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9시 30분께 안동시 남후면 개곡리의 하천에서 박모(51)씨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박씨를 물 밖으로 건져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경찰은 사건현장에서 박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작살과 장화가 발견된 점을 미뤄 박씨가 물고기를 잡던 중 얼음이 깨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4-12-22
지난 19일 밤 12시 30분께 포항 포스텍 5공학관 2층 연구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기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400여만원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만에 꺼졌다.21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인명 피해나 화학물질 유출 등의 사고는 없었으며, 일단 방화 혐의는 없는 것으로 추정하면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안찬규기자
18일 오전 10시 44분께 포항시 남구 롯데마트 오천점 앞 도로를 달리던 A씨(50)의 마티즈 승용차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소방서 추산 7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운전자는 탈출했다. 사진 경찰과 소방당국은 달리던 차량의 시동이 꺼지면서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운전자 A씨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4-12-19
14일 오후 1시 17분께 영주시 단산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으나 새끼돼지 1천300여마리가 연기에 질식사했다. 불은 돈사 1층 1개 동 336㎡도 태워 9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주/김세동기자
2014-12-16
경산경찰서는 지난 11일 정평동과 임당동 일대에서 혼자 영업을 하는 편의점에서 현금을 강탈한 혐의(강도 등)로 A씨(28)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새벽 2시40분께 경산시 대학로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에게 신문지로 감싼 부엌칼을 보이며 반항하지 못하게 한 후 현금 20만원을 강탈한 혐의다. A씨는 또 9일에도 임당동 편의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PC방 게임비 등 유흥비로 사용한 혐의다.경산/심한식기자
2014-12-15
지난 13일 오전 5시20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횟집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99㎡와 에어컨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천76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30분여 만에 진화됐다.이보다 앞선 13일 새벽 2시50분께 북구 용흥동 포항역 인근 도로에 주차된 1t 트럭 2대에 화재가 발생해 차량을 모두 태우고 1천118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을 각각 전기적 요인, 방화 등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또 12일 새벽 2시 27분께 남구 해도동의 한 주택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 내부 10㎡와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36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만에 꺼졌다./윤경보·안찬규기자
성주경찰서는 고무줄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성주군청 주차장 등에 주차된 화물차량의 유리창을 상습적으로 파손해온 혐의(재물손괴 등)로 A씨(45·성주군 벽진면)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11월 20일 부터 25일 까지 술에 취해 심야 시간대에 성주군 일대를 배회하며 아무런 이유 없이 성주군청 주차장 등 4곳에 주차된 화물차 등 차량 9대의 유리문을 고무줄 새총을 이용해 파손함으로써 135만여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다.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신 소유의 흰색과 청색 화물 차량을 수시로 바꿔 타고 다니며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성주/성낙성기자
안동 중앙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트럭이 추돌해 버스승객 24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오전 5시께 안동시 일직면 중앙고속도로에서 춘천 방향 2차로로 달리던 관광버스가 앞서 달리던 22t 덤프트럭과 부딪쳤다.이 사고로 버스 승객 A(27·여)씨가 중상을 입는 등 2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광버스 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4-12-12
같은 반 여중생끼리 학교에서 다투다가 칼부림까지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대구동부경찰서는 11일 지난 5일 오후 모 중학교 회의실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동급 여학생(14)의 팔을 흉기로 그은 혐의(상해)로 이 학교 2학년 A양(14)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집에서 챙겨온 20㎝의 부엌칼로 동급생의 왼쪽 팔등을 5㎝~10㎝ 정도 벤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피해 여학생은 학교 보건실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에서도 치료를 받았다. 지난 10일 이 학교 폭력대책위원회의 진상 조사 결과, 피해자 학생은 A양과 온라인 메신저로 대화를 하던 중 먼저“니 칼빵할 수 있나”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는“피해자가 스스로 자기 손등을 긋고는 `이게 칼이 맞긴 하냐`고 하니까 가해자가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영주경찰서는 마약류 투약과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일당 8명을 검거해 7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다.9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역 선·후배 사이로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서로 마약을 알선, 교부, 판매하거나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다.영주/김세동기자
2014-12-10
속보=회의용 자료 제출을 미룬다는 이유로 연습용 골프채를 휘두른 포항해양경비안전서 간부본지 5일자 4면 보도가 결국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다. 포항해경은 지난 2일 벌어진 폭행 사건으로 해양오염방제과 A계장이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8일 동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에 직위해제를 요청, 9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윤경보기자
8일 새벽 4시45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1리 앞바다 암초지대에서 구룡포 선적 H호(자망·45t)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9명의 선원은 무사히 구조됐다.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좌초신고를 접수한 뒤 507함 등 함정 3척과 122구조대 등의 구조인력을 급파하고, 민간 구조선을 수배해 현장에 동원했다. 하지만 도착 선박들은 암초로 인해 접근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나중에 도착한 122구조대가 배에 올라 승선원 9명 전원을 구조해냈다.포항해경은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H호 선장 김모(57)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4-12-09
지난 7일 오후 3시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한 시골길에서 견인차가 고장차량을 들어 올리다 차량이 뒤로 떨어지면서 차량견인업자 A씨(53)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견인작업을 마무리하려고 차 뒤에 서 있던 A씨가 떨어지는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5m 가량 밀려간 뒤 뒷벽과 차량 사이에 끼여 변을 당했다.경찰은 견인차의 차량 고정 받침대가 풀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서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은 여성 승객이 운전기사의 목을 다용도 주머니칼로 찌르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대구 동부경찰서는 8일 시내버스를 운행 중인 운전기사 허모(50)씨의 목덜미를 다용도 칼로 찌른 혐의(상해)로 김모(29·여)씨를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9시24분께 대구 동구 방촌로 길가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운전기사 허씨와 시비 도중 칼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버스를 타면서 버스요금함에 동전을 넣자 시내버스 운전기사 허씨가 시끄럽게 던져 넣었다고 말한 것에 화가 나 시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비가 붙자 운전기사가 길가에 버스를 세우고 말다툼을 벌였으며 김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진술 등에 따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지난 7일 오전 8시20분께 포항시 북구 동빈동의 한 골목길에서 보행자 N씨(77·여)와 L씨(63·여)가 K씨(71)가 몰던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N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경찰은 운전자 K씨가 북부시장에서 동빈항쪽으로 향하는 골목에서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한 건물 일부가 리모델링 공사 중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7일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8시30분께 양덕동의 한 조립식 단층 주점 건물(230㎡) 일부가 내려앉았다고 밝혔다.당시 건물은 내부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지만 공사 인부가 모두 퇴근해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사고 발생 후 경찰은 소방당국, 한국전력공사 등과 함께 전기 공급을 차단하는 등 2차 피해 예방 조치를 했으며 당시 불어닥친 순간 돌풍 등 여러 사고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4-12-08
수사권 이전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서 직원간 폭행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포항해경 해양오염방제과 7급직원 A씨는 회의용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관 B계장이 휘두른 연습용 골프채에 머리를 맞았다. 현재 A씨는 가슴 타박상과 뇌진탕 증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포항해경 감찰계는 이틀뒤 진상 파악에 나섰으며 동해지방해양경비안전부 감찰계도 진상조사에 나섰다./윤경보기자
2014-12-05
편의점을 턴 20대가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15분만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새벽 시간 포항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점원을 위협,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 강도)로 박모(2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새벽 2시 35분께 포항시 남구 대잠동의 한 편의점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들어가 흉기로 점원을 위협한 뒤 현금 2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자전거를 타고 도망가던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과 500m가량 떨어진 골목에서 사건 발생 15분여만에 붙잡혔다. 조사결과 박씨는 1천여만원의 카드대출금이 연체돼 생활고에 시달려온 것으로 드러났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4-12-04
구미경찰서는 3일 귀가하는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특수강도)로 김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5시10분께 구미시 진평동에서 귀가하던 A씨(여·18)씨를 뒤따라가 원룸 문을 여는 순간 폭행하고 목걸이, 시계 등 시가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사행성 무등록 게임장 업주가 개장 하루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안동경찰서는 3일 안동시 옥동 모 빌딩 지하(97㎡)에 불법게임장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로 A씨(51)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개장 하루만에 검거된 A씨는 지인을 통해 인터넷에서 구입한 속칭 `심해대탐험` 게임기 40대를 임의로 개·변조한 뒤 관청의 허가도 없이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문경경찰서는 최근 경북 문경과 울산을 오가며 원룸 촌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 금품을 훔친 A씨(21)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0월 15일 문경시의 한 원룸 주차창에서 차량의 출입문을 열고 침입하는 등 검거되기 전까지 문경과 울산을 오가며 같은 방법으로 12회에 걸쳐 현금 30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 자료를 분석, 탐문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추적 수사해 A씨를 검거했다.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안동에서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자신의 딸을 성폭행하는가 한편 어린 딸을 수시로 성추행한 인면수심의 40대 아버지들이 잇따라 구속됐다.경북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2일 안동지역 한 마을에서 친딸을 수년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씨(44·회사원)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올 10월까지 자신의 집 등지에서 초등학생 딸(12)을 수시로 성추행한 혐의다. 또 경찰은 같은 혐의로 올 초부터 지난 10월까지 또 다른 마을에서 친딸(11)을 수시로 성추행한 B씨(40·자영업)도 구속했다. 안동에서는 앞서 지난달 17일에도 지적장애인 딸(14)을 성폭행한 40대가 구속되기도 했다.현재 피해 아동들은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아버지의 성추행을 견디지 못해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안동/권광순기자
2014-12-03
지난달 30일 제사를 지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일가족 5명이 갓길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고 전원 사망한 `평택 일가족 참변`에 이어 포항에서도 불법주차된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일 오전 5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철강공단 내 도로에서 A씨(49)가 몰던 고급승용차가 주차된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 119구조대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경찰은 오천에서 대송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운전자 A씨가 도로변에 불법 주차된 트레일러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미 이 공단 일대는 화물차 주차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새벽 1시 40분께도 남구 제철동 포스코엠텍 AL공장 앞 도로에서 B씨(39)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같은 사고가 잇따르자 화물차가 많은 지역 특성 상 항구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박정훈(42·남구 오천읍)씨는 “포항에서 특히 공단 지역의 경우 관련 실태가 더 심각하다”면서 “불법주차된 화물차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성이 크고 밤에는 잘 보이지도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운전 때 불안감이 높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일 오후 3시22분께 포항시 북구 대흥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건물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5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3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연탄난로의 연통이 가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여중생들에게 신체 일부를 드러내고 음란행위를 하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안동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30분께 안동 모 여중 뒷산에서 수업 중인 여학생들을 향해 신체 은밀한 부위를 드러낸 뒤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A씨(44)를 검거했다. 당시 A씨는 학교 측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건 현장 등산로 주변을 배회하다 검거됐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2014-12-02
자전거를 타던 80대 노인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30분께 북구 흥해읍 흥해미곡처리장 앞에서 자전거를 타던 J씨(83)씨가 K씨(52·여)의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고 밝혔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친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4년을 선고받은 4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대구지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김연우)는 초등생 친딸을 강제 추행한 혐의(미성년자 의제강제추행)로 기소된 A씨(44)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재판부는 “해당 아동의 진술이 앞뒤가 맞지 않고 피해 당시 함께 있었다는 친구의 진술과도 일치하지 않는 점, 지속적으로 추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당시의 객관적인 사정에 반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7일 오전 3시57분께 대구 동구 파계로 파계사에서 지묘동 쪽으로 이모(18·고3년)군이 몰고 가던 SM5 승용차가 커브길에서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함께 탔던 조모(18) 군 등 2명은 다리와 늑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운전자 이군 등 3명은 부상을 당했다.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혈중알코올농도 0.099%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4-11-28
대구 혁신도시 내 고층 공공기관의 옥상에서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투신하겠다며 시위를 벌인 40대 남성이 8시간 만에 스스로 내려왔다.27일 오전 1시45분께 대구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신용보증기금 17층 옥상에서 한 하청업체 현장소장인 백모(48)씨가 원청업체인 GS건설을 상대로 “공사대금 3천500만원을 받지 못했다. 즉각 송금하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며 시위를 했다.백씨는 원청업체 측이 요구를 수용하자 이날 오전 9시20분께 시위를 중단했다. 경찰은 백씨를 불러 정확한 시위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대게류 포획금지기간을 위반한 일당이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검거됐다. 사진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4일 대게 1천20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Y호(통발, 장기면) 선장 이모(48)씨와 유통업자 조모(34)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24일 오후 6시께 선장 이씨가 대진항 동쪽 연안 해상에서 대게를 불법 포획해 대진항 부두를 통해 유통하려다 잠복 중이던 해경에 검거됐다. 불법포획된 대게 1천20마리는 모두 해상에 방류됐다.수산자원보호를 위해 대게류는 매년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가 포획금지 기간이며 동경 131도 30분 이동 수역은 10월31일까지 포획이 금지돼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