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강연
iM뱅크는 13일 김천탑웨딩타운 그랜드홀에서 김천상공회의소와 공동주관으로 ‘제14회 김천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 제조·물류기업 대표 및 임원, 기관장, 오피니언 리더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경제 현안과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
특강은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펀더멘털과 자산시장의 괴리’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 센터장은 글로벌 긴축 기조, 국내 기업 투자 흐름, 자산시장 변동성, 환율·금리 전망 등을 통계와 사례를 통해 분석하며, “기업의 펀더멘털에 기반한 투자 판단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자동차부품, 스마트팩토리, 철도·물류, 친환경 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 산업의 투자 전략과 연계된 인사이트가 유용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 포럼은 지역 산업 생태계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강연이 기업의 투자 판단과 내년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iM뱅크는 김천, 구미, 포항, 대구 등 산업벨트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컨설팅·ESG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