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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성과공유제, 중기 경쟁력 강화 상생 모델

포스코가 ‘성과공유제’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포스코에 따르면 성과공유제는 포스코와 협력업체가 공동으로 개선과제를 수행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대·중소기업간 상생제도다.성과공유제는 참여업체 모두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대기업은 개선과제로 품질을 개선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공급과 매출을 토대로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포스코는 올해 ‘체인지 업 투게더(Change Up Together)’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브랜드화를 통해 성과공유제 보상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포스코는 재무효과의 50%를 현금으로 보상하거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과제 수행에 실패하더라도 과제 비용의 최소 절반 이상을 보상해 중소기업 부담을 대폭 줄였다.이 덕분에 포스코 협력업체는 보다 도전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포스코가 90%에 달하는 부품·장비 국산화율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성과공유제 영향이 컸다.대표적인 사례로 포항제철소 내 산화망간 먼지 제거장치를 개발한 유진엠에스가 있다.포항제철소는 전기강판 제조시 발생하는 산화망간 먼지로 인해 제품 불량이 발생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전기강판은 타 철강재보다 두께가 얇다보니, 먼지가 묻은 상태로 압연하면 제품 표면에 흠집이 발생했다.성과공유제를 통해 2년간 노력 끝에 두 기업은 미세한 표면먼지도 제거할 수 있는 고효율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 그 결과 먼지는 50%, 품질 불량률은 30% 가까이 감소했고 포항제철소는 연간 수억 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유진엠에스는 3년간 공급권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포항제철소 다른 공장에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포스코 관계자는 “성과공유제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은 물론, 급변하는 철강시장에 대처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2004년 국내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시행해 동반성장의 우수 모델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2019년까지 4천916건 과제를 수행하고 5천528억원 규모를 보상하는 등 국내 산업계 전반에 성과공유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8-03

“전세 물량 없어요”…전세→월세 가속화 전망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세가 월세나 반전세로 급속히 전환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세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주거문화이긴 하지만 세입자에게 매달 나가는 주거 비용을 줄이고 장차 내집마련에 쓸 수 있는 목돈을 확보해놓는다는 점에서 도움이 됐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집주인 입장에선 초저금리 시대가 됐고 강력한 다주택자 규제로 인해 집을 지렛대 삼아 다른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도 갈수록 어려워져 굳이 전세를 유지해야 할 이유가 적어지고 있어 월세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3일 서울시의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성사된 아파트 전세 계약은 6천304건으로, 서울시가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6천건대로 떨어졌다.임대차 3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앞으로 전세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더하고 있다.시중은행 예금금리가 0%대로 진입한 가운데 재산세와 취득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이 강화되면서 다주택자의 주택 투자도 어려워지면서 집주인이 전세를 반전세 등으로 바꾸게 하는 동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5억원 전세를 보증금 2억원 반전세로 바꾼다고 하면 전월세전환율을 적용했을 때 월세를 100만원 받을 수 있다. 3억원을 은행에 넣었을 때 월 이자는 20여만원밖에 되지 않는다.전월세전환율은 전세를 월세로 바꿀 때 적절한 비율을 정부가 정한 것으로,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에는 ‘기준금리+3.5%’로 돼 있다. 현 기준금리가 0.5%이니 전월세전환율은 4.0%다.자금에 여유가 있는 집주인이라면 처음 세입자를 맞을 때 가급적 보증금은 낮추면서 월세는 대폭 높이는 것이 수익을 높일 수 있다. 다주택자라면 가뜩이나 부동산세금이 강화되는 추세니 일부 주택은 처분해 목돈을 만들고, 그 돈으로 남긴 주택을 전세에서 월세로 바꿀 수 있다.전월세전환율이라는 개념이 국민에게 익숙지 않은 점이 문제다. 예를 들어 한 지역의 아파트 전세 수준이 5억원이라고 하자. 집주인이 새로운 세입자를 맞으면서 보증금은 1억원만 받고 월세는 160만원을 책정한 경우 월세가 많은 것인지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계약이 갱신된 것이 아니라 신규 계약이니 직전 계약 등 비교할 대상도 없다. 하지만 이를 전월세전환율을 적용해 계산하면 전세는 5억8천만원이 된다. 주변 시세보다 8천만원이 더 비싼 것이다. 전세 시세가 5억원인 동네에서 집주인은 5억8천만원에 전세를 놓기보다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60만원으로 내놓는 것이 주변보다 높은 수준의 임대료로 계약을 성사시킬 가능성이 커진다.전월세전환율은 기존 전세를 월세로 바꿀 때 적용되는 법적 기준이기에 신규로 주택 임대 계약을 맺을 때는 적용되지도 않는다.이번 기회에 전월세전환율 기준을 변경하고 이행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정부는 2016년 ‘기준금리의 4배’를 적용하던 전환율 산정 방식을 ‘기준금리에 일정 수치를 더하는(기준금리+α)’ 현재 방식으로 바꾸기로 하고 그 α값을 3.5%로 정한 바 있다.임대차 3법이 시행됐고 초저금리 시대를 맞이한 현 상황에 4년 전 기준이 맞느냐는 지적이 나온다.당시 α값을 3.5%로 정한 것은 6%대였던 전월세전환율을 5%대로 낮추기 위한 조치였다.전월세전환율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은 민법의 특별법 형태다. 이 때문에 이 법은 기본적으로 법규 위반에 대해 행정 제재를 가하는 수단이 아니라 사인 간 권리를 주장하는 근거가 될 뿐이다. 즉, 전월세전환율이 부당하게 책정됐을 때 세입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가져가거나 소송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정부는 현재로선 전월세전환율 제도 개선은 검토하고 있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세의 월세 전환 문제가 대두한 만큼 개선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전세 보증금 위주로 돼 있는 주택도시기금 대출 등 공적 대출을 개편해 월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연합뉴스

2020-08-03

주택도시기금 전월세 대출 금리 0.3~0.5%p 인하

서민층의 전월세 자금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으로 운용되는 전월세 자금 대출 금리가 인하된다.국토교통부는 7·10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전월세 자금 대출 금리를 내리고, 소년소녀가정 및 교통사고 유자녀의 전세자금 대출한도는 자녀 수에 비례해 우대하는 방안 등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전세자금(버팀목) 대출 금리는 0.3%포인트(p) 내려 연 1.8~2.4%(우대금리 별도)로 책정된다.버팀목 대출을 1억원 받는 경우 지난 5월 버팀목 대출 금리인하로 이자가 연 20만원 낮아진 데 이어 재차 금리가 내려감에 따라 이자 부담이 추가로 연 30만원 경감된다. 청년 전용 버팀목 대출도 연 1.5~2.1%(우대금리 별도)로 0.3%p 낮아져, 금리 1.5%로 7천만원을 대출하면 이자로 매월 8만8천원을 부담하면 된다.대상 주택도 7천만원에서 1억원 이하 주택으로 확대되고 대출 한도도 5천만원에서 7천만원까지 높아진다.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만 25세 미만 단독세대주를 위해 별도로 적용하는 대출한도 등도 확대해 7천만원 이하 주택을 최대 5천만원까지 연 1.2~1.8%(우대금리 별도)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주거안정 월세대출도 일반형(연 2.5%)과 우대형(연 1.5%)이 각각 금리가 0.5%p 인하돼 일반형은 연 2.0%, 우대형은 연 1.0%까지 낮아진다. 월세 40만원을 대출받아 1년 거주하는 경우 일반형은 최대 연 9만6천원, 우대형은 연 4만8천원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은 보증금과 월세 대출금리가 모두 0.5%p 낮아져 보증금은 연 1.3%, 월세는 연 1.0%의 주택도시기금 최저 금리를 적용받는다. 보증금 3천500만원, 월세 40만원을 각각 대출받아 1년 거주하는 경우 연간 약 20만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주택도시기금 대출 금리 인하는 시행세칙 변경과 은행 전산시스템 개선 등을 거쳐 이달 10일 시행될 예정이며, 기존 대출 이용자도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자금 대출에 자녀 수에 비례한 대출한도 우대조건을 신설해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연합뉴스

2020-08-03

‘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신영건설(주)이 대구 중구 대신동 103-9 일원에 공급예정인 ‘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 159가구가 지난달 31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이 아파트는 대지면적 3만1천323.84㎡에 지하 4층, 지상 37층 1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72㎡A 123가구, 72㎡B 1가구, 84㎡ 35가구 등이 들어선다.주상복합이지만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피스텔을 없애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실속형 중소형 상품으로만 구성한 게 특징이다.모델하우스 운영방식은 안정을 찾아가는 지역사회에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하고 당첨자에 한해서만 계약체결 전 견본주택을 공개할 방침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www.청라힐지웰.com 에서 볼 수 있다.‘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는 도시철도 2호선 청라언덕역과 직선거리 700m 정도 떨어진 위치에다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과 달성공원역 사이에 위치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남쪽으로는 달구벌대로 북쪽으로는 태평로가 있으며 단지 바로 앞 달성로를 통해 시내 교통도 뛰어나고 성서 IC 북대구 IC 등도 가까워 광역교통망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전국 3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이 바로 옆에 있고 대구 최대 상권인 동성로 상권,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동아쇼핑,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칠성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인근의 달성공원 내 동물원이 수성구로 이전하면서, 입주민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는 2023년 이전이 마무리되면 기존의 달성공원은 토성복원사업 등을 통해 달성공원은 공원 본연의 기능인 시민들의 여가공간이자 쉼터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인근의 태평로 일대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1만 가구가 넘는 신흥주거타운 조성이 속도를 높이고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추가로 1천300여가구가 공급을 예정하고 있어 미래가치는 상당히 높다”며 “도시철도 3호선은 물론이고 2호선 청라언덕역까지 도보거리에 위치해 청약열기는 상당히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이 단지는 국토교통부가 예고한 분양권 전매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6개월 후 전매제한에서도 자유롭고 청약 예치금 및 대구 거주기간이 충족되면 가구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1주택자도 입주 전까지 기존 주택처분조건으로 1순위를 청약할 수 있다.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는 오는 12일, 2순위는 오는 13일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수성구 동대구로 34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8-02

역세권 입지·실속 분양가·효율적 평면설계 ‘삼박자’

화성산업(대표이사 사장 이종원)이 지난달 31일 견본주택을 공개한 동대구역화성파크드림 오피스텔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양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이 아파트는 사전예약자에 대한 견본주택 관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오피스텔 분양에 들어갔다. 주말동안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은 역세권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과 합리적이고 실속있는 분양가, 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평면설계 등으로 동대구지역 최고의 입지라는 찬사를 보냈다. 여기에다 몰세권(신세계백화점), 의세권(파티마병원) 등도 언급되면서 방문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동대구역화성파크드림 오피스텔 청약은 오는 5일 견본주택에서 접수 후 추첨하며 계약체결은 오는 6일이다. 특히, 고급마감재와 기본 제공품목, 특화된 평면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오피스텔이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점에서 풍부한 임대수요에 대한 안정적 임대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표시했다. 또 분양가의 경우 동대구권내 입지여건 및 인근 분양단지 분양가 고려해 적정 분양가라 인식하고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에 대한 만족이 높았으며 워크인 드레스룸, 스웨덴산 의류건조기, 욕실특화 등에 대한 호감도 또한 높았다.오는 7일 견본주택을 공개하는 동대구역화성파크드림 아파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예약을 접수하며 청약일정은 특별공급 오는 10일, 화성파크드림 갤러리에서 직접 청약을 신청받고 1순위는 오는 11일, 2순위는 오는 12일이며 한국감정원청약 홈에서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며 한국감정원청약 홈에서 확인할 수 있다.동대구역화성파크드림은 지하 2층, 지상 13∼17층 14개동(아파트 13개동, 오피스텔 1개동) 총 1천30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되고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731가구, 오피스텔 217가구다.동대구역화성파크드림은 문화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아트트랙 국제조각공원을 비롯해 파티오, 석가산, 물빛정원, 전통예술정원, 별빛로드, 아트키즈랜드, 아트EQ동산, 드림랜드, 힐링정원 등을 조성해 자연 속 도심을 누리고 아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높이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스마트 클린에어시스템이 기본 시공돼 보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 준다.클린에어시스템은 초미세먼지를 99% 이상 필터링하는 헤파필터를 갖추고 외부공기 오염도가 높을시 외부공기 유입을 차단하며 실내공기만 순환시켜 필터링해주는 내부순환 공기청정 기능과 미세먼지 센서에 의한 자동운전, 레인지 후드와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 환기시스템이다.LG 유플러스와 연계한 IoT@ home이 적용되고 홈네트워크와 연동하여 각종 방범 및 생활편의, 원격제어 등을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인공지능 스스로 적정 실내온도를 자동설정하고 조명제어 및 밝기조절을 통한 대기전력 제어가 가능한 홈브레인 AI스위치가 적용되며 세대전체 및 공용부위, 지하주차장에 LED조명기구가 설치된다.화성산업 관계자는 “견본주택 관람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관람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사업지에 대한 세부내용과 세대평면구성도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도록 사이버 견본주택의 기능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침산동파크드림 갤러리(북구 원대로 130)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8-02

중학생 포스코드림캠프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

포스코청암재단이 포항·광양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펼치고 있다.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에 걸쳐 ‘2020포스코드림캠프’일환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디지털 학습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포스코드림캠프는 2주간의 여름 합숙캠프 후 4개월간의 온라인 학습 멘토링을 거쳐 다시 2주간의 겨울 합숙캠프로 이어지는 총 5개월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왔다.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름 합숙캠프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비대면 ‘디지털 학습 멘토링’을 확대 운영한다.이번 디지털 학습 멘토링에는 포항, 광양지역 26개 중학교에서 추천받은 멘티 118명과 중학생 멘티들을 온라인으로 지도할 대학생 멘토 40명이 참여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일방향 인터넷 동영상 강의 및 온라인 화상수업과는 달리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담 멘토가 멘티를 대상으로 1:1 화상 학습지도 및 진로상담이 가능해 집중도 높은 멘토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멘티를 대상으로 학습동기 부여, 효율적 학습방법 습득, 인생목표 설정 등의 주제로 특강이 준비돼 있으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내년 1월에 개최 예정인 겨울 합숙캠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인 중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시작한 포스코드림캠프를 코로나19로 중단할 수는 없었다”며 “이번 온라인 비대면 ‘디지털 학습 멘토링’ 운영을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새로운 장학프로그램 운영방식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포스코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실천 일환으로 2019년 시작된 포스코드림캠프는 학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은 있으나 지역적 한계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역량 향상과 진로탐색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포항, 광양지역 중학생에게 보다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8-02

포스코인터내셔널, ESG 정보 대폭 강화한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ESG 성과를 담은 ‘2019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이번 기업시민보고서에도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주요 성과를 활동영역(Business, Society, People)별로 구분해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2019 ESG 우수기업 대상, 우즈베키스탄 진출 한국기업 CSR 최우수상 등 기업시민으로서 국내외 우수한 평가를 받은 내용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수록했다.또한 모든 주요 성과를UN SDGs지표와 연결해 제시하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회사가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부각하고, 이를 또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활동영역과 매칭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처음으로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기준에 따른 지속가능성 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하며, 국제 사회의 요구에도 적극 부응했다. 특히 SASB의 지속가능한 산업 분류 시스템에 따르면 ‘철강생산(Iron Steel Producers) 산업’ 표준에 대한 정보만 공개해도 되지만, 다양한 사업을 하는 상사업계의 특성을 고려해 ‘산업장비 및 제품 (Industrial Machinery Goods) 산업’표준에 대한 정보도 추가로 다뤄 주목을 받고 있다.회사의 재무·비재무적 활동이 사회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고자 영국 PwC의 TIMM(Total Impact Measurement Management) 방법론을 활용한 측정 결과도 2년 연속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긍정적인 영향은 지속 확대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미얀마·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등 전략 국가 사업장에서의 CSR 활동을 별도 페이지로 구성해 왔다. 올해는 지난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팜사업 환경정책(NDPE)을 선언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에서의 적극적 책임경영 강화 활동 내용을 확대해 소개했다.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CEO메시지에서 잭 웰치 전 GE 회장의 문구인 ‘변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 전에 먼저 변화하라(Change before you have to)’를 인용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제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8-02

포항제철소, 자매마을 찾아 환경정화활동 구슬땀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지난 1일 자매마을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인 임직원 400여명은 제철소 인근 5개동에서 공공시설물을 닦고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을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제강부는 해수욕장 개장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환경미화와 방역활동을 펼쳤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모여 솔밭 등 공원 내 잡초를 제거하고 송림노인복지관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을 실시했다.이날 제선부와 환경자원그룹은 해도동 무지개공원과 형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최근 이어진 장맛비로 더러워졌을 쉼터의자들을 직접 닦아 주민들이 둔치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열연부와 설비기술부는 각각 청림동과 상대동에서 주택가와 공동시설을 돌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STS제강부는 제철동 인덕산 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과 정자를 청소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1991년부터 지역사회와 유대강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추진해왔다.현재 포항지역 127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8-02

신세계건설, 대구 ‘빌리브 파크뷰’ 견본주택 오늘 오픈

신세계건설이 오는 31일 ‘빌리브 파크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빌리브 파크뷰’는 대구 달서구 두류동 474-5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아파트와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부상 중인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2개동, 아파트 전용 84㎡ 92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84㎡ 74실 등 총 166가구 규모다.견본주택 현장 방문 관람은 홈페이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서 가능하고 방문객은 마스크 착용 후 소독게이트를 통과한 후 체온 측정, 손 소독 등이 끝나면 입장이 가능하다.또 전문업체의 견본주택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빌리브 파크뷰’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확보했고 오는 2025년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이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또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전 세대가 우수한 자연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갤러리하우스’ 특화설계를 적용해 차별화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춰 주요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달구벌대로, 두류공원로까지 인접해 차량 이동까지 수월하다.오는 2025년까지 건립 예정인 대구시청 신청사와도 약 800m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이와 함께 홈플러스, 기독병원, 은행,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편의시설들도 인접하다.특히, 165만여㎡ 규모의 대형공원인 두류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이월드, 워터파크, 야구장 등의 레저시설들로 꾸며져 있어 입주민들의 즐거운 여가활동이 가능하다.‘빌리브 파크뷰’는 단지 앞 두류공원 조망을 극대화한 특화설계와 인테리어가 적용된 ‘갤러리하우스’로 조성된다.입주민들이 집 안에서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이에 따라 우수한 조망권을 누리는 3면 개방형 구조설계에 거실 조망형 통창과 와이드 주방창 등이 도입되며 갤러리형 아트월(친환경 판넬, 스팟 조명, 픽처레일)로 내부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아울러 2.4m 천장고 등을 통해 넓은 공간감과 함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토록 했다.‘빌리브 파크뷰’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이곡동 1258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3년 6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7-30

포스코, 헬기로 제철소 응급환자 긴급 이송한다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안전사고 발생 시 자사 보유 헬기로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국내에서 민간 헬기로 사업장 내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시스템을 마련한 곳은 포스코가 처음이다.30일 포스코는 자사 보유 헬기 2대중 포항 헬기 1대에 응급환자 이송이 가능하도록 심장충격기, 인공호흡기, 가슴압박장비 등 의료장비 45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포스코가 업무용 헬기를 응급환자 이송 겸용으로 변경한 것은 중증환자의 경우, 지역 거점병원에서 1차 응급치료 후 서울소재 전문병원까지의 육로 이동시간이 최대 4시간 가까이 소요됐기 때문이다.닥터헬기를 활용할 수 있는 권역외상센터도 포항제철소에서 약 90km, 광양제철소에서 약 120km 떨어져 있어 현실적으로 신속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앞으로 자사 헬기를 이용하게 되면 1차 치료를 담당하는 지역 거점병원에서 서울소재 전문병원 및 지역 내 권역외상센터까지도 1시간 내외로 환자 이송이 가능해 직원의 건강과 생명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됐다.헬기로 환자를 이송할 때는 포스코 사내 응급구조사가 탑승하게 되며 필요시 포스코 사내 의료진 또는 지역거점병원의 의료진이 동승하게 된다.헬기는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상 조건이 허락되는 일출부터 일몰 시간 동안만 운영할 계획이다.포스코는 헬기 이송 체계와 맞물려 최적의 치료를 위해 권역외상센터 및 전문병원으로의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마련했으며, 특히 화상 전문병원인 한강성심병원과는 지난 6월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5, 6월에는 현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포항·광양제철소에서 각각 중증외상 응급의료지원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하며 헬기에 장착된 응급 의료장비 사용과 헬기를 이용한 환자 이송체계 숙달을 위해 수차례 훈련을 반복하기도 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안전은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며 직원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다. “헬기 이송은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 체계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사업장 내 응급환자이송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 등과 긴급연락 채널을 구축해 응급환자, 자연재해, 긴급위난 발생 시 요청이 오면 무상으로 헬기 이송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7-30

韓美 600억달러 통화스와프 내년 3월 말까지 계약 연장

코로나19 여파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한국과 미국 간 600억달러(약 72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내년 3월 말까지로 연장됐다.30일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 만기를 종전 9월 30일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의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연준은 한국을 비롯해 9개 중앙은행과 체결한 통화스와프 계약도 6개월 연장한다. 한국, 호주,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 스웨덴 등 6개국 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와프 계약 규모는 각각 600억 달러다. 덴마크,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 3개국과는 300억 달러 규모다.앞서 한은은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을 통해 3월 29일부터 지난 5월 6일까지 총 6차에 걸쳐 198억 7천200만달러(약 860억원·소진율 33%)를 공급했다. 이날을 기점으로 기존 대출은 모두 만기도래해 상환을 완료했다.현재는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어 외환시장은 달러 공급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오히려 외화자금시장에서 달러 공급 요건은 나아진 상황이다. 미국과 국내 금리 역전이 해소되면서 원화채에 대한 외국인 수요가 이어지면서 달러를 빌리는데 훨씬 유리해졌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스와프 라인 연장은 달러 유동성 문제에 대한 안전장치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달러 유동성 공급에 대한 심리개선으로 달러를 빌리는 시장 상황도 훨씬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한은은 원화 긴급대출제도 시한도 연장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10조원 규모의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운용기한은 종전 8월 3일에서 11월 3일까지다.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는 일반기업 및 금융기관의 자금조달이 크게 어려운 비상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안전장치(safety net)다. 적격 회사채(잔존만기 5년 이내 AA- 등급 이상)를 담보로 제공하는 경우 언제든 한은으로부터 차입할 수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7-30

포스코, 올해 무디스 신용등급 유지

포스코는 올해 무디스의 정기평가에서 현재 신용등급‘Baa1(Stable)’유지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무디스가 글로벌 시황 악화로 철강산업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취하며 아르셀로미탈, 일본제철 등 경쟁 철강사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무디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수익을 안겨주던 자동차 강판 수요가 약화되면서 포스코의 2분기 철강사업 부문의 영업실적은 하락했으나, 철강외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영업실적 악화에도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유지한 배경으로 회사의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는 위기대응력, 부채가 적은 견고한 재무구조(solid capital structure)와 높은 자금시재 보유에 따른 재무유연성(high financial flexibility)을 꼽았다.포스코는 실제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현금흐름 중심의 정책을 시행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21일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별도기준으로 자금시재 12조645억원과 부채비율 26.9%, 연결기준으로는 자금시재 16조9천133억원과 부채비율 72.8%를 기록하며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7-29

포항제철소 “업무 속 낭비 개선으로 효율 극대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QSS 개선리더를 선발해 현장 개선을 통한 낭비 없는 제철소 만들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QSS(Quck Six Sigma)는 전 직원이 일상 업무 속의 낭비를 찾아 개선하고 실천, 학습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하는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이다.포항제철소는 매년 QSS 개선리더를 선발해 현장 혁신 역량을 강화해왔다.이번에 선발된 개선리더는 총 113명으로, 오는 10월까지 41건의 개선과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낭비없는 제철소를 만드는 혁신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지난 기수보다 43명을 증원, 현장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포항제철소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개선리더를 선발해 지금까지 6천750여명이 활약해왔다. 개선리더들이 추진한 개선과제는 설비 능력을 높이거나 효율적으로 바꿔 원가 절약은 물론이고 생산성, 품질 향상에 대폭 기여해왔다.지난해에는 200명의 개선리더가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 성능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전기강판을 코팅하는 롤(Roll)의 표면 홈 깊이를 최적화함으로써 부원료 사용을 줄이고 원가를 절감한 사례나 코크스 집진설비에 감지센서에 의한 자동 살수장치를 설치해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한 사례가 대표적이다.이희근 포항제철소 선강부소장은 “개선리더들의 혁신활동이 현장의 낭비를 줄이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직원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혁신활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포항제철소는 오는 10월말 QSS 개선리더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개선활동 결과를 발표,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7-29

서한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 안심 사전 사업설명회 개최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가운데 대면 영업이 힘들어지면서 건설사들의 분양마케팅도 새로워지고 있다. 호텔 등에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성대하게 개최했던 사업설명회도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줄을 서고 북적이던 모델하우스의 모습도 완전히 옛말이 됐다.이제 집객에 많은 공을 들이기보다 접촉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높이는 분양마케팅이 필요한 시대로 전환됐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이버 모델하우스 운영으로 대면접촉 없이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인터넷상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단지의 입지 여건과 배치도, 유니트, 마감재, 모형도 등은 물론 청약 일정까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감재의 실제 느낌을 모니터 앞에 앉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없다는 점과 실제 공간의 너비나 폭 등을 정확히 체감하기는 다소 어려운 점, 스마트폰과 컴퓨터 소외계층의 접근성 등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한계 또한 분명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수요자가 모델하우스를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주)서한은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의 8월 오픈을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사전 사업설명회 신청을 받고 있다.이번 사업설명회는 전화접수를 한 소수의 정원(30인 이하)으로 매일 진행되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입장 전 마스크착용, 체온체크, 신분증 확인 등 안심과정을 거친 후 모델하우스를 관람하고 자세한 사업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한 참석자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안전하게 진행되면서 혼자 모델하우스를 관람할 때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픈 전에 정확한 입지비전과 제품특성, 예상분양가까지 다양한 정보를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접수기간은 지난 25일부터 별도 마감고지시 까지이며 장소는 북구 침산동 156-18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선착순 예약제이며 당일예약 및 중복예약을 불가하다.(주)서한 관계자는 “정해진 인원과 시간으로 오픈 후 직접 모델하우스 관람을 못하는 고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면서 “내 집 마련에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품질을 높이고 이번 사업설명회처럼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고객과의 소통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는 총 856가구(일반분양분 597가구)로 구성되며 전용 62㎡∼99㎡ 10개 타입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7-29

화성산업,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8월 초 분양 예정

최근 정부의 부동산제도 강화, 분양권전매 제한 조치 등이 시행될 예정으로 이를 적용받지 않기 위해 지역에도 지난 2010년 이후 신규분양이 가장 많은 물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입지환경에 따라 청약경쟁률도 다소의 양극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교통환경이 우수한 역세권과 대규모단지, 개발비전이 높은 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동대구권에서 분양하는 단지 중 입지환경이 가장 우수하다는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에 대한 관심이 높다.8월초에 공개될 예정인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2층, 지상 13∼17층 14개동에 총 1천30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되고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731가구, 오피스텔 217가구다.화성산업은 입주민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이기 위해 단지내 조성되는 아트트랙 국제조각공원을 구성할 예정이다.아파트에 문화와 예술을 입히다라는 컨셉으로 조성 예정인 아트트랙 국제조각공원은 자연친화적인 단지내 테마공원과 함께 더 쾌적하고 수준 높은 주거문화의 가치를 실현해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아트트랙 국제조각공원은 국내외에서 잘 알려진 예술가들이 단지 설계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단지 내·외부의 둘레길과 산책로, 테마공원 곳곳에 국내·외 유명작가의 조각작품 9점과 회화작품 1점을 설치해 삶과 문화,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예술공원으로 조성한다.아파트에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단지를 만들어 보다 나은 주거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전세대가 남향중심 설계로 단지의 개방감과 쾌적성을 한층 더 강화했으며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아트트랙 국제조각공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공원도 함께 선보여 화성파크드림만의 차별화된 조경특화를 선보인다.단지 내 산책로는 바로 옆에 조성예정인 소공원과 조화돼 하나의 커뮤니티로 연결되어 단지 안과 밖 언제나 활력이 넘치는 주거, 문화가 숨 쉬는 주거가 되도록 했다.단지 내에는 푸른 소나무와 다채로운 꽃이 조화로운 파티오((PATIO), 웅장한 산세와 폭포의 절경을 축경식(자연의 풍경을 축소해 만든 조경형식)으로 표현한 석가산, 다채로운 식물과 생태연못이 어우러진 물빛정원, 전통적인 재료들을 사용해 고풍(古風)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전통예술정원 등이 들어선다.신일용 화성산업 기술개발팀장은 “동대구초역세권대단지에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주거문화를 더해 보다 자연친화적이고 보다 첨단적인 주거공간을 선보여 입주민의품격과 삶의 가치를 높이도록 설계하였다”고 밝혔다.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침산동파크드림 갤러리(북구 원대로 130)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