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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이나랑 교수,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6-09 11:23 게재일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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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예후인자 ‘섬유화 병변’ 초음파 탄성영상 예측 한계 및 종양 미세환경 영향 규명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이나랑 교수가 대한외과초음파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최근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유방·갑상선외과 이나랑 교수가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초음파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최근 수상했다.

이 교수는 유방암의 불량한 예후와 관련된 병리학적 소견인 섬유화 병변(Fibrotic Focus)을 수술 전에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예측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변형 탄성영상(Strain Elastography)과 횡파 탄성영상(Shear Wave Elastography) 등 초음파 탄성영상 결과와 실제 병리 조직 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작업을 거쳤다.

분석 결과 섬유화 병변은 종양 크기 증가와 림프혈관 침범을 비롯한 유방암의 공격적인 특성과 유의한 연관성을 나타냈다. 반면 현재 임상에서 활용되는 초음파 탄성영상 기법만으로는 이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음이 도출됐다.

종양 내 염증 같은 미세환경 요소가 탄성도 측정값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대목은 이번 연구의 핵심 성과로 꼽힌다. 기존 영상 진단의 공백을 메우고 향후 유방암 예후 예측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나랑 교수는 “유방암의 병리학적 예후인자와 영상검사 결과의 연관성을 분석해 수술 전 예측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했다”며 “현재 기술의 한계와 종양 미세환경의 중요성을 확인한 만큼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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