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리더십·기업가정신 접목⋯ 청년 창업가 동기부여 나선다
대구대학교가 11일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끝판왕’ 오승환 선수를 창업지원단 특임교수로 임명하며 청년 창업 교육 강화에 나섰다.
오 특임교수는 KBO리그를 비롯해 일본프로야구(NPB),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며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마무리 투수다. 특히 수많은 국제 무대 경험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프로야구계의 상징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임명은 스포츠 분야에서 오 선수가 보여준 도전정신과 위기 극복 경험을 청년 창업 및 기업가정신 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학 측은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와 지속적인 자기혁신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환 특임교수는 이날 임명식에서 “마운드 위에서 수많은 위기를 견디며 배운 인내심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다”며 “청년들이 꿈에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오 특임교수는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기업가정신 및 스포츠 리더십 특강, 창업중심대학 및 RISE 사업 연계 프로그램, 학생·청년 창업가 대상 동기부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오승환 선수는 끊임없는 자기관리와 새로운 무대에 대한 도전으로 상징되는 인물”이라며 “학생들에게 창업가가 갖춰야 할 도전정신과 끈기, 책임감을 보여주는 훌륭한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