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신년인사회 개최
임인년 새해를 맞아 상호간 인사를 나누고 한 해를 알차게 보낼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신년인사회는 윤재호 회장의 신년인사와 내빈들의 신년인사에 이어 제32회 구미상공대상 시상, 상공의원 단체인사, 최경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재호 회장은 “지난해 구미공단 수출은 2014년 이래 가장 높은 296억불을 기록했고, 지난 한해 구미시는 1조9천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으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의 호재에 힘입어 구미5단지 분양률도 60%에 육박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거둔 구미시에 아직까지 KTX가 정차하지 않아 기업투자 환경이 발목을 잡히고 있다. 북삼이나 약목 인근에 KTX 구미공단역을 반드시 신설해 구미공단 기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엘지비씨엠 착공은 구미산단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미스마트그린산단 등 굵직한 현안사업과 함께 2023년 말 대구권광역철도 개통과 2028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은 구미를 새롭게 도약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32회 구미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영부문 (주)피플웍스 허준수 대표이사 △무역부문(대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김기수 상무 △무역부문(중소기업) (주)한국라티스 김문수 대표이사 △기술부문(대기업) (주)티케이케미칼 김영도 부장 △기술부문(중소기업) (주)메인텍 심종호 부장 △지역발전부문 구미농업협동조합 김영태 조합장 등 6명이 선정돼 상패와 상금(각 500만원)을 수상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