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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화물차 추돌 1명 사망 11명 부상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5-09-08 02:01 게재일 2015-09-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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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3시 50분께 경주시 내남면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 방향으로 가던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18t 화물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져 있다. /경주소방서 제공
7일 오전 3시 50분께 경부 고속도로 하행선 부산 기점 65.5km 경주시 내남면 새말교 부근에서 18t 카고트럭과 인천에서 울산으로 운행하던 28인승 고속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사 A씨(52)가 숨지고, 버스 승객 등 11명(중상 1명, 경상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당시 버스에는 모두 2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날 사고로 고속도로가 1.5㎞가량 지·정체 현장이 빚어졌다가 오전 6시 30분께 정상 소통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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