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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제10대 달성군의회…협력과 견제의 균형 주목

6·3 지방선거를 통해 구성된 제10대 달성군의회가 초선 의원 과반, 여성 의원 확대, 더불어민주당 의석 증가라는 변화를 안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제10대 달성군의회는 지역구 의원 10명과 비례대표 의원 2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정당별 의석수는 국민의힘 7석, 더불어민주당 5석이다. 제9대 의회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2석 감소한 반면 민주당은 2석 늘어나며 의회 내 영향력을 확대했다. 이번 의회에서는 초선 의원이 7명으로 전체 의원의 과반을 차지했다. 제9대 의회에 이어 세대교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새로운 인물들의 대거 입성으로 의정활동과 정책 논의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여성 의원 수는 제9대 의회 3명에서 6명으로 늘어 전체 의원의 절반을 차지했다. 특히 민주당은 소속 의원 5명 가운데 4명이 여성으로 구성됐다. 여성 의원들의 정책 참여와 발언권 확대가 향후 의정활동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의정 경력별로는 국민의힘 김은영·신동윤 의원이 3선에 성공했으며, 민주당 양은숙 의원과 국민의힘 전홍배·곽동환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7명은 모두 초선이다. 전반기 의장단 구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장은 국민의힘 재선 이상 의원들 가운데 선출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부의장 선출 과정에서 민주당에 대한 배려가 이뤄질지 여부는 향후 협치 수준을 가늠할 첫 시험대로 평가된다. 제9대 의회 하반기에는 민주당이 부의장을 맡은 바 있다. 연령별로는 50~60대가 의회의 주축을 이뤘다. 60대가 4명, 50대가 6명, 40대가 2명이며 평균 연령은 약 56세다. 최연소 의원은 45세의 배한곤 의원, 최연장 의원은 66세의 비례대표 김성화 의원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초선 의원 과반, 여성 의원 확대, 민주당 의석 증가 등 제10대 달성군의회는 이전보다 변화의 폭이 크다”며 “군정에 대한 견제와 협력, 의장단 구성, 정책 역량을 통해 어떤 의회상을 보여줄지가 향후 4년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6-09

대구국제뷰티엑스포 11일 개막… K-뷰티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

대한민국 대표 뷰티 전문 박람회인 ‘제13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의료뷰티, 네일, 헤어 등 뷰티 관련 기업 153개사가 참가해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선보인다. 특히 IT 기술이 접목된 뷰티디바이스와 피부 분석 기반 맞춤형 화장품, 의료뷰티관, 글로벌뷰티관 등을 통해 변화하는 뷰티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광주 공동관과 충북 오송 공동관도 참가해 지역 간 협력과 공동 마케팅 활성화에 나선다. 박람회 기간에는 일부 품목 최대 85% 할인과 1+1, 2+1 등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이 진행돼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11~12일에는 캐나다, 일본, 중국, 태국 등 12개국 35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리며, 동남아 진출 전략 컨설팅 부스를 통해 국가별 수출 기준과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전문 상담도 제공된다. 또 태국의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인 차아임(Cha-aim)과 폴리(Poli)가 참여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지역 기업 제품의 해외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13일에는 홈쇼핑, 대형마트 등 국내 주요 유통바이어 10개사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가 마련돼 참가기업들의 국내 유통망 진출을 돕는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개막일인 11일에는 개막 헤어쇼와 함께 제39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가 열리며, 12일에는 제33회 대구광역시장배 이용기능경기대회, 13일에는 제16회 대구광역시장배 국제피부미용경기대회와 제4회 대구광역시장배 네일미용경기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와 뷰티 관련 고등학생, 대학생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구한의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가 참여하는 ‘뷰티칼리지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네일아트·메이크업 체험, 두피 진단 등을 제공하며 진로 정보도 소개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4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지역 화장품 기업 리만코리아가 사랑의열매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화장품을 기부하며 나눔 활동에도 동참한다. 참관을 희망하는 시민은 10일 오후 6시까지 대구국제뷰티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최신 K-뷰티 트렌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뷰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09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실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10일부터 14일까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도매시장 유통인들이 함께 참여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한다. 행사 기간 동안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2층에 마련된 환급소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국내산 원물을 70% 이상 사용한 수산가공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환급 기준은 구매 금액 3만4000원 이상일 경우 1만원, 6만7000원 이상일 경우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환급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이번 행사가 수산물 체감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유통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시장 내 안내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09

대구 기초단체장 당선인들 인수작업 본격화…달서구 가장 먼저 인수위 출범

6·3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대구지역 기초단체장들이 본격적인 구정 인수 작업에 돌입한다. 달서구가 가장 먼저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는 가운데 동구와 북구도 인수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서구는 별도 인수위 없이 업무 인계 절차를 진행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 당선인은 9일 오후 월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김 당선인은 현판식 이후 사흘간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구정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달서구 인수위원회는 김 당선인의 국회의원 재직 시절 함께 근무했던 홍경호 전 사무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박정환 달서구의원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외부 전문가와 달서구 공무원 등 20여 명 규모로 구성되며, 4개 분과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성진 동구청장 당선인도 10일 오전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서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민선 구정 준비에 나선다. 인수위는 위원장과 인수위원, 구청 직원 등 20여 명 규모로 꾸려지며 4개 분과 체제로 운영된다. 인수위는 11일부터 이틀간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 당선인 역시 오는 11일 인수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당선인 측은 북구가 추천한 인수위원 후보군 가운데 최종 명단을 확정한 뒤 현판식을 열고 업무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인 인수위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반면 권오상 서구청장 당선인은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 권 당선인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서구 부구청장을 지내며 구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당선인 측은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 핵심 과제인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염색산업단지 이전 문제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대구시 인수위원회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은 인수위원회 운영과 업무보고를 통해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구상과 조직 정비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6-09

경기도 교육계, 대구 IB 교육 현장 찾았다

대구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이 전국 교육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과 경기도 교육 관계자 방문단이 IB 월드스쿨인 대구 복현중학교를 찾아 중등교육과정(MYP)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가 공교육 혁신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온 IB 교육의 운영 성과와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강은희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나 대구 IB 정책 추진 과정과 운영 성과를 공유받은 뒤 복현중학교 수업 현장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수학과 국어 교과의 MYP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 참여 중심의 탐구·토론형 수업 운영 방식을 살펴봤다. 이어 교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학교 현장의 변화와 프로그램 정착 과정, 교사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복현중학교는 2023년 11월 IB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한 공립 중학교로 현재 전교생 406명을 대상으로 MYP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목표로 교과 간 연계 수업과 탐구 중심 학습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교원 순환 근무가 잦은 공립학교 환경에서도 교과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공동 교육과정 설계와 수업 자료 공유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IB 운영 모델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전국 최초로 IB 프로그램을 공교육에 본격 도입한 이후 초·중·고교를 중심으로 운영 학교를 확대하며 미래형 교육과정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의 IB 교육은 전국 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 사례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방문은 대구 IB 교육의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도교육청 간 교류를 확대해 미래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공교육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9

대구교통공사, 전국 최초 국산 AI 반도체 기반 ‘스마트스테이션’ 구축한다

대구교통공사가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첨단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공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X(인공지능 전환) 디바이스 개발 실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 24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공사는 과거 아픔이 있는 중앙로역을 실증 장소로 제공하고, 현장 기술 지원과 운영 협력을 전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은 국산 AI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 Neural Processing Unit)를 기반으로 도시철도 역사 내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하는 AX 디바이스를 개발·실증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앙로역에는 국산 NPU를 탑재한 최첨단 재난안전 시스템이 도입된다. 해당 시스템은 역사 내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화재나 연기, 침수, 지진은 물론 침입, 쓰러짐, 폭력 등 다양한 이상 징후를 즉각 감지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에는 영상과 언어 정보를 동시에 분석하는 ‘VLM(시각·언어 통합 인공지능 모델)’ 기반 AI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기존 폐쇄회로(CC)TV 관제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오탐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위험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실제 역사를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현한 ‘디지털 트윈’ 기술도 접목된다. 재난이 발생하면 단순 경보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트윈을 통해 재난 위치와 최적의 대피 경로를 시각적으로 즉시 제공한다. 역무원이 역사 구조와 위험 요소를 반영한 맞춤형 초동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목이다. 공사는 이번 중앙로역 실증사업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향후 대구 도시철도 전 역사는 물론 타 지자체로도 확대 적용이 가능한 ‘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김기혁 공사 사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AI와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시철도 안전관리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9

코스피, 하루 만에 ‘8천피’ 회복…‘블랙먼데이’ 충격 대부분 만회

코스피가 9일 8% 넘게 급등하며 전날 폭락분을 상당 부분 되돌렸다.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역대 최대 상승폭 기록도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2.52포인트(8.18%) 오른 8,096.9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상승폭은 사상 최대 규모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21일 기록한 606.64포인트였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3.35포인트(2.85%) 오른 7,697.76으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세를 확대했다. 장 후반에는 8,119.09까지 치솟으며 8.48%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4일부터 이어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어낸 것은 물론, 전날 ‘검은 월요일’로 불린 급락장(-676.18포인트·8.29%)의 충격을 대부분 만회했다. 급등장이 연출되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는 각각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 호가가 급증해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지수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6.42포인트(6.19%) 오른 967.81에 장을 마감하며 투자심리 개선 흐름에 동참했다. 시장에서는 전날 과도했던 투매 심리가 진정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증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만큼 향후 대외 변수와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6-09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공방 확산…국민의힘 경북 청년·당선인들 개혁 촉구

국민의힘 지방선거 당선인과 경북도당 청년 당직자들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면적인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9일 경북도당 5층 강당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선거는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가장 기본적인 민주주의 절차”라며 “이번 사태는 국민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선거 관리 실패”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을 통해 “일부 지역 문제로 알려졌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전국적으로 발생했다”며, 이는 선관위의 부실한 수요 예측과 물량 관리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권자 수를 고려한 예산이 편성됐음에도 현장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민의 참정권이 행정적 준비 부족으로 침해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 선관위의 안일한 업무 관행과 책임 회피가 문제를 키웠다”면서, △정부와 국회의 철저한 진상 규명 및 관련 책임자 문책 △투표용지 발급기 도입과 디지털 기반 실시간 수요 예측 시스템 구축 등 선거 관리 체계 혁신 △선관위 예산 집행 내역 공개와 감사원 감사 실시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중앙선관위 위원장과 사무총장 사퇴만으로 사태를 덮으려 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관리 체계를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명 발표에 참석한 당선인과 청년 당직자들은 향후 각 지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거제도 개선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벌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지역 간담회와 당원 교육 등을 통해 이번 사태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제도 정착을 위한 여론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9

“TK통합 어렵다”는 대통령…공공기관 이전도 빨간불 켜지나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에 대해 “내 임기중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지역사회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행정통합 추진 동력 약화는 물론 향후 2차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도 TK지역이 통합시인 전남광주특별시보다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시·도 행정통합 과정에서) 충남·대전은 반대했고 TK는 내부 반발로 성사되지 못했다. 억지로 밀어붙이기 어려워 결국 광주·전남만 통합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이미 선출된 대표들이 있는데 임기(광역단체장, 광역의원)를 중간에 조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자신의 임기 내 행정통합 추가추진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반면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심도 있게 논의해 행정통합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 역시 선거 과정에서 “2028년 총선에 맞춰 TK통합을 재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TK행정통합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겠다는 초광역 발전 전략이다. 대구시는 홍준표 전 시장 재임 시절부터 행정통합을 핵심 시정과제로 추진해 왔다. TK신공항 건설과 달빛철도, 미래모빌리티·로봇·반도체 산업 육성 등을 통합 행정체계 아래에서 추진해 인구 500만 명 규모의 경쟁력 있는 경제권을 만들겠다는 구상이었다. 문제는 이번에 이전하는 2차 공공기관의 경우 통합특별시에 우선 배정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해 “분산보다 특정 권역에 집중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7월 출범하는 광주·전남 특별시를 언급하며 “먼저 통합한 곳이 혜택을 보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에 공공기관 배정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TK지역으로선 충격적이 발언이다. 대구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한국가스공사와 신용보증기금, 한국부동산원 등을 유치했지만, 혁신도시(동구 신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추가 공공기관 유치가 필수적이다. 현재 대구지역 정치권과 경제계에서는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담당하는 IBK기업은행과 산업·금융 관련 공공기관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기업은행은 전국 중소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이다. 기계·금속·자동차부품·섬유산업이 밀집한 대구와 최근 육성 중인 로봇·미래모빌리티 산업과의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TK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금융·산업 분야 공공기관 이전은 투자 유치와 산업생태계 조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전남광주 특별시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우선 모델로 자리 잡을 경우 공공기관 2차 이전 경쟁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대구시 관계자들도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후 TK통합 지연이 향후 공공기관 유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09

의성군, 경북농식품대전서 청년 농식품 기업 경쟁력 선보여

의성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6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년이 이끄는 농식품 산업의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경북 K-푸드,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의 우수 농식품 기업들이 참여해 지역 대표 먹거리와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성군은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농업과 식품산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청년 기업들의 성장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시·군 홍보관에 참가한 팔레트브루어리, 한담양조장, 맘모스농산, 뚜뚜팜유는 모두 청년 대표가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역 농산물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브랜드 가치를 접목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전통주와 약주, 상황버섯 가공품, 참기름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며 의성 농업이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브랜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통해 농촌 지역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성은 마늘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청년 창업가와 농업인들이 지역 농산물을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로 재해석하며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전통주와 농산물 가공품,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은 의성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한 청년 기업들은 농업을 문화와 관광, 브랜드 산업으로 확장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청년들의 도전이 농촌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은 마늘만 있는 곳이 아니라 청년들이 농업과 식품산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경북농식품대전이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의성 농식품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6-09

의성군,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우수상 수상

의성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6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실적과 수출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활동, 수출정책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 104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과 일본, 대만, 뉴질랜드 등 34개국에 지역 농식품을 수출하며 해외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 B2B 플랫폼인 트릿지 내에 ‘의성군 식품관’을 개설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지역 농식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한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또한 의성군은 해외 판촉행사와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농식품 수출 기반을 강화해 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수출기업,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의성 농식품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수출 유망 품목 발굴과 해외시장 개척, 수출기업 역량 강화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6-09

의성 금봉자연휴양림, 여름꽃 만개… 6월 ‘꽃세권 힐링 명소’ 각광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에 있는 금봉자연휴양림이 6월을 맞아 다양한 여름꽃이 만개하면서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산림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금봉자연휴양림은 야생화와 계절별 화초, 수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방문객들이 숲길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꽃과 자연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특히 휴양림 입구 주변에는 노란 달맞이꽃이 군락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보랏빛 패랭이꽃과 붉은 작약, 자주색 나팔꽃, 노란 기린초 등 다양한 여름꽃이 곳곳에서 피어나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지고 있지만 금봉자연휴양림은 의성읍 시가지보다 평균 5℃가량 낮은 기온을 유지해 한여름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울창한 숲속에서 산림욕과 휴식을 즐기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의성군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숲길 체험과 자연학습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산림체험 콘텐츠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자연 속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금봉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관광 명소”라며 “올여름 시원한 숲과 다채로운 꽃이 어우러진 금봉자연휴양림에서 건강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6-09

영천·경산·청도 4-H 회원 한자리에… 화합과 미래농업 발전 다짐

경북 영천시·경산시·청도군 4-H 회원들이 영천에 모여 화합과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9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는 영천시·경산시·청도군 3개 시군 4-H 회원과 내·외빈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3개 시군 4-H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 4-H연합회 주관으로 지·덕·노·체의 4-H 정신을 바탕으로 청년농업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영농 현장의 피로를 해소하고, 시군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이상훈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4-H 서약, 환영사와 축사, 우승기 반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회원들은 ‘뭉쳐라 4-H! 펼쳐라 미래!’라는 구호를 외치며 화합과 미래 농업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상훈 영천시 4-H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한마음 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영천·경산·청도 3개 시군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농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청년농업인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 농업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회원 간 협력을 강화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가자”며 “오늘 하루만큼은 경쟁보다 화합을, 승패보다 우정을 나누며 모두가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체육대회에서는 시군 대항 경기를 통해 회원 간 결속을 다졌으며,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숨겨둔 재능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정애 영천시 부시장은 “3개 시군이 매년 화합하며 교류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원 간 유대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지도와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지역 청년농업인들의 친목과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6-09

청송 개표사무원 식비 간식비 전용 논란…경북선관위 판단에 관심

6·3 지방선거 이후 전국 곳곳에서 투표용지 관리와 선거사무 운영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청송에서는 개표 사무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한 식비가 사전 동의 없이 간식비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투표용지 수급 문제 등으로 선거관리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개표 사무원 식비 집행 문제까지 불거지자 선거사무의 투명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둘러싼 지적도 나오고 있다. 9일 청송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개표 종료 직후 개표 사무원 155명에게 호두과자와 음료수를 제공했다. 그러나 해당 간식 비용이 개표 사무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한 식비에서 지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청송군선관위는 지난 4월 지역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개표 사무원을 모집하면서 개표수당 7만5000원, 식비 9000원, 귀가여비 2만원을 지급한다고 안내했다. 또한 개표가 자정을 넘길 경우 추가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표 사무원들은 수당과 여비, 식비 등을 포함해 1인당 18만8000원을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지급액은 식비 9000원이 제외된 17만9000원이었다. 일부 개표사무원들은 청송군선관위와 청송군청 등에 항의하며 “간식을 제공하는 것은 좋지만 식비를 간식비로 사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나 동의 절차가 전혀 없었다“며 “약속된 식대를 일방적으로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논란은 청송군선관위가 개표 사무원 1인당 3000원의 별도 간식비 예산을 편성해 놓고도 이를 모두 사용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커지고 있다. 개표 사무원들은 “밤샘 개표 업무를 수행한 종사자들에게 지급하기로 한 식비를 사전 설명 없이 간식비로 사용한 것은 아쉬운 일“이라며 선관위의 명확한 설명과 합당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청송군선관위 관계자는 “1인당 3000원의 간식비로는 적정한 간식을 마련하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식비 예산 일부를 사용하게 됐다“며 “개표 종료 무렵 바쁜 상황에서 처리 과정이 미흡했던 점은 인정하며 개표 사무원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선관위는 간식비로 편성된 예산 가운데 일부만 사용하고 약 60여만 원은 집행하지 않은 채 반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청송군선관위는 해당 사안에 대해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의견을 요청한 상태다. 경북선관위의 판단 결과에 따라 식비 집행의 적절성 여부와 후속 조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송선관위는 경북도선관위와 협의결과 개표 관계자들에게 추가 식비 90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6-09

텔레그램서 합성대마 전자담배 제조·판매…전국 유통조직 적발

텔레그램을 통해 신종 마약류인 ‘합성대마 전자담배’를 제조·판매한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해외에서 들여온 합성대마 원액을 일반 전자담배 액상과 섞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구매자 상당수는 마약 전력이 없는 20~30대 청년층이었다. 대구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텔레그램 판매 채널 운영자 A씨(31)와 제조책 B씨(20), 운반책 등 총 6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전국 각지의 구매자 16명도 추가로 검거해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텔레그램에 마약 판매 채널을 개설한 뒤 해외에 있는 공범 C씨와 공모해 합성대마 전자담배를 제조·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주문을 받고 가상자산으로 대금을 수수하는 역할을 맡았다. 해외에 체류 중인 C씨는 합성대마 원액 공급과 제조 지시를 담당했고, 외국인 유학생인 B씨는 국내에서 합성대마 원액을 보관하며 직접 제조와 소분 작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결과 B씨는 원룸에서 합성대마 원액과 액상 전자담배를 1대 3 비율로 혼합한 뒤 주사기를 이용해 5~10㎖ 단위로 나눠 포장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합성대마 원액 210㎖들이 공병 3개 분량을 제조해 유통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를 시가 약 2억 원 상당, 2000여 명이 흡입할 수 있는 규모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제조 현장에서 완제품 형태의 합성대마 전자담배와 원액, 제조에 사용된 액상 전자담배 등을 압수했다. 범죄수익금 775만 원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10월 제조책 B씨 검거에서 시작됐다. 이후 텔레그램 측과의 국제공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추적,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판매 채널 운영자인 A씨를 특정했다. 해외에 있는 공범 C씨는 밀수 및 제조·판매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경찰은 조직이 장기간 운영된 점에 주목해 구매자 추적에도 수사력을 집중했다. 미신고 가상자산 거래업체를 상대로 여러 차례 압수수색을 벌인 끝에 구매자 16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구매자들은 회사원, 자영업자, 일용직 근로자 등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20~30대가 대부분이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마약 전과가 전혀 없는 초범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최근 신종 마약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발간한 ‘마약류 감정백서 2025’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감정 건수는 14만 건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액상형 합성대마 등 신종 마약류가 전체의 31.5%를 차지했다. 대구경찰청은 합성대마 전자담배가 일반 전자담배 액상과 주사기만 있으면 손쉽게 제조될 수 있는 만큼 유사 범행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관련 첩보 수집과 단속을 확대할 방침이다. 장웅기 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은 “온라인 비대면 거래라고 해도 구매 기록과 자금 흐름 추적을 통해 결국 검거될 수밖에 없다”며 “호기심으로라도 SNS 등을 통해 마약류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당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9

회생절차 홈플러스 “2000억 운영자금 절실”…M&A 통한 정상화 총력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대규모 사업 구조조정과 자구 노력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한 경영 정상화에 나섰다. 다만 매각 완료까지 안정적인 영업을 유지하기 위한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확보가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법원에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에 구조혁신 방안과 M&A 추진 계획을 반영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회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잔존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수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익성 개선 작업을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우선 대형마트 사업은 126개 점포 체제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67개 핵심 점포 중심으로 재편했다. 임대 점포의 경우 임대인들과 협의를 통해 임차료 부담을 평균 20~40%가량 낮췄다. 조직 운영 효율화도 병행했다. 슈퍼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NS쇼핑에 매각하면서 사업구조를 단순화했고 인수자의 부담도 줄였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익스프레스 영업권을 1206억 원 규모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직원 수 역시 대폭 줄었다. 홈플러스는 1만8000여 명 규모였던 인력을 9000명 수준으로 축소해 사업성 개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측은 “구조조정은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M&A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채권자 회수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회사는 상품 매입과 협력업체 대금 지급, 점포 운영 등을 지속하기 위해 약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요 담보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 등 채권단에 브릿지 자금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앞서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매각대금 유입 전까지 유동성 공백을 메우기 위해 메리츠 측에 운영자금 지원을 요구해 왔다. 업계에서는 향후 M&A 성사 여부가 홈플러스 정상화의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최근 법원이 지정한 조사위원은 홈플러스의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다는 내용의 조사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회생계획 인가 전 M&A 추진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 현재 홈플러스는 핵심 점포 67개를 중심으로 한 잔존 사업부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며,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매각 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사업구조 재편과 비용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통해 회생 기반을 마련했다”며 “운영자금이 확보돼 영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채권단과 협력사, 입점주, 임직원 모두에게 가장 바람직한 결과인 매각과 회생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9

경북도, 초등 돌봄에 경제·금융 교육 접목…북부권 6개 시군 운영

경북도가 지역 대학과 연계해 추진 중인 초등 돌봄·교육 프로그램에 경제·금융 교육을 새롭게 도입하고 북부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금융교육에 나선다. 경북도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대학과 함께하는 ‘온동네 돌봄 경제·금융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지역 대학 연계 초등 돌봄·교육 지원사업의 하나로, 주관 대학인 대구가톨릭대학교가 iM금융그룹 사회공헌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은 상주·안동·영주·봉화·울진·영양 등 북부권 6개 시·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는 캠프형 프로그램을, 2학기인 9~10월에는 온라인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주·안동·영주 지역에서는 저축과 투자, 경제 용어 이해, 화폐와 시장 등을 주제로 한 체험형 캠프가 마련된다. 학생들은 놀이와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봉화·울진·영양 지역에서는 화폐 이야기와 소비생활, 용돈 관리, 현명한 금융생활, 금융 분야 직업 특강 등을 주제로 온라인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 교재도 함께 지원된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대구가톨릭대를 주관대학으로 21개 대학이 참여하는 맞춤형 돌봄 및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0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내 163개 초등학교에서 2만295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아이들이 조기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용돈 관리와 현명한 금융생활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한 양질의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6-09

AI 정보교육 공간 구축 우수 학교 사례를 가상현실(VR)로 만나다

경북교육청이 도내 우수한 정보(SW·AI)교육 공간혁신 사례를 누구나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을 완료하고, 이를 정보교육 통합 플랫폼인 ‘디지털지식마루’에 탑재해 교원과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미래형 교육공간 구축을 준비하는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정보·AI 교육 공간 조성 경험이 부족한 학교에서도 다양한 모델을 참고할 수 있도록 실제 구축 사례를 가상현실로 구현해 접근성을 높였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2024년부터 ‘정보(SW·AI)교육 공간혁신 우수사례 가상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전년도에 조성된 우수 교실을 VR 콘텐츠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플랫폼에는 지난 4년간(2023~2026년) AI 교육 선도학교와 SW-AI 교육 채움교실 사업에 참여한 초·중·고등학교 43교의 공간혁신 우수사례가 누적 탑재돼 있다. 기존에는 우수 학교를 직접 방문해야만 공간 구성과 기자재 배치, 활용 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 VR 콘텐츠 공개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에서 손쉽게 우수 모델을 벤치마킹할 수 있게 됐다. 공개된 콘텐츠는 우수 학교의 정보․AI 교실을 360도 특수 카메라로 촬영해 실제 교실 내부를 둘러보는 것과 같은 몰입형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화면 내 주요 공간에는 설명 아이콘(메타태그)을 배치해 공간 조성 목적과 인테리어 특징, 첨단 에듀테크 기자재 정보, 활용 방법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서비스는 경북교육청 정보교육 통합 플랫폼인 디지털지식마루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별도의 로그인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VR 콘텐츠가 학교 현장의 공간혁신 계획 수립과 정보·AI 교육환경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해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교육은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VR 콘텐츠가 정보·AI 교실 구축을 준비하는 학교 현장의 고민을 덜어주고, 경북교육의 우수한 공간혁신 사례가 더욱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9

경북교육청 농어촌 고교학점제 프리미엄 공동캠퍼스 본격 가동

경북교육청이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농어촌 고교학점제 학교 간 프리미엄 공동교육과정 ‘배움잇다-룩스캠퍼스’를 운영한다. ‘배움잇다-룩스캠퍼스’는 지역과 학교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공동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와 진로에 맞는 강좌를 선택해 참여하며, 여러 학교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공동캠퍼스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영양·청송·봉화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산들캠퍼스’, 울진·영덕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바다캠퍼스’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이동에 필요한 교통비를 지원하고,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연계한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해 지역 여건과 관계없이 원하는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과 수업을 넘어 전문가 특강, 1:1 맞춤형 진로 설계, 대학 및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함양을 지원한다. 바다캠퍼스에서는 ‘프런티어 사이언스’ 강좌가 운영되며 학생들은 미래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탐구 중심 학습을 한다. 민태기 박사(‘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저자), 국립생태원 어주경 박사, 대구대 안성호 교수 등의 특강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과 생태,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기를 수 있다. 산들캠퍼스에서는 ‘자아탐색과 글쓰기’ 강좌가 마련됐다. 안도현 시인의 글쓰기 수업을 비롯해 공주대학교 이치억 교수의 동양철학 강의, 고려대 이재연 교수의 정신분석·심리학 기반 자아탐색 특강 등이 진행된다. 또한 박준 시인과 소설가 김동식이 참여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 향상을 돕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28학년도 대입 체제 개편과 무전공 선발 확대에 대비해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융합적 사고력과 자기 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글쓰기, 비판적 사고력, 과학적 탐구 역량 등 미래 핵심 역량 함양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배움잇다-룩스캠퍼스’는 농어촌 학생들이 최고의 전문가와 만나 다양한 배움의 경험을 쌓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공동캠퍼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을 넘어 배움을 연결하는 경북형 미래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9

경북도, 수산물 구매 최대 30% 환급…전통시장 소비 촉진

경북도가 물가 상승 부담 완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구매 금액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행사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도내 10개 시·군 21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전통시장 내 국내산과 원양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도·소매 점포가 참여한다. 시장별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환급 부스를 찾아 참여 점포에서 결제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원으로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결제한 품목이나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이용 금액, 수입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시장은 포항 죽도시장과 구룡포시장, 흥해시장, 영일대북부시장, 장량성도시장, 오천시장,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 경산 경산공설시장·중앙상점가 연합과 하양꿈바우시장·하양읍상점가 연합, 자인공설시장, 의성 의성공설시장과 안계전통시장, 상주 중앙시장·풍물시장 연합, 울진 바지게시장, 안동 중앙신시장·구시장·용상시장 연합, 김천 황금시장과 평화시장, 문경 중앙시장과 점촌전통시장, 칠곡 왜관시장 등이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물가 상승으로 커진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6-09

경북농협·한전 대구·경북본부 경북 농업인 대상 에너지 절약 공동사업 협약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와 한국전력 대구·경북본부가 9일 ‘NH-KEPCO 함께 Green E모작’ 5차년도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부터 농협과 한전 대구본부가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온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협력 사업을 경북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올해부터는 한국전력 경북본부도 참여해 사업 범위가 넓어졌다. ‘NH-KEPCO 함께 Green E모작’ 사업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과 절전 홍보를 실시하고, 절전 우수 농가에는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4차 사업에서는 농사용 전력 14.185GWh를 절감했으며, 2381호 농가가 총 9800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협약식 이후 두 기관 임직원은 김천시 백옥동 샤인머스켓 농가를 방문해 순따기 작업과 환경정비 등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또한 수확 시기에 맞춰 직원들이 샤인머스켓을 구매하기로 뜻을 모아 농산물 소비 촉진까지 이어지는 상생 실천을 보여주었다. 김주원 경북농협본부장은 “한국전력과의 1~4차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5차년도 공동사업은 더 많은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심천심운동 홍보와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9

영덕군산림조합-산불복구 사업 관련 업체, ‘부적절한 자리’ 후 9일 만에 공동사업협약 체결

부실 사업 집행과 구조적 비리 의혹으로 지난해 국정감사장 도마까지 올랐던 영덕군산림조합이 이번에는 산불복구 사업 관련 업체와 유흥주점까지 이어지는 술자리 뒤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시비에 휩싸였다. 특히 이 논란은 조합장이 중심에 있어 파문이 커지는 모양새다. 영덕군산림조합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숲 가꾸기 사업 집행 부실과 수의계약 중심의 산림사업 구조 문제로 집중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본지 취재 결과, 영덕군산림조합 조합장 A씨는 지난해 5월 11일 산불 피해목 파쇄사업 관련 업체인 B사 관계자들로부터 상식 선을 넘는 접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자리에는 A 조합장을 비롯해 B사 대표 C씨와 주주, 임원 등 업체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영덕지역 식당에서 식사한 뒤 포항 북구의 한 유흥주점으로 이동해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산림조합과 B사의 술자리가 있은 지 9일 뒤인 지난해 5월 20일 산불 피해목 파쇄사업과 관련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공동사업협약(MOU)을 상호 체결한 부분이다. 한 조합원은 “술자리 후 신속하게 업무협약이 진행된 것은 조합장의 부적절한 처신으로밖에 설명이 안 된다”면서 “이런 식으로 일 처리를 한 사실에 조합원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적정성과 절차적 투명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업체가 조합장을 접대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은 본지가 확보한 녹취록에도 나타난다. 녹취록에는 “사업을 위해서 한 것”, “나를 믿었어” 등의 발언과 함께 술자리 비용이 수백만 원에 달했다는 취지의 대화 등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이런 내용을 제보한 D씨는 “산불 피해목 파쇄사업 물량 확보를 위해 업체 측이 조합장과 친분을 쌓으려 했고 그 과정에서 접대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당시 술자리에 접객원이 동석했으며, 업체측이 조합장에게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A 조합장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업체 관계자들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은 인정했다. 그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영덕에서 포항으로 이동해 2차 자리를 가진 것은 맞다”고 말했다. 그러나 향응 제공 여부와 업무협약 체결 과정의 적정성, 사업과의 연관성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조합장에게 접대한 B사 측은 술자리 참석 경위와 비용 부담 여부, 업무협약 체결 과정 및 사업 추진 경위 등에 대한 본지와의 사실관계 통화에서 “상당수는 부정하기가 어렵다”고 답변했다. B사가 2차 유흥주점까지 가며 조합장을 접대한 것은 영덕군산림조합이 영덕군으로부터 양여 받을 227억 원 상당 규모의 산림관리 대행 예산 중 산불 피해목 제거사업을 염두에 두고 움직인 것이란 분석이다. 영덕군은 지난해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나무들을 올해 중 대거 처리할 계획으로 있다. 군은 이 사업이 인력 구조상 집행이 어렵다고 보고 영덕군산림조합에 위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가 군민들의 특혜 의혹 지적에 일단 공모절차 보류를 결정했다. 영덕군산림조합의 전 팀장 K씨는 “조합이 B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상 사업 계약을 밀어줄 수밖에 없게 된다”면서 “이는 다른 업체들에게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영덕군산림조합 관련 의혹들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영덕지역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사업과 관련해 활엽수 오벌채와 인건비 부풀리기 의혹, 설계·감리 부실 문제 등을 꼬집고 “산림청이 사실상 조합의 부실과 비리를 방조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 당시 국감에서는 백억 원대 예산이 투입된 산림사업 과정에서 산림청과 산림조합, 지자체, 사업자 간 유착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이른바 ‘산림 카르텔’ 문제를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산림청은 당시 관리·감독 부실을 인정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지만, 이후에도 영덕군산림조합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이어지면서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불신은 여전한 상황이다. 영덕군산림조합원들과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산불복구 사업에 막대한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사업 선정과 계약, 물량 배정 과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6-06-09

안전 먹거리 인증받은 칠곡휴게소… 전국 첫 식품안심구역

“안전한 먹거리 칠곡, 휴게소까지 안심 인증.” 경북 칠곡군이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처음으로 칠곡(서울·부산방향)휴게소를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칠곡군은 9일 칠곡(서울·부산방향)휴게소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와 안대복 대신기업(주) 본부장, 김홍두 한국도로공사대구경북관리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식품안심구역 지정 현판식을 열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민·관 협력 성과를 알렸다. 식품안심업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생 수준이 우수하다고 인증한 음식점이며, 식품안심구역은 이들 업소가 일정 비율 이상 밀집한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다. 현재 칠곡군에는 86개 식품안심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칠곡휴게소는 영업 신고된 식품접객업소 21곳 모두가 식품안심업소 인증을 받아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군은 이번 지정이 칠곡군의 식품안전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이용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최초의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민·관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위생 수준 향상과 식품안전 문화 확산에 힘써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칠곡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칠곡휴게소 전경진(상행선)·유호상(하행선) 관리소장은 “하루 수천 명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인 만큼 위생과 식품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관리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들이 믿고 찾는 휴게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09

‘학교 교실에서 스마트팜’… 농협 칠곡군지부, 교육기자재 지원

농협 칠곡군지부(지부장 정경식)가 미래세대의 생태 감수성과 농업 가치 확산을 위해 초등학교 교실에 스마트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농협 칠곡군지부는 9일 칠곡군 왜관읍 매원초등학교에서 김진화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한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버튼 프로젝트(경북형 교실 속 스마트팜)’ 교육기자재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스마트 식물재배기인 LG전자 ‘틔운’을 활용해 식물을 직접 키우고 관찰하며 농업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미래세대에게 친환경 생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한편, 지역사회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ESG 경영 실천의 의미도 담고 있다. 김진화 교육장은 “아이들이 매일 생활하는 교실에서 스마트팜을 직접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농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한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은 “어린이들이 농업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농협과 협력해 농업 가치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경식 농협 군지부장은 “교실 속 스마트팜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생명과 환경, 농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농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09

김병삼 영천시장 당선인, 인수위 없이 취임 준비

김병삼 영천시장 당선인이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취임 준비에 나섰다.<사진> 김 당선인은 선거 직후부터 공개 행사와 형식적인 절차를 최소화하는 대신 영천시 주요 현안과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당선인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선거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새로운 영천 발전의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통합과 시정 안정”이라며 “인수위원회 운영보다는 시정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 당선인은 주요 현안 사업과 재정 운영 현황, 기업 유치 전략,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농업 정책, 청년 정착 정책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며 취임 이후 추진할 핵심 과제를 점검하고 있다. 또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의 공약에 대한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당선인은 “시민들이 기대하는 변화는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시정”이라며 “취임 첫날부터 바로 일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당선인은 앞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가며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민선 9기 영천시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6-09

경북교육청 2026년도 제1회 추경예산 6조1880억 원 편성

경북교육청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6조1880억 원을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5조5893억 원보다 5987억 원 증가한 규모로, 정부 제1회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증액분을 주요 재원으로 마련됐다. 주요 세입 재원은 보통교부금 3041억 원과 특별교부금 879억 원 등이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안정적 운영 지원과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고유가·물가 상승, 인건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디지털 전환과 교육환경 개선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운영비는 508억 원 증액해 냉난방비와 교육활동 지원에 투입하며, 통학차량 운영비와 급식 운영비도 각각 17억 원씩 늘려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299억 원, 맞춤형 학습지원과 기초학력 보장 사업에 60억 원을 반영했다.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에도 투자가 확대된다. 노후 정보화장비 교체에 288억 원, 인공지능 기반 교육 활성화 사업에 188억 원을 편성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 인프라를 확대한다. 아울러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위해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에 1866억 원을 투입, 노후 시설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학교 현장의 필수 재정수요를 적기에 지원하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과 미래교육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제36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9

경북교육청 2026년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내 2교 최종 선정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지역특화 특성화고)’ 공모 사업에 경주정보고등학교와 신라공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9이리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업, 대학 등이 협약체를 구성해 지역 전략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직업교육 정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두 학교는 경주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 수요와 학교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화관광과 AI 모빌리티라는 지역 핵심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취업·정주를 연결하는 모델을 제시하며 성과를 거뒀다. 경주정보고는 ‘전통과 혁신을 잇는 지역정주형 미래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관광·서비스 산업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MICE(회의·포상여행·컨벤션·전시)와 관광 서비스 분야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하고, 경주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힐튼호텔 등 130여 개 기관·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확대될 국제 관광·마이스 산업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관광 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신라공업고는 경주시가 추진 중인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사업과 연계해 AI 모빌리티 분야 특성화고로 도약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 등에서 기계·자동차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해 온 신라공업고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술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전문대 수준의 고급 산업 기술자를 양성하여 지역 제조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경북 직업교육의 우수성과 교육청, 지자체,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신산업 전환 시대에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9

경북도 울릉도에서 ‘2026 러브독도 페스티벌’ 개최

경북도가 독도 홍보 활성화와 영토 주권 공고화를 위해 지난 8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026 러브독도 페스티벌 IN 울릉’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경북도와 울릉군의 보조금 지원으로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같은 날 진행된 독도폭격사건 조난어민 위령행사와 연계해 미래세대와 지역사회가 독도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울릉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가수 정수연과 함께하는 보컬 교실, 조소작가 강하영·화가 이종우의 미술 교실, 배우 홍경인의 연기 교실, 코미디언 김경진의 개그 교실, 댄스 교실 등 다채로운 아카데미가 운영돼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오후 5시부터 열린 본 공연에서는 국악과 바이올린 연주, 노래 공연, 마술 공연 등 풍성한 무대가 이어졌으며, 울릉도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독도 사랑의 의미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독도를 단순한 영토 교육의 대상이 아닌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홍보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독도의 가치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가슴속에 새기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독도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형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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