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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최측근 ‘김용’ 공천 두고 고민 깊어지는 정청래 대표

6월3일 동시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공천이 더불어민주당 선거 승리의 최대 뇌관으로 부상중이다. 과거 김 전 부원장은 이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내 측근이라면 김용·정진상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적이 있을 정도의 인물이다. 이처럼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데다 검찰의 조작기소로 억울한 누명을 썼다는 정황이 국회 국정조사로 상당히 드러나면서 민주당내 친명계와 이 대통령의 측근들을 의식한 인사들이 전략공천을 해서 명예회복을 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강하게 하고 있다. 문제는 김 전 부원장이 대장동 사건으로 기소돼 현재 1·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던 중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라는 점. 최종심 판단 전이라 무죄추정 원칙에 따라 선거 출마에는 문제가 없지만 대법원이 원심대로 선고하면 피선거권을 잃는다. 대법 선고는 선거전에 나올 수도 있다. 그가 선거에 나와 당선된 이후 유죄 선고가 확정되면 의원직 또한 날아가 다시 보궐선거를 해야 한다. 이런 상황임에도 본인은 출마를 강력히 원하고 있고, 지난 2월 출판기념회 때는 현역의원만 5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위세가 대단하다. 김 전 부원장은 언론 인터뷰나 간담회 등을 통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재차 재보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김 전 부원장은 22일 진보 진영내 영향력이 큰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 나와 “민주당이 내란 종식과 검찰을 잡는 국정조사를 하고 있는데 제가 최대 피해자“라며 “지방선거에서 이것을 국민에게 어필하는 것이 민주당의 역할 아니겠는가. 제가 출마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방선거와 재보선을 앞두고 압승을 해야 하는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일부 지도부의 생각은 다르다. 김 전 부원장을 공천하면 ‘거대 여당 심판론’이 바로 먹혀들 소지가 커지기 때문이다. 한 수도권 초선 의원은 “김 전 부원장 공천은 말 같지도 않은 얘기“라며 “명분이 없다. 대통령과 친하다고 공천을 받으면 민심이 바로 돌아설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초선 의원도 “김 전 부원장이 당선돼도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또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우려했다. 공천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조승래 사무총장은 언론에 “대체로 선거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많다“는 발언을 종종 한다. 조 총장은 22일에도 CBS 라디오에서 “개별 선거구 당선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그 인사에 대한 공천이 다른 선거에 나쁜 영향을 미치면 선택할 수 없는 카드“라며 “종합적으로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 전 부원장의 공천이 다른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지금 그 부분을 평가하는 중“이라면서 “대체로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많지 않냐는 의견이 조금 더 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사안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던 정 대표는 22일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재보선과 관련, “선거 승리에 관점을 두고 공천하겠다“며 “선거에 도움이 되면 하고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안 하겠다“고 했다. 김 전 부원장의 공천이 전체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는지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취지다. 방향을 정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선거 승리를 하더라도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비당권파인 친명계와 정 대표간 이른바 명청 갈등 구도가 재연될 수 있다는 점이 정 대표의 또 다른 고민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2

박기호 울릉군의원 예비후보 “인맥보다 시스템, ‘섬 정치’ 패러다임 바꿀 터”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울릉도의 고질적인 구조적 난제들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도전장이 던져졌다. 울릉군 기초의원 선거(가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기호 예비후보는 최근 SNS(페이스북)를 통해 뱃길, 주거, 행정, 청년 정책을 아우르는 ‘4대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민원 해결 차원을 넘어, 울릉의 정주 여건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는 패러다임 전환의 선언으로 풀이된다. 박 예비후보가 가장 먼저 조준한 것은 울릉의 혈맥인 ‘뱃길’이다. 최근 강릉과 후포 노선의 운항 중단 사태를 겪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그는 여객선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존권과 직결된 ‘공공재’로 재정의했다. 선사 수익성에 따라 뱃길이 끊기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지원 조례 제정과 관련 기금 마련을 제도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위한 파격적인 운임 인하책을 병행해 침체한 지역 상권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척박한 지형과 높은 건축비로 굳어진 주거난에 대해서는 ‘공공주택 재건축’이라는 파격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개인이 해결하기 힘든 노후 주택지를 공공이 주도해 개발하고, 저층부에는 주차장과 소방도로를 확보해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특히 어르신이 집을 공공에 매각해 노후 자금을 확보하면서도 새집에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연금형 매입 제도’는 고령화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용적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행정 내부의 경직성에 대해서도 파격적인 목소리를 냈다. 울릉군 발전의 핵심 동력인 공무원 조직의 활력을 위해 신규 공무원들의 발을 묶어왔던 ‘10년 전출 제한’해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는 동시에 적극 행정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대한 ‘면책 제도’를 도입해 관료 사회의 복지부동을 타파하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불필요한 전시 행정을 덜어내는 ‘행정 다이어트’와 관사 제공 등 처우 개선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청년 정책에 있어서는 일회성 수혜를 넘어선 ‘자생적 생태계’ 조성에 방점을 찍었다. 창업 지원 센터와 공동 작업장 등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 인력 확보와 24시간 긴급 돌봄 센터 운영을 통해 젊은 층이 울릉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주민들이 ‘누구 아는 사람 없나’라며 인맥을 찾기보다, 행정의 시스템과 공정함을 먼저 믿을 수 있는 사회의 만들겠다”라며 “현장의 절박함을 담은 정책들로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결과를 증명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4-22

안동 수상대로 폐철교 철거… 23·24일 일부 구간 차량 통제

안동시가 수상대로 도로 확장공사에 따라 폐선된 구 중앙선 철교를 철거하면서 23일과 24일 일부 시간대 영호대교 남단사거리부터 안동새한자동차학원 구간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이번 철거 대상은 수상동 경북도교육청연구원 앞 구 중앙선 폐철도 구간에 있는 노후 철교다. 왕복 4차로인 기존 도로를 6차로로 넓히기 위한 공사 과정으로, 교량 상부 구조물 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일시 통제가 이뤄진다. 통행 제한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시행된다. 안동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상부 구조물 인양 직전까지 양방향 2차로 통행을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대형 크레인으로 구조물을 들어 옮기는 시점에는 양일 각각 약 30분씩 모두 2차례 해당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주요 교차로와 진입로에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주요 우회 경로는 영호대교 북단에서 육사로, 어가골교차로, 안동대교, 한티제 구간으로 이어진다. 세부 우회 노선은 안동시청 누리집과 전자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는 공사 기간 교통 상황을 계속 점검하면서 안동경찰서와 협조해 현장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모범 신호수 추가 배치와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도 함께 추진한다. 최상국 안동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철교 철거는 도로 확장을 위해 필요한 공정”이라며 “공사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우회도로를 미리 확인하고 현장 안내에 따라 안전 운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2

안동시, ‘2026 선성현 어린이날’ 예끼마을·선성현문화단지서 개최

안동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에서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2026 선성현 어린이날’ 행사가 5일간 이어진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도산권역 대표 관광지인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 일원에서 ‘피어나는 꽃, 자라나는 어린이’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 연휴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을 겨냥해 체험과 전시, 공연을 결합한 구성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산성공원에는 비올라와 메리골드 등 봄꽃이 전시돼 방문객을 맞는다. 예끼마을 근민당에서는 이루리·바루 작가의 ‘예쁜 아기 오리’를 비롯해 김혜영 작가의 ‘놀부와 ㅇㄹㄹ펭귄’, 별여울 작가의 ‘호호빵빵 달콤한 인생’ 등 그림책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진행된다. 예갤러리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제작한 도자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몰 이전 예끼마을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도 함께 마련돼 지역의 변화 과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5월 2일에는 구독자 65만 명 규모의 유튜버 에그박사·양박사·웅박사가 참여하는 생물 퀴즈쇼와 질의응답 시간이 열리고, 5월 5일에는 유튜버 코코보라와 함께하는 과학실험 체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당근마켓, 어린이 OX 퀴즈쇼 ‘신나는 예끼레이션’, 마술쇼와 버블쇼, 초대형 변신 로봇 액션쇼 등 공연 프로그램도 연휴 기간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 ‘쉴끼존’이 마련되며, 예끼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언니네 봄식당’에서는 아카시아 튀김 등 봄꽃을 활용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김진영 안동시 관광인프라과장은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도산권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2

울릉 내수전서 나물 채취 중 실종된 80대, 7시간 만에 ‘극적 구조’

울릉도 내수전 일대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러 나섰다 실종된 80대 주민이 민·관 합동 수색팀의 끈질긴 사투 끝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2일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5분쯤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인근 산에서 “나물을 뜯으러 간 남편 조 모(83) 씨가 귀가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라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은 울릉119안전센터는 서강현 센터장 등 인력 15명과 드론 등 장비 6대를 즉시 투입, 울릉 민간 산악구조대와 함께 긴급 수색에 돌입했다. 수색팀은 내수전 입구에서 조 씨의 화물차를 발견하고 이를 기점으로 수색 범위를 좁혀나갔다. 특히 수색팀은 오후 5시 29분부터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투입해 육안 확인이 어려운 지형을 살폈다. 또한, 사고의 긴급성을 고려해 비번 근무자들까지 두 차례에 걸쳐 추가 소집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수색 도중 조 씨와 한때 전화 통화가 연결되기도 했으나, 조 씨가 구형 2G폰을 사용 중이라 정확한 GPS 위치 파악이 되지 않아 구조에 애를 먹기도 했다. 치열한 수색 끝에 합동 구조팀은 실종 약 7시간 만인 전날 오후 11시 29분쯤 산속에 고립돼 있던 조 씨를 극적으로 발견했다. 발견 당시 조 씨는 기력이 저하된 상태였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마친 구조팀은 조 씨를 하산시킨 뒤, 이날 오전 1시 28분쯤 인근 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후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소방 당국은 119 항공대 헬기를 요청했다. 조 씨는 이날 오전 6시 27분쯤 포항 형산강 둔치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구급차를 통해 포항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울릉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울릉도의 지형 특성상 실종 사고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민간구조대와의 신속한 협조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라며 “산나물 채취 시에는 반드시 2인 이상 동행하고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장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4-22

한의약 산업 지원 궁금증 한자리에서 해결

한국한의약진흥원이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2026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MEX)’에 참가해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K-MEX는 올해 3회째로 서울시한의사회가 주최하는 한의약 분야 산업 박람회로 한의약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째를 맞는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로 △한의약 자원·연구개발 △품질·인증·생산 △제품화·기술 지원 △글로벌 진출·인재 양성 등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부스를 방문해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분야별 현장 상담으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설문조사와 SNS 이벤트,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홍보자료를 제공해 외국인도 현장에서 쉽게 한의약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박태순 산업 성장지원센터장은 “이번 K-MEX 홍보부스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기업과 의료기관이 필요한 지원사업을 직접 상담받고 연결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22

경산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지지부진

탄력을 받았던 경산시의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이 예산 문제로 제동이 걸려 실망감을 주고 있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지역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제안해 이뤄졌다. 철도 유휴부지에 조성될 주민 친화 시설은 기부채납되지만, 최장 20년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경산시는 2024년 하양읍 금락리 410-1번지 일원의 철도 유휴부지 4850㎡에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 지역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체력단련을 위한 다양한 시설물과 주차장을 설치해 하양역 이용객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준공 예정이었던 옥산동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필요한 마무리 예산 20억 원을 확보하지 못해 토목 공사 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옥산동·사정동 일원 7778㎡의 철도 유휴부지에 주차 공간 100여 면과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해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주차 공간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됐다. 특히 시의 담당 부서가 준공 시기를 2027년 하반기로 알리고 있어 지역민들의 실망감을 높이고 있다. 옥산동 주민 이철환(52) 씨는 “지역민을 위한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어찌 보면 아주 작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지역민의 기대를 무산시킨 것은 시대적인 면을 고려한다 해도 실망감이 크다”며 “이른 시간에 조성공사가 끝나도록 경산시가 노력해 달라고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여러 가지 사정으로 편성하지 못했던 예산을 하반기 추경으로 확보해 준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22

경로당 찾아간 건강관리… 어르신들 “몸도 마음도 든든”

문경시보건소(소장 권상명)가 경로당을 돌며 운영한 ‘백세건강 밀착케어’가 어르신들의 호응 속에 최근 마무리됐다. 강의실이 아닌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간 방식이 참여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은 관내 14개 경로당과 노인회관에서 10주간 이어졌고, 25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했다. 시작 단계부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요구를 반영해 내용을 구성하면서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됐다. 경로당마다 분위기는 활기찼다. 단순히 앉아서 듣는 교육이 아니라, 몸을 움직이는 체조와 생활습관 점검, 간단한 실천 활동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참여가 이뤄졌다. 금연·절주, 영양관리,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과 치매 예방 등 건강 전반을 다루되,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건강 교육을 넘어 생활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문경경찰서와 문경소방서,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해 심폐소생술 실습과 보이스피싱 예방, 노년기 우울증 교육을 병행했다. “요즘 꼭 필요한 내용”이라는 반응이 이어진 이유다. 한 경로당에서 만난 어르신은 “병원에 가지 않아도 전문가들이 직접 와서 챙겨주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건강뿐 아니라 사기 예방 같은 것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보건소는 참여자들의 건강지표 변화를 분석해 다음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권상명 소장은 “현장에서 느낀 필요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경로당을 기반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22

한동대·장로회신학대, 교육·연구 전반 업무협약⋯‘크리스천 혁신 인재’ 양성 맞손

한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가 대학 교육과 연구, 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교는 지난 17일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길선주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양교 산하 기관 간에 체결된 ‘인공지능(AI) 교육 협력’을 대학 전체 단위로 격상한 것이다. 그동안 AI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학술 교류를 이어온 양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범위를 전사적으로 확대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교육·연구·행정 우수사례 및 정보 공유 △학생·교수·직원 교류 프로그램 개발 △공동 산학연 분야 개발 △사립대학교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등이다. 특히 시대적 흐름에 맞춰 AI 교육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박성진 한동대 총장은 “한동대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 크리스천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학 중 하나”라며 “장로회신학대학교를 비롯한 전 세계 기독교 교육 기관들과 연대해 이 시대를 이끌어갈 크리스천 혁신 세대를 길러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수 장로회신학대 총장은 “125년 역사의 개혁교회 전통을 이어온 장신대는 최근 AI 플랫폼을 전면 개방하는 등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한동대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22

포항시,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 본격 지원

포항시가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덕분이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지난 1월 15일 염폐수 고도처리 기술개발과 지역 내 실증을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관기업 및 참여기관과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협약을 맺은 산·학·연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염폐수를 보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며, 2030년까지 37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투입한다. 무방류 공정 기술개발과 공공처리 기술개발 분야로 나눠 개발과 실증을 병행 추진한다. 무방류 공정 기술개발 사업은 고염폐수 분리 기술 및 공정개발, 용존물질 회수 실증 기술개발 두 과제로 진행하며, ㈜BIT범우와 ㈜테크윈이 각각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했다. ㈜BIT범우는 저에너지형 염폐수 사전 분리·농축 기술을 통해 회수 용수 재이용 기반을 구축하고, ㈜테크윈은 분리된 고염폐수 내 용존물질을 분리·회수해 유가물질을 확보하는 등 자원순환형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공공처리 연계 기술개발 사업에서는 △고염내성 생물학적 처리 기술 개발 △미생물 기반 생물학적 고농도 황산염 처리 기술 개발 △계측기술 기반 고농도 염폐수 생태독성 평가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효림이엔아이㈜, 국립한국해양대, ㈜엔이비가 각각 과제를 수행한다. 효림이엔아이 국립한국해양대는 이차전지 염폐수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미생물 기반 처리 기술을 개발해 공공처리시설 연계 처리 기반을 마련하고, 엔이비는 실시간 계측기술로 생태독성 측정 지표를 고도화하고 모니터링 운영 체계를 구축해 공공처리시설 연계의 실효성을 높인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협약을 바탕으로 실증 인프라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과 관계기관 간 협의체를 운영해 기술 교류와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의 실증 기반을 확보하고, 향후 공공처리 연계 활용 확대와 처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업 생산활동 지원과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22

동양대, 2026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 최종 선정… KeSPA와 맞손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주관 2026 e스포츠 전문인력양성 사업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동양대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은 동양대가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농심 e스포츠와 협력해 온 인력 양성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2026년부터는 한국e스포츠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체계를 한층 확장하고 산업 연계성을 강화한 고도화된 교육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단기 교육이나 비교과 프로그램이 아닌 4년제 정규 학위과정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경기 운영 및 전략 분석, 방송·중계, 콘텐츠 제작, 마케팅 및 산업 정책 등 e스포츠 산업 전반의 이론과 실무를 대학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해 심층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동양대학교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각적인 협업을 전개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다음과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분야로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교육과정 구축, 현장 중심 실무 교육으로 지역 대회와 연계한 실전형 프로그램 및 현장실습 확대, 취업 지원방안으로 산업체 수요에 맞춘 인재 매칭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공전영 동양대 e스포츠학과장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협회의 전문성이 결합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이론을 넘어 현장을 주도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를 양성해 국내 e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4년제 정규 학과이자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정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산학협력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22

“이제 농번기 숨통 트이나” 문경시에 공공형 계절근로자 첫 입국

농번기를 앞둔 문경에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첫 발을 디뎠다. 해마다 반복되던 일손 부족이 올해는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문경시는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1차 입국자 30명을 대상으로 입국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인력 지원에 들어갔다. 현장에는 긴 이동을 마친 근로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향후 일정과 근무 조건 등을 공유했다. 이번에 들어온 근로자들은 마약 검사와 통장 개설 등 기본 절차를 거친 뒤 교육을 마치고, 오는 24일부터 각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가가 개별적으로 인력을 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농협이 인력을 확보해 필요 농가에 배치하는 구조다. 특히 인력 확보가 어려운 소규모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단가는 하루 8시간 기준 11만 원, 작업은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동문경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경시는 이번 1차 30명에 이어 오는 6월 24일 28명을 추가로 입국시켜, 올해 총 58명의 계절근로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숙소 문제’ 해결이다. 설명회를 마친 근로자들은 영순면 말응리에 새로 지은 농업근로자 기숙사로 이동해 이틀간 생활교육과 농작업 교육을 받는다. 기숙사는 27실 규모로 2인실 25실과 4인실 2실로 구성됐으며, 공용주방과 세탁실, 휴게 공간 등 기본 생활시설을 갖췄다. 그동안 농가별로 제각각이던 숙소 문제를 공공이 맡으면서 근로 환경과 관리 효율을 함께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문경시 관계자는 “인력만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머무는 환경까지 함께 개선한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농번기를 앞둔 농가들도 기대를 걸고 있다. 한 농민은 “그동안은 사람 구하는 게 제일 큰 걱정이었는데, 올해는 조금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공공형 계절근로를 확대해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을 줄이고, 농업인들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22

“양방·한방 함께 본다”… 문경제일병원 협진 본격화

문경제일병원이 양·한방 협진 진료를 본격화하면서 지역 의료 현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1일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기존처럼 한 진료과에만 머무르지 않고, 필요에 따라 양방과 한방 치료를 함께 받는 방식으로 진료를 이어갔다. 진료 과정에서는 환자의 증상뿐 아니라 체질과 생활 상태까지 함께 고려해 치료 방향을 잡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특히 통증이나 근골격계 질환으로 내원한 고령 환자들의 경우, 기본적인 검사와 진단 이후 침구요법과 한방물리요법이 병행되면서 치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반복적인 통증 관리나 만성질환 치료에 있어 기존보다 부담이 덜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의료진 역시 협진을 통해 진료 접근이 달라졌다고 설명한다. 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 양방 진료과와 한방 진료과가 환자 상태를 함께 검토하면서 검사부터 치료까지 연결이 한층 유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강신화 병원장은 “협진은 단순히 치료를 나누는 개념이 아니라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함께 찾는 과정”이라며 “특히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 환자에게는 보다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은 앞으로 협진 체계를 더 정교하게 다듬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이번 변화가 단순한 진료 방식의 전환을 넘어, 지역 의료 서비스 전반의 흐름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22

“초록 들녘에 풍작 신호”… 의성마늘, 품질·가격 모두 ‘청신호’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경북 의성군 들녘이 짙은 초록빛으로 물들고 있다. 전국 최대 한지형 마늘 주산지인 의성군 마늘밭은 월동을 마친 뒤 본격적인 생육기에 접어들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초장과 엽수는 평년과 유사하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이를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나며, 올해 작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의성마늘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라 알이 단단하고 매운맛과 향이 강하며 저장성이 뛰어난 대한민국 대표 한지형 마늘이다. 이러한 재배 환경과 품질 특성은 매년 안정적인 생산성과 시장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의성읍 도동리 일대 마늘밭은 잎 색이 짙고 줄기가 굵게 자라며 ‘특상급 작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지 농가 김 모씨는 “올해는 잎이 단단하고 생육 균형이 좋아 수확량과 품질 모두 기대 이상일 것”이라며 “벌써부터 속이 꽉 찬 마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농가들 사이에서는 병해와 냉해 피해가 크지 않고 생육이 고르게 진행되면서 평년 이상의 생산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의성군에 따르면 올해 의성마늘 재배 규모는 약 1471농가, 995ha에 달한다. 최근 적절한 강수와 온화한 기온이 이어지며 생육 환경이 최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경우 총 생산량은 1만 톤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안정적인 공급 기반 확보와 함께 지역 농업의 핵심 소득원으로서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대목이다. 가격 역시 안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025년 의성 한지형 마늘 포전거래 가격은 200평 기준 평균 540만원(최고 600만원, 최저 480만원)을 기록했다. 난지형 대서마늘이 380만~430만원 수준에 형성된 것과 비교하면 의성마늘의 브랜드 가치와 품질 경쟁력이 가격에 반영된 결과다. 올해 역시 현재 작황과 시장 여건을 종합하면 포전가격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지역 농업계는 200평 기준 약 500만~600만원, 평균 540만원 내외를 유력한 가격대로 보고 있다. 다만 수확기 직전인 5~6월 기상 변수, 저장마늘 재고량, 소비 흐름 등은 여전히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처럼 의성마늘 산업은 단순한 1차 생산을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흑마늘 진액과 환 제품은 항산화 기능을 앞세운 건강식품으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다진 마늘과 슬라이스 제품, 마늘소금 등 간편 가공품도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마늘을 사료로 활용한 ‘의성마늘소’와 ‘마늘돼지’는 잡내를 줄이고 육질을 개선한 프리미엄 축산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대기업과 협업한 ‘의성마늘햄’ 역시 전국 단위 인지도를 확보하며 가공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올해는 기상 여건과 농가의 정성이 맞물리며 풍작 기대가 크다”며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과 축산을 아우르는 산업 확장을 통해 의성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6월 중순 본격 수확을 앞둔 의성마늘은 현재까지 ‘작황 청신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생산 증가가 곧바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통 안정과 고부가가치 전략을 병행하는 정책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22

국민의힘 경북도당, 오늘 오후 도내 22개 시·군 중 14개 시장·군수 공천자 발표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22일 오후 도내 22개 시·군 중 13개 시장, 군수 후보자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대상 지역은 시 경우 경주시장과 영천시장, 상주시장, 문경시장 등 4곳이며 군은 영양군수, 봉화군수, 청도군수, 의성군수, 청송군수, 영덕군수, 울진군수, 성주군수, 칠곡군수 등 9개 지역이다. 경북도당은 앞서 이들 지역 예비후보들에게 지난 17∼19일 사흘 동안 선거운동을 하도록 한데 이어 20일과 21일 양일 간 일반 및 당원을 대상으로 한 후보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국힘 도당은 이날 지난번에 발표하지 않은 고령군(이남철 현 군수·단수신청)도 함께 발표키로 했다. 경북 도내 22개 시·군 중 단수신청 포함 14개 국힘 시장 군수 후보자 최종 발표를 5시간 앞둔 현재 각 시·군에는 캠프마다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지역 정서상 국힘 공천이 선거에 절대 유리하다는 점에서 공천 확정은 사실상 9부 능선을 넘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각 예비후보들도 초조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경선을 치른 13개 시장 군수 중 현역이 있는 곳이 경주, 영양, 봉화, 청도, 상주, 청송, 영덕, 울진, 성주, 칠곡 등 10개 지역이나 돼 이들이 어느 정도 생환할지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편 국힘 경북도당은 영주시에 대한 예비경선 결과도 이날 발표키로 했다. 영주는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자들이 다시 본경선을 치러 최종 후보자로 확정된다. 경선 방법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안동시와 예천군에 대한 일정은 이날 오전까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장은희기자

2026-04-22

경북도 AI 기반 데이터센터 탄소 저감 기술개발 사업 최종 선정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 및 표준개발지원사업’의 ‘탄소 인지 디지털 서비스 인프라 운영 아키텍처 및 통합 운영 기술개발’ 공모에 선정됐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과 탄소 배출을 실시간으로 관리·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전력 소모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AI와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탄소 배출을 정밀하게 추적·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저감할 수 있는 운영 기술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오는 2029년 12월까지 3년 9개월이며, 총사업비 110억 원(국비 101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주관연구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며, 경북도와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이에이트(주), (사)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한밭대학교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운영 중인 경북클라우드데이터센터와 초거대 AI 클라우드팜센터가 실증 공간으로 활용된다. CPU와 GPU 존이 혼재된 실제 운영 환경을 갖춘 이 시설은 탄소 추적 기술의 현실적 검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는 △탄소 인지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실증 △디지털 트윈 연계 재배치 효과 검증 △탄소 정보 수집 및 운영 인프라 실증 △표준화 및 정책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추진된다. 이를 통해 탄소 추적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정책 개선까지 연계하는 성과가 기대된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경북은 전력 자급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입지 여건이 매우 우수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구축과 국산 장비 실증을 강화하고,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 참여를 통해 데이터센터 유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사업 참여를 계기로 도민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 세미나, 워크숍 등을 열어 데이터센터에 대한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22

유권자는 뒷전···포항 북구 경북도의원 예비후보 1명, 공천 신청은 7명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있지만, 포항의 유권자들은 북구 지역에서 뽑을 경북도의원 예비후보자들의 정보를 제대로 알 수 없다. 포항을 지역구로 둔 도의원 9명 중에 5명을 북구에서 뽑지만, 지난 2월 20일 광역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이후 단 1명만 등록했기 때문이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의 예비후보자 명부를 보면, 포항시 제1선거구에 이성진(66·국민의힘) 예비후보자만 3월 16일 등록했다. 예비후보자 명부를 통해 이성진 예비후보자의 직업과 학력, 경력, 전과기록 유무까지 상세하게 알 수 있다. 반면에 3월 5일부터 10일까지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후보자 신청을 접수한 결과, 포항시 제1선거구에 4명, 제2선거구에 1명, 제3선거구에 1명, 제4선거구에 1명이 신청했다. 1명씩 공천을 신청한 제2, 제3, 제4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소속 출마자가 없을 경우 무투표 당선으로 이어지기에 예비후보 등록이 의미가 없어진다. 예비후보 등록은 미루고 일찌감치 공천 신청은 끝낸 것인데,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정보를 당당하게 공개해 심판받겠다는 출마자가 그만큼 적다는 뜻도 된다. 북구와 달리 4명의 경북도의원을 뽑는 포항 남구 지역 제6~제9선거구는 선거구 조정이 없는 데다 현역을 상대할 경쟁자가 도전하면서 10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대조를 이뤘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인구 6만 명을 넘어선 흥해읍이 신도시와 분리되는 등 선거구 조정이 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예비후보 등록이 저조했을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보수 세가 강한 포항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이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굳이 미리 예비후보 등록을 해서 전과기록이나 학력 등에서 불리한 사항을 알릴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우영 대구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포항의 경우 예선이 곧 본선인고, 출마자들도 자신의 부정적인 정보를 최대한 늦게 노출하려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도 “‘공천’에만 매몰돼 있어서 유권자 앞에서 당당하게 검증받는 장치가 무력화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 교수는 “유권자들도 후보자 정보보다는 소속 정당을 더 중요하게 다루면서 후보 자체에 대한 검증이 사실상 미약해진다”라면서 “유권자들도 심판을 중시하는 회고적 투표에서 벗어나 어느 후보가 우리 지역을 더 발전시킬지에 대해 고민하는 전망적 투표 관점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6·3 지방선거에서 적용될 총정수 및 선거구역표를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8일 의결됐다. 이에 따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경북도의원 선거구가 6·3 지방선거에서 분구되는 등 선거구 조정이 이뤄졌고,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23~24일 포항시 제1선거구~제5선거구 후보자 공천 추가 신청을 받는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22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아너 소사이어티 ‘상주 8호’ 가입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 상주시장 후보 예비경선 탈락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앞장서 대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안 의장은 22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어티’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상주지역에서는 8번째 가입이며, 경상북도 203호다. 이날 가입식에는 당사자인 안경숙 의장은 물론 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과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상주 8호 아너 소사이어티가 된 현 안경숙 의장은 상주시의회 제7·8·9대 의원으로 내리 3선에 당선될 정도로 시민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재임 기간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07년 12월 발족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는 1984년 시작된 미국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토크빌 소사이어티(Tocqueville society)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안경숙 의장은 “그동안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안경숙 의장님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상주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22

경북항공고, 일본 안보현장체험 글로벌 항공 정비 인재 꿈 키운다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경북항공고등학교 3학년 군특성화 과정 학생 90여 명이 일본 하마마츠와 오사카 일대에서 군특성화 해외 안보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항공산업과 안보의 긴밀한 연계성 이해로 미래 항공 기술 인재로서의 진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역사의 현장과 첨단 항공 기술의 현장을 직접 누비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체험단은 역사적 안보 현장을 찾아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오사카성 내 위수형무소 터를 방문한 학생들은 윤봉길 의사가 순국 전 마지막 한 달을 보낸 이곳에서 헌화와 묵념을 올리고 통국사(統國寺)의 조선인 위령비를 참배하며 나라 잃은 백성들의 설움과 역사를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항공 전문 인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일정도 이어졌다. 항공자위대 하마마츠 홍보관 관람과 일본의 항공기 운영 및 정비 체계를 살펴본 학생들은 항공 기술이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가 안보의 핵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영주시와 우호 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의 세이료(星陵)고등학교를 방문해 한일 학생 간 친선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스도 히데타다 후지노미야시장은 친서를 통해 양교의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김기환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군특성화 교육의 연장선에서 학생들이 국제 환경 속 안보와 항공 기술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기획됐다”며 “학생들이 더욱 넓은 시야와 책임감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학생(3학년)은 “교과서나 인터넷으로만 접하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항공 정비와 군 분야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일본 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항공고는 실무 중심의 기술 교육과 올바른 국가관과 글로벌 역량을 동시에 갖춘 항공 정비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22

‘구미시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 제2차 본회의 통과

구미시의회 김근한(국민의힘)와 김민성 의원(국민의힘 / 송정·원평·형곡1, 2동)이 공동 발의한 ‘구미시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이 21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누리집과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소통을 강화하여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위해 의정 홍보의 개념과 범위를 명확히 정의하고, 홍보물 제작·배포, 소셜미디어 운영, 인터넷방송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장이 의정 정보를 최대한 공개하고 공평한 정보 제공 원칙에 따라 홍보 활동을 수행하도록 책무를 규정하고, 시민의 알 권리 증진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회 누리집 및 소셜미디어 운영, 인터넷방송 서비스 제공, 홍보 영상 및 간행물 제작·배포 등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포함했다. 아울러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공모전 및 이벤트 등 참여 행사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게시물 관리 기준과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명확히 하여 건전하고 신뢰성 있는 온라인 소통 환경을 조성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홍보물 제작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 위탁 근거도 마련됐다. 김근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체계적인 의정 홍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열린 의회를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22

"중동발 위기 대응, 소상공인 생존 위한 즉각적 지원" 촉구

구미시의회 박세채 의원(사진·국민의힘 / 선주원남)은 21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동발 위기와 고물가로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강력히 제안했다. 박 의원은 “매출은 줄고 식자재비, 전기료, 가스비 등 고정비는 계속 오르는 이중고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은 이미 한계 상황에 도달했다”라고 설명하며, “지금 현장에서 가장 절박한 요구는 거창한 정책이 아니라 당장 폐업을 막고 버틸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으로 △2~3000만 원 규모의 저리 긴급 운영자금 신속 대출 지원, △기존 대출자 만기 연장 및 이차보전 실시, △월세·공공요금 등 소상공인 고정비 패키지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유가 연동 선제적 지원 시스템 도입 및 원 포인트추경 편성 등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완벽하고 느린 정책이 아니라 즉각 작동하여 살아남을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라며, “버틸 수 있는 시간만 주어져도 소상공인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만큼, 구미시의 즉각적인 결단과 행동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22

구미시, 로컬 팩 사업 본격화

구미시가 모두 5억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구미시는 기획부터 디자인, 패키징, 홍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로컬 팩(Local Pack)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로컬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한계를 보완해 제품 기획과 브랜드 구축,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지원체계를 도입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미시는 지난 3월 17일 지역 자원과 스토리를 담은 제품을 보유한 소상공인 15명을 선발했다. 이어 4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했다. 선발된 업체에는 최대 12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여기에 브랜딩 컨설팅과 역량 강화 교육, 로컬크리에이터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더해져 제품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우수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홍보·마케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상공인 간 협업을 촉진하는 ‘로컬 커넥트 그룹 지원’도 병행한다. 구미시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은 로컬 제품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시장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매출 확대를 동시에 이끌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22

구미시립예술단, 야외공연 ‘도심 속 예술 한 걸음’ 개최

구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 금오산 배꼽마당에서 구미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야외공연 ‘도심 속 예술 한 걸음’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구미시립합창단과 구미시립무용단이 참여하여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오후 2시부터는 합창단 공연이 펼쳐지며, ‘봄봄봄’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합창곡과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봄날의 따뜻한 감성과 편안한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구미시립무용단이 무용극 ‘오즈의 마법사’를 선보인다. 환상적인 이야기와 생동감 있는 안무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가정의 달에 걸맞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자연과 어우러진 금오산 배꼽마당에서 진행되는 야외 공연으로,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느끼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054-480-4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