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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서울국제관광전서 ‘최우수 캐릭터상’ 수상

고령군이 서울에서 열린 대형 관광박람회와 관광홍보 행사에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고 ‘최우수 캐릭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령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과 5일부터 7일까지 청계광장에서 개최된 ‘2026 경북관광페스타 in 서울-경북으로 ON(온)나!’에 참가해 다양한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관광박람회인 서울국제관광전에서 고령군은 마스코트 ‘가야돌이’와 관광 캐릭터 ‘고고스트링밴드’를 활용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캐릭터 퍼레이드와 기념사진 촬영, 캐릭터 인형 기념품 증정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 결과 ‘최우수 캐릭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관광전은 ‘지속가능한 장기체류형 여행’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와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40개국 423개 기관·업체가 참가해 관광산업의 미래 방향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어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6 경북관광페스타 in 서울-경북으로 ON(온)나!’에는 경북도와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해 지역 대표 관광지와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소개했다. 고령군은 최근 관광산업의 핵심 트렌드인 ‘롱스테이(Long-stay)’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해 대가야 빛의숲, 음악분수, 고분군 야간트레킹 등 체류형·야간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 또 대표 관광지 룰렛 이벤트와 ‘고령 다산은행나무숲 SNS 게릴라 이벤트’를 운영해 수도권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며 고령 관광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체류형 관광과 지역 활성화라는 관광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공유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생태계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 도시 고령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6-09

“병원·변호사 퇴출”…온누리상품권, 영세 상인 중심 재편

앞으로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점포와 병원·변호사·회계사 등 일부 업종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제한된다. 부정 유통에 대해서는 부당이득금의 최대 3배까지 과징금이 부과되는 등 제재도 대폭 강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행일 이후 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상인이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또는 온누리상품권 환전액이 30억원을 초과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다. 기존에 등록이 가능했던 일부 전문 서비스 업종도 제한 대상에 포함됐다. △병·의원 및 한의원 등 보건업 △수의업 △회계 및 세무 관련 서비스업 △법무 관련 서비스업 △사행시설 관리·운영업 등이 해당한다. 신청 당시에는 요건을 충족했더라도 이후 매출액이 기준을 넘거나 제한 업종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가맹점 등록이 취소된다. 다만 시행일 이전 등록된 가맹점은 최초 갱신 시점 전까지 개정된 매출 및 업종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도 높아진다. 물품이나 용역 거래 없이 온누리상품권을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경우 부당이득금의 최대 3배 범위 내에서 과징금이 부과된다. 그동안 별도의 제재 없이 주의 조치에 그쳤던 일부 위반 행위에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가맹점 외 장소나 비대면 방식으로 상품권 결제를 받는 행위 △소비자로부터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다른 가맹점에서 재사용하는 행위 △비가맹점이 온누리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등이 대상이다. 중기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영세 가맹점 중심으로 재편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기부는 유효기간 만료를 앞둔 가맹점에 대해 기한 내 갱신 신청을 당부했다. 갱신 신청은 만료일 3개월 전부터 10일 전까지 가능하다. 갱신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플랫폼 또는 관할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통해 방문·우편·팩스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 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6-09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 한 달 새 17조원 증발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지난달 17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과 달리 지역 상장사는 주요 대형주 부진의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2026년 5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지역 상장법인 122개사의 시가총액은 137조4127억원으로 전월(155조681억원)보다 17조6554억원(11.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증시 시가총액은 7523조원으로 전월 대비 24.2% 증가했지만 지역 상장법인은 반대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상장사 시가총액에서 지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6%에서 1.8%로 0.8%포인트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8조7964억원(11.4%) 감소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금속 업종도 3조8435억원(9.5%), 일반서비스 업종은 2조4730억원(19.5%) 줄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801억원(1.2%) 증가하며 유일하게 상승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42곳의 시가총액이 120조6977억원으로 전월 대비 10.1% 감소했다. POSCO홀딩스가 3조508억원, 한화시스템이 2조3237억원, 한전기술이 2조753억원 줄어 감소세를 주도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80곳의 시가총액은 16조7150억원으로 전월 대비 19.8% 감소했다. 에스앤에스텍(-7446억원), 채비(-4796억원), 씨아이에스(-3975억원) 등의 감소폭이 컸다. 반면 지역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는 활발해졌다. 5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11조551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7221억원(17.5%) 증가했다. 개인투자자 거래대금이 1조4169억원(15.3%) 늘었고, 기타법인과 금융투자 부문도 각각 63.5%, 45.3%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8조7160억원으로 33.7% 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2조8350억원으로 14.3%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대구 소재 에스엘의 주가가 19.4%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경북 화신정공이 40.9%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증가액 역시 에스엘이 5667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1위에 올랐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KBI메탈이 407억원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9

소상공인 10곳 중 8곳 디지털 기술 활용…83%는 ‘기초·입문 단계’

소상공인 10곳 중 8곳이 디지털 기술이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지만, 활용 수준은 대부분 기초 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DX·AX 현황 및 정책 수요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80.0%로 집계됐다. 활용 경험이 없는 업체는 19.6%, 활용하다 중단한 업체는 0.4%였다. 다만 디지털 기술 활용 수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3.3%가 기초·입문 단계라고 답했다. 기초 단계는 30.5%, 입문 단계는 52.8%였다. 디지털·AI 기술 활용 분야(복수응답)는 경영지원이 54.5%로 가장 많았다. 고객 응대 31.8%, 판매·유통 22.3%, 마케팅·홍보 21.3%가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경영지원 부문에서 디지털 POS 시스템(68.3%), 고객 응대에서는 AI 통화비서 및 챗봇(66.9%) 활용 비율이 높았다. 판매·유통 분야에서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51.1%), 마케팅·홍보 분야에서는 SNS 채널 운영(52.9%)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소상공인들은 업무 효율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69.8%는 ‘시간 단축 및 효율화’ 효과를 경험했다고 답했고, ‘홍보 효과에 따른 매출 증대’는 25.5%로 나타났다. 비용 감소(11.0%), 고객 만족도 향상(8.5%) 등의 응답도 있었다. 반면 정부 지원사업 참여율은 낮았다. 최근 3년간 정부의 디지털 기술·AI 관련 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소상공인은 3.2%에 불과했다. 참여자들은 AI 활용 교육(50.0%),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31.3%), 온라인 판로 지원(12.5%), AI 바우처 지원(6.3%) 등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여자 가운데 87.5%는 지원사업이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지만, 미참여 업체의 76.2%는 ‘지원사업이 있는지 몰랐다’고 답해 정책 홍보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소상공인들은 가장 필요한 지원 정책으로 운영비 지원(59.0%)을 꼽았다. 이어 초기 도입비 지원(35.8%), 맞춤형 교육(16.6%), 컨설팅 지원(14.0%) 순으로 조사됐다. 김희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활용 비율은 높지만 실제 활용 수준은 아직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겪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9

포항상의, 찾아가는 FTA 활용 교육 개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9일 영덕 소재 홍일식품에서 수출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과 FTA 활용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 수출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트럴 합동관세사무소 서용호 관세사가 출강해 FTA 개요와 기본 적용원칙, 품목분류와 원산지 결정 기준, 원산지증명서 작성 실무 및 원산지인증수출자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 수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원산지증명서 발급 절차와 원산지인증수출자 등을 설명해 참가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서용호 관세사는 “FTA는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며, 기업들이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 컨설팅, 원산지증명서 발급 지원 및 통상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및 교육을 희망하는 업체는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054-270-1233)로 연락하면 된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6-09

아이에스동서 ‘펜타힐즈W’, 분양 성과보다 지역 상생에 초점

분양을 목전에 둔 아이에스동서 ‘펜타힐즈W’가 다양한 로컬리즘(Localism·지역성) 마케팅으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건설업계의 마케팅 공식은 화려한 경품을 내걸거나, 관심 고객 등록을 유도하며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등 단기적인 분양 성과에 치중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다른 산업군의 기업들이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공헌에 열을 올릴 때도, 건설사들은 눈앞의 청약 경쟁률을 끌어올리는 일회성 판촉 활동을 우선시해 왔던 것이 사실로 단순 주택 공급을 통한 영업이익 창출 이후 지역을 떠났다. 최근 건설업계의 마케팅 방식이 일시적인 분양 성과 위주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는 ‘로컬리즘(Localism·지역성) 마케팅’으로 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로컬리즘 마케팅은 브랜드 선호도로 직결될 뿐만 아니라, 건설사 마케팅에 대한 지역민의 우호적 여론을 환기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더 높은 성과로 이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라고 전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역 내 랜드마크 조성뿐 아니라 지역민의 생활에 밀접한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용지를 매입한 2020년부터 경산시에 해마다 지역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1억 이상을 쾌척하고 단순히 사업지를 홍보하는 수준이 아니라, 지역 생활 문화와 소비 흐름 자체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 시대에 맞춰 자녀 교육을 위한 특강을 개최하고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지역 상권을 위한 스크린골프대회, 주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단순 이벤트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호흡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MBC가 진행하는 ‘욱수마켓’으로 지역 농민에게는 생산물 홍보의 기회를 주고, 지역민에게는 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에스동서는 모든 행사를 후원한다. 부동산 청약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청약자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펜타힐즈W’ 견본주택에서 ‘청약 토크쇼’를 개최한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러한 아이에스동서의 마케팅 목적을 단순 세일즈가 아닌 ‘지역 사회 활성화’에 둠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린 모범 사례로 보고 있다.

2026-06-09

코스피 3%대 급반등…반도체주 회복에 투자심리 되살아나나

전날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강하게 반등했다. 미국 반도체주 상승과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중 급등세를 나타냈다. 9일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91포인트(3.53%) 오른 7748.32를 기록했다. 지수는 7697.76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장 초반 한때 7847.74까지 치솟았다. 급등세에 힘입어 장 초반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도 발동됐다. 다만 시장의 불안 심리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86.27로 12.58% 급등했다. 장중에는 87.50까지 치솟아 올해 최고치를 넘어섰으며, 2009년 지수 산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12억원, 16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486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2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란과 이스라엘이 상호 공격 중단을 선언하면서 안도 랠리를 펼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6% 하락했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0%, 0.86% 상승했다. 특히 마이크론, 인텔,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반등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61% 급등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전날 각각 ‘30만전자’와 ‘200만닉스’ 타이틀을 내줬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루 만에 이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3.55% 오른 30만60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는 8.01% 상승한 206만40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스퀘어, 삼성전기, 삼성생명, 기아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 HD현대중공업은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를 모았던 현대차와 LG전자, 네이버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지수도 강하게 반등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1.22포인트(5.62%) 오른 962.61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971.40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이어갔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1억원, 154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05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이틀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알테오젠은 자체 개발 물질이 유럽특허청으로부터 특허 의향 통지를 받았다는 소식에 11.74% 급등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6-09

달성군 위천파크골프장 36홀→72홀 확대…전국 명품구장 도약

대구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 낙동강변에 조성된 위천파크골프장이 기존 36홀에서 72홀 규모로 확대되며 전국 단위 대회를 소화할 수 있는 명품 체육시설로 거듭난다. 달성군은 총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하는 ‘논공위천파크골프장 확장사업’을 9일 착공했다. 이 구장은 2022년 36홀 규모로 개장한 이후 수려한 수변 경관과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대표 체육 인프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용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3년 7만9000여 명이던 이용객 수는 지난해 9만9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코스 혼잡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시설 확충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위천 파크골프장은 2024년 제1회 대통령기와 지난해 MBN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국 단위 대회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달성군은 이를 계기로 시설 고도화에 나섰으며, 올해 2월 하천점용허가를 확보해 사업 추진 기반도 마련했다.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전체 면적은 12만1387㎡로 늘어나고 코스는 기존 36홀에서 72홀로 확대된다. 화장실은 3개소로 확충되며 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준공 목표는 2027년 6월이다. 현재 달성군은 위천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총 12개 파크골프장, 252홀 규모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지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위천 파크골프장 확장은 급증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전국 동호인들이 찾는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6-09

계명대 태권도부, 창단 48년 만에 여자대학부 첫 종합우승…남자부도 종합 3위

계명대학교 태권도부가 전국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계명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978년 창단 이후 48년 만에 거둔 첫 전국대회 여자부 종합우승이다. 이번 대회에는 정재정 감독과 선수 18명 등 총 19명이 출전했으며, 계명대는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총 8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여자대학부에서는 -49㎏급 오서린과 -57㎏급 이순명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3㎏급 조민경과 -57㎏급 김민서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오서린은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우수선수상까지 수상했다. 남자대학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0㎏급 이인혁과 +87㎏급 전현민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63㎏급 공원석이 준우승, -58㎏급 장혁진이 3위에 올라 남자대학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인혁 역시 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계명대는 여자대학부 종합우승과 남자대학부 종합 3위, 남녀부 우수선수상, 우수지도자상 등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정재정 감독은 “힘든 훈련 과정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이번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태권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구 2026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09

박권현 청도군수 당선자 인수위원회 가동

박권현 청도군수 당선자가 9일, 15명의 청도군수 인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며 본격적인 인수위원회 활동에 들어갔다. 청도군수 인수위원회는 9일부터 30일까지 활동하며 군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와 현안 청취, 주요 정책 검토 등으로 민선 9기 청도 군정의 방향성과 슬로건, 공약사항 등을 수립·확정하며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신임 당선인에 대한 취임 전 원활한 업무인수를 지원한다. 박 당선자는 박종규 전 청도군청 기획실장을 위원장으로, 박신득 경북대 토목공학부 K지반공학연구실 연구소장을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 박충배 전 청도군청 산업경제건설국장을 기획행정분과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신경숙(신경숙법무사 사무소 대표)·우군택(전 화양읍장)·이승자(전 운문면장) 등을 기획행정분과위원으로 위촉했다. 사회문화위원장은 박종태 한국조각협회 경상북도지부장이 맡고 위원은 김병수(전 경상북도새마을회 행정부장)·성주현((주)피카차일드 컴퍼니 대표)·송근진(청도군 가족센터장)·우장한((사)경북시민재단 상임이사) 등이다. 박신득 부위원장이 농산경제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위원은 박규혁(전 안전건설과장)·박동언(청도군 한우협회 지부장)·백현곤(전 서청도농협 감사)·이지연(청도 청년후계농연합회 회장) 등이다. 기획행정분과위원회는 기획예산실과 총무과, 안전총괄과, 재무과 민원과를 담당하고 사회문화위원회는 주민복지과와 평생보장과, 관광정책과, 문화예술체육과, 보건소, 공공시설사업소 업무를 담당한다. 농산경제분과위원회는 새마을경제과와 환경산림과, 건설과, 미래혁신도시과, 농업기술센터, 물관리사업소를 담당한다. 박권현 청도군수 당선자는 “선거로 분열된 민심을 반드시 하나로 모으고 군민 모두가 함께 나갈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며 “위원장님과 위원들은 청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또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한마음 한뜻으로 군정 추진에 힘을 모아달라”며 “인수위원회에서 요청하는 각종 자료 제출과 업무협조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박권현 청도군수 당선자 인수위원회는 농촌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활동하며 김태철 공공시설사업소 팀장 등 6명의 공직자가 파견되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6-09

남부지방산림청, 여름철 앞두고 하천·계곡 불법시설 합동점검

남부지방산림청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산림 내 하천과 계곡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불법시설 정비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6월 말까지 경상권 산림지역 하천·계곡을 대상으로 ‘불법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점검에는 남부지방산림청과 관할 국유림관리소, 지자체 산림부서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투입되며 권역별로 총 5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산림 내 하천과 계곡에 무단 설치된 평상, 천막, 간이 건축물 등 불법시설 전반이다. 현장에서는 불법시설 설치 여부뿐 아니라 정비 현황을 함께 점검하고, 향후 정비 기준 마련을 위한 현장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단속과 병행해 계도 중심의 정비도 추진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달 말까지 ‘불법시설 자진 철거 및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현수막 게시와 캠페인 등을 통해 주민과 상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원상복구를 유도하고 불법행위 재발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내 하천과 계곡은 국민 누구나 이용하는 공공자산인 만큼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정비로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며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6-09

안동병원, 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진료 본격화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부인과 로봇수술 전문 진료 체계를 강화하며 경북 북부 여성질환 환자들의 수술 접근성 확대에 나섰다. 안동병원은 9일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기반으로 부인과 로봇수술이 가능한 박내윤 산부인과 과장이 지난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 과장의 진료 합류로 안동병원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종양, 부인종양 등 여성질환에 대해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을 아우르는 치료 체계를 갖추게 됐다. 박 과장은 대구 파티마병원 여성건강센터 산부인과 주임과장을 지냈으며 부인종양학, 자궁탈출증, 중증 자궁내막증 등 고난도 부인과 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해왔다. 10㎝ 이상 거대 근종과 무게 3~5㎏의 거대 자궁을 개복 없이 복강경으로 제거하는 수술 경험도 갖췄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집도의가 콘솔에서 로봇 팔을 조작해 병변을 제거하는 최소침습 수술이다. 3차원 확대 시야와 정밀한 조작을 바탕으로 정상 조직 손상을 줄이고 출혈과 통증, 회복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부인과 영역의 로봇수술은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산부인과 로봇수술은 연간 2만 2000여 건, 누적 10만 7000건을 넘어섰다. 같은 해 국내 로봇수술이 가장 많이 이뤄진 진료과도 산부인과였다. 다만 고난도 최소침습 수술 인프라가 수도권과 대도시 대형 병원에 집중돼 온 만큼, 안동병원의 전문 진료 확대는 지역 환자의 원정 진료 부담을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지역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숙련된 전문의에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건강권 보장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의료진 영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병원은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24시간 의료안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6-09

안동시장학회, 장학생 377명 선발… 교육 기회 확대

안동시장학회가 올해 장학생 377명과 우수교사 6명을 선발하고 장학금과 포상금 총 4억40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섰다. 안동시장학회는 지난 8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장학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안동시장학회는 지난 5월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성적우수, 진학, 특별, 특기, 다자녀, 검정고시 등 6개 분야에서 장학생 381명과 우수교사 6명을 선발했다. 이후 중복지원 여부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장학생 377명에게 장학금 3억9800만원, 우수교사 6명에게 포상금 6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장학제도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선발 기준과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자격을 보호자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안동시에 거주한 경우로 넓혔으며, 대학생 성적우수·진학 장학생의 지역 고교 졸업 요건도 폐지했다. 또 효행 장학생 분야를 없애는 대신 북한이탈주민과 장애인 등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특별장학생 선발 대상에 포함했다. 검정고시 장학생을 신설하고 지원자가 많은 분야의 선발 인원과 학교별 배정 인원도 늘려 장학사업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 권기창 안동시장학회 이사장은 “여러분은 안동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끊임없는 도전과 배움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며 장학회도 학생들이 지역과 나라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6-09

“반려동물은 한 가족” '펫휴머니제이션' 확산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펫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1인 가구의 급증과 저출생·고령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반려동물은 이제 애완동물을 넘어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족으로 깊이 자리 잡았다. 이에 발맞춰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는 등 제도적 변화가 이루어지고 동반 출입이 가능한 카페나 식당, 복합쇼핑몰 등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 지자체들의 발 빠른 움직임도 눈에 띄고 있다. 경북 영주시는 반려인을 위한 휴식 공간 마련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한 영주시 반려동물 놀이터를 이달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영주시 한정공원 옆 서천둔치에 위치한 이 놀이터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반려인과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조성됐다. 놀이터는 반려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체고 40cm를 기준으로 중·소형견 구역과 대형견 구역을 분리해 운영하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중 출입문과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조성됐다. 내부에는 음수대, 벤치, 그늘막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이용객 휴게공간인 무인카페 어울림마당에는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등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꾸민 점이 특징이다. 이용 대상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으로 제한된다. 이용객은 입장과 퇴장 시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하며 맹견이나 공격성이 강한 반려견은 입장이 제한된다. 특히 배설물 수거 등 동물보호법에 따른 이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고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 연휴에는 휴장한다. 영주시는 이번 놀이터 운영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과 사회성 향상은 물론, 반려인 간 소통을 통한 건전한 반려문화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6-09

구미서 전국 3대3 농구대회 열린다…500명 참가해 ‘통일 염원’ 담은 승부

전국 농구 동호인들이 구미에 모여 코트 위에서 실력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가 열린다. 구미시는 오는 13일 오전 9시 낙동강 체육공원 농구장에서 ‘통일 염원 2026 구미배 전국 3 on 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 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전국 96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승부를 펼친다. 3대3 농구는 좁은 코트에서 빠른 공격과 수비가 이어지는 종목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 운영과 높은 접근성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과 농구 동호인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회 명칭에 담긴 ‘통일 염원’의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 속에서 실력을 겨루는 한편, 스포츠를 매개로 우정을 나누고 교류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경기장에는 선수 가족과 관람객들도 함께해 생활체육 축제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농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전국 단위 참가자들의 방문으로 지역 홍보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 농구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9

김종강 대주교, 6월 27일 대구대교구 부교구장 공식 취임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새로운 사목 여정을 이끌 김종강 대주교가 오는 6월 27일 부교구장 대주교로서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5월 26일 김종강 시몬 주교를 대구대교구 부교구장 대주교로 임명함에 따라, 오는 6월 27일 오전 11시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취임 미사를 봉헌한다고 밝혔다. 김종강 대주교는 이날 취임 예식을 거쳐 대구대교구 부교구장으로서의 공식 직무에 돌입하게 된다. 이날 취임 미사에는 한국 가톨릭교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를 비롯해, 대구관구 소속인 부산교구 총대리 신호철 주교, 마산교구장 이성효 주교,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박현동 아빠스 등이 참석해 새 부교구장 대주교의 취임을 축하한다. 취임 예식은 미사 말미에 거행되며, 미사 종료 후에는 별도의 축하연이 진행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이날 취임 미사는 대구대교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김종강 대주교가 맡게 된 ‘부교구장 대주교’는 일반 보좌주교와 달리 ‘교구장좌 계승권’을 갖는 중책이다. 이에 따라 김 대주교는 현 대구대교구장인 조환길 대주교를 보좌해 교구 운영과 사목 전반을 함께 짊어지게 되며, 향후 교구장좌가 공석이 될 경우 자동으로 대구대교구장직을 승계하게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6-09

대구환경청, 낙동강 해평지점 녹조 ‘관심’ 단계 발령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8일 오후 6시를 기해 낙동강 해평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2주 연속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1000cells/㎖ 이상 관찰될 경우 발령된다.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최근 측정 결과 해평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1812cells/㎖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측정치인 1120cells/㎖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환경당국은 구미지역의 기온 상승이 유해 남조류 증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5월 4주부터 6월 1주까지 지역 평균기온은 23.2℃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기온인 21.9℃보다 1.3℃ 높게 나타났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온이 상승해 조류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설명이다.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대구환경청은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에 관련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응 강화를 요청했다. 관계기관은 조류 유입 방지시설 가동, 수질 분석 강화, 취·정수장 관리 강화 등의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먹는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환경청은 지방자치단체,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하천변 야적퇴비와 폐수배출 사업장 등 주요 오염원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6-09

초고령사회 맞춤형 ‘통합 구강돌봄’ 닻 올렸다…정부·치과계, 마곡서 새 지평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생애 전반의 구강돌봄’이 국가적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대한민국 구강보건 정책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가 지난 5일부터 양일간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그간 정부 주도로 치러지던 방식에서 벗어나 민관이 함께 기획하고 학술 포럼과 기자재 전시회를 결합한 형태로 외연을 대폭 확장했다는 점에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에는 이정우 치협 회장 직무대행,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범보건의료계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국가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건강한 삶의 시작, 구강돌봄에서’를 대주제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치과의사 1000여 명과 치과위생사 100여 명을 비롯해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통합돌봄 관련 직역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직역 간 장벽을 허물고 고령 환자를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전개하기 위함이다. 전시 공간에는 이동형 치과 유니트 체어, 고령자·장애인용 구강관리 보조기기 등 실제 돌봄 현장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최신 장비들이 전면에 배치돼 주목을 받았다. 참관객들은 이동형 장비를 직접 조작하거나 치매 환자를 위한 구강관리 실습 교육에 참여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안을 다각도로 살폈다. 학술 프로그램 역시 치매·장기요양 환자 돌봄과 방문치과진료 등 정책과 임상을 아우르는 강연으로 채워졌다. 특히 대한치주과학회 포럼에 연사로 나선 변루나 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국가 구강보건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치협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국가 구강보건정책 수립 과정에서 치과의사들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사를 총괄한 조남억 치무이사는 이번 포럼이 초고령사회 맞춤형 통합돌봄을 다루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영·유아부터 노년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기획된 점을 짚었다. 매년 다른 생애주기를 순차적으로 다뤄 구강보건의 날 기념 포럼만의 생애 전반 구강돌봄 로드맵을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정우 치협 회장 직무대행은 “회원들과 유관 기관의 성원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라며 “올해 처음으로 협회가 직접 주관하며 치과계의 주도적 역할을 확대하고 목소리를 높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총평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9

환자 보는 시간 늘리고 응급실 뺑뺑이 줄이고…의료AI 실험장 된 대구

진료실에서 의사가 키보드를 두드리며 모니터를 바라보는 풍경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환자와 나눈 대화를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응급실에 도착한 중증 환자의 이송·배치까지 AI가 분석하는 시대가 대구 의료현장에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전공의 이탈 장기화와 필수의료 인력 부족으로 의료현장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대구권 상급종합병원들이 AI 기반 디지털 전환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진료 효율성 향상과 의료 공백 해소, 미래 의료산업 주도권 확보까지 노린 행보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관으로 선정되며 의료 AI 도입에 한발 앞서 나갔다. 동산의료원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은 음성인식 기반 전자의무기록(VOICE EMR) 시스템이다. 의료진이 환자와 상담하는 내용을 AI가 실시간으로 인식·정리하고 입·퇴원 요약지, 회송 소견서 등 각종 의무기록 서식까지 자동으로 작성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교수와 전임의들은 진료를 마친 뒤 별도의 의무기록 작성 업무에 상당한 시간을 투입해야 했다. 의료원 측은 건당 5~15분쯤 소요되던 소견서 작성 시간이 AI 도입 후 10초 안팎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의료진이 컴퓨터 화면보다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기록 업무에 쓰이던 시간을 진료와 설명, 상담에 활용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동산의료원은 앞서 지난 1월 의료 특화 AI 전문기업 퍼즐에이아이와 협약을 맺고 진료 음성 데이터와 의학 용어, 약물 정보 등을 거대언어모델(LLM)에 학습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배재훈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AI를 활용해 의료진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환자 중심 진료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인 경북대병원도 맞불을 놓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최근 지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혁신센터’를 출범시키고 독자적인 의료 AI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플랫폼에 의존하기보다 병원이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력으로 독립적인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른바 ‘소버린(Sovereign) AI’ 전략이다. 이는 의료정보의 해외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병원 특성에 맞는 맞춤형 AI를 개발하기 위한 시도다. 경북대병원은 현재 중증 응급환자의 상태를 AI가 분석해 적합한 의료기관과 치료 자원을 예측하는 국가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응급실 수용 병상을 찾지 못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줄이기 위한 연구다. 칠곡경북대병원 역시 AI 기능이 탑재된 최신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하며 수술 분야 첨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의료계에서는 동산의료원이 의료진 업무 경감과 진료 현장 적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경북대병원은 자체 AI 플랫폼 구축과 의료데이터 주권 확보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의료현장 활용성을 앞세운 전략과 독립형 의료 AI 생태계 구축 전략이 맞서며 대구 의료계의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구시도 의료 AI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 대학병원과 의료기관, 기업들이 참여하는 ‘AI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1억9000만 원을 투입해 환자 안전관리와 필수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료데이터 중개 사업도 4차년도에 접어들었다. 지역 병원들이 축적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AI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의료서비스 혁신과 바이오산업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의료 AI가 의사를 대체하기보다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보조 도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공의 공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필수의료 분야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AI가 생성한 의무기록이나 진단 보조 결과를 의료진이 충분히 검증하지 않을 경우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 문제, 병원 간 디지털 인프라 격차 해소 역시 의료 AI 시대가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의료계 관계자는 “의료 AI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며 “환자 안전을 담보하면서도 의료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기술이 활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6-09

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유진 교수, 세계파킨슨병학회서 연구 성과 발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신경과 최유진 교수가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세계파킨슨병학회(World Parkinson Congress·WPC) 2026에 참가해 파킨슨병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파킨슨병학회는 의사와 연구자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 간호사, 사회복지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파킨슨병 연구와 치료, 환자 지원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학회에서는 환자 지원 단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환자들의 삶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파킨슨병 관련 유전자 이상이 세포 내 에너지 생산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부 파킨슨병 관련 유전자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평상시에는 비교적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지만, 외부 스트레스 환경에서는 미토콘드리아 손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파킨슨병과 관련된 다양한 유전자 이상이 세포 손상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향후 파킨슨병 진행을 늦추거나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유진 교수는 “이번 WPC는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넘어 연구가 궁극적으로 누구를 위한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해준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9

“구미라면 축제를 한시로”…전국 한시인 150명 구미서 필력 겨룬다

구미라면축제가 올해는 전통 한시(漢詩)의 소재로 재탄생한다. 전국의 한시인들이 구미에 모여 지역 대표 축제를 주제로 한시를 짓고 필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백일장이 열린다. 구미시는 10일 오전 10시 새마을 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금오한시회 주관으로 ‘제29회 전국 한시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한시 애호가와 문인 15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유생 복장을 갖추고 당일 공개되는 운자(韻字)를 활용해 한시를 창작하며 기량을 겨룬다. 올해 시제는 ‘구미라면 축제 발전(龜尾拉麪祝祭發展)’이다. 참가자들은 최근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구미라면 축제를 소재로 지역 발전과 시민 화합, 문화관광 활성화의 의미를 한시에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제는 지역의 대표 브랜드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는 ‘반도체 특화단지’가 시제로 선정된 바 있다. 대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심사위원 위촉, 운자 추첨, 백일장, 심사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심사에서는 작품성, 문장 구성, 운자 활용 능력, 대구(對句)의 완성도, 주제 표현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전국 한시 백일장은 전통 한시 창작의 맥을 잇고 전국 문인들의 교류를 촉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한시 문학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자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는 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창근 금오한시회장은 “전국 한시 백일장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한시 문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전국의 한시인들이 구미에서 학문과 예술을 교류하고 시민들도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9

대구가톨릭대병원 이나랑 교수,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유방·갑상선외과 이나랑 교수가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초음파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최근 수상했다. 이 교수는 유방암의 불량한 예후와 관련된 병리학적 소견인 섬유화 병변(Fibrotic Focus)을 수술 전에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예측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변형 탄성영상(Strain Elastography)과 횡파 탄성영상(Shear Wave Elastography) 등 초음파 탄성영상 결과와 실제 병리 조직 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작업을 거쳤다. 분석 결과 섬유화 병변은 종양 크기 증가와 림프혈관 침범을 비롯한 유방암의 공격적인 특성과 유의한 연관성을 나타냈다. 반면 현재 임상에서 활용되는 초음파 탄성영상 기법만으로는 이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음이 도출됐다. 종양 내 염증 같은 미세환경 요소가 탄성도 측정값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대목은 이번 연구의 핵심 성과로 꼽힌다. 기존 영상 진단의 공백을 메우고 향후 유방암 예후 예측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나랑 교수는 “유방암의 병리학적 예후인자와 영상검사 결과의 연관성을 분석해 수술 전 예측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했다”며 “현재 기술의 한계와 종양 미세환경의 중요성을 확인한 만큼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9

상주시 ‘기후대응 도시숲’ 사후관리 성공적

상주시가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기후대응 도시숲(미세먼지 차단숲)’이 성공적으로 유지.관리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저한 현장 유지관리와 꼼꼼한 감리 절차 이행으로 명품 도시숲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4년도에 낙동면 분황리 464-5 일원에 조성한 기후대응 도시숲은 3년차를 맞고 있는데, 수목들이 안정적으로 활착돼 울창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숲 내부에 분꽃이 만발하는 등 뛰어난 생육 상태를 보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미세먼지 차단 효과와 청량한 쉼터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청리면 마공리 1238 일원에 준공한 기후대응 도시숲 역시 철저한 품질 중심의 감리로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시는 올해도 도시숲의 지속적인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낙동·청리 미세먼지 차단숲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총 4회에 걸친 예초·제초 및 위해 덩굴 제거 작업과 정기적인 관수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감리를 맡은 윤준희 ㈜흙과숲 대표는 “반입 수목에 대한 철저한 수목 검측을 거쳐 합격한 수량만 식재하도록 현장 지도했다”며“전반적으로 시방서에 적합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밀착 감리를 수행했다”고 전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기후대응 도시숲이 우수한 시공 능력과 발주처의 지속적인 관리 덕분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09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드려요

상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중앙시장과 풍물시장에서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중앙시장과 풍물시장 환급창구를 통합 운영한다. 행사기간 중 두 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중앙시장 고객쉼터(남성로 35-4)에 마련된 통합 환급창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환급 금액은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행사 기간 중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방식은 행사 기간 내 발급받은 영수증과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또는 휴대전화를 지참해 환급창구로 가면 된다. 환급 대상은 국산·원양산 수산물이며, 국산·원양산 원물 함량이 70% 이상인 젓갈류 등 일부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단,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 구매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구매 품목 및 수입산 수산물 등은 제외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고물가로 위축된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09

구미시, 돌봄가족 1000명 초청 ‘별빛 놀이터’ 연다…돌봄 인프라도 확대

구미시가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과 가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경북 최다 수준의 돌봄 인프라를 바탕으로 돌봄서비스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오는 12일 금오랜드에서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 이용 아동과 가족 등이 참여하는 가족 힐링 프로그램 ‘2026 다함께 별빛 놀이터 in 구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놀이기구 이용을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 공연, 먹거리 나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티니핑 관람차 등 놀이기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부채 만들기, 야광팔찌 만들기, 풍선아트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이스브레이킹 밸런스 게임과 버블쇼, 마술공연 ‘상상’, 인형극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도 이어진다. 지역사회의 후원도 더해졌다. 금오랜드는 100만 원 상당의 놀이기구 이용권을 지원했으며, 구미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는 380만 원 상당의 롤케이크를 후원했다. 구미시는 현재 경북에서 가장 많은 20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9개소는 365일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K-보듬 6000’ 사업으로 운영돼 역시 도내 최다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권역별 10분 생활권을 중심으로 돌봄망을 구축해 맞벌이 가정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돌봄 전담 교사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시니어클럽,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도 구축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용 실적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의 연간 이용 아동 수는 누적 8만6503명을 기록했다. 이용자 8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9%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구미시는 올해 하반기 산동읍에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도량마을돌봄터에는 K-보듬 6000 기능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돌봄 공백을 줄이고 긴급·일시 돌봄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돌봄 인프라를 지속해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9

도시민체험농장 상주 ‘이안느루’선도모델로 자리매김

도시민체험농장인 상주시 이안면 ‘이안느루’가 귀농귀촌 희망자와 도시민을 위한 체험·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안느루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형 농장이다.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선도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운영 성과는 전국 각지의 귀농귀촌 단체와 기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5일에는 완주군 귀농귀촌연합회 회원 70명이 이안느루를 방문해 우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참가자들은 이안느루의 운영 현황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지역 연계 활동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농장 운영 노하우와 프로그램 구성, 지역사회와의 협력 사례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결과 농촌 체험과 교육, 공동체 활동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이안느루의 운영 방식이 귀농귀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번 행사에 앞서 이안느루 운영자인 (사)상주시 귀농귀촌연합회는 (사)전국 귀농귀촌 중앙회,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단위 귀농귀촌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도시민 유치와 생활인구 증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황은주 이안느루 시설장은 “농촌의 가치와 가능성을 도시민들과 공유하고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체험농장으로서 전국 귀농귀촌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09

“제철 수산물 즐기세요” 6월 한 달간 대규모 할인전

해양수산부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커진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규모 수산물 할인 지원에 나선다. 전통시장 환급행사부터 대형마트·온라인몰 할인전까지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9일 여름 제철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6월 한 달간 다양한 수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252곳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열린다.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을 지참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3만4000원 이상은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이 환급되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가능하다. 이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6월 수산물 특별 할인전’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소비자들은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대상에는 명태·고등어·갈치·오징어·참조기·마른 멸치·김 등 대표 소비 품목뿐만 아니라, 전복과 장어 등 여름철 보양식 수산물도 포함됐다. 참여 업체는 대형마트 5곳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 24곳과 온라인몰 32곳이다. 행사 일정과 참여 업체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중동 상황과 고수온 등에 따른 수산물 수급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물가 동향을 면밀히 관리하겠다”며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제철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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