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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12-29 20:25 게재일 2021-12-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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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br/>디지털 전환 촉진 신규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지원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9일 ‘2022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시행계획과 공급기업 신규 모집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으로 전국 기준 예산규모는 410억원이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내년에 1만 5천여 곳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재택근무(협업 Tool)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3곳 분야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자부담 30%를 포함해 기업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비대면 업무시스템의 저변 확대에 집중했으나, 내년부터는 서비스 활용도와 질적 성과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지원방식을 대폭 개편해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개편사항은 △비대면 수요가 높은 기업에 우선 지원 △정책효과가 큰 서비스 분야 집중 및 품질관리 강화 △수요기업의 서비스 사용 여부 지속 확인·관리 등이다.


또, 현재 640곳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의 협약기간이 내년 4월 만료됨에 따라 내년도 사업 개편방안에 맞춰 모든 공급기업을 신규로 모집할 계획이다.


공급기업은 자체적으로 개발해 현재 제공·판매 중인 비대면·온라인 서비스를 보유하고, 다수 사용자가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요건은 내년부터 수요기업의 서비스 사용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서비스 접속기록을 보유·제공해야 하고, 서비스 상품가격도 시장가격과 같은지를 검증하는 등 요건이 강화됐다.


신청분야는 화상회의, 재택근무(협업 Tool),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3개 분야이다.


신청은 내년 1월 6일부터 1월 20일까지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누리집(www.k-vouche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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