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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찍고 범죄예방 배운다”… 경주경찰, 외국인 유학생 500명 맞춤형 교육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5-11 14:04 게재일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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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언어 장벽 넘었다”
경주경찰서가 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경주경찰서 제공

경주경찰서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범죄 피해 예방과 안정적인 한국 생활 지원을 위해 AI 기반 다국어 범죄예방 교육에 나섰다.

경주경찰서는 11일 신경주대학교에서 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범죄 피해나 법률 위반에 노출되기 쉬운 체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경찰은 생활 밀착형 치안 정보를 제공해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베트남어·우즈베크어·러시아어 등 다국어로 번역한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작했다. 자료는 QR코드 형태로 배포돼 유학생들이 휴대전화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한국 법과 제도를 잘 몰라 불이익을 당하거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눈높이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체류 외국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선제적 치안 활동과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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