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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000원 주택’ 경쟁 치열···1055명 신청·작년보다 201명↑ 경쟁률 10.6대 1

속보 = 포항시가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추진한 ‘포항형 1000원 주택’ 예비입주자 모집(본지 5일 자 7면 보도)에 1055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을 통해 청년 80호와 신혼부부 20호 등 총 100호를 공급한다. 접수 첫날에만 523명이 신청했으며, 전체 신청자는 지난해 854명보다 201명 늘었다. 전체 경쟁률은 10.6대1로 신청자가 늘면서 경쟁도 지난해보다 더 치열해졌다. 신청자 1055명 중 청년 신청자는 1009명으로 관내 902명, 관외 107명이다. 청년 경쟁률은 12.6대1이다. 신혼부부는 46명이 신청했으며 경쟁률은 2.3대 1이다. 공급 물량 100호 중 신혼부부 20호를 제외하면 청년 물량은 80호다.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16호가 배정되며, 남은 64호 중 25호는 관외 거주 청년에게 배정된다. 이에 따라 포항에 주소지를 둔 일반 청년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39호다. 강대선 포항시 공동주택과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임대료 상승 등으로 청년층 주거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월 3만 원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 신청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인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형 1000원 주택’은 포항시가 LH 공공임대주택 등을 임차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임대료 월 3만 원 수준으로 재임대하는 주거 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다. 입주자는 2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재계약을 통해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첫 100호 공급에 이어 매년 100호씩 공급해 2029년까지 총 500호의 1000원 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종 입주 대상자는 서류 심사와 자격 요건 확인을 거쳐 6월 24일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다. 글·사진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3-06

대구·경북 금융 수신·여신 증가세 둔화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의 수신과 여신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대출이 감소로 전환되며 지역 경기 둔화 신호가 금융지표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6일 발표한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2025년 12월 및 연간)’에 따르면 2025년 대구·경북 금융기관 수신은 6조8816억원 증가에 그쳐 전년 증가액(9조7296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지역 금융기관 수신 잔액은 288조2429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증가율은 2.4%에 머물러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 수신 증가율은 1.5%로 비은행기관(3.2%)보다 낮았다. 수도권 수신 증가율(12.0%)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게 벌어졌으며, 다른 지방 평균(2.5%)과도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월별 흐름을 보면 2025년 12월 수신은 5조4131억원 감소해 감소폭이 전월(-8229억원)보다 크게 확대됐다. 예금은행 수신이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급감한 영향이다. 여신 증가세도 크게 둔화됐다. 2025년 대구·경북 금융기관 여신은 1조2462억원 증가하는 데 그쳐 전년 증가액(4조6546억원)의 4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여신 잔액은 249조4377억원이다. 이는 주력 제조업 부진과 부동산 시장 위축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신 증가율은 0.5%로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기업대출이 감소로 전환된 점이 두드러진다. 2025년 기업대출은 1706억원 감소해 전년 증가(4조474억원)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 대출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반면 가계대출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2025년 대구·경북 가계대출은 1조3798억원 증가해 전년(6637억원)보다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이어진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경제의 한 전문가는 “대구·경북 지역 금융지표 둔화는 제조업 경기 약세와 지역 부동산 시장 위축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기업대출 감소가 지속될 경우 지역 투자와 생산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6-03-06

미국, 이란전 개전 초기 5일 동안 5조4600억 썼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이란 공격 작전(작전명 압도적 분노) 초기 첫 100시간 동안 들어간 전쟁 비용이 37억달러(5조 4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CSIS는 ‘탄약 보충비‘(31억달러), ‘전투 손실과 인프라 손상‘(4억5900만달러), ‘운용·지원 비용‘(1억9630만달러)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분석했다. 대부분의 비용이 탄약 사용에 집중됐다. 이 중 예산으로 잡혀 있던 부분은 ‘운용·지원 비용‘ 중 1억7810만 달러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예산 미책정 금액이어서 추가로 국방부 예산이 편성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추경예산 또는 예산조정 통과가 필요할 것이라고 CSIS는 지적했다. CSIS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정치적 난관은 자금 배정을 위한 조치가 무엇이든지 전쟁 반대의 초점이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전망했다. CSIS는 보고서에서 “현재의 증강은 중동 전쟁 발발 2년 반 만에 최대 규모”라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 해군은 항공모함 2척, 구축함 14척, 연안전투함(LCS) 3척으로 아라비아해, 페르시아만, 동부 지중해에 함대를 배치하고 있다. 특히 함대 운용 비용은 첫 100시간 동안 6450만달러(약 953억원)로 분석됐으며 이후 하루 1500만달러(약 222억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중부사령관인 브래드 쿠퍼 해군 대장이 3일 밝힌 바에 따르면 200대가 넘는 전투기가 이번 전쟁에서 공중 작전을 하고 있다. 전투기를 이용한 작전이 하루씩 추가될 때마다 최소 3000만달러(약443억원)의 비용이 추가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CSIS는 F-35와 F-22 등 스텔스 항공기가 약 50대, 스텔스 아닌 F-15, F-16, A-10 등 항공기가 110대, F/A-18E/F와 F-35C 등 항공모함 기반 전투기가 80대 동원된 것으로 추정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6

포항철강산단 생산·수출 동반 둔화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생산과 수출이 올해 들어 동반 감소세를 보이며 지역 철강 경기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철강 수요 둔화와 중국발 공급 과잉, 미국 보호무역 강화 등 대외 변수까지 겹치면서 수출 환경이 크게 악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이사장 전익현)에 따르면 2026년 1월 말 기준 철강산단에는 265개 업체 355개 공장이 입주해 있으며 이 가운데 318개 공장이 가동돼 가동률은 89.6%를 기록했다. 1월 생산 실적은 1조1685억원으로 전월 대비 0.7%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 줄었다. 올해 연간 생산 계획은 14조5812억원이며, 1월 누계 실적은 계획 대비 96% 수준이다. 철강재 생산 감소는 국내 주력 산업 침체와 건설 경기 부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건설 등 철강 수요 산업의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생산 증가세가 제한되고 있다는 것이다. 수출 감소폭은 생산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1월 수출 실적은 2억2888만달러로 전월 대비 14%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했다. 연간 수출 계획은 31억3875만달러이며 1월 누계 실적은 계획 대비 88%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최근 글로벌 철강 시장의 구조 변화가 수출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내수 철강 수요가 둔화되자 해외 수출을 크게 늘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세계 철강 시장에서 공급 과잉과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철강 수입 규제 강화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철강 수입에 최대 25%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를 유지하고 있어 글로벌 철강 교역 환경이 위축되는 분위기다. 최근 중동 지역 군사 충돌 등 지정학 리스크까지 확대되면서 해상 물류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진 점도 철강 수출 시장에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용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월 기준 철강산단 고용 인원은 1만3446명으로 전월 대비 5명, 전년 동월 대비 14명 증가했다. 남성이 1만2677명, 여성은 769명이다. 지역 산업계의 한 전문가는 “글로벌 철강 시장이 공급 과잉과 보호무역 강화 흐름 속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건설 경기 회복과 주요 수출 시장 수요 회복이 이뤄져야 철강산단 수출도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6-03-06

중동 체류하던 일부 교민 태운 항공기 오늘 밤 인천공항 도착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중동 상황과 관련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태운 항공기가 출발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대통령 지시에 따라 중동 지역 내 핵심 우방국인 UAE와 중동 지역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철수 방안을 협의했다”며“어젯밤 늦게 UAE에서 출발하는 민항기의 운항 재개가 최종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강 실장은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행정청장과 협의를 거쳤고, 이후 양국 외교부 장관의 추가 협의가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강 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이에 따라 현재 우리 국민을 태운 UAE 대형 여객기가 두바이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중”이라며 “오늘 저녁 7시 30분께 인천공항에 착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부다비에서 출발하는 여객기 역시 내일부터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한항공 전세기도 추가로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실장은 “현재 14개 중동 국가에 우리 국민 1만8000명이 머무르고 있으며 이 중 4900여명이 단기 체류자다. 특히 단기 체류자 중 3500명이 항공편 취소로 UAE와 카타르에서 머무르며 귀국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다. 강 실장은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우리 국민을 모두 모셔 올 수 있도록 UAE 측과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3-06

강훈식 비서실장 “UAE서 원유 600만배럴 도입”...호르무즈 해협 통과 안 해도 돼

정부가 긴박한 중동사태에도 불구하고 우방국인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 600만배럴을 긴급 도입하기로 했다. 천정부지로 치솟던 기름값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미국의 이란 공격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과 관련해 “UAE로부터 원유를 구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UAE와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고, 그 결과 총 600만 배럴 이상의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그동안 우리가 도입해 온 원유의 70%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한국에 도착했지만, 현재는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봉쇄된 상황“이라며 긴급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었음을 강조했다. 강 실장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필요가 없는 UAE 내 대체 항만에 각 200만배럴 규모의 한국 국적 유조선 2척을 즉시 접안토록 해서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에 보관 중인 원유 400만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UAE가 한국에 보관하고 있는 공동비축 물량 200만배럴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강 실장은 “600만배럴은 우리나라 일일 소비량 2배를 넘는다”며 “에너지 수급은 물론이고 과도하게 반영하는 유가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3-06

“배우자도 챙긴다” 에코프로, ‘여성 존중 경영’ 선도

에코프로가 사내 주요 행사에 경영진의 배우자를 초청하고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운영하는 등 ‘여성 존중 경영’을 실천하며 주목받고 있다.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의 부인 강정숙 씨(66)는 올해 1월 3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에코프로 시무식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에코프로는 사장 승진 임명식 등 주요 행사에 승진 대상자와 배우자를 함께 초청하는 관례를 이어오고 있다. 강 씨는 꽃다발과 함께 특별 선물을 받은 뒤 “남편이 회사에서 승진했다고 초청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그동안 남편을 뒷바라지하며 겪은 고생이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코프로의 주요 행사에는 이처럼 ‘동부인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1월 28일 열린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준공식에서도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권우석 전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이태근 전 에코프로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배우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1998년 창업 이후 회사 성장 과정에서 배우자들의 내조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일본·중국·베트남 등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부부 동반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 같은 ‘女尊(여존) 경영’ 문화는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로도 이어지고 있다. 에코프로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여성 인력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복지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3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지급하고 기저귀 선물도 제공한다. 자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마련했다. 미취학 자녀와 대학생 자녀에게 학자금을 실비로 지원한다. 초등학교 입학 시 학용품을, 중·고등학교 입학 시에는 별도의 축하 선물을 제공한다. 만 4세부터 1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도서 구입비를 지원해 가족 독서 문화 형성도 돕고 있다. 발달장애 또는 발달 지연 판정을 받은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는 연 240만원 한도 내에서 특수교육비를 실비 지원하는 제도도 갖추고 있다.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본인 또는 배우자가 체외수정 시술을 받을 경우 횟수 제한 없이 1회당 50만원을, 연간 6일의 난임 휴가 중 법정 기준(유급 2일)을 넘어서는 5일을 유급으로 보장한다. 이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직원들에게는 이동채 창업주가 친필 격려 편지를 보내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복직을 응원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배우자들의 내조가 있었기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 이동채 창업주의 지론”이라며 “이러한 문화가 여성 인력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3-06

동북지방데이터청, 대구·경북·강원 연구기관과 데이터 협력 구축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대구·경북·강원 지역 연구기관과 손잡고 데이터 기반 정책연구 활성화에 나선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은 6일 청사 3층 대강당에서 강원연구원, 경북연구원, 대구정책연구원과 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형익 동북지방데이터청장과 배상근 강원연구원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송재일 대구정책연구원 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역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를 활성화하고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데이터 제공 및 활용 지원과 통계 개발 협력 △지역 현안 분석과 공동연구 추진 △공동 세미나·연구포럼·분석 워크숍 등 학술 교류 △전문 인력 교류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데이터 분석기술과 연구 방법론 공유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또 연구위원과 직원들이 통계데이터센터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데이터 활용 환경도 확대할 예정이다. 안형익 동북지방데이터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연구기관과의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 데이터 기반 연구성과 창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6

건설·새마을 분야 379억 투입해안전·정주 환경 개선한다

청송군이 군민 생활 편의와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건설·새마을 분야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올해 총 3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와 하천, 농업기반시설 등 지역 생활 인프라를 정비하고 주민 밀착형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이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건설행정 서비스 개선 및 댐 주변지역 지원 △안전한 도로망 구축 △농업기반시설 확충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 △주민 생활편익시설 확충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댐 건설로 인해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주변 지역 주민들을 위해 7억7000만 원을 투입해 소득 기반 확대와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건설행정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건전한 지역 건설환경 조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로 교통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군도와 농어촌도로 정비에 16억 원을 투입해 도로 확·포장과 선형 개선, 아스콘 덧씌우기 등을 실시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차선 정비와 방호울타리 설치 등을 통해 교통안전 환경을 강화한다. 청송교와 월막교 등 주요 교량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32억 원을 투입해 옹점1교 개체공사를 마무리해 노후 교량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 기반시설 정비와 주거 안정 대책을 마련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추가 피해 예방에도 나설 계획이다. 농업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이전지구 소규모 농촌용수 개발사업에 81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고현리 석계지구 밭기반 정비사업에 15억 원, 개일리 능남저수지 보수공사에 7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와 함께 노후 저수지와 수리시설 31개 지구에 약 16억 원을 투입해 정비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영농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 사업도 대규모로 추진된다. 군은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개소(모계·어무골·은계·수락)와 진보면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소하천 정비 4개소(실물·못골·능남·시리골)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진보면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62억 원 규모의 장기 사업으로, 상습 침수지역인 진보면 진안리와 이촌리 일원에 소하천과 저수지, 시가지 배수관로 등을 정비해 1069세대 2138명의 주민과 건물 734동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마을안길과 농로, 소교량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시설 개선 사업 256건에 103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마을회관과 팔각정 등 주민 이용시설에 대한 정비와 보수도 병행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 인프라 확충과 체계적인 재해 예방 사업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3-06

경북 프리미엄 과일, 홍콩·베트남 공략한다

경북도가 K-컬처 열풍을 타고 높아진 한국 농식품 관심에 맞춰 홍콩과 베트남에서 경북 프리미엄 과일을 앞세운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경북도는 3일부터 6일까지 홍콩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경북 K-푸드 시군 연합 해외 팝업스토어’를 열어 경북 농식품 홍보와 판로 확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북 과일 주요 수입처를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경북도와 포항시·상주시·고령군·성주군이 공동 추진했다. 시군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해외 판촉을 연합 방식으로 전환해 행사 규모를 키우고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행사에서는 참외·딸기·포도 등 경북 대표 신선과일을 중심으로 음료, 떡볶이, 잡채, 전통 장류, 참기름, 한과, 부각, 김 가공식품 등 다양한 K-푸드 제품이 함께 전시·홍보됐다. 단순 판매를 넘어 경북 농식품 통합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 주력 품목인 참외와 딸기, 포도는 지난해 각각 173만 달러, 167만 달러, 6330만 달러가 수출되며 전년 대비 참외 35%, 딸기 114%, 포도 42% 증가했다. 하노이 시민 응우옌 티 타오(22) 씨는 “한국 드라마에서 보던 한국 과일의 맛이 늘 궁금했는데 현지 과일과 달리 맛과 향이 모두 달콤해 놀랐다”고 말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식품 수출은 단순한 수출 실적을 넘어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경북 농식품의 신시장 확대와 함께 공급 과잉이 발생한 샤인머스켓 등의 시장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6

안동 구시장 ‘K-관광마켓’ 2기 선정…전통시장 관광거점 키운다

안동 구시장 일대 전통시장 골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관광마켓’ 2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구시장연합은 안동구시장과 남서상점가, 중앙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 등 원도심 주요 상권이 함께 형성된 전통시장 권역으로 안동 찜닭 골목을 비롯한 먹거리 골목이 밀집한 지역이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안동 대표 미식 상권으로 자리 잡아 왔다. ‘K-관광마켓’은 전통시장을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장 고유의 매력도와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안동구시장연합은 2023년 ‘K-관광마켓’ 1기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2기 공모에도 이름을 올렸다.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전통시장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동구시장 일대는 안동찜닭과 떡볶이, 안동갈비 등 전국적으로 알려진 미식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장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고 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과 미식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또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결제 편의 개선,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관광객 친화형 시장 환경 조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만의 풍부한 미식 콘텐츠와 문화유산이 결합해 얻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안동 원도심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 관광코스로 자리 잡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6

경상북도시장 군수협의회, ‘민선 8기 제19차 정기회의’ 의성서 개최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주수 의성군수)는 6일 의성종합체육관에서 민선8기 제19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4년간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경북 22개 시·군의 공동 현안과 신규 건의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협의회의 공식 일정 중 마지막 정기회의로, 그동안 추진해 온 건의사항과 제도 개선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정책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하반기 주요 성과 보고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보고 △건의사항 회신 결과 공유 △신규 건의안 심의·의결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신규 건의안으로는 칠곡군이 제안한 ‘수질오염사고 오염수 수거·처리 대행 공동계약 체계 구축’ 방안이 상정됐다. 협의회는 최근 수질오염 및 화학사고 발생 증가에 따라 사고 발생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권역별 공동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경상북도 차원의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김주수 협의회장은 “민선8기 동안 경북 22개 시·군이 공동 현안을 함께 논의하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오늘 회의는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이자 다음 기수로 과제를 이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의회가 지역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6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생명 나눔 문화 확산

의성군은 지난 5일 군청 전정에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헌혈버스가 현장을 찾아 채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청 공직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바쁜 업무와 일상 속에서도 헌혈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대한적십자사가 준비한 기념품도 제공됐다. 또한 헌혈 이후 통보되는 혈액 검사 결과를 통해 혈액형 확인은 물론 B형·C형 간염 여부와 간 기능 수치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점검 기회도 제공된다. 의성군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추진하며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확보된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바쁜 업무와 일상 속에서도 헌혈에 적극 동참해 준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이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헌혈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6

의성군,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최종 선정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6년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마늘 주산지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영농체계를 구축해 의성형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사업은 주요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전국 5개 지구를 선정해 약 500ha 규모의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상권에서는 의성군이 유일하게 마늘 품목으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95억 원을 투입해 9개 읍·면, 523ha 규모의 스마트농업 육성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산지구 423ha와 기존 시범지구 98ha를 연계해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농업용수 기반 보완과 통신망 구축, 스마트 농업 솔루션 도입을 병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토양·기상 데이터 기반 스마트 관수 시스템 △저온·가뭄 등 기상재해 예찰 △위성·센서를 활용한 생육 진단 △드론 기반 공동 방제 △파종부터 수확까지 이어지는 기계화 영농체계 구축 등이다. 단순 장비 지원을 넘어 데이터 기반 영농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 추진에는 의성군과 의성마늘생산자연합회, 비바엔에스 컨소시엄 등이 참여하며,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연계와 저온저장·가공시설 고도화 등 전·후방 산업과의 통합 거점 구축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올해 상반기 내 세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반시설 구축과 함께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해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총사업비 245억 원 규모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통해 의성 마늘 스마트농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며 “이번 육성지구 지정으로 의성형 노지 스마트농업이 완성 단계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6

상주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문화교실 개관

상주시가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한 기초생활거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외서면 문화교실을 완공하고 지난 5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댄스스포츠와 라인댄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커팅식과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설은 총사업비 40억원 정도를 들여 외서면 가곡리 일원 부지 2411㎡에 연건평 654.7㎡,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해 2월 착공해 12월 준공했으며, 내부시설은 다목적홀, 창의교실, 공유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주시는 이번에 조성된 외서면 문화교실이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중심 공간이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에 교육·문화·체육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지역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문화교실 개관식이 있기까지 헌신해 주신 이종환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이 교육.문화.체육은 물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6

임금인상과 근무여건 개선 …공무관 임금협약 체결

상주시와 공무직 노조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구현하고 있다. 상주시와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지부장 장현석)는 지난 5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교섭 요구 이후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거쳐 노사 양측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협약은 임금 인상과 근로여건 개선 등의 내용을 담아 공무관의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도모했다. 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사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공무직의 명칭을 ‘공무관’으로 변경해 공직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노사가 원만한 합의를 통해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무관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면서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6

농촌 에너지 격차 해소…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박차’

김천시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연료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아포읍 대신3리와 예2리, 지좌동 무실마을, 개령면 광천1리 등 사업 대상 4개 마을에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천시 관계자와 한국LPG사업관리원,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 배경과 향후 일정, 주민 자부담 비율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의 궁금증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배관이 미치지 못하는 농촌 마을에 대형 저장탱크와 공급 배관을 설치해 각 가정에 가스를 집단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개별 LPG 용기 공급 방식과 달리, 끊김 없는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며 가스 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노후 가스 시설 현대화 작업을 통해 화재 및 가스 사고 예방 등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총 35억 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마을 227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로, 연내 배관망 설치와 세대별 공급 시설 공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등유나 LPG 용기를 개별 구매해 사용하던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취약했던 농촌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혜택을 받지 못하던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해 드리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06

울릉 독도 응급실 지켰던 박단 전 대한전공의 비대위원장, 경북대병원서 ‘새 출발’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 사직 등 의료계 투쟁을 주도했던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울릉도를 떠나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새로운 근무를 시작했다. 박 전 위원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출근한다. 또 부단히 애써보겠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행보를 알렸다. 게시물에는 경북대병원 로고가 새겨진 의사 가운과 출입증, 근무복 사진이 함께 담겼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해 10월부터 국토 최동단 유일 의료기관인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서 근무해 왔다. 그는 지난 2023년 정부의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행동을 이끌었던 인물로, 당시 대전협 회장과 비대위원장직을 맡아 의료계의 대정부 협상을 진두지휘했었다. 하지만, 내부 지도력 논란과 투쟁 방식에 대한 비판 등이 제기되자 지난해 6월 사퇴했고 이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레지던트 모집에 지원했으나 불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그때 SNS를 통해 “애증의 응급실, 동고동락했던 의국원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별수 없다. 이 또한 제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던 박 전 위원장은 얼마 후 울름군보건의료원 응급실로 들어와 지난 6여개월 동안 의료 취약지인 울릉도에서 지역 의료의 한 축을 담당했다. 울릉군 보건의료원 측은 아쉬움과 함께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박 전 위원장은 모두 쉬는 명절 연휴에도 묵묵히 응급실 불을 밝혀 섬 주민들의 생명을 지켜온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라며 “비록 울릉도를 떠나지만, 그가 보여준 인술의 온기가 경북대병원 응급실에서도 더 많은 환자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3-06

차재훈 사진작가 개인전 ‘형산강 노닐記'···시간과 존재를 담은 ‘환유의 시선’

포항의 중진 사진가 차재훈(68)의 개인전 ‘형산강 노닐記’가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포항에서 열린다. 1981년부터 포항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차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40여 년간 형산강 주변에서 포착한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미학적 사진으로 재구성했다. 단순한 풍경 기록을 넘어 관람자의 내면을 흔드는 ‘환유의 시선’으로 시간, 존재, 희로애락을 은유적으로 풀어냈다. 30여 점의 출품작품은 평소 강의 정서와 문화에 대한 소신에 따라 형산강을 노닐며 강을 통해 본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사유와 성찰의 과정물이다. 안개 낀 형산강의 풍경, 나무와 새, 강물과 별, 그리고 소소한 풀들의 일상을 미적으로 담고 있다. 차재훈 작가는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1년 포항에 정착해 본격적으로 사진 작업을 시작했다. 경일대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한 후 경주대 영상예술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고, 포항예술문화연구소 창립회원으로 참여하고, 포항여성사진회 지원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손진국 갤러리포항 관장은 “차 작가는 포항의 산증인으로 교육자이자 평론가로서 지역 사진계에 끼친 영향은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의 백미는 전통 기법과 현대적 소재를 결합한 독창적 액자 작업이다. 1mm 강철 밴드, 포항의 역사를 담은 고재(古材), 천연염색 한지 프레임 등으로 구성된 작품은 ‘K아트’의 정체성을 인공지능(AI) 시대에 재해석한다. 대표작인 ‘외로운 갈대’ 시리즈는 마분지에 전통 염색 기법 ‘콩땜’을 입히고 온돌장판으로 마감한 액자에 담아내, 액자 자체를 예술의 일부로 승화시켰다. 차 작가의 렌즈는 자연의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해 인간의 감정과 시간의 흐름을 상징화한다. 특히 40여 년간 관찰한 자연과의 교감은 명상적 침묵 속에서 완성된 작품들로, 관람객에게 ‘느린 시선’을 선사한다. 손 관장은 “영하 10도를 밑도는 새벽 추위 속에서도 바람과 물, 새와 별, 풀을 끝없이 바라보며 자연에서 비롯된 성찰과 사색을 담은 작품들은 문명의 속도전에 지친 현대인이 잃어버린 감각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작업 중인 차 작가는 “포항에서 교수이자 평론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정체성과 예술의 접점을 탐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그의 평생 화두인 ‘본다는 것’에 대한 철학적 질문이 응축된 자리로, 자연과 인간, 시간과 존재의 본질을 사유하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차재훈 작가는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잊혀진 포항의 많은 작가들을 기억하며 오래된 목재에 천연염색을 하고, 이를 통해 그들의 존재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자 했다. 그는 “전시는 창작 과정을 보여주는 보고일 뿐이며, 꿈울 향해 걸어온 삶의 여정 자체가 예술”이라며 “미완의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가 과대평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3-06

농번기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단체 입국

의성군은 지난 4일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708명 가운데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36명이 첫 단체로 입국하면서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 입국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증가하는 농촌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치로, 지역 농가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반기 배정 인원 708명을 확보함으로써 농업 현장의 인력 수급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의성군은 입국 당일 근로자 전원을 대상으로 의성군보건소에서 마약 검사를 하는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또한 원활한 임금 지급과 금융 접근성 확보를 위해 농협 의성군지부와 협력해 개인별 통장 개설을 지원하는 등 근로자들의 조기 현장 적응을 도왔다. 이와 함께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근로계약 이행 사항, 인권 보호, 의무가입 보험, 체류 준수사항 등에 대한 필수 교육을 해 권익 보호와 책임 의식을 동시에 강화했다. 교육을 마친 근로자들은 각 배정 농가로 인계돼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앞으로 입국 예정 근로자에 대해서도 단계별 사전 점검과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해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단순한 인력 공급을 넘어 근로자와 농가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인력 운영 모델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의성 농업 현장에 든든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관리·지원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6

울릉 저동·현포항 테트라포드 ‘출입 금지’... 동해해경, 통제구역 확대 추진

울릉도 저동항과 현포항 등 사고 위험이 큰 대형 방파제 테트라포드 구역에 대한 출입이 전면 통제될 전망이다. 테트라포드는 항구와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거센 파도를 분쇄하는 필수 시설물이지만, 낚시꾼과 관광객의 출입이 빈번해 항상 추락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에 동해해양경찰서는 인명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울릉·동해·삼척 권역 내 사고 위험 구역 12개소를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른 출입 통제장소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5년간 동해해경 관할 구역 테트라포드에서 22건의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마련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4건, 2022~2024년 각 5건(매년 1명 사망), 2025년 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울릉 저동항 남방파제와 현포항 북 방파제, 삼척 맹방해변 연안 친수시설은 길이가 500m가 넘는 대형 구조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공중이용시설’에 해당한다. 테트라포드는 높이가 보통 3m 이상으로 아파트 2~3층 높이에 달하고, 표면이 미끄럽고 구조가 복잡해 추락 시 자력 탈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앞서 동해해경은 지난해 천곡항과 임원항 동방파제를 출입 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그 결과 2025년 사고 건수가 예년 평균 대비 약 32% 감소하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가시적인 예방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해경은 향후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최종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통제구역 추가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정 시 관보 게재와 함께 안내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테트라포드는 한 번 추락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매우 위험한 구역”이라며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출입 제한을 확대하는 만큼, 관광객과 낚시꾼들은 반드시 안전한 방파제 위에서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3-06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 중심의 청렴 정책 강화한다”

봉화군은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반부패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2026년 제1차 청렴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봉화군 청렴추진협의체는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바탕으로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반부패·청렴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협의체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 위원장인 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부군수와 각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부서별 추진 방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중심으로 취약 지표를 면밀히 점검하고, 평가 결과에 나타난 문제점과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2026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계획을 검토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별 개선 과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부서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한편,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실행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봉화군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반부패 정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분기별 1회 정기 점검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정책과 제도 개선, 현장 행정에 반영하는 환류 체계를 구축해 청렴 정책의 실효성과 체감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렴은 단순히 외부 평가 점수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군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행정 원칙”이라며 “작은 불친절이나 관행적인 업무 처리 방식부터 바로잡고 이해충돌, 갑질, 청탁 가능성 등 부패 요인은 업무 초기 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에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 중심의 청렴 정책을 강화해 군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3-06

이 대통령 ‘뿔났다’...정유·주유업계의 기름값 담합 가능성에 “대가 치른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사태를 악용한 정유·주유업계의 기습적인 가격 인상 행위에 대해 작심한 듯 공격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5일 싱가포르와 필리핀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즉시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해 이 문제를 거론하며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지시하기도 했다. 그런 이 대통령이 6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정유업계의 기름값 담합 가능성을 겨냥, “담합 가격 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라며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유류 최고가 지정제 등을 지시, 정유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는 기사를 링크하면서 업계에 대한 강경 메시지를 낸 것이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행동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 폭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시장을 교란하는 불공정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서 “일부 기업들이 범법 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부 관리나 정치권과 유착해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가 이제 끝났다는 사실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법을 자행하며 국민 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덕 기업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우치게 할 것“이라며 “합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경제 영역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국내 비축량이 충분하고, 유가 변동 요인도 없는 상태에서 아침, 점심, 저녁 기름값이 다르고 심지어 하루 리터당 200원을 올리는 곳이 있다”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06

제16기 봉화농민사관학교 사과 전문과정 개강

봉화군이 사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병해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제16기 봉화농민사관학교 사과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사과 재배 농가의 실질적인 영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과병해충과정과 사과심화과정을 개설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과병해충과정은 오는 3월 10일부터 9월 8일까지 운영되며, 사과심화과정은 4월 1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월 2회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사과병해충과정은 총 14회, 사과심화과정은 16회로 편성됐다. 교육 과정은 사과 과원의 토양 관리, 병해충 예방과 방제, 다축 재배기술 등 사과 재배 전반에 걸친 핵심 내용을 단계적으로 구성해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장소는 봉화군 미래농업교육관이며, 사과병해충관리과정의 첫 강의는 ‘식물 생리 및 재배환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해당 강의는 사과 생육의 기본 원리와 재배 환경 요인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어, 향후 병해충 진단과 예방, 효과적인 방제 기술을 학습하기 위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첫 강의는 생명농업연구소 소장인 박승민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박 강사는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농가 사례를 접목한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생들이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사과병해충과정은 식물 생리 이해부터 재배환경 관리, 병해충 예방과 대응 기술까지 폭넓게 다루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봉화 사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3-06

정부 “정유사·주유소들 폭리·매점매석 집중 단속”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라 6일부터 정부가 중동 사태와 관련, 과도한 석유류 가격 인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주유소 최고가격 지정제 실시 등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이 대통령은 전날 임시국무회의에서 “특별히 공급이 부족한 상황도 아닌데, 기름값이 아침 점심 저녁이 다르다”며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행위를 없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회에서 “오늘부터 정부합동반이 주유소를 직접 방문해 폭리를 취하는 곳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주 점검대상은 “폭리행위와 매점매석 행위, 기타 상황까지 포함해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통해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무관용 원칙으로 최대한 조치해 국가적 위기 상황을 악용하는 데 대해 절대 용납하면 안 되겠다는 각오“라며 “유종별, 지역별로 최고가격 지정까지 검토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폭리를 취하는 문제에 대해선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다 포함해 대응하고 있다“며 “단기간 급등한 석유 가격이 곧 정상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금융시장 대책과 관련해선 “100조원 플러스 알파(α)를 마련해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자금을 더 확보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출 중소기업들에 대해선 “20조원을 마련해 금리를 줄여주고 자금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지원해주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6

트럼프 “이란 외교관들 망명하라...더 나은 이란 만드는 데 협조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전 세계 이란 외교관들을 향해 망명을 신청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습 이후 이란 국민들에게 체제를 전복시키라는 촉구를 하기는 했으나 외교관들에게 이같은 행동에 동참하라고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새롭고 더 나은 이란을 만들어가는 데 이란 외교관들이 협조해 달라”는 차원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언은 백악관에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팀 ‘인터 마이애미’를 초청한 행사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예정보다 훨씬 앞서 적을 완전히 섬멸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도중에 나왔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향후 이란 차기 지도자가 누가 되든 이란이 미국이나 이웃 나라들, 이스라엘, 그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매시간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능력을 파괴하고 있다”며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4분 안에 발사대를 타격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군·경을 향해서는 “무기를 내려놓고 완전한 면책권과 안전을 보장받으라”며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 지도부가 자신에게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요청해왔지만 “이미 늦었다. 우리는 지금 당장 더 싸우고 싶다”며 사실상 이를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 마이애미의 주장인 리오넬 메시를 향해선 자신의 아들이 그의 “광팬“이라면서 “내 아들은 당신이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메시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