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을 위한 국회 APEC 특별위원회가 1일 출범했다.
APEC 특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간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선임됐다. 여당 간사는 3선의 이만희(영천·청도) 의원이, 야당 간사는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맡는다.
여당에서는 대구·경북(TK) 출신 이인선(대구 수성을)·김형동(안동·예천)·유영하(대구 달서갑)·이달희(비례대표) 의원을 비롯해 조정훈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야당에서는 TK출신 임미애 의원과 윤후덕·홍기원·장경태·허성무·김태선·이병진·이연희·조인철 의원이 참여한다.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이 포함됐다. 특위는 올해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박형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