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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제철 흑자 전환, 포스코와 희비 교차

현대제철이 3개 분기 만에 실적을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제철과 함께 철강업계 ‘빅2’를 형성 중인 포스코가 사상 처음으로 별도기준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과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이다.현대제철은 28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1천133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당기순손실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4분기 사상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한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졌고 이번 2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됐다. 하지만 전기로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3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2%, 94.0%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하는 등 실적 회복을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현대제철은 봉형강류와 판재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판재류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손익 개선을 실현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현대제철은 대외 경영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익 중심의 질적 성장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사업구조 개편, 특수강 품질 안정화, 혁신활동 ‘HIT’를 통한 설비성능 향상, 품질 부적합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특히, 글로벌 자동차강판 공급 확대를 위한 신강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판로 확대를 위한 관련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현대제철은 기존의 알루미늄실리콘(1.5G Al-Si) 도금 핫스탬핑 강판 대비 강도가 향상된 1.8G 핫스탬핑강판을 개발, 센터필러 아우터에 적용함으로써 천정 강도를 향상시켰다. 이 강판의 적용으로 차량 전복 시 탑승자의 안전도(천정강도)가 약 5% 향상됐으며 조만간 중대형 세단에 양산 적용할 예정이다.또 성형성이 더욱 우수해진 고성형성 사이드 아우터용 외판재를 개발해, 중국 자동차회사 ‘지리기차’ 등에 공급할 예정이며 글로벌 거점별 GTC(Global Technical Center) 운영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기술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현대제철은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생산 회복에 따른 자동차 강판 물량 정상화와 저수익 부문의 적자 축소 노력을 바탕으로 손익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투명경영, 환경경영 등 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인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역량 강화를 위해 중장기 ESG 전략 체계를 수립, 지배구조 개선 등 주요 과제와 현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현대제철 관계자는 “건설시장 상황에 맞춰 봉형강 제품 생산 체제를 최적화하고 저가 유통·가공 수주에 원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전기로 부문 수익을 개선했다”며 “향후에도 수요에 기반한 최적 판매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H형강 신규 규격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영업에 주력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7-28

KCC건설, ‘대구 오페라 스위첸’ 비욘드 컬처센터 도입 31일 공개

KCC건설이 대구 북구 고성동 1가 55-2번지 일원에 짓는 ‘대구 오페라 스위첸’을 31일 공개했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7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 84㎡ 85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84㎡ 75실로 구성된다.대구 오페라 스위첸은 기존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한계를 넘어 지상과 외부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입주민이 더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게 배치한 커뮤니티인 ‘비욘드컬처센터’를 선보인다. 단지 내에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시킨 GX룸, 필라테스 룸과 대구 최초로 휘트니스센터와 연계된 외부테라스 러닝트랙 등이 도입된다.여기에 부모와 아이들은 위한 플레이 키즈커뮤니티 시설들도 다양하게 구성되며 아이들을 위한 야외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단지 내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정상의 자부심을 누리는 하이엔드컬처 커뮤니티로 반려동물 양육인구를 고려해 반려동물과 즐겁게 노는 전용 펫그라운드도 대구 최초로 조성해 주변 펫 전용 카페 등 방문없이 반려동물을 운동 시킬 수 있다.지하에는 스크린골프와 퍼팅존을 겸비한 실내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냉·온탕 및 넒은 규모의 건식사우나가 지하에 조성된다.대구 오페라 스위첸은 타 단지와는 차별화된 평면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가장 많은 497가구로 구성되는 84㎡ A타입은 기존 4Bay를 뛰어넘는 최신형 평면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모든 면에 창을 설치하는 Full-Bay 설계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다.기존 84㎡타입에서 볼 수 없었던 와이드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조가 비치된 욕실까지 모두 갖춘 럭셔리마스터룸(일부세대)도 선보일 예정이다.273가구로 구성된 84㎡ B타입은 2면 개방 타워형 구조로 조망과 일조가 뛰어나며 시원한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안방에서만 볼 수 있던 드레스룸을 모든 방에 구성한 워크 인 드레스룸 설계를 도입해 타 단지 동일면적 대비 많은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거실을 넘어 주방과 다이닝 공간에도 채광과 전망을 누리도록 조망 다이닝 특화설계를 적용한다.고급 단독주택에서나 보는 높은 천정고로 설계돼 기존 아파트(2.3m)대비 15cm 높인 2.45m 천정고에 우물천장 높이까지 더하면 대구 최고의 천정고 2.57m로 시공된다.오피스텔 역시 기존 단지와는 다른 특화설계를 선보인다.84㎡ OAD타입의 경우 LDK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3.65m 천정고로 시공돼 쾌적성을 높였고 주방벽에는 이태리 세라믹 패널을 천정 높이까지 시공하여 고급스럽고 세련된 주방을 연출했다.수직형 공간분리 4Bay 복층형 구조로 설계해 안방크기만큼의 다락방을 갖춰 독립적인 생활공간으로 휴식이나 취미생활이 가능하다. 대구 오페라 스위첸은 반경 1km 내에 교육환경, 생활환경, 교통환경 등 완벽한 인프라에 행정기관까지 두루 갖춰 입지 여건이나 생활 인프라도 좋다.분양관계자는 “커뮤니티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로 다채롭고 특별한 커뮤니티를 갖춰 양질의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를 통해 입주민의 주거 쾌적성과 품격을 높이는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대구 오페라 스위첸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385-1에 마련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7-28

대구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오피스텔’ 1천304가구 31일 분양

최근 정부는 부동산규제 정책을 강화하면서 4년 단기임대제도가 폐지되고 8년 장기임대 중 공공지원이 아니라면 아파트는 주택임대사업자를 등록할 수 없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에 주택임대사업이 기능하고 규제가 비교적 강화되지 않은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상대적으로 풍선효과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화성산업에서 동대구역 초역세권에 주거형 오피스텔은 분양할 예정에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화성산업은 조만간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아파트도 분양할 예정이다.‘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동구 신암4동 255-14번지 일원 파티마병원 건너편에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13∼17층 아파트 13개동, 오피스텔 1개동 등 총 1천30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다.평면구성은 아파트 전용면적 59㎡A, 59㎡B, 84㎡A, 84㎡B, 84㎡C, 101㎡, 125㎡ 총 1천79가구로 일반분양은 731가구이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30㎡, 31㎡, 54㎡ 총 225실이다.화성산업은 주거형 오피스텔을 27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관람을 위한 사전예약을 접수받아 오는 31일부터 예약자를 대상으로 견본주택 관람을 진행한다.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오피스텔은 동대구 초역세권에 1천304가구 대단지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파티마병원,경북대학교 등 완벽한 인프라와풍부한 배후수요를 통해 투자와 주거의 가치를 더해주는 가치높은 오피스텔이다.또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대세가 되고 있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다.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오피스텔은 시스템 에어컨, 고급 아트월, 빌트인 콤비냉장고, 빌트인 세탁기, 의류건조기, 침실 붙박이장, 빌트인 식탁, 센서식 싱크절수기, 비데일체형 양변기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LG유플러스 IoT 홈네트워크 시스템,초미세먼지를 99%이상 필터링 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내부순환 공기청정기능을 갖추고 미세먼지 센서에 의한 자동운전과 주방렌지후드와의 연동운전이 가능한 클린에어시스템이 적용된다.이어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 센터,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갖추었으며 주차공간을 실당 1대를 확보해 주거의 편의성을 높였다.화성산업 관계자는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청약금도 없으며 거주요건, 재당첨제한, 전매제한이 없다”며 “만 19세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다주택자 규제도 피할 수 있는데다 계약후 바로 전매가 가능해 아파트투자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침산동 파크드림 갤러리(북구 원대로 130)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7-28

포스코 “기업시민 실천,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

취임 2주년을 맞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경영이념으로 제시한 ‘기업시민’이 조직문화로 서서히 자리잡고 있다. 포스코는 28일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열고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 Corporate Citizenship Management Standards)’를 발표했다.최 회장은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지난 2년간 포스코가 걸어온 기업시민의 발자취를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기업시민 실천과 성과창출을 통해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서울, 포항, 광양 국내 사업장 뿐만 아니라 전세계 해외법인에서도 영상을 통해 참여했고 포스코 임원 및 그룹사 대표이사와 해외법인장, 기업시민 전담조직장 등 100여명과 함께 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 그룹사 및 해외법인 주요활동 등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특히 포스코의 경영활동 전반을 기업시민 관점에서 분석하고 업무와 일상에서 기업시민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시민 실천가이드를 제정하고 이를 최초로 공개하는 발표회 자리를 가져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 취임과 함께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언하고, 1년 후인 지난해 7월 임직원들이 기업시민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으로서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한 바 있다.이번에 헌장 선포 1주년을 맞아 기업시민이라는 목적지로 안내할 구체적인 지도로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제정한 것이다.기업시민 실천가이드는 업무와 일상에서 임직원들이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동과 의사결정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기획·재무, 생산, 마케팅, 구매, 연구·개발 등 전체 업무를 총 13개 모듈로 분류한 뒤 모듈별로 미션·사례·배경 등의 내용을 담았다.예컨대, 인사의 경우 회사가 다양한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든 직원이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노사관계 안정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설정해야 한다는 지침도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시민헌장을 미디어 아트로 제작한 작품 제막식도 진행됐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가 제작한 ‘기업시민, 공존을 위한 빛’은 헌장 제정일인 7월 25일의 의미를 담아 7.25m 위에서 쏟아지는 쇳물을 통해 완성돼 가는 기업시민헌장을 보여준다. 포스코는 이번에 공식 발표된 기업시민 실천가이드가 임직원들에게 체질화 될 수 있도록 이러닝, 부서별 토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행사에 참석한 서울대 이경묵, 김석호 교수 등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 등을 활용해 포스코의 경영방식을 연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경영모델을 연구해나갈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9월 포스코포럼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2020-07-28

훼미리, 블라디보스톡에 첫 골프장 조성

35년간 국내 골프장 컨설팅과 회원권 분양사업을 펼쳐온 (주)훼미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제1호 골프장인 ‘블라디보스톡 골프리조트’를 조성한다.블라디보스톡 골프리조트는 1년 8개월 정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22년 6월 개장될 예정이다.블라디보스톡 골프리조트는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15분 거리로 푸틴 대통령이 경제관광특구로 선정한 카지노관광단지 내 해변가 약 170만㎡ 부지에 총 27개 홀로 조성되며 최고급 사우나와 120실 골프텔도 갖추게 된다. 카지노관광단지는 2025년까지 총 12개의 카지노가 들어설 계획으로 현재 1곳이 운영 중이며 3곳이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 2018년 4월 첫 취항한 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대구-블라디보스톡 정기노선이 정상 운영되면 대구에서 직항으로 1시간 20분대로 도착하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골프업계의 관심도 높다.이런 가운데 (주)훼미리는 2022년 개장되는 블라디보스톡 골프리조트 창립 기념으로 3천50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200구좌(개인·법인) 한정으로 창립 특별회원을 모집한다.회원은 매월 주말 2회 부킹을 100% 보장하고 주중은 프리예약이 가능하다. 골프장 내 골프텔의 숙박이 가능하며 회원가(4만3천원, 카트비 포함)를 적용하며, 동반 비회원 3인은 정회원과 동반시 그린피 50%를 할인해준다. 이밖에 클럽하우스 내 최고급 사우나 시설 이용과 레스토랑을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정일수 (주)훼미리 회장은 “카지노단지와 함께 해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는 블라디보스톡 최초 골프장 회원권 매매는 내국인과 외국인간에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다”며 “러시아 정부에서 회원권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상태”라고 말했다.한편, (주)훼미리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이전 아시아드CC)과 에이원CC 등 부산·경남의 유명 골프장과 중국 상해 등 수많은 골프장의 개발에 참여해 온 국내 골프장 전문 컨설팅업체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7-28

포스코케미칼 “의료진에 감사와 응원 보내요”

포스코케미칼은 민경준 사장과 임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들의 치료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참여형 캠페인이다.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해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를 표현한 모습을 찍은 사진과 글을 올린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민경준 사장은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김교영 사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포항, 구미, 광양, 세종 등 포스코케미칼 전국 사업장의 임직원들도 동참해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표현했다.이후 다음 챌린지 주자로 조선내화 이금옥 사장, 포항스틸러스 양흥열 사장, 피엠씨텍 김동원 사장을 지목했다.포스코케미칼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포항지역 농가를 위해 특산물인 시금치, 부추 등의 판매 캠페인을 열고, 사업장 인근 의료진과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식료품 등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과 예방활동을 위한 2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출연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박동혁기자

2020-07-27

포스코, 이노빌트 활용 친환경자재 시범단지 조성

포스코가 국내 메이저 건설사인 롯데건설과 포스코의 프리미엄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를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 확대에 나선다.포스코는 27일 롯데건설과 이노빌트를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 조성 및 스틸 모듈러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건축폐기물, 미세먼지 등 건설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양사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에서부터 함께 해결해보고자 뜻을 모은데 의미가 있다.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와 롯데건설은 서초구 롯데타워 등의 현장에 포스코 친환경 이노빌트 제품인 ‘포스아트(PosART)’와 스틸벽체 등을 적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포스아트는 대리석·나무·패브릭 등의 무늬와 질감을 철판 위에 구현 가능해 대리석과 목재 등을 대체할 수 있다.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스틸벽체는 석고보드를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이와 함께 포스코는 자체 보유한 차세대 친환경 건축공법인 스틸 모듈러 기술을 롯데건설에 지원하는 등 모듈러 사업협력을 강화한다. 스틸 모듈러는 기존 콘크리트 습식 공법과는 달리 철강을 소재로 사용하는 건식 조립공법으로 현장 공사기간을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으며 리사이클링이 가능해 건축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다.스틸 모듈러 건축물에는 고급 건축물의 외벽으로 쓰이는 스틸커튼월과 친환경 바닥재인 데크플레이트 등 포스코의 이노빌트 제품이 사용된다.장인화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철강제품 및 강건재 이용기술로 롯데건설의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를 적극 지원하겠으며 모듈러 사업의 양사 협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포스코의 스틸 모듈러 공법과 이노빌트 제품이 롯데건설의 시공과 결합되면 다양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7-27

포스코건설, 대구 ‘더샵디어엘로’ 오늘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포스코건설은 28일 올해 대구지역 첫 더샵 아파트인 ‘더샵디어엘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 차원에서 사이버 견본주택형태로 운영되고 홈페이지를 통해 유닛별 영상과 가상현실(VR)콘텐츠,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특화설계, 마감재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더샵디어엘로는 대구 동구 신천4동 일대 동신천연합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지상 최고 25층, 12개동에 전체 1천190가구 중 일반 분양은 59㎡ 232가구, 72㎡A 94가구, 72㎡B 94가구, 84㎡A 89가구, 84㎡B 150가구, 84㎡C 95가구, 114㎡ 6가구 등 760가구다.이 단지는 오는 8월로 예고된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아파트 분양권의 전매 금지 강화 전 분양되는 단지다.오는 8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8월 7일 1순위이며 당첨자는 오는 8월 14일, 정당계약은 오는 8월 25∼27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더샵디어엘로는 포스코건설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조경시설로는 대규모 잔디광장인 ‘더샵필드’를 비롯한 아름다운 산수정원인 ‘석가산’, ‘야외 물놀이장’, ‘팜가든’, ‘페르마타 가든’ 등이 조성되며, 숲, 모험, 힐링 등의 테마로 구성된 어린이 놀이터 3개소와 맘스카페, 암석원, 건강쉼터(운동공간), 티하우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커뮤니티 시설도 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주변 단지 대비 2배 이상인 약 1천90평 규모로 조성되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힐링필라테스존, 탁구장 등을 비롯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복합공간인 온가족카페와 키즈라이브러리가 도입되며 남2219여 독서실과 경로당, 어린이집도 마련된다.평면설계는 타입별로현관 창고, 복도 수납장,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고 프리미엄 엔지니어드스톤, 아트월 세라믹 타일, 유럽산폴리싱타일 등 고급마감재를 적용해 품격을 높이고 쾌적함을 더했다. 또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으로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이 적용돼 가구 내 각종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 정보를 음성인식 앱이나어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다.KTX 동대구역, 대구 지하철1호선,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복합환승센터와 가깝고 효신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자리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아울러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등의 대형 쇼핑문화시설과 동구시장,효목시장 등의 재래시장, 동부허병원, 경북대병원, 파티마병원 등의 의료시설, 화랑공원, 야시골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대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동대구생활권과 우수한 인프라가 밀집된 수성구생활권을 공유하는 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이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포스코건설의 다양한 혁신설계를 적용해 동대구권 일대를 대표할랜드마크를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를 시작으로 지산시영1단지를 재건축하는 ‘더샵수성라크에르’ 등 올해 대구에 2천500여 가구(컨소시엄 제외)를 분양할 예정이다.더샵디어엘로의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 328-1번지 (대구지하철 동대구역2번 출구 또는 신세계백화점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4년 4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7-27

대구신세계, 청도군과 함께하는 농특산물 판매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식품 장르에서 코로나19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어가들을 위한 ‘상생장터’테마 행사를 6월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상생장터’테마 3번째인 이번 행사는 ‘대구신세계와 청도군이 함께하는 농특산물 판매전’으로 청도군 특산물인 청도복숭아뿐 만 아니라 메론, 벌꿀, 전통식혜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같이 전개해 판매하고 있다.가격은 봉숭아 1.8㎏ 1만3천원, 복숭아 4.5㎏ 2만5천원, 메론 1통 9천원 등이다.이와 함께 청도군은 지난 25일 서울 메가박스 송파파크하비오점을 찾아 지자체 처음으로 시식 및 나눠주기 홍보행사를 가졌다.현재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 등에선 영화 시작 전 스크린을 통해 청도복숭아 CF홍보가 한창이다.스크린을 통한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영화상영 종료 후 출구로 나오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복숭아 나눠주기를 통해서 더욱 각인돼 홍보의 극대화를 꾀하고자 청도군에서 이번 서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25일 영화관을 찾은 이승율 청도군수는 1천만 관객을 기록했던 부산역의 후속작인 ‘반도’ 개봉에 맞춰 관람객에게 복숭아 시식 및 나눠주기 홍보행사를 가졌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전국에 청도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영화관뿐만 아니라 SNS매체 및 대형마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판촉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7-27

제주항공, 국내선 10번 탑승 7만 포인트 추가로 적립 행사

제주항공은 27일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선 10번 탑승하면 7만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국내선 스탬프 랠리’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선 스탬프랠리’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대상은 국내선 전 노선이다. 이기간 중 왕복 5회(편도 10회) 탑승하고 미션을 완료하면 기존에 유류할증료나 공항시설 이용료 등을 제외한 항공운임 기준 최소 5%를 리프레시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것에 추가로 7만원 상당의 7만 포인트를 더 제공한다.미션을 완료하려면 왕복 5회(편도 10회) 중 플라이백 플러스(FLYBAG+)운임 항공권을 왕복 4회(편도 8회) 이상 이용해야 한다. 플라이백 플러스 운임은 제주항공의 페어패밀리 운임제도 중 하나로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웹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기내수하물 10kg, 위탁 수하물 20kg, 우선탑승 제공, 여정변경 수수료 1회 무료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운임이다.국내선 스탬프 랠리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모바일웹을 통해 항공권을 예매한 후 여정을 마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발급되며 여행사에서 예매를 했거나 회원이 아니었다면 해당 기간에 탑승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입력하고, 리프레시 포인트 적립신청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김영태기자

2020-07-27

낮은 분양가로 가성비 UP

(주)서한은 이달말 합리적 분양가로 서대구 브랜드타운을 본격적으로 이끌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를 공개한다.‘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는 대구 서구 평리동 1497-44일원 평리재정비촉진지구 6구역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에 62㎡∼99㎡ 10개 타입 총 856가구 규모다.이 단지 예상 평균분양가는 3.3㎡ 당 1천300만원대로서 달성군 다사읍이나 화원의 분양 단지들보다도 저렴한 금액으로 치솟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 속에서 가성비 좋은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 될 전망이다.단지 바로 옆에 이현초가 위치한 초품아 프리미엄과 병설유치원, 서구어린이도서관, 시립서부도서관 등이 인접한 교육입지는 이 아파트의 최대 자랑이다. 최근 들어 분양시장의 최대 수요자로 떠오르는 3040세대는 어린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이 많은데 이들이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를 선호하기 때문이다.실제 분양시장에서 초등학세권 단지는 부동산시장의 핵심 키워드이자 스테디셀러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 단지 중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를 조사한 결과, 8개 단지가 초등학교를 가까이서 통학 가능한 ‘초품아’ 단지로 나타났다.(주)서한은 이러한 초품아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도록 단지 내부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단지내 어린이집, 도서관 등의 교육·보육시설은 물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와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교통도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내년 개통되면 KTX와 SRT를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예타 면제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 4호선 도심순환선(트램건설 타당성 용역조사 중) 등도 예정됐고 서대구IC, 신천대로, 서대구로, 국채보상로 등 시내 외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단지 인근에 서구국민체육센터, 서구구민운동장, 서구문화회관, 이현공원, 서부경찰서, 서부도서관, 서구청, 서구보건소, 재래시장 등 문화, 공원, 행정인프라도 풍부하다.또 이현초와 폴리텍 대학을 좌우로 끼고 있어 탁 트인 조망을 확보, 약 40%(1단지)에 달하는 조경면적을 조성해 쾌적한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856세대의 대단지답게 풍부한 커뮤니티도 조성되며 4베이·알파룸(일부 타입) 등 특화설계도 도입된다.(주)서한의 분양관계자는 “14조원 규모의 서대구 역세권개발로 동대구에 이어 앞으로 대구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이 될 것”이라며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리는 의미에서 최대한 낮은 분양가를 책정한 만큼 많은 분이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북구 침산동 156-19에 준비 중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출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7-26

재개발 수혜단지 기대감 UP

(주)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은 이달말께 ‘대봉교역 태왕아너스’를 선보일 계획이다.한마음 주택재건축정비조합사업으로 진행하는 ‘대봉교역 태왕아너스’는 대구 남구 이천동 295-7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0층 6개 동에 전체 412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59㎡ 127가구, 84㎡A 35가구, 84㎡B 34가구, 84㎡C 93가구 등 모두 289가구다.이 단지는 남구 이천동 일대에서 16년 만에 처음 공급하는 신축아파트로서 행정구역상 남구이지만, 북쪽으로는 중구, 동쪽으로는 수성구와 접해 있으며 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의 역세권이라는 뛰어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또 남구 대명동, 봉덕동 일대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등이 예정돼 있어 개발 수혜단지로도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입지장점이 뛰어난 이천동 일대 공급이라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역세권 입지에다 대봉교역까지 직선거리로 200여m 조금 넘으며 달구벌대로, 명덕로, 신천대로 등을 통해 시내외 이동이 자유롭고 대구 최고의 상권인 동성로와 반월당까지의 진입도 수월하다.단지 바로 남쪽에 대봉초가 위치해 초품아 아파트이며 유치원도 가까워 어린 자녀의 안심통학도 보장되고 대구중이 약 3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경북여고, 사대부고 등도 가깝다.생활편의시설로는 대백프라자가 도보거리이며 중구에 접한 입지장점 때문에 현대백화점 대구점, 동아쇼핑, 동성로 및 반월당 상권도 지척이다.삶의 질을 보장하는 자연환경도 신천변의 수세권 입지로서 신천을 따라 잘 정비된 신천 둔치의 산책로와 체육시설 이용도 용이하고 김광석 거리일대에 밀집한 카페, 음식점 등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특히 대구시가 오는 2025년까지 신천의 생태복원과 함께 역사, 문화, 관광 자원화를 목표로 하는 신천개발 프로젝트는 호재로 작용한다.‘대봉교역 태왕아너스’는 전 타입 천장고를 2.35m로 확장설계는 물론이고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59㎡의 경우 신천조망 배치도 눈에 띈다.이어 13인치 월패드를 통한 홈네트워크 시스템, 세대별 음성인식 A.I스피커 지급, 원격검침, 주방 10인치 TV폰 설치, 친환경 인증 마감재 시공, 고급 하이브리드 쿡탑 등으로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태왕 관계자는 “KT와 업무제휴를 통해 최첨단 AI 아파트 기능을 강화하도록 설계를 진행했다”며 “뛰어난 입지만큼 품질면에서도 건설명가 태왕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 성실시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대봉교역 태왕아너스’의 모델하우스는 동구 동대구로 458번지, 현대시티아울렛 바로 옆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7-26

청라언덕·서문시장·달성공원역 ‘트리플 역세권’

신영건설(주)은 달구벌대로와 태평로 사이인 국채보상로 인근에 ‘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 159가구를 이달말께 공급 예정이다.이 단지는 대구 중구 대신동 103-9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3만1천323.84㎡, 지하 4층, 지상 37층에 72㎡A 123가구, 72㎡B 1가구, 84㎡ 35가구 등의 규모다. 눈에 띄는 점은 주상복합이지만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피스텔을 없애고 실속형 중소형 상품인 72㎡와 84㎡로만 구성했다는 점이다.‘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의 교통 여건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청라언덕역(환승역)과는 직선거리 700m 정도에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과는 직선거리 150m 정도의 초역세권 단지다. 또 달성공원역도 가까워 트리플 역세권의 장점이 있다. 전국 3대 전통시장이자 대구지역 최대규모의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은 길 하나만 건너면 되는 위치에 있으며 대구 최대 상권인 동성로 상권,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동아쇼핑, 홈플러스 대구점, 이마트 칠성점, 롯데마트 칠성점, 칠성시장 등 생활에 불편함이 전혀 없을 전망이다.달성공원 내 동물원이 수성구 삼덕동 대구 대공원으로 이전(2023년 완료예정)이 확정된 것은 호재로 작용한다.동물의 배설물에 따른 악취는 사라지고 달성공원이 공원으로서의 기능이 회복되는 만큼 입주민들은 여가공간과 쉼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특히 이 단지는 달구벌대로에 인접한 국채보상로에 위치해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하는 곳이라는 것도 강점에 속한다.지난해부터 태평로 일대에 공급한 단지의 경우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182가구, 22년 7월 입주예정), 힐스테이트 대구역(953가구, 23년 10월 입주예정),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768가구, 23년 9월 입주예정),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1천158가구, 24년 2월 입주예정), 힐스테이 동인 센트럴(500가구, 24년 4월 입주예정),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1천501가구, 20년 7월 24일 분양), 동인동 대원칸타빌(454가구, 7월 분양예정)등이 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신규공급이 뜸했던 국채보상로 인근이 최근 주목을 받고 현재 국채보상로 바로 옆인 오토바이 골목이라 불리는 지역에도 1천300여가구가 분양을 저울질하고 있다.한편, ‘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는 8월로 예고된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규제’ 이전에 분양하는 단지로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한 만큼 사실상 막차탑승 기회를 잡으려는 투자자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34에 준비 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7-26

“한국 부동산 거래세 비중 OECD 국가 중 가장 높아”

우리나라의 부동산 거래세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제출받은 ‘OECD 국가 부동산 세제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8년 OECD 기준 우리나라 부동산 거래세와 보유세 규모는 각각 27조4천억원, 15조6천억원으로,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각각 0.9%, 1.5% 수준이었다.예정처는 재산거래세에서 증권거래세와 그 부가세인 농어촌특별세를 제외한 나머지를 부동산 거래세로 간주해 국제 비교를 했다. 영국을 제외한 OECD 회원국 대부분이 증권거래세를 과세하지 않는 만큼 국제 비교가 가능하다고 봤다.OECD 기준 부동산 보유세에는 △종합부동산세 △농어촌특별세(종부세 부가세)△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주민세(재산분)의 세목이 포함됐다. 재산거래세에는 △취득세 △농어촌특별세(취득세 부가세) △등록면허세 △인지세의 세목이 포함됐다.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명목 GDP 대비 거래세 비중인 1.5%는 OECD 평균(0.4%)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의 거래세 비중은 OECD 국가들 중 가장 높았으며, 미국(0.1%), 일본(0.3%), 독일(0.4%) 등 OECD 주요국들과 비교하더라도 높았다.거래세를 구성하는 주요 세목 중 취득세가 GDP 대비 거래세 비중 1.5% 가운데 1.3%에 해당해 87%를 차지했다. 나머지 세목들은 농어촌특별세 0.1%, 등록면허세 0.1%, 인지세 0.04% 비중이었다. 반면 우리나라의 명목 GDP 대비 부동산 보유세 비중은 0.9%로 OECD 평균(1.1%)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3.1%), 영국(3.1%), 미국(2.7%) 등 주요 국가들에 비해서도 크게 낮았다. 보유세의 주요 세목들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재산세로, GDP 대비 보유세 비중 0.9% 중 0.6%에 해당했다. 종부세는 0.1% 정도였다. /연합뉴스

2020-07-26

포항제철소, 협력사 혁신활동 적극 지원

포스코가 협력사 작업 안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26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협력사인 홍성기업은 최근 4개월간 혁신활동 지원 끝에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인증을 획득했다.5S 인증은 포스코가 운영효율, 안전, 관리 등에서 개선정도가 우수한 작업장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자재구매그룹은 올해 3월부터 포항제철소 중앙야적장에 있는 홍성기업 작업현장에 혁신활동을 지원해왔다.제철소 폐동(銅) 자재를 가공하는 홍성기업 특성상 협업관계에 있던 이들은 평소에도 업무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작업현장 개선을 위해 혁신활동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특히 포스코 자재구매그룹은 2018년에 포항제철소 중앙창고의 5S 인증 획득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어 선뜻 혁신활동 지원에 나설 수 있었다.협력사 근무환경은 혁신활동을 통해 한층 개선됐다. 선반과 펫말을 활용해 작업장 실내를 깔끔하게 정리한 덕분에 근무자 누구든지 원하는 자재와 소모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또한 위험요소가 될 만한 구역과 설비에는 별도의 안전장치를 구축해 근무자의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김태균 홍성기업 사장은 “포스코의 도움으로 곳곳에 숨어있던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해 만족스럽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작업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7-26

컬러강판 디자인 트렌드·신제품 발표회

동국제강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0 컬러강판 디자인 트렌드·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컬러강판 신규 전략 제품을 제안하고, 디자인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를 주관한 동국제강 디자인팀은 이번 발표회의 키워드로 ‘애드 플러스(add+)’를 선정했다. 이 키워드에는 디자인과 색상이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고부가가치화를 이끌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동국제강은 고급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순환’을 키워드로 한 세가지 테마를 제안했다.세 가지 테마는 △디지털 프린팅 제품 기반의 ‘하이, 디지털(Hi, Digital)’ △럭셔리한 색상과 텍스처 효과로 스틸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터치드 스타(Touched Star)’ △이미 개발된 제품 중 빛을 보지 못한 채 숨겨져 있는 보물 같은 제품 ‘히든 트레저(Hidden Treasure)’ 등이다.가전용 컬러강판 앱스틸(Appsteel)의 새로운 디자인으로는 ‘집’을 키워드로 세 가지 테마를 제안했다.가구와 어울리는 맞춤제작형 가전제품의 약진이 특징인 시장의 트렌드가 반영된 새로운 주제는 △인테리어와 어우러지면서 차분한 마감과 촉감을 더한 ‘소프트 터치(Soft Touch)’ △원시적 소재의 거친 질감과 메탈 소재가 더해진 새로운 외관의 ‘어반 포레스트(Urban Forest)’ △급격히 성장하는 라미나 시장에 맞춰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라미나 제품 ‘드림 글로우(Dream Glow)’다.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의 내용을 향후 해외 지역별 프로모션과 적극 연계해 컬러강판의 디자인 부분에서도 초격차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7-26

3천조 넘게 풀린 시중 자금 증시로 부동산으로 몰린다

‘0% 금리’ 등의 영향으로 3천조원 넘는 돈(유동성)이시중에 풀리면서, 부동산과 주식 주변으로 흘러드는 자금 규모도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르고 있다.넘쳐나는 유동성이 의도했던 투자와 소비보다는 부동산과 주식으로 몰려 가격을밀어 올리자,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경기 침체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완화적’ 통화정책을 갑자기 거둬들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전체 통화량, 통화량 증가 속도 모두 ‘미증유’우선 현재 시중 통화량 자체가 역사상 가장 많다.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천53조9천억원으로, 지난4월(3천18조6천억원) 사상 처음 3천조원을 넘어선 뒤에도 계속 불어나고 있다.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머니마켓펀드)·2년 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CD(양도성예금증서)·RP(환매조건부채권)·2년 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통화량 증가 속도도 예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이다.5월에만 M2는 4월보다 35조4천억원(1.2%) 늘었는데, 이 월별 증가액은 198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 규모다. 통계 이전 전체 통화량 수준이 지금과 비교해 매우 낮은 사실을 고려하면 사실상 지난 5월 통화량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이 불어난 셈이다.◇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 역대 최대…올해 증가폭도 ‘기록’ 확실시이처럼 풍부한 유동성 중 상당 부분은 부동산과 관련이 있다. 대표적 사례가 부동산 관련 자금인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는 현상이다.한국은행 가계신용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가계대출(모든 금융기관) 잔액은 1천521조6천969억원으로 한국 경제 역사상 가장 많았다.같은 시점의 주택담보대출 잔액(858조1천196억원) 역시 최대 기록이다.특히 올해 들어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증가 속도는 ‘역대급’으로 더 빨라졌다.한은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은행권만 따져도 올해 들어 상반기에만 가계 대출이 40조6천억원 불었다. 이미 2019년과 2018년 한해 가계 대출 증가액(동일액 60조8천억원)의 67% 수준에 이르렀다.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역시 올해 1∼6월 32조2천억원이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늘어난 전체 가계 대출의 79%가 주택담보대출이라는 얘기다.올해 6개월간 증가액(32조2천억원)은 일찌감치 2019년 연간 증가액(45조7천억원)의 70%를 넘어섰고, 2018년 증가액(37조9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다.앞서 두 해 역시 부동산 투자 열기가 올해 못지않게 뜨거웠던 점, 지금까지 증가 추세 등으로 미뤄 올해 가계 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역대 최대 기록을경신할 것이 확실시된다.더구나 정부가 부동산 안정 대책으로서 주택담보대출을 억제한 사실까지 고려하면 올해 부동산으로의 ‘자금 러시’ 현상이 얼마나 심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시중 5대 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달마다 차이는 있지만, 올해 들어 월별 신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생활자금’이 아닌 ‘주택구입자금’ 용도의 대출 비중은 40∼90% 수준이다.‘생활자금’용 주택담보대출이 전혀 부동산에 쓰이지 않았다고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올해 늘어난 주택담보대출(32조2천억원) 가운데 평균 65%인 21조원 정도는 집에 투자됐다는 뜻이다.◇ 주식예탁금·신용융자·파생상품예수금 등 줄줄이 기록 갈아치워증시 주변에도 어느 때보다 많은 돈이 몰리고 있다.한은 ‘증시주변자금 동향’ 통계를 보면, 우선 6월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46조1천819억원으로 1999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1999년 이전 우리나라 증시, 통화량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역대 최대 기록이다.같은 시점의 신용융자 잔고도 12조6천604억원으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만큼 주식 투자를 위한 빚이 늘어났다는 뜻으로, 이달 10일에는 마침내 신용융자 잔고가 13조원도 넘어섰다.이밖에 주식투자 자금으로 쓰일 수 있는 증권사 환매조건부채권(RP) 판매액도 지난 5월 78조5천266억원으로 정점을 찍었고, 파생상품거래 예수금 역시 지난 4월 11조9천835억원으로 최대 기록을 세웠다. 6월 현재 RP 판매액, 파생상품거래 예수금도 각 76조7천974억원, 11조9천624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연합뉴스

2020-07-26

2분기 경제성장률 ‘-3.3%’… 22년 3개월만에 최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충격으로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3.3%로 추락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기였던 1998년 1분기 -6.8% 이후 2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우리나라의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수출이 급격히 악화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직전분기 대비 -3.3%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1분기 성장률 -1.3%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우리나라 성장률이 연속으로 마이너스였던 경우는 2003년 1분기(-0.7%), 2분기(-0.2%)와 1997년 4분기(-0.5%), 1998년 1분기(-6.8%), 2분기(-0.8%) 두 번뿐이다.통상 2개 분기 연속 GDP성장률이 마이너스면 ‘경기침체(Recession)’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한다.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2.9% 역성장했다. 이는 1998년 4분기(-3.8%) 이래 21년 6개월 만에 최저치다.우리 경제 주축인 수출이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로부터 직격탄을 맞고 16.6% 급감했다.1963년 4분기(-24%) 이후 56년 6개월래 최악의 수출 성적표다. 이에 따라 순수출의 경제 성장 기여도가 1분기보다 4.1%포인트나 떨어졌다. 수입 역시 원유 등을 중심으로 7.4% 감소했다.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운송장비 투자, 건물건설 등이 위축되면서 각각 2.9%, 1.3% 줄었다.다만 민간소비는 내구재(승용차, 가전제품 등)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1.4% 증가했다. 정부소비도 물건비 지출 등이 늘어 1.0% 증가하긴 했으나 역성장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경제활동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채소 등 작물이 줄어 전기대비 9.7% 급감했고 제조업은 운송장비,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9% 감소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7-23

한국토지신탁,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 견본주택 오늘 공개

한국토지신탁은 24일 대구 달서구 감삼동 573번지 일원에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376가구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분양한다.‘죽전역 코아루 더리브’는 지하 2층, 지상 46층 모두 3개동에 84㎡A 115가구, 84㎡B 117가구, 108㎡ 39가구, 132㎡ 2가구, 150㎡ 1가구 와 오피스텔 84㎡A 102실 등 모두 376가구 규모다.견본주택 운영은 안정을 찾아가는 지역사회에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그대로 준용하기로 하고 관람방식을 100% 사전예약제로만 운영한다.예약방법은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홈페이지(www.jj-koaroo.kr) 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단, 당일 예약은 불가하다.이 단지는 달서구 내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는 죽전역 역세권이며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데다 용산역까지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포함된다.도로교통망도 대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이 인접해 있어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죽전네거리 일대가 수년전부터 고급 주상복합 단지들로 탈바꿈해 입주 시에는 죽전 맨해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홈플러스 성서점, 하나로마트, 서남신시장 등은 물론이고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행정기관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장점이다.대구 최대의 산업단지인 성서공단과 서대구 일반산업단지, 염색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도 장점이며 KTX·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서대구고속철도역사의 내년 개통예정으로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다.또 대구시청 신청사가 달서구 두류동으로 이전하는 것은 빠트릴 수 없는 호재다.오는 2025년까지 건립예정인 대구시청 신청사는 행정기능 외에도 문화, 교육, 복지, 편의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건축물로 신축 예정이며 다수의 산하기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주변지역의 주거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가 예고한 분양권 전매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6개월 후 전매제한에서도 자유롭다.청약 예치금 및 대구 거주기간이 충족되면 가구주가 아니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1주택자도 입주 전까지 기존 주택처분조건으로 1순위를 청약할 수 있다.청약일정은 오는 8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8월 4일 1순위, 5일 2순위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8월 11일이다.한편,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의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 100-1번지에 위치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7-23

포스코, 협력사 직원 자녀도 다니는 ‘어린이집’ 개원

포스코가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당초 3월 개원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긴급보육만 운영하다 포항, 광양 각 지자체별 개원지침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정상개원을 하게 됐다.포스코는 포항, 광양 주택단지 내 포스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2곳을 각각 운영해왔으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경영이념 실현을 위해 지난해 4월 근로복지공단과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MOU를 체결하고, 포스코는 물론 그룹사, 협력사 직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했다.‘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컨소시엄에 회사별로 참여가 가능한데, 포항지역은 그룹사 12개사, 협력사(중소기업) 47개사, 광양지역은 그룹사 11개사, 협력사(중소기업) 51개사가 신청했다.특히, 전체 정원 중 협력사의 자녀 비중을 50% 이상으로 구성해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기반구축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또한 제철소 부지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포항, 광양 모두 자연친화적인 컨셉을 적용, 약 750평 연면적에 스틸구조의 건축물을 건립해 아이와 선생님 모두가 쾌적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새로운 공간 컨셉을 마련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보육환경 인프라를 갖췄다.포스코 본사 옆에 건립한 ‘포스코 동촌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늘 자연을 느끼고 창의력을 높일 수 있게 2층 높이의 실내정원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실내에서도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게 천창을 두어 어린이집 곳곳에 햇살을 가득 담을 수 있게 했다.실내정원에는 열대과일 식물을 심어 자연체험학습의 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아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오픈형 도서관을 배치했으며, 신체놀이활동이 가능한 런닝트랙을 만들었다.광양제철소 주택단지에 건립한 ‘포스코 금당어린이집’은 나무를 활용한 숲속 놀이터, 계절별 이벤트가 가능한 옥상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설계했고, 반응형 디지털 모션월을 설치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놀이환경을 조성했다.특히 남향으로 배치된 보육실에서는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직접 느끼며 자연과 소통할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창을 만들었으며, 주변 주택단지의 건물색과 조화를 고려해 밝고 따뜻한 색상의 철강재인 포스맥 외장재를 사용했다.최원실 포스코 동촌어린이집 원장은 “국내 최초 실내정원을 중심으로 설계된 동촌어린이집에서 영유아·학부모·교직원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어린이집을 만들 것”이라며 “안전, 건강, 위생적인 측면에서 충실히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