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좌 계산성당에서 취임 미사 봉헌···교구 새 사목 여정 시작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새로운 사목 여정을 이끌 김종강 대주교가 오는 6월 27일 부교구장 대주교로서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5월 26일 김종강 시몬 주교를 대구대교구 부교구장 대주교로 임명함에 따라, 오는 6월 27일 오전 11시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취임 미사를 봉헌한다고 밝혔다.
김종강 대주교는 이날 취임 예식을 거쳐 대구대교구 부교구장으로서의 공식 직무에 돌입하게 된다.
이날 취임 미사에는 한국 가톨릭교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를 비롯해, 대구관구 소속인 부산교구 총대리 신호철 주교, 마산교구장 이성효 주교,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박현동 아빠스 등이 참석해 새 부교구장 대주교의 취임을 축하한다.
취임 예식은 미사 말미에 거행되며, 미사 종료 후에는 별도의 축하연이 진행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이날 취임 미사는 대구대교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김종강 대주교가 맡게 된 ‘부교구장 대주교’는 일반 보좌주교와 달리 ‘교구장좌 계승권’을 갖는 중책이다. 이에 따라 김 대주교는 현 대구대교구장인 조환길 대주교를 보좌해 교구 운영과 사목 전반을 함께 짊어지게 되며, 향후 교구장좌가 공석이 될 경우 자동으로 대구대교구장직을 승계하게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