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2819억 원 편성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6-09 13:58 게재일 2026-06-10 2면
스크랩버튼
고유가 피해지원금·지역사랑상품권 등 정부추경 연계사업 신속 추진
도민 체감형 민생안정 지원사업 확대 지역경제 활력 회복 뒷받침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도민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총 15조3182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 14조363억 원보다 1조2819억 원(9.1%)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3조5903억 원으로 1조2308억 원(10.0%) 늘었고, 특별회계는 1조7279억 원으로 511억 원(3.1%) 증가했다.

주요 사업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3722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662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K-패스 22억 원 등이 포함돼 서민 생활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이차보전 115억 원, 첨단전략산업 투자지원 22억 원, 수출물류비 지원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40억 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34억 원이 포함돼 농어촌 소득 안정에 힘을 보탠다. 복지·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안심이동 서비스 4억 원, 방문의료 활성화 2억 원, 필수의료체계 구축 9억 원 등도 추진된다.

저출생 대응 사업으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5억 원, 난임부부 지원 확대 3억 원이 추가됐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홍보설명회 5억 원, 일본 특화 마케팅 2억 원, 열린 관광환경 조성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경북도는 이번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해 집행 실적이 저조하거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을 구조조정해 555억 원을 절감했으며, 확보된 재원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법정·의무적 경비에 우선 배분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추경은 도민들의 부담을 덜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긴급 처방이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