에서도 화물을 선적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했다. 정부와 유관기관으로부터 예산 확보 및 다양한 선사와의 협업을 통해 포항신항에 AMP라 불리는 선박 육상전원 공급장치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번 AMP준공 사업은 포스코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포스코플로우·선사가 동반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상호 간의 유기적 소통을 통한 협력의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제철소는 10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AMP 설비로 육상에서 선박에 전원을 공급하고 불필요한 선박 엔진을 완전히 끌 수 있게 되면서, 미세먼지 저감과 같은 쾌적한 항만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보 포항제철소 공정품질부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선박 육상전원 공급장치 본가동을 통해 포항항 제품 부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선박 육상전원 공급장치 가동은 포항항 대기질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부두 화물 운송용 장비에 전 세계 최초로 전기구동 차량을 도입하고자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향후에도 포항제철소는 부두 화물 운송용 전기구동 운반 차량 도입을 지속 확대하고, 추후엔 자율주행 차량 기술까지 도입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항만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14

하나은행-임영웅 뭉치니 ‘대박’ 자선축구대회 성료

하나은행이 하나금융그룹 광고모델 임영웅과 함께 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를 성료했다.  1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3만 5천여명의 구름관중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가수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나서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과 함께 펼친 친선경기로, 지난 12일 저녁 7시 하나금융그룹의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방문해 시축행사와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장애인 축구단을 격려하기 위해 무료 초청한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하며 자선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FC 선수들과 조원희, 김영광, 전원석 등 전현직 선수들로 꾸려진 ‘팀 히어로’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을 주장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K리그1 스타선수들 및 인기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으로 꾸려진 ‘팀 기성용’이 만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임영웅은 후반 20분 1대1로 비기는 상황에서 왼발 스루패스로 전원석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축구선수에 버금가는 뛰어난 축구실력으로 팬들을 매료했다. 또 하프타임에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대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경기는 후반전 추가시간 터진 이근호의 극장골로 ‘팀 기성용’이 4대3으로 팀 히어로를 꺾고 승리를 차지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그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하나은행과 역시 꾸준히 기부 및 선행을 펼쳐온 임영웅의 시너지가 제대로 빛을 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선 축구대회를 통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14

‘글로벌 금융사 답네’ 인도네시아 소외계층 아동 위해 뛰는 KB금융

KB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현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KB금융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함께하는 KB 인도네시아, 친절 나눔(Bersama KB Indonesia, Berbagi Kebaikan)’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함께하는 KB 인도네시아, 친절 나눔’ 봉사활동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해 영양실조와 발육부진을 겪고 있는 현지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점심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B Bank(구 KB부코핀은행)를 비롯해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데이타시스템 등 현지 진출 KB금융 전 계열사 직원들이 조직한 ‘KB In Indonesia 희망나눔 봉사단’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KB In Indonesia 희망나눔 봉사단’은 이날 인도네시아 전통 메뉴로 구성된 점심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자카르타 북부 켈라파 가딩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배달했다.  KB Bank의 이우열 은행장은 “KB금융 계열사 임직원들이 한 데 모여 진행한 이번 사회공헌활동이 인도네시아 어린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의 다음 세대에게 더욱 건강한 미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버카시주에 ‘KB문화도서관’을 조성한 데 이어, 10월 중에는 심장병 환아 10명을 국내로 초청하여 무료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KB증권은 낙후된 아이들의 교육 시설을 개선하는 ‘무지개교실’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7개 학교의 교육 환경을 개선했고, KB국민카드는 2022년부터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매년 2천여 명에게 사랑의 티셔츠를 지원해오고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14

“우리금융서 웨딩마치” 무료 웨딩홀 1호 부부 탄생

우리금융그룹이 취약계층 신혼부부를 돕고 저출생 위기극복에 동참하는 무료 웨딩홀 대관을 통해 ‘1호 부부’의 결혼식을 성사시켰다. 우리금융은 지난 13일 취약계층 신혼부부의 결혼식을 위해 우리금융 본사 사옥 웨딩홀을 무료로 대관해 주는 ‘우리 WON웨딩홀’ 1호 부부가 탄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 WON 웨딩홀’ 프로그램은 저출생 위기극복 및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금융이 제공하는 무료예식 패키지 서비스다. 취약계층 대상으로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 4층 웨딩홀을 무료로 제공하고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이 조성한 우리어린이사랑기금을 활용해 부부당 300만원의 예식비를 지원한다.  특히 이날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1호 부부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 WON 웨딩홀’1호 부부는 “비용 부담으로 결혼식 생각을 못 했는데, 우리금융 도움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경제적 여건으로 예식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더 알려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객으로 참석해 신혼부부의 앞날을 축복한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저출생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중심으로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WON웨딩홀’프로그램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서울특별시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출산축하금 인상, 난임의료비 증액 및 난임휴가 확대, 그룹사 공동 어린이집 실시 등 노사가 협력해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실시 중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14

한화,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 ‘맑은학교 만들기’ 참가 학교 모집

한화그룹은 14일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인 ‘맑은학교 만들기’ 4차년도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  이날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가 환경재단과 진행하는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에 교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지원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지난 3차년도까지 한화는 전국 15개 초등학교, 489개 학급, 약 1만2000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육환경을 제공해왔다. 특히 이번부터 유휴교실을 친환경 휴게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도 신규 지원해 아이들의 일상에 변화를 더해줄 예정이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학교들의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선정된 학교의 교사와 학생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또 이번에 신규 추진하는 친환경 휴게 공간 조성도 교사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휴게 공간 조성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미세먼지로 인해 아이들이 교실 외에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없는 상황에서 학생 수 감소로 유휴 교실이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기획됐다.  신청은 10월14일부터 11월10일까지 맑은학교 만들기 홈페이지(sunnyschool.co.kr)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직원이 아닌 사람이 신청 시 대상 학교의 동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최종 선정은 전문 자문위원단의 심사와 현장 방문 결과를 종합해 이루어진다.  선정된 학교는 12월 중 전문가와 상담을 거친 후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시설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3년간 무상 A/S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는 물론,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친환경 교육과 프로그램 지도안도 함께 제공된다. 한화 관계자는 “맑은학교 만들기는 교육환경 개선 이상의 의의를 가지고 있고 올해 추가된 친환경 휴게 공간이 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14

미래에셋증권,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 ‘ISO 27701 인증’ 취득

미래에셋증권은 14일 “글로벌 정보보호 관리 분야의 인증기관인 ‘DNV’의 심사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 ‘ISO 27701 인증’을 지난 7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ISO 27701 인증은 범세계적인 개인정보보호 글로벌 기준 정립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정보주체 권리보장 등 개인정보 생명주기의 8개 분야 49개 인증기준에 적합해야만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한 혁신금융 서비스의 가속화와 각국의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강화 추세에 대비하고자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해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국외 이전 관련 법규제 사항의 준거성 확립과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생성형 AI 기술 등 혁신금융 서비스의 안전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고객정보의 안전 보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사재식 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금융 생태계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하는 핵심은 고객정보가 안전하게 보호, 관리됨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증권의 다양한 혁신금융 서비스를 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14

20여일 늦게… 경북 송이 채취 본궤도

경북지역 내 송이 채취가 주말부터 본격화됐다. 올 여름 기록적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예년에 비해 20여일 늦은 출하다. 전국적으로는 현재 강원도에서 송이가 하루 2t여씩 공판되는 등 한물이다. 가을송이는 강원도를 시작으로 경북 울진과 영덕을 거쳐 포항쪽으로 내려오며 시차를 두고 생산되고 있다. 울진은 대형산불로 송이서식처가 쑥대밭이 돼 올해도 송이 채취를 사실상 접어야하는 상황이고 경북도내는 영덕을 기점으로 시황이 형성되고 있다. 영덕에선 주말인 지난 12일부터 출하가 본궤도에 올랐다. 영덕산림조합에 따르면 이날 305kg, 13일 385kg가 경매됐다. 13일 경매가는 1등품이 kg당 46만1000원, 2등품은 36만5900원 , 3등품은 28만8900원에서 낙찰됐고 등외품은 26만6900원이었다. 1등품은 출하 초반 한때 강원도에서 kg당 160만원까지 치솟았을때도 있었다. 경북도내 송이 중간 거래 상인들은 영덕 송이 본격 출하시점을 이번 주 중반에서 다음 주 중반까지로 전망했다. 또 작황은 예년 이상일 것으로 예측했다. 늦더위로 송이 생산을 망칠 우려가 없진 않았지만 가을 들어 잦은 비가 내리는 등 최적 환경이 만들어지자 이후 눈에 띨 만큼의 포자가 형성돼 지금 한창 고개를 내밀고 있다는 것이다. 송이 유통업계는 이번 주 후반 물량이 쏟아지면 송이가격도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흐름으로 보면 1등품 25만원, 2등품 20만원, 3등품 20만원 선 정도면 구매가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것이다. 영덕군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영덕군민운동장과 7번 국도변에 있는 영해휴게소에 송이장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신선한 상품을 살수 있는 잇점이 있어 매년 시간이 지날수록 발걸음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도내 또다른 송이서식처인 봉화에서도 13일부터 출하가 시작돼 봉화산림조합이 14일부터 경매에 나선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4-10-13

포스코퓨처엠, 포항 NCA 양극재 전용공장 본격 가동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12일 포항 NCA 양극재 전용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초도출하하며 본격적인 가동의 시작을 알렸다. NCA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88%인 하이니켈 제품으로, 니켈 외에 코발트, 알루미늄 등을 원료로 사용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주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다.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 1월 삼성SDI와 약 40조원의 공급계약을 맺고 광양공장 일부 라인을 활용해 NCA 양극재를 공급 중이다. 고객사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에 건설 중인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계획보다 약 3개월 앞당겨 10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 포항에 연산 3만t(톤) 규모의 첫번째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대규모 수주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양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광양에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연산 5만2500t의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건설하고 있어, 향후 연산 8만2500t의 NCA 양극재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포항과 광양의 NCA 양극재 전용공장에서는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단결정 양극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결정 양극재는 원료를 하나의 입자 구조(single-crystal)로 결합해 배터리의 열안정성, 수명 등을 더욱 높이는 소재로 제조 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13

1인 세신샵·혼밥족 테이블·혼술용 미니 과메기 안주도 등장

바야흐로 ‘1인 가구의 전성시대’다. 13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1인 세대 수는 1002만1413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인 세대 수는 전체 세대 2400만2008개의 41.8%로, ‘5세대 중 2세대’이상이 혼자 살고 있었다. 경북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116만6594가구 중 44만4108가구(38.1%)가 1인 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35.5% 보다 2.6p% 높은 수치다.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한국 소비시장에서도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숫자 1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인 ‘1코노미’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비단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1인 가구를 공략한 상품과 마케팅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색 1인 가게 ‘1인 세신샵’ 등장?!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인 세신샵’. 대중목욕탕과 가정집 욕실의 편안함을 섞어놓은 듯한 1인 세신샵의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혼자서 힘들게 닿지도 않는 등을 억지로 밀 필요가 없고, 혼자가 편한 1인 가구들의 니즈를 완벽히 파악했다. 1인 세신샵 등장 배경은 수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2020∼2022년)에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목욕탕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1인 세신샵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금은 젊은 1인 가구 사이에서 ‘조용히 홀로 세신 받고 싶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관리 받고 싶다’라는 등 각기 다른 사유로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한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3월 포항에도 1인 세신샵이 등장했다. 남구 연일읍에 있는 여성 전용 1인 세신샵 사장 여 모(60대·여)씨는 “주 고객층은 20∼30대다”라며 “의외로 대중목욕탕을 가기를 꺼려 하는 젊은 손님들이 많다”고 했다. 실제로 기자가 방문한 세신샵은 규모가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1인이 충분히 목욕을 즐길 수 있는 1인용 욕조 2개와 세신과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세신대 2개가 목욕탕에 놓여 있다. 시간대별로 한 명의 손님만 받고 있어 조용한 분위기 속에 사장님이 준비한 음료를 마시며 욕조에서 목욕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세신사 경력 10년이라는 사장님은 “원래는 대중목욕탕에서 세신사를 오래했다”면서“조금 더 쾌적하게 손님들을 맞이할 수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1인 세신샵을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게 구석구석에는 1인 손님을 위한 작은 건식 사우나 방과 반신욕 기계를 볼 수 있었다. 90~120분간 세신과 마사지를 즐기는 비용은 대략 6만~10만원 사이. 싼 가격은 아니지만 찾는 손님은 점차 늘고 있다. 혼자라도 부담 없이 목욕은 물론 사우나까지 즐길 수 있는 탓에 한 달치 예약이 이미 완료된 상태였다. ◇ 1인 테이블 기본 샤브샤브도 혼자 포항에서도 이른바 ‘혼밥족’을 위한 음식점들이 늘고 있다. 북구 대흥동에 있는 일본식 라멘집은 칸막이를 설치한 테이블로 혼밥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칸막이는 혼자 밥을 먹으러 온 사람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게 설치한 것으로 칸막이 안에는 호출 벨도 따로 마련돼 있다. 다소 이른 점심시간인 11시부터 가게는 혼밥족들로 북적였다. 주문 직후 5분 만에 조리된 음식이 나왔고, 손님들은 빠르고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우고 매장을 나갔다. 대다수의 식사 시간은 20분 안에 끝났다. 1인 테이블에서 식사를 마친 유모(32·여)씨는 “포항도 혼밥족들이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이 속속들이 생기는 것 같다”며 “손님이 많은 저녁 시간에 혼자 와서 2인, 4인 테이블에 앉는 게 눈치가 보였는데 1인석이 구비돼 있어 눈치를 보지 않고 천천히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좋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남구 소재 한 음식점도 샤브샤브를 1인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는 구조로 혼밥족들에게 인기다. ◇ 혼술용 1인분 ‘과메기’도 판매 북구 양덕동에 있는 A반찬가게는 1인 가구를 위한 소량 반찬 판매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게는 40여 가지의 다양한 반찬을 1인분씩 포장해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3000원부터 시작해 부담 없이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소량 판매 전략은 자취생과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형마트나 시장에서 판매되는 반찬은 양이 많아 혼자 먹기 부담스러워 남기기 쉬운 반면, 이곳에서는 필요한 만큼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취생 최서윤 씨는 “예전에는 대량으로 구매한 반찬을 다 먹지 못해 버리는 일이 많았지만, 여기서는 필요한 만큼만 살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 걱정이 줄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도 1인 가구 증가세에 맞춰 소포장을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청어와 꽁치 과메기는 5마리 단위로 소포장해 제공하며, 다양한 채소와 곁들임 재료도 함께 제공해 손님들이 더욱 풍성하게 과메기를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인구 구조, 생활 방식 변화에 따라 1인 고객을 위한 상품과 공간을 선보이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면서 “향후 1인 가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업계에서도 이들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시라·단정민·김채은기자

2024-10-13

아이유, 퇴직연금 이전 “우리은행으로 넘어와”

우리은행이 이달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우리금융그룹 광고모델 아이유가 등장하는 ‘퇴직연금의 A to Z, 우리 연금프렌즈’광고를 선보였다. 1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우리 연금프렌즈 소개편은 “DC, DB가 뭐지? IRP에는 얼마나 넣지?” 등 퇴직연금에 대한 세대별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아이유가 해결해 주는 내용을 담았다. 아이유는 사람들의 질문에 “그 답 우리에게 다 있죠”라며 △168명 연금 전문가 △457개 이상의 투자상품 △연중 수시 수익률 피드백 △비대면 IRP 자산/운용 관리수수료 0원 등 우리 연금프렌즈 만의 특성을 보여주고 “우리로 넘어와”라고 손짓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연금프렌즈는 어렵고 복잡한 퇴직연금에 확실한 답을 주는 퇴직연금 브랜드”라며 “이번 광고로 세대별로 필요한 퇴직연금 상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우리 연금프렌즈 소개편에 이어 후속작 우리 연금프렌즈 이사편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퇴직연금 실물이전 금액에 따라 최대 1천만원의 경품을 증정하는 ‘우리 퇴직연금 실물이 낫네’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13

삼성전자, 서울 고궁서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삼성전자는 국가유산 축제를 맞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서울 창덕궁과 창경궁에서 갤럭시 AI(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2일부터 27일까지 창덕궁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옹주, 화순-풀빛 원삼에 쓴 연서의 비밀’ 행사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조선 영조의 둘째딸 ‘화순 옹주’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내·외국인 회차 구분 없이 운영된다. 외국인 참여자는 ‘실시간 통역’으로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관련 사진과 내용의 경우 번역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모국어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참여자 모두 ‘서클 투 서치’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조선 시대의 왕실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9일부터 13일까지 창경궁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탭 S10 시리즈’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대한민국의 궁궐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갤럭시 AI’와 전통 문화를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일상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갤럭시 AI’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13

한화오션 노사, 2024년 단체교섭 마무리…경영 정상화에 매진

한화오션은 13일 “노조와의 올해 단체교섭을 성공적으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오션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체 조합원 투표를 통해 노사 간 의견 일치를 이룬 임금 인상을 포함한 단체교섭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공정 안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단체교섭 타결은 회사의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노사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단체교섭을 마무리 지었다는 점에서 노사 상생 및 경영정상화를 기대하게 하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절대가치로서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해 전체 구성원의 적극적인 안전 문화 동참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립적인 노사관계를 벗어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교섭 타결을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회사는 경영 상태가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그동안 직원들의 노고에 화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한화오션은 앞으로 노사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아 4분기 생산 안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13

포스코이앤씨, 고객 정보보안 ‘신뢰도 UP’

포스코이앤씨가 고객 정보보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 인증인 ISMS-P 를 획득했다. 사진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은 사이버 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와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심사하는 제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증한다. I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수립·운영·개선을 의미하는 관리체계 분야 △자산관리 및 보안시스템 등 기술적 보호조치 분야 △개인정보의 수집·이용·파기 등 개인정보 Life-Cycle 별 보호조치 분야 등 총 101개 항목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더해 ISMS-P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게 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포스코이앤씨는 매년 정기 및 수시로 사내외 모든 시스템을 모의해킹 함으로써 강도 높은 보안 점검을 하고 있다. 특히 더샵의 고객정보를 수탁하는 협력사에 대한 교육 및 점검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관리적·기술적 보안 수준을 높였다”며 “앞으로 고객정보를 함께 관리하는 협력사에 대한 교육 및 점검 또한 강화해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 정보보호 수준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지속가능경영의 의지를 담아 ESG 대표 건설사로서 業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0-10

한국형 산업데이터 플랫폼 설계, 기업 경쟁력 높힌다

정부는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과 산업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한국형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의 밑그림을 그린다. 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해 ‘DPP(디지털제품여권) 대응 플랫폼 구축 가이드라인’ 용역 입찰 공고를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DPP(Digital Product Passport)’에 따르면 원료·부품 정보, 수리용이성, 탄소발자국, 재생원료 함량 등 제품의 공급망 전 과정의 광범위한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소비자들에게 공개하게 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우리 기업의 영업비밀 등 중요 정보가 의도치 않게 국외로 유출될 우려가 있어, 기업의 영업 비밀을 보호하면서도 규제에 대응하고,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우리 여건에 맞는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 특히, DPP 대응 플랫폼인 ‘데이터 스페이스’ 방식은 기존에 중앙에서 기업들의 데이터를 수집·축적하는 형태가 아니라, 개별 기업의 데이터 주권(영업비밀)을 보장하면서 데이터의 통로 역할만 수행하는 방식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그간 공급망으로 연결된 제품 탄소발자국 취합에 있어서 원청기업과 협력업체 간에는 데이터 공유·협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정부는 이번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활용·보안 중심의 ‘데이터 스페이스’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한편,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국도 산업 데이터 연계를 위해 데이터 스페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의 엄청난 활용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거버넌스·보안 등의 사유로 활성화되지 못했던 산업 데이터의 활용에 있어서도 데이터 스페이스 방식은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공급망 컨설팅, 탄소발자국 검증 등 부가적인 신산업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용역 과제는 디플정위와 과기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2024년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프로젝트’의 하나로서, 과제 주관부처로 산업부를 선정했다. 과기부의 올해 5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과제를 통해 산업부는 데이터 스페이스 선진 사례·기술을 조사·분석한다.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도출할 예정이다. 입찰 공고는 나라장터를 통해 진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을 내실있게 도출해 주요국과 상호 연계 가능한 데이터 스페이스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를 통해 우리 기업의 데이터 주권 보장과 함께 산업 데이터의 활성화, 산업의 디지털·그린 전환, 연관 신산업의 창출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10

AI 활용 산업재해 장해등급 예측

AI로 산업재해 장해등급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산재신청을 자동 분류하고, 신속한 처리를 지원하는 AI 기반 분류 모델을 만들어 업무에 활용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5개 분야 12건의 데이터 분석과제를 선정해 데이터 분석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안전(2개 과제) △근로·복지(3개 과제) △국민건강(2개 과제) △국민편의(2개 과제) △일하는 방식 개선(3개 과제) 5개 분야로 나뉘어 이뤄진다. 올해 과제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수요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국민안전, 근로·복지, 국민건강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우선 고려해 선정됐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2월까지 심도 있는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국민안전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딥페이크 불법 콘텐츠 분석모델’과 ‘사업장 굴뚝 대기오염 배출 자동 탐지 지원 모델’ 개발이 이뤄진다. 동영상의 딥페이크 적용 여부를 분석할 수 있는 모델도 개발한다. 약 9억 개 주요 사업장 굴뚝의 대기오염물질 항목별 측정값과 유량, 온도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탐지 모델을 만들어, 그간 육안으로 식별하던 대기오염 발생물질 배출 여부를 자동으로 선별할 수 있게 된다. 근로·복지 분야에서는 ‘상병 및 요양데이터 등을 활용한 장해등급 예측 분석’과 ‘AI기반 재해조사 분류 모델’ 개발, ‘에너지 바우처 사용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한다. 에너지 취약계층에 제공되는 에너지 바우처(구매이용권)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수급세대 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에너지 바우처 지원방안을 찾는다. 국민건강 분야에서는 ‘농작물 병해충 발생 및 위험도 예측’과 ‘식품안전 사각지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점검대상 자동 추천 모델’, ‘주요 질병별 의약품 품절 예측 지원모델’ 개발이 진행된다. 농작물 병해충 발생 위험도 예측이 이뤄지면 10년간의 병해충 발생 및 피해정보, 작물생육정보, 지역별 온도, 습도, 강우 등을 토대로 기상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가능성과 그에 따른 위험도를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해썹(HACCP) 인증 업체의 불시 점검을 위해 행정처분 이력 등을 기반으로 위생 점검대상을 자동 추천하는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 의약품 수급 위험을 사전 예측해 의약품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질병별 의약품 품절 예측 지원 모델도 개발하게 된다. 국민편의 분야에서는 ‘보훈대상자의 등록심사 의사결정 지원모델’ 개발과 ‘천안시 불법 주정차 최적 단속 경로 및 공영주차장 입지선정 분석’이 이뤄진다. 특히 보훈심사 지원모델은 국가유공자 등록 및 보훈심사에 대한 불만족 민원과 보훈심사 결과서를 토대로 보훈대상자 등록심사 체계를 개선하는 내용이다. 일하는 방식 개선 분야에서는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정책수립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과 ‘범정부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예측 모델’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