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지난 17일 분양한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웨스트의 최고 경쟁률이 22.91대 1을 기록했다.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실시한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웨스트의 1순위 청약결과, 603가구 모집에 4천582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7.60대 1(기타지역 포함)을 보였다.이중 84㎡A 타입의 경우 139가구 모집(기타지역 포함)에 3천184건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22.91대 1(기타지역 포함)을 나타냈다.당초 112㎡가 1순위 접수에서 1가구 모집을 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대했으나, 한국감정원의 청약시스템 오류로 접수가 전면 취소되면서 해당 타입의 경우 청약신청자들이 무순위 청약으로 진행됐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도시철도 1호선 동구청역 인근의 역세권와 신암재정비 촉진지구 내 1호 사업의 미래가치, 3.3㎡당 마지막 1천4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 6개월 후 전매가능 단지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분석했다.견본주택 오픈 3일간 매일 방문예약이 증가했고 오픈 마지막날인 지난 일요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간대별로 방문예약자가 꽉 차 고객들의 실내 거리두기와 동선관리에 추가인력을 배치하기도 했다.한진중공업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전부터 청약 문의가 많아 높은 청약률은 충분히 예상했다”며 “7명의 전문상담원이 쉴 틈도 없이 고객분들을 응대한 결과, 당첨 후 실거주를 희망하는 분들이 많아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의 조기완판이 웨스트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정당계약기간은 오는 8월 10∼12일까지 3일간이며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신암동 677-1번지에 있다.한편,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웨스트는 대구시 동구 신암동 일원에 대지면적 5만6천668.6㎡에 지하 2층, 지상 15층 20개동 1천122가구 대단지로 일반분양은 51㎡ 10가구, 59㎡ 193가구, 76㎡ 293가구, 84㎡A 204가구, 112㎡ 1가구 등 701가구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7-23
대구백화점은 본점 1층에서 천연 아로마테라피 제품으로 관리 받을 수 있는 ‘스위스 에스테틱’이 지난 21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스위스 에스테틱에서는 최상의 원료로 만든 나린(Nahrin) 제품을 사용해 페이스, 바디, 족욕, 전신 스파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 할 수 있다.가격은 프로그램에 따라 1회당 5만∼20만원대이다.오픈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목, 어깨, 두피 통증 케어 무료 체험 서비스를 1일 5명(한정)에게 제공한다.예약은 053-420-3501으로 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금융감독원은 23일 인터넷에서 캐릭터를 사고팔아 고수익을 볼 수 있다고 현혹하는 ‘유사금융플랫폼 재테크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동물, 건물, 유니콘, 물고기 등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거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개인대개인(P2P),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개발한 것처럼 광고하고 있다.업체들은 캐릭터를 일정 기간 보유하면 자동으로 가격이 오르고, 회원들이 이를사고팔아 수익을 볼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 또 거래가 반복될수록 캐릭터의 값이 올라가고, 일정 금액에 도달하면 한 개 캐릭터가 여러 개로 분할하도록 만들었다.여기에 신규 회원을 소개하면 소개받은 사람의 수익 일정 비율을 인센티브로 준다며 다단계성 마케팅 수익도 표방하고 있다.금감원은 ”이런 형태는 신규 구매자가 들어오지 않으면 마지막 구매자에게 손해가 발생하는 전형적인 ‘다단계 금융사기’, ‘폭탄 돌리기’ 사기“라며 ”한 사이트에 접속해야만 거래가 가능하기에 이 사이트를 갑자기 폐쇄하면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금감원은 ”시중금리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할 때는 일단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며 ”‘나만 아는 정보’라는 지인 권유에 따라가면 다단계 투자사기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23일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에서 역대 최고치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6% 오른 7만2천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지난 2014년 3월 KRX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종가 기준 전날 세운 역대 최고치 7만1천700원을 하루 만에 넘어섰다.장중 최고치도 7만2천570원으로 전날 기록한 종전 장중 최고가 7만1천790원을 경신했다.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풍부한 유동성이 금, 은 등의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앞서 22일(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2%(21.20달러) 오른 1,865.10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2011년 9월 이후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9월 인도분 은은 온스당 7.4%(1.59달러) 급등한 23.144달러를 기록하며 201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청년층 고용절벽이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학교를 마치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층(15∼29세)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최종학교 졸업(중퇴)자 중 미취업자는 전년동월보다 12만명 늘어난 166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청년층 최종학교 졸업·중퇴자(478만7천명) 10명 중 3명 이상이 직장을 구하지 못한 셈이다. 이들의 미취업 기간은 1년 미만 57.5%, 1년 이상 2년 미만 16.9%, 2년 이상 3년 미만 8.8%, 3년 이상 16.8% 등으로 나타났다.미취업자 중 직업교육, 취업시험 준비(38.0%)를 한 청년의 비율은 한 해 전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반대로 그냥 시간 보냄(23.9%)은 2.3%포인트 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자 아예 취업을 포기한 청년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5월 청년층 실업률은 두자릿수인 10.2%를 기록했다. 5월 기준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청년실업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한 건 2018년과 올해뿐이다. 2018년은 최저임금이 크게 올라 고용쇼크가 발생한 바 있다.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473만8천명 중 ‘지난 1주간 취업시험준비자’ 비율은 지난해 5월보다 9만명 늘어난 80만4천명(17%) 이었다. 이는 통계청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 규모다.취업시험 준비분야는 일반직공무원(28.3%), 일반기업체(24.7%),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20.6%) 순으로 나타났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7-22
국내 최장수 용광로인 포스코 포항제철소 1고로가 내년 폐쇄된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고로를 오는 2021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포항제철소 1고로는 1973년 6월 9일 우리나라 최초로 쇳물을 쏟아내며 ‘대한민국 경제국보 1호’라는 타이틀이 붙어있는 설비다. 포항 1고로가 ‘산업의 쌀’인 철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철강 대국으로 거듭났다.1천℃가 넘는 고온을 견뎌야 하는 고로는 대체로 수명이 15년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포항 1고로는 여러 차례 보수 작업을 거치면서 수명을 연장해왔다. 1993년 마지막 개수(改修)를 완료했다. 이후 27년 동안 큰 사고 없이 꾸준히 가동을 이어왔다.그동안 포항 1고로 2017년에도 한차례 폐쇄가 검토된 적도 있었다. 효율성에 한계가 도달했다는 내부 판단에서다. 하지만 당시에는 포항 1고로가 가진 상징성과 당장 고로를 폐쇄할 경우 다른 고로에 부하를 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무산됐다.그사이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5고로의 용량을 연산 300만t에서 500만t으로 늘리고 포항3고로 대형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기존 고로 대형화 작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광양 3고로도 2차 개수를 통해 초대형 스마트·친환경 고로로 탈바꿈시켰다. 4천600㎥에서 5천500㎥로 규모가 커져 생산성이 25% 향상돼 연간 460만t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포항 1고로는 연간 130만t가량의 쇳물을 생산한다. 대형고로의 3분의 1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고로여서 원가경쟁력이 낮았다. 신예화하고 대형화한 고로들 사이에서 오래되고 규모가 작은 포항 1고로가 설 자리는 더 이상 없어진 것이다.철강업계 관계자는 “포항제철소 1고로는 국내 철강 역사에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면서 “ 광양 3고로 등 새로운 고로를 통해 효율성을 높여 국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스코건설은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위한 ‘같이 짓는 가치(Build Value Together)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포스코건설의 기업시민 슬로건인 ‘같이 짓는 가치’를 주제로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 기술 △품질 차별화 기술 △포스코 강건재 활용 기술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 △현장안전·환경·디자인 개선 등 건설산업 모든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공모전 참가는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http://winwin.poscoenc.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기한은 다음달 31일까지며, 올해 10월 현장적용이 가능한 기술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은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들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성과가 입증된 기업에게는 수의계약,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공생발전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건설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에 발맞춰 중소기업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24일 대구 중구 달성동에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달성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태평로 일대 주택재개발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3∼24층, 총 18개동에 일반분양은 전체 1천501가구 중 39㎡B 67가구, 59㎡ 83가구, 74㎡ 327가구, 84㎡A 182가구, 84㎡B 198가구, 84㎡C 154가구 등 1천11가구 규모다.24일부터 3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견본주택을 우선 개관한 후 오는 27일∼8월 2일 일반에 공개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견본주택 관람을 위해 사전 접수한 고객 한해 1일 400팀만 관람이 가능하다.사전 관람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오는 8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8월 4일 1순위, 8월 5일 2순위 청약이며 당첨자는 오는 8월 11일, 정당 계약은 오는 8월 24∼26일 진행된다.‘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중구에 있어 HUG의 분양가 규제가 적용된 단지로 3.3㎡당 평균 1천518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이에 따라 HUG의 분양가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동구, 달서구 등 대구의 타지역 신규 분양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발코니 확장비용도 주택형별로 가구당 1천만∼1천600만원으로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췄다.오는 8월부터 적용되는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에 해당하지 않아 계약일 6개월 이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단지 남서쪽으로 인접한 달성공원은 12만9천700㎡ 면적으로 문화관, 산책로, 향토역사관, 동물원 등을 갖춘 대형공원이다.완공시 아파트 입주민들은 편리하게 집 앞에서 달성공원을 이용할 수 있고 일부 가구는 남향으로 공원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클린에어시스템은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동별 출입구, 엘리베이터부터 집안까지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관리한다.태평로 일대는 대구역, 대구시청, 동성로가 인접한 대구의 대표 원도심으로 대구역, 대구 1·2·3호선 교통 인프라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서문시장, 동산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단지 인근에 수창초, 계성중, 성명여중, 제일고 등이 인접해 교육 여건 또한 우수하다.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다 인근에 신천대로, 신천동로, 태평로, 국채보상로 등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시내 이동이 편리하고 서대구IC를 통해 고속도로 접근도 쉽다.대우건설 관계자는 “향후 태평로 일대가 1만1천여가구 이상의 신흥 주거지로 조성되는 만큼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할 것”이라며 “교육, 생활, 자연환경까지 모두 갖춘 입지에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강화 전 공급되는 단지에 속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포스코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2020년 ‘포스코 명장’3인을 선정했다.포스코는 최근 7월 그룹운영회의에서 포항 EIC(전기설비제어)기술부 정규점 부장, 포항 설비기술부 이정호 과장, 광양 도금부 손병근 차장에게 각각 포스코명장 임명패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포스코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3명의 포스코명장을 선발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직급 한단계 특별승진과 2천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했다.또한 향후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임원까지도 성장이 가능토록 우대하고 있다. 실제 2018년 정기인사시 2015년 포스코명장으로 선정된 손병락 명장이 최초로 상무보로 승진한 바 있다.1985년 입사한 정규점 명장은 제철소 전력계통 설비유지·보수 분야에서 최고 기술자다.정 명장은 정전 예방 인프라를 구축해 제철소 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전력설비 보호시스템 최적운영을 통해 선제적인 설비관리는 물론 설비고장시 신속한 조치로 조업피해를 최소화하는 운영기술을 보유하고 있다.1987년에 입사한 이정호 명장은 포스코기술대학 1회 졸업생으로 제철소 내 모터, 터빈, 송풍기 등 회전 설비 진동 및 밸런싱(Balancing)관리 기술과 기계 단위부품 수리 기술을 보유한 최고의 기술자이다.특히 제강공정에서 전로를 움직이는 회전 설비의 균열 저감과 수리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제철소 발전설비 및 회전설비의 수명 연장, 진동 안정화 기술을 적용하는 등 회전설비 전반에 대한 개조 및 개선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같은해 입사한 손병근 명장은 자동차 외판재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전기아연도금강판의 표면개선과 초광폭재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품질의 차별화를 이뤄냈고, 전기아연도금강판의 기가스틸(Giga steel) 수주확대를 위한 양산품질확보 체제구축에 큰 성과를 이뤘다.특히 코일을 감을 때 발생하는 눌림자국(End mark) 저감기술로 고객사의 품질만족과 함께 글로벌 경쟁사 대비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이날 선발된 3명의 포스코명장은 기존에 활동 중인 13명의 명장과 함께 전문분야 기술 전수, 신입사원 및 사내대학 특강, 협력사 및 고객사 설비관리 강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회사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명장들의 노력과 열정이 확산되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명장에 도전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회사 경쟁력의 원천인 ‘기술인력’의 롤모델로서 현장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기업시민의 역할을 리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스코케미칼이 스쿨존 내 태양광 LED 교통표지판을 설치하며 어린이 안전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포스코케미칼은 22일 포항제철지곡초에서 최현식 기업시민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LED 교통안전표지판 지원식사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철지곡초와 문덕초 인근 스쿨존 10개소에 태양광 LED 안전표지판을 설치했다.이번 LED안전표지판 지원은 안전 시설물 개선 등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이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기업시민 실천 차원에서 이뤄졌다. 포스코케미칼이 지원한 안전표지판은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으로 야간이나 우천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을 때에도 눈에 쉽게 보일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이차전지를 이용해 전기 연결이 필요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유지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포스코케미칼은 이날 저학년 학생 2천300명에게 안전 형광 우산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통학로 일대에서 안전지도 캠페인을 펼치는 등 주변 운전자들과 학생들의 교통안전 지원과 인식 제고에도 함께 나섰다.최지훈 포철지곡초 교사는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방면의 체계 구축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포스코케미칼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교통안전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케미칼 직원 장인철씨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소식을 들을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이렇게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들기 위한 지원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