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언론인 단체 핵심 의사결정기구 진입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기자연맹(IFJ) 창립 100주년 기념 세계총회에서 2026~2029년 임기의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IFJ는 146개국, 60만여 명의 언론인이 가입한 세계 최대 국제 언론인 단체로, 집행위원회는 IFJ의 운영과 국제 행동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의사결정 기구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자 안전 강화와 인공지능(AI) 시대 언론 대응, 여성 언론인 지원, 국제 언론 교류 확대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박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허위정보와 알고리즘 기반 편향이 강화되는 시대일수록 사실 검증과 현장 취재를 기반으로 한 언론의 공적 기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선출 직후 “한국 언론과 민주사회의 역할을 국제사회가 평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언론 연대 강화와 K민주주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IFJ가 기존 유럽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목소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