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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 전환기 오작동 서경주역 진입 열차 2시간 정도 멈춰서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5-09-10 02:01 게재일 2015-09-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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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주역에서 통근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9일 오전 7시 동대구역을 출발해 10시9분 부산 부전역에 도착할 예정이던 1771호 무궁화호 열차가 8시4분께 서경주역 부근에서 2시간 가량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 열차는 신경주역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선로 전환기의 오작동으로 정상 철로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로 객차 4량에 타고 있던 승객 28명은 서경주역까지 약 300m를 걸어간 뒤 코레일이 마련한 후속 열차로 갈아타고 출근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오전 9시 50분께 사고 수습을 마무리하고 현재 정상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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