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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식 구미시을 예비후보, “재선의 힘으로 구미를 글로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김영식 구미시을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영식 구미시을 예비후보가 “재선의 힘으로 구미를 글로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난 30년간 오직 구미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오느라 주변 분들을 더 많이 배려하고 챙기지 못했다”며 “그럼에도 많은분들께서 함께 해주시겠다고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며, 구미시민이 키운 김영식이 압도적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면서 재선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그러면서 “구미가 예전처럼 365일 불이꺼지지 않는 경제도시로 회복시키기 위한 구미를 글로벌 중심도시 5대 프로젝트 비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글로벌 중심도시 구미 5대 프로젝트는 △하늘길·철길·땅길의 중심, 국제도시 구미 △K-실리콘밸리, 경북 경제수도 구미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명품 교육도시 구미 △첨단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농복합도시 구미 △첨단산업과 역사가 공존하는 문화도시 구미 등이다.김영식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구미시을 국회의원으로 3대 국책사업 유치(반도체특화단지,방산혁신클러스터,녹색융합클러스터)와 지자체 최초 근로복지공단 직영 산재재활센터인 구미의원 설립,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이차전지 육성거점센터 건립, 그리고 대기업 2조 2천억원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2

최우영 구미시을 예비후보, 11개 읍·면·동 맞춤형 공약 발표

최우영 구미시을 예비후보. 국민의힘 최우영 구미시을 예비후보가 ‘우리 동네 공약배달부’로 나서며 11개 읍·면·동별 핵심 숙원사업 해결 방안을 담은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이번 공약 발표는 그동안 최 예비후보가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구미로 미래로’에서 제안받은 공약들과 오프라인으로 구미시민들과 틈틈이 만나며 경청하고 메모해 왔던 읍·면·동별 개선 사항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선산읍·고아읍에는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설립, 고아도서관 설립 등의 인프라 확충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았고, 산동읍은 멀티플렉스 쇼핑센터 유치, 강동달빛어린이병원 신설 등을 약속했다.무을면·옥성면·도개면의 경우 종합 레저시설 조성, 관광자원 개발 등 관광분야 활성화 추진, 해평면에는 활주로 각도 변경 추진, 마을돌봄터 건립 등을 장천면은 상습가뭄지역 양수장 및 용수로 확충 등 환경기초시설 정비를 통한 생활환경개선을 제시했다.인동동은 도심 경관 개선 사업 추진, 인동시장 현대화 등을 진미동은 거점별 쓰레기통 설치, 노후 주택 구역 재정비 사업 추진 등을 양포동은 해마루초·동부초 과밀학급 개선, 국도33호선 IC 추가 설치 등의 공약들을 내놨다.최 예비후보는 “사소한 것이라도 그동안 해결되지 못하고 있었던 사안들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라며 “시민들로부터 답을 찾아 나가며 더 나은 환경, 더 나은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동네마다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발굴해 내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2

김찬영 구미시갑 예비후보, “전직 국회의원들에 자문 요청해 구미 재도약 준비 탄탄히 하겠다”

김찬영 구미시갑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찬영 구미시갑 예비후보가 구미발전을 위해 지역 출신 전 국회의원 및 정치 선배들에게 자문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에 대한 먹고사는 문제 해결과 구미공단 현실에 대한 미래 준비를 위해 김태환, 김성조, 심학봉, 백승주, 장석춘 전 국회의원에게 자문을 요청하고, 구미 경제 산업, 국방, 노동정책 등의 도움을 받아 구미 미래 발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자문 요청에 다수의 전직 국회의원이 심도 있는 고민을 해보겠다는 답변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소통의 경제로서,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여성 기업인협의회, 경영자협의회 등 다양한 경제단체들을 ‘(가칭)구미 경제단체연합회’를 구성해 ‘경제 소통’을 이뤄 경제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구미공단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를 통해 경제 현안을 발굴하고, 국회의원 주재하에 대통령실-중앙부처-구미시를 연결하는 경제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김 예비후보는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시민을 귀하게 여기는 ‘시민 섬김’, 귀 기울여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소통 섬김’,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공약 섬김’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김 예비후보는 5대 핵심 공약으로 △KTX 산업단지 역 신설 △대구권 광역철도 봉곡역 신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구미역 광장 1번 도로 중앙통 지하화 △1공단 전면 대개조를 통한 시제품 전용 단지 조성 등을 발표한 바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2

김영식 구미시을 예비후보, 교육·농촌 공약 발표

김영식 구미시을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영식 구미시을 예비후보가 ‘교육·농촌공약’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명품 교육도시 구미!’, ‘첨단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농복합도시 구미!’를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교육공약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명품교육을 위해 구미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하고 과학영재고와 특성화고를 유치하겠다”며 “특히 산동·양포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추가 신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구미 청소년들의 언어체험교육을 통한 어학능력 향상과 창의력 배양을 위해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를 설립하고 구미 과학관 증설·확대와 경북메이커 교육관도 추진하겠다”고 했다.그는 또 △산업단지 내 대형 돌봄센터 구축 △그린스마트스쿨 조성(노후 초·중·고등학교 현대화) △스마트 도서관 확대 △초·중등학교 통학버스 운영 확충 △방과후 돌봄교실 확대·운영 △늘봄교사 처우개선 △EBS 연계 수능확대 및 입시설명회도 유치할 계획이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구미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 및 구미 과학관 증축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 “신설될 과학영재학교뿐만 아니라 구미 교육발전특구 지정, 산동·양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신설 등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하는 명품 교육도시 구미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농촌공약을 통해 “농촌지역에 농촌특화지구 지정과 읍·면 농촌체험마을 ‘온가족 구미팜스테이’조성을 통해 구미 농산품 소비와 관광활성화를 촉진하겠다”고 전했다.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를 중심으로 글로벌 식품산업단지 및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과 농업인의 숙원인 스마트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도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글로벌 식품산업단지에는 식품산업 맞춤형 인프라(폐수처리시설 등)를 구축하고, 국내 유망 식품기업(올곶, 국떡등) 200여 개를 집적화해 생산-가공-제조-수출이 하나된 원스톱 식품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식품산업 맞춤형 인프라 구축(폐수처리시설 등) △스마트팜 영농교육단지 조성 △노지작물 스마트팜 시범사업 조성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구미 로컬푸드 판촉지원 △외국인 농촌 근로자 지원확대 △중·장년층 농업지원제도도 구축할 계획이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농촌지역에 20년 숙원사업이었던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을 확정 지었으며 가뭄으로 고생하던 산동-장천 농업용수개발사업 예산을 확보했고, 농촌협약사업 선정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한 저력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농촌지역을 첨단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농복합도시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2

대임지구를 경산의 핵심 상업지구와 미래 업무 지구로 조성

무소속 예비후보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대구와 경산을 통틀어 가장 큰 택지지구인 50만 평 규모의 대임지구를 미니 신도시로 조성해 경산의 핵심 상업과 미래 업무 지구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대임지구에 호텔과 컨벤션센터, 스포츠 센터 등 쇼핑 상업 지구를 확대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기업 창업지원 센터와 정부 공공기관을 유치해 미래 업무 지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총선 이후로 연기 중으로 비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인원 중 지역인재 의무 채용 비율이 35%로 확대되면서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우수 인재들이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등 지역인재 확보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공공기관의 특수성이 인정되면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혁신도시 외 지역으로 개별 이전을 할 수 있어 이미 혁신도시가 아닌 지자체에서도 유치경쟁에 뛰어들 전략을 수립 중이다.  최 예비후보는 대임지구에 임당 복합여객터미널을 건립하여 지하철, 광역철도, 버스 간 연계 가능한 환승 체계 구축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중형 평형 아파트 공급을 확대하고,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문화센터 건립, 오목천 종합개발과 연계한 생태탐방로, 물놀이장, 수상 레포츠 시설 등 수변공원 조성으로 대임지구를 명품 정주 공간으로 탄생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2

“그린벨트 획일적 해제 기준 20년 만에 전면개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13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울산을 비롯한 지방은 보전 등급이 높은 그린벨트라고 해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제적 필요가 있고 시민의 필요가 있으면 바꾸겠다”며 이같이 선언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첨단·미래 산업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삼기위해선 새로운 산업을 전개할 수 있는 입지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개발제한구역’ 및 ‘농지이용 규제’ 혁신을 꾀하겠다고 천명했다.윤 대통령은 그린벨트에 대해 “그간 질서 있고 효율적인 개발을 끌어내는데 나름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그러나 우리나라 산업과 도시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그린벨트가 집중 지정된) 50년 전과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지방에 첨단산업단지를 세우려고 해도 그린벨트로 인해 무산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게 윤 대통령 지적이다.그린벨트가 소멸 우려에 대응해 생존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지금의 지방 현실에맞지 않는 부분이 적지 않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은 이어 ‘그린벨트 해제 기준의 전면 개편’ 방침을 밝히며 “지역별 해제 총량에 구애받지 않도록 지자체 자율성도 대폭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개편 방향에 대해 “고도가 높거나, 경사가 급하기만 해도 무조건 개발할 수 없게 막았던 획일적 규제를 없애겠다”며 “철도역이나 기존 시가지 주변 인프라가 우수한 땅은 보전 등급이 아무리 높아도 더 쉽게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내리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역에 필요한 투자가 일어날 수 있도록 토지 이용 규제를 혁신해 새로운 산업 입지 공간을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첨단농업 발전을 위해 농지 이용 규제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농지라는 개념을 땅에 붙어 경작하는 기존 방식만을 적용하고 있어서 ‘수직 농장’을 하려면 일일이 전용 허가를 받거나 또는 일시 타용도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하게 돼 있다”며 이를 풀겠다고 밝혔다.산단 택지 도로의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농지도 이용 규제를 풀겠다고 했다.이어 12개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농지 이용 규제가 무려 336가지에 달한다며 “전수조사해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낡은 규제는 신속히 개혁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형남기자

2024-02-21

이인선 - 김대식 수성을 양자 경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1일 추가 경선지역을 발표했다. 대구·경북(TK)에서는 대구 동구을, 수성을 지역구가 경선지역에 새로 포함됐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제11차 회의를 열고 3곳 단수· 4곳 우선추천 및 13곳의 경선 지역을 의결했다.관련기사 3면대구 동구을에는 현역 강대식 의원과 서호영 현 중앙위 환경분과부위원장, 우성진 현 중앙위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이재만 전 동구청장, 조명희 의원 등 총 5명이 경선을 치른다. 4명 이상 경선은 공천 신청자 평가에서 1위∼3위의 점수차가 30점 이내이고, 3위와 차점자들의 점수차가 3점 이내인 경우에 치러진다. 경선을 실시한 후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는 경우 1, 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까지 진행할 수 있어 후보간 신경전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대구 수성을에는 이인선 의원과 김대식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청년정치시대 특별위원이 맞붙는다.이와 함께 공관위는 서울 서대문을에 4선의 박진 전 장관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현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당의 요청으로 최근 서대문을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서울 강북을에는 박진웅 전 대통령실 행정관, 경기 오산에는 EBSi 영어 스타강사 김효은 씨가, 파주갑에는 박용호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파주을에서 옮겨 전략공천을 받았다.단수추천 지역은 세종과 경기 등 총 3곳으로, 세종갑에는 류제화 변호사, 경기 고양정은 김현아 전 의원, 화성갑은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이 이름을 올렸다.이날 대구를 제외한 나머지 경선 추가 지역은 총 11곳으로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충북, 경남이다.인천 남동갑에는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민생안정분과위원장·정승환 전 인천시장 청년특별보좌관 △대전 서갑 김경석 전 국민의힘 서구청장 예비후보·조성호 전 대통령직취임준비위 자문위원·조수연 전 대전검찰청 검사 △대전 서을 양홍규 전 대전 서을 당협위원장·이택구 전 대전 행정부시장 △수원무 김원재 전 유엔 사무차장 기술정책보좌관· 박재순 전 수원무 당협위원장 △남양주갑 심장수 변호사·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이인희 전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양주 박종성 전 양주시 기획행정실장·안기영 전 양주 당협위원장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김혜란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노용호 의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한기호 의원·허인구 전 SBS 워싱턴 특파원 △충북 청주흥덕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송태영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욱희 전 충북도의원 △청주청원 김수민 전 의원·서승우 전 충북 행정부지사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박상웅 전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박일호 전 밀양시장 등이 경선을 치른다.한편, 공관위는 경선 선거운동이 진행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인신공격을 하는 등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클린공천지원단에 접수된 사항 중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부산과 경기 두 명의 후보에 대해 ‘경고’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총 3회 이상 경고를 받은 경우는 경선 후보자 자격이 박탈된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2-21

민주, 잇단 잡음에도 공천 작업 속도

더불어민주당이 전략·단수공천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내부에서 공천 심사에 대한 반발이 터져나오면서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민주당은 21일 10개 지역구의 단수공천을 추가로 발표했다. 서울 강동을에 이해식 의원, 부산 북·강서갑 전재수 의원, 분당을 김병욱 의원 등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와 함께 수원무에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 용인을에 손명수 전 국토부 차관, 대전 유성을에 황정아 박사를 전략공천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서울 중·성동갑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에서 험지인 서울 송파갑 출마를 요청해 임 전 실장이 현재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공관위 4차 심사 결과를 발표한 후 “비명계 공천학살이라는 것은 없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당 공관위는 원칙에 따라 공천하고 있다. 정해놓은 원칙과 절차에 따라 이뤄지고 있기에 비명계 학살이라는 게 근거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민주당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 명단을 통보받은 일부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하지만 당 지도부와 공관위의 연이은 해명에도 내부에서 계파를 중심으로 한 공천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는 공천 과정을 두고 이재명 대표를 위시한 당 지도부를 성토하는 장이 됐다. 비명계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지도부를 거세게 비난했다. 전날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에 속한다는 통보를 받은 윤영찬 의원은 “현 지도부 중 하위 10%나 20%에 속한다는 의원들보다 의정 활동을 잘했다고 할 사람이 누가 있겠나”라며 “지도자가 경쟁자를 적으로 돌린다”고 지적했다.오영환 의원도 “하위 20% 평가를 받은 한두 명의 원망이 나오는 건 당연하지만, 이들이 누가 봐도 현 지도부에 대립각을 세운 분들이잖나”라며 “객관적이고 합리적 기준이 적용됐다고 생각할 수 있겠나”라고 되물었다. 전해철 의원은 “하위 20% 당사자가 해명을 요구하면 당은 설명해줘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도 당내 공천 논란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내고 “우리는 일찍이 우리 민주당의 공천이 투명성, 공정성, 국민 눈높이라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그런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의 공천은 많은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 대표가 여러 번 강조했던 시스템 공천, 민주적 원칙과 객관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초심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총선 승리를 위해 작은 이익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당이 투명하고 공정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공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2-21

윤재옥 “민주화 이후 가장 심각한 불통 국회”

국민의힘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는 21일 “21대 국회는 ‘민주화 이후 가장 심각한 불통 국회’”라며 “정치를 바꾸고 국가 발전을 위한 각종 개혁을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입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여소야대 국면에서 윤석열 정부의 민생 정책이 힘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4월 총선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한 것이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국민의힘은 진영과 진영, 개인과 개인으로 쪼개진 사회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로 나아가겠다”며 “민생회복에 간절한 의지를 가진 정당이 다음 국회를 이끌어야 한다. 더 나아질 국민의 삶에 투표해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부동산 규제 축소와 건강보험 무임승차 방지, 한미동맹 공고화 등 정부의 개혁 성과를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가 입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대대적인 개혁을 성공시킬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국민 여러분이 국회를 바꿔달라.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며 국정안정론을 띄웠다.야당을 향해서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21대 국회는) 탄핵과 특검으로 상대에게 칼을 겨누는 데 골몰했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며 시간을 허비했다”며 민주당을 비판했다.이번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게 된 이유로는 “야당의 정략적 계산”을 지목했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의 정략적 계산에 따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그대로 유지됐고, 이 때문에 지난 총선보다 훨씬 더 심한 막장 정치드라마가 펼쳐지고 있다”며 “구속됐거나 실형을 선고받은 부적격 정치인들,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이적단체에 가담한 반국가세력이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에 줄줄이 포함될 지 모른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공정하고 투명한 외부 독립위원회를 구성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를 포함한 선거제도 개혁을 위임하겠다”고 덧붙였다.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해선 “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획정위원회 권고안을 무시하고 의석수 유불리를 따지며 결정을 미루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선거구 획정 권한을 현재 국회에서 선관위로 넘겨 총선마다 반복되는 혼란을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또 대한민국이 ‘선진국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5대 민생개혁’을 시급히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대 민생개혁은 노동개혁, 저출생 대책, 규제개혁, 국토개혁, 금융 개혁이다.여야가 합의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에 대해선 “큰 실수였다”며 “이를 되돌리고 증권거래세는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원내대표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여·야·정 안보협의체 구성도 제안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2-21

국힘 공천 미발표 TK 8곳 ‘설왕설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발표를 미룬 대구·경북(TK) 지역 8곳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TK지역의 경우 25개 지역구 중 단수 4곳, 경선 13곳 등 17곳의 공천 방식이 정해졌다. 반면, 구미을, 경산, 안동·예천, 영주·영화·봉화·울진, 의성·청송·영덕, 대구 동갑, 대구 북갑, 대구 달서갑 등 8곳은 미정이다. 이 중 영주·영양·봉화·울진과 의성·청송·영덕, 안동·예천은 선거구 획정 결과 등을 고려해 발표를 미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안동·예천, 의성·청송·영덕·울진, 영주·영양·봉화로 선거구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현재 TK지역은 현역의원 컷오프(공천 배제)가 없는 가운데 발표되지 않은 지역은 컷오프, 단수, 경선 실시 여부를 놓고 공관위가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윤두현 의원과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 류인학 중앙위원회 건설분과 부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한 경산의 경우 공관위 공천 면접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의 본선 경쟁력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최 전 부총리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후보들을 앞섰기 때문이다. 이에 제3의 인물 등을 염두해 출마자를 추가 검토 중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반대로 제3의 인물 역시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공관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구미을의 경우 공관위가 지역구 재배치 가능성을 언급한 상태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구미을 공천에 대해 “우수 인력이 한곳에 모여있을 경우 어떤 식으로 재배치할 수 있는지 고민이 있다”고 했다. 일부 출마자의 타 지역 또는 이동 등을 고려해 발표가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단수 공천, 경선을 놓고 공관위원들의 의견이 모이지 않았을 수도 있다.양금희 의원과 전광삼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이 맞붙는 대구 북갑도 단수 공천과 경선 실시 여부를 놓고 공관위가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 모두 내심 단수 공천을 바라면서도 “경선해도 이길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다.홍석준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대구 달서갑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공천 여부가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공관위는 이날 이 지역 공천 발표를 보류했다. 홍 의원은 “유 변호사만 아니면 경선에서 빠질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류성걸 의원,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배기철 전 동구청장, 임재화 전 대구고등법원 판사 등이 경쟁하고 있는 대구 동갑도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공과위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경쟁자들을 중심으로 현역 컷오프 등 다양한 얘기가 나돌고 있다.공천 미발표된 TK지역의 한 예비후보는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 이탈표를 막기 위해 최대한 발표를 미루려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 때문에 ‘현역의원이 컷오프됐다’, ‘현역의원 경선’ 등 다양한 말들이 매일매일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2-21

與, 하위 10% 현역 물갈이 시동… TK 2명 ‘컷오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1일 오후부터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로 분류된 대상자들에게 ‘공천 배제(컷오프)’를 통보하기로 하면서 대구·경북(TK) 현역 의원들이 긴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전국 253개 지역구 중 164곳(65%)에서 경선 결정 및 단수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지만 이날 오후 현재까지 지역구 현역 컷오프 사례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관위에서 진행한 4개 권역별 교체지수 평가 결과 하위 10%에 해당하는 컷오프 대상 현역 지역구 의원 숫자는 7명이다. 다만, 7명 중에는 당의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옮긴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실제 컷오프 규모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미 지역구로 옮긴 분들은 현역 평가 대상에 들어가지 않는다”며 “당 요청에 따라 지역구가 조정된다고 해서 갑자기 다른 분들이 10%, 30%에 포함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관위가 예고한 컷오프 대상자는 현재 심사가 보류된 지역구 현역 의원 중에서 나올 전망이다. TK지역은 서울 강남·서초와 함께 4권역에 포함돼 2명이 각각 컷오프될 예정이다. 현재 TK는 8곳이 공천 심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에는 이날 추가로 경선을 발표한 동을, 수성을 을 제외한 동갑(류성걸), 북갑(양금희), 달서갑(홍석준)과 경북은 구미을(김영식), 경산(윤두현), 안동·예천(김형동), 영주·영양·봉화·울진(박형수)이 해당된다. 군위·의성·청송·영덕의 김희국 의원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이밖에 1권역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인천·경기·전북’과 2권역 ‘대전·충북·충남’에서는 각각 1명이, 3권역 ‘서울 송파·강원·PK(부산·울산·경남)’에서는 3명이 각각 컷오프 대상이다. 3권역에서 컷오프 대상자로 분류됐지만 ‘낙동강 벨트’로 지역구를 재조정한 중진 의원은 예외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2-21

“대한민국 희망 제시할 인재와 만남”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가 지난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콘서트-사람과 미래’를 개최했다.이번 ‘사람과 미래 콘서트’는 윤석열 정부 2년 차를 맞아 무능한 정부의 실정으로 빠르게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하고 위기를 넘어 대한민국에 희망을 제시할 더불어민주당 인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정청래 의원은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되어있고 독립운동, 한국전쟁, 군부독재타도에 앞장선 민주열사들이 모두 애국자”라며 “이승만 대통령도 1948년 단독정부수립 당시 1919년을 건국 원년으로 분명히 밝혔음에도 48년을 건국원년이라 주장하며 ‘건국전쟁’에 열광하는 모순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헌법 전문을 무시하고 4·19정신을 폄훼하는 정당과 ‘건국전쟁’ 관람 인증 릴레이를 펼치고 있는 정치인들에 맞서 대한민국의 법통과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출마하신 모든 후보자들은 애국자다”며 선전을 당부했다.임미애 도당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미래가 되어 오신 영입인재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험지에서 출마하신 대구·경북 민주당 출마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는 박지혜(지구지킴이, 변호사)를 시작으로, 이재성(혁신경제리더), 류삼영(국민의 경찰), 박선원(외교안보전문가), 강청희(보건의료지킴이), 황정아(세계적 과학기술자), 전은수(국가균형발전 개척자), 김용만(백범 김구의 후예), 공영운(혁신성장의 리더), 김남근(민생경제 전문가), 이지은(국민안전 수호천사), 백승아(미래세대 공교육지킴이), 이훈기(행동하는 언론인), 노종면(돌발영상·뉴스타파의 산파), 신용한(청년일자리 전문가), 이재관(행정의 달인), 김제선(대전 대표 사회혁신가), 유동철(사회복지전문가), 손명수(교통물류 전문가), 김준환(국가안보전문가), 임광현(조세전문가)를 비롯해 최근 안동대학교 김상우(지방소멸대응 정책전문가)교수를 영입하는 등 현재까지 총 22명의 영입인재를 발표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21

사무실 자녀동반 근무 아빠 ‘한 달 휴가’ 가기 도청부터 선도적 시행

20일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비상 체제로 전환한 경북도는 ‘저출생 전략구상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과제별 실무진들과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21일 오후 도청에서 김민석 정책실장, 정책기획관, 저출생과 전쟁본부 본부장, 관계부서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 전략구상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김 실장은 .20일 발표한 전략구상에 담긴 10대 핵심과제 및 35개 세부 과제에 대해 부서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시군과 협의해 상반기 조기 추경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아울러, 저출생 극복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과 시도민들의 체감도 높은 정책을 먼저 추진할 것을 함께 주문했다.또 자녀 동반 근무 사무실 운영, 자녀 돌봄 친화 근무제 및 아빠 한 달 휴가 모델 도입 등은 도청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시군·기업 등으로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특히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21세기 공동체 돌봄 모델인 ‘우리동네 돌봄마을’, ‘경북형 늘봄학교’, ‘조기 퇴근 돌봄’ 등은 세밀한 정책 수립을 거쳐, 즉각 시행하라고 강조했다.김민석 정책실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도, 시군, 공공기관 등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기업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끌어 내야한다”며 “직원들은 실제 전쟁에 임한다는 각오로 모든 인적·물적 자원 등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달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2-21

원자력·재생에너지 활용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경북도는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총력을 쏟겠다고 21일 밝혔다.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원이 필요해, 경북도는 동해의 풍부한 에너지원과 국내 최대 원전 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수소경제대전환을 주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우선, 한울원자력에서 생산되는 전력(50원/Kwh) 중 비송전 전력을 활용해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내 하이브리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을 진행한다.또 울진군,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함께 청정수소 생산·활용 실증사업으로 저렴한 수소 생산 산업 생태계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해 도내 수소 생산 공급 기반을 조성한다.지난해 수소복합터미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으로 지역 철강산업의 수소환원제철 전환, 수소충전소 등에 2050년까지 연 160만 톤의 수소 소요량을 예측하고, 포항신항과 영일만항을 탄소중립 항만으로 구축한다.앞서, 경북도는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구축(224억, 장비 32종)을 완료했다.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과 KS인증 위탁시험기관으로 포항테크노파크가 지정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이 됐다.구미시 소재의 (주)햅스가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됐고 올해도 도내 예비수소전문기업 6개 사를 지원한다.지난해 7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사업(1천918억 원)이 최종 통과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에 2028년까지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연료전지 분야 기업의 집적화,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수출 전진기지로 조성된다.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원자력 활용 수소생산기지 구축 및 분산에너지 특구지정 등을 통해 에너지 분권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2-21

경북, 의료공백 대응 수위 격상

경북도가 전공의 사직·근무 중단, 의대생 동맹 휴학 등 의료공백 위기에 대비해 지난 20일부터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의료공백 위기 총괄대응 본부’로 격상하고 도내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실·국장급을 의료기관 전담 책임관으로 지정해 현장에 투입했다.경북도는 지난 19일까지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안전행정실·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소방본부·대변인실 5개 실국으로 구성된 ‘비상진료대책 상활실’를 운영해 왔으나 의료공백 최소화와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개 실국과 도 경찰청으로 구성된 ‘의료공백위기 총괄대응본부’로 격상 운영한다.또한, 21일부터 비상상황 해제 시까지 도내 전공의 수련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실·국장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현장에 투입한다. 이들 싱·국장들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 안동병원, 포항성모병원, 안동성소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의료원, 상주적십자병원, 김천의료원 등에 투입돼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부 △비상진료상황 확인 △현장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응급의료기관(30개소)에서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위해 응급실 전담의사 배치, 전문과목별 당직전문의를 지정·운영하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이와 함께,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 될 경우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의료기관에서는 평일 2시간 연장근무, 토요일 정상근무, 환자 쏠림에 대비해 중증·응급·수술에 대비해 비상근무조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2-21

野 위성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 내달 창당

범야권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이 내달 출범한다.더불어민주당 및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추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이 내달 3일 창당할 예정이다.민주당 박홍근 민주연합추진단장과 진보당 윤희숙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새진보연합 용혜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1일 회동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이들은 지역구 후보를 단일화할 경우 경선을 거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정당별 비례대표 후보 추천 몫도 정했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호남·대구·경북을 제외한 진보당 후보가 출마하는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재선인 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울산 북구는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를 결정했다.비례대표 후보 선정과 관련해서는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추천하는 비례대표 후보자 각 3인을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에 배치한다. 이와 함께 각 정당 추천 후보자 외 4명을 국민 후보로 비례대표 후보 명부에 넣을 방침이다. ‘국민 후보’는 시민단체가 결합한 ‘연합정치시민회의(아래 시민회의)’에서 4인을 추천하도록 했다.비례대표 후보 명부는 국민 후보를 시작으로 교차 배치해 30번까지 작성하고 진보당·새진보연합 추천 및 국민 후보 비례 후보자(총 10명)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자 20명을 민주당이 추천하게 된다.박홍근 의원은 “현실적으로 20번까지 당선 가능성이 있고 그 이후 번호는 크게 의미가 없는 만큼 민주당이 30번까지 명부를 다 작성할지는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또한 모든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해 각 추천 단위의 자체 검증과 함께 민주개혁진보연합이 마련하는 심사 등 공천관리 절차를 통해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이 외에 22대 국회에서 추진할 공동 정책 과제 도출을 위한 정책 협상도 오는 28일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2-21

포항 남울릉 경선 앞두고 잇단 ‘합종연횡’

22대 총선 포항 남·울릉지역 국민의 힘 경선을 앞두고 경선 참여후보끼리 단일화 합의와 탈락 후보의 지지선언 등 합종연횡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문충운·최용규 두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혁신을 갈망하는 주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두사람은 “지금과 같은 4자 경선구도는 지난 4년간 갈등과 혼란으로 점철된 답답한 정치상황을 바꿀수 없고 오히려 더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선택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또 “단일화를 아무 조건없이 공정하게 진행하는 것은 물론 지역 정치 교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단일화 이후에도 당의 최종 후보가 결정될때까지 충실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단일화를 통해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포스코를 둘러싼 갈등을 비롯해 지역갈등을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기자회견을 하는시간 예비후보였다가 경선 대상에서 탈락한 최병욱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은 이상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최 위원은 “이상휘 예비후보가 지역 현안을 해결할 최적임자”라며 이 예비후보 선거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한편 처음에는 김병욱 의원을 제외한 3명이 단일화하자는 제안이 있었지만 이상휘 캠프에서 단일화 의사가 없다는 회신을 받고 서로 신뢰가 형성된 문·최 양자간 단일화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간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는 22, 23일 양일간 100% 유선전화를 통해 이뤄진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