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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SK텔레콤과 디지털첫걸음 중구아이 통신지원 업무협약 체결

대구 중구와 SK텔레콤 대구본부는 지난 4일 저소득 디지털 소외 아동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접근성 보장을 위한 ‘디지털 첫걸음, 중구아이 통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저소득 아동 가운데 통신기기를 보유하지 못해 학습과 소통,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스마트폰 단말기와 통신요금을 지원해 디지털 소외를 줄이고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초등학생 중 스마트폰 미보유 아동을 발굴하고, SK텔레콤 대구본부는 대상 아동에게 스마트폰 단말기와 1년간 통신요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육·돌봄·안전 등 필수 정보 접근 환경을 강화하고 아동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계획이다. 김상범 SK텔레콤 대구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아동의 디지털 환경 조성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통신 인프라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은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인 생활 기반이지만, 여전히 일부 아동은 환경적 여건으로 인해 소외돼 있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안전한 일상과 배움의 환경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5

대구대, ‘2026년 경북통일교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대구대학교가 통일부 산하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 경북통일교육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대는 이번 선정으로 2016년부터 이어온 대구·경북 지역 통일교육 중심대학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게 됐다. 경북통일교육센터는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북한 사회 변화와 교육 상황, 남북관계, 한반도 통일 정세 등을 알리는 통일교육 거점 기관이다. 대구대는 공모 과정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제, 정치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통일교육 방향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통일을 주제로 한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 지역과 대구 지역이 공동으로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북통일교육센터는 앞으로 연간 약 2억 원의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축제와 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추진해 올해 약 5만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을 맡게 될 김정수 대구대 국방군사학과 교수는 “그동안 축적해 온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올바른 평화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며 “영호남이 함께하는 새로운 통일교육 모델을 정착시켜 화합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5

대구한의대, 국내 최초 ‘동물보건학 박사 1호’ 배출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 일반대학원 동물보건학과가 국내 최초로 ‘동물보건학 박사 1호’를 배출했다. 이번 박사학위 취득자는 반려동물 재활 및 한방통합치료 전문가인 신사경 VIP 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원장과 유기동물 복지 연구를 수행한 조경 박사다. 두 연구자는 각각 재생의학 기반 임상 연구와 전주기적 동물복지 체계 연구를 통해 동물보건학의 연구 영역을 치료 중심에서 복지와 정책 분야까지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사경 박사는 반려동물 관절염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기반 재생치료제 개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도교수는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이재연 교수다. 연구는 퇴행성 관절질환인 골관절염(Osteoarthritis, OA)을 겪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탈세포화 세포외기질(dECM) 하이드로겔과 줄기세포를 결합한 재생치료 전략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In Vivo에 게재되며 학술적 검증을 마쳤다. 동물모델과 세포 실험을 병행한 연구 결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1β, IL-6, TNF-α가 유의하게 감소하고 연골 구조가 보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진통·소염 중심 치료에서 나아가 질병 진행 억제와 조직 재생 가능성을 동시에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신사경 박사는 “임상 현장에서 체감한 치료의 한계를 연구로 극복하고자 했다”며 “반려동물이 통증 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생의학 기반 치료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조경 박사는 ‘An Integrated Study on the Incidence, Management, and Resocialization of Sheltered Animals’를 주제로 유기동물 문제를 발생부터 재가정 정착까지 전주기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연구는 유기동물 발생 원인 진단과 예방 전략, 보호소 내 전문 관리 시스템 구축, 입양 전·후 재사회화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통합적으로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유기동물 문제를 단순 보호 차원을 넘어 예방–관리–재사회화로 이어지는 연속적 복지 체계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동물보건학이 질병 치료 중심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공공복지를 아우르는 학문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대구한의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동물보건학과를 개설한 이후 학부와 대학원, 임상, 산학연계를 아우르는 교육·연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 동물보건학 박사 1호 배출과 복지 통합 연구 성과는 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동시에 선도하는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백정인 대구한의대 일반대학원 동물보건학과장은 “동물보건학은 반려동물 의료와 복지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 전략 분야”라며 “임상과 정책, 산업을 연결하는 융합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5

계명대 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전공,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 강좌 3회 선정

계명대학교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세계시민교육 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2년 대구·경북 지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선정으로, 세계시민교육 분야에서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전국 4년제 종합대학과 교육대학원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강좌 개설 지원사업을 공모해 왔다. 계명대는 총장 직속기구인 계명인성교육원과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한 인성시민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교육 체계를 기반으로 2022년과 2024년 사업에 선정돼 ‘세계시민을 위한 다문화교육’ 교양강좌를 개설했으며, 2026년 재선정으로 세 차례 연속 사업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계명대는 예비교원을 위한 ‘포용의 교육: 21세기 교실과 세계시민성’ 강좌를 새롭게 개설한다. 강좌는 이민·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교원의 세계시민교육과 인권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강좌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인권위원회법’ 제19조 제1호와 제25조 제1항에 근거해 ‘교원 양성과정에서의 인권교육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권고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의 성격도 갖는다. 강의를 맡은 박희진 계명대 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전공 교수는 “대한민국은 2018년 이주민 200만 명 시대에 진입하며 사실상 이민·다문화 국가로 변화했지만 교육 현장의 준비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교원의 세계시민교육과 인권교육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계명대는 2010년 대구·경북 지역 종합대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대학원에 다문화교육전공을 개설해 교육 분야 ‘다문화사회 전문가’(법무부 자격) 석사를 양성해 왔다”며 “그동안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비교원의 세계시민교육과 인권교육 역량 함양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해당 강좌는 사범대 재학생과 교직 이수 학생 등 다양한 학년과 전공의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원이 갖춰야 할 세계시민의식을 지식·태도·실천의 세 가지 측면에서 균형 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계명대는 2022년 이후 세 차례 유네스코 사업 선정 성과를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제도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대학 측은 반세기 넘게 이어온 인성시민교육의 전통을 바탕으로 세계시민교육과 다문화교육, 인권교육을 아우르는 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5

계명대 김익현 교수 연구팀, 옥스퍼드대와 공동연구 성과

계명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익현 교수 연구팀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공학부 토비아스 헤르만(Tobias Hermann) 교수와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극한환경에서 루테늄 산화물(RuO₂) 나노입자의 구조 안정성과 기능 유지 특성을 규명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Ceramics International’(JCR 상위 7.4%, Q1)에 게재됐다. 연구 논문은 ‘Evaluating the Dynamic Integrity of Ruthenium Oxide Nanoparticles using Shock Tube: An Integrated Experimental and DFT Study’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연구는 고온·고압·충격이 반복되는 극한 유동 환경에서 센서 및 전자소자로 활용되는 RuO₂ 소재의 안정성을 실험과 이론 분석을 통해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화루테늄(RuO₂)은 높은 전기전도성과 우수한 열적 안정성을 지닌 기능성 세라믹 소재로, 극초음속 및 항공우주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물질이다. 특히 충격파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소재가 구조적·기능적 특성을 유지하는지가 핵심 성능 지표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RuO₂ 나노입자에 충격파관을 이용해 반복적인 충격을 가한 뒤 다양한 분석을 수행했다. X선 회절 분석(XRD)과 주사전자현미경(SEM)을 통해 결정 구조와 입자 형상 변화를 확인했으며, 푸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 분석(FTIR)과 X선 광전자 분광 분석(XPS)을 활용해 분자 결합과 산화 상태 변화를 검증했다. 또 오염 지표 물질인 메틸렌블루(Methylene Blue) 분해 반응을 적용해 태양광 조건에서의 광보조 분해 성능 유지 여부도 평가했다. 그 결과 반복적인 충격파 노출 이후에도 RuO₂ 나노입자의 구조적 안정성과 광촉매 성능이 유의미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밀도범함수 이론(DFT)을 활용해 이론적 분석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 RuO₂는 루틸형 결정구조에서 안정적으로 존재하며, 에너지–부피 곡선과 버치-머너핸 상태방정식을 통해 도출된 평형 격자상수와 평형 부피는 실험 결과와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전자구조 분석에서는 페르미 준위 부근에서 가전자대와 전도대가 겹치는 금속적 거동이 확인됐다. 이는 극한환경에서도 RuO₂가 전기적 및 촉매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물리적 기반을 설명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연구팀은 흡수계수, 유전함수, 에너지 손실함수, 광전도도, 반사도, 굴절률 등 광학 물성도 함께 분석했다. 자외선 영역에서의 높은 흡수 특성과 특정 에너지 구간에서 나타나는 플라즈몬 공명에 따른 에너지 손실 피크가 정량적으로 확인되면서, RuO₂가 광검출기와 포토닉 소자 등 극한환경 기반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김익현 교수는 “반복적인 충격파 하중에서도 RuO₂ 나노입자의 결정 구조와 화학적 산화 상태, 광촉매 기능이 유의미하게 저하되지 않음을 실험과 밀도범함수 이론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는 극초음속·항공우주 분야에서 요구되는 촉매 및 센서용 기능성 나노소재의 선별과 내구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기술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계명대학교 충격파및기체역학 실험실의 수렌다(Surendhar) 박사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김익현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았다. 토비아스 헤르만 교수는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매칭형(영국) 사업과 우수신진연구 사업, 영국왕립학회(The Royal Society)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5

포스코퓨처엠, 베트남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3570억 투자

포스코퓨처엠이 해외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신설하며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포스코퓨처엠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약 357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북부 산업도시 타이응웬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신설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장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최대 연산 5만5000t까지 확장이 가능한 부지에 조성되며, 향후 추가 수주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의 급속충전 성능과 수명을 높이는 핵심 소재로 꼽힌다.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무역 규제와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거점을 해외로 확대하기로 했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완성차와 배터리 업체들과 인조흑연 음극재 공급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투자로 생산능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경북 포항에 연산 8000t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생산 경험으로 축적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 공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전력비와 인건비, 물류비 등 제조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데다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배터리 소재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국 등 주요 국가와의 무역 환경이 비교적 유리해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도 장점이 있다는 평가다. 최근 주요 국가들은 배터리 핵심 소재의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하위 규정을 통해 금지외국기관(PFE) 요건을 도입했고, 유럽연합(EU)도 핵심원자재법(CRMA)을 통해 전략 원자재의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천연흑연과 인조흑연 음극재의 원료 확보부터 중간소재,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의 공급망 내재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 공급자로 부상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11년 천연흑연 음극재 국산화를 시작으로 2021년 포항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준공해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실리콘 음극재 사업화도 추진하며 음극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공급망 경쟁력과 공정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3-05

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 “연 2000만 관광객 시대 열겠다”

박대기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5일 “연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라면서 ‘2030 포항·문화 관광 비전’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포항이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지만, 산업만으로는 도시의 체온을 높일 수 없다”면서 “문화와 관광이 시민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에너지인 만큼, 찾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형산강과 영일만, 호미반도를 연결하는 ‘영일만 국가정원 프로젝트’ 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정원 지정 후 국가정원 승격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철강·수소·첨단산업 도시의 이미지를 반영한 ‘산업테마 정원’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취임 1년 이내에 철길 숲–유강 상생 숲길 인도교–형산강 북쪽 강변– 송도 해변–포항운하–죽도시장-중앙상가-구 포항역 등 해안과 도심으로 이어지는 18㎞ 구간의 ‘시티 트레일’코스를 연결하고 정비해 레저와 도심 관광을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해파랑길도 끊어진 구간을 잇고 정비해 전국의 대표적인 해안 트레일 코스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지정된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호미반도 보전센터, 심해체험 바다학교, 해중생태복원사업 외 ‘머무는 생태관광’ 구축을 위한 생태 루트 추가 개발, 해양생태 체험·연구센터 건립, 야간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연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열고, 평균 체류 기간을 3일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을 동해안 대표 해양레저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난파선 인공 어초 기반 스킨스쿠버 다이빙 명소 조성 사업’도 제시했다. 취임 후 1년 안에 퇴역 선박을 활용해 해저에 인공 다이빙 포인트를 조성하고, 다이빙 교육센터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외 스쿠버다이버들이 찾는 동해안 대표 다이빙 성지로 만들겠 다는 구상도 내냈다. 도심 핵심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형 관광버스 도입 계획도 발표했다. KTX 포항역, 죽도시장, 영일대, 스페이스워크, 스틸야드, PARK1538, 호미곶 등 포항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노선을 구축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박 예비후보는 지역 예술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취임 후 6개월 내에 ‘1사 1예술단 자매결 연’을 추진하고, 포항을 연중 축제와 컨벤션이 열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국제 공연과 축제의 경우 시가 기획 단계부터 직접 챙기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05

DIMF, 제20회 축제 함께할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모집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원활한 운영을 함께할 자원활동가 ‘딤프지기’를 모집한다. 제20회 DIMF는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6일까지 대구 주요 공연장과 도심 야외 행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딤프지기는 축제 운영의 최전선에서 관객을 맞이하는 현장 파트너로, 공연장 안팎의 다양한 운영 업무를 맡는다. 주요 활동은 티켓박스 운영과 현장 안내, 티켓 지원, 의전 등 사무국 운영 지원을 비롯해 공연장 하우스 지원, MD 판매 및 관리, 물품 보관소 운영, 공연장과 주변 시설 안내 등이다. 이와 함께 DIMF 뮤지컬스타, 딤프린지 등 부대·연계행사와 20주년 기념행사 현장 운영에도 참여한다. 홍보 분야에서는 축제 사전 홍보와 현장 취재를 통해 사진·영상 촬영 및 편집, 온라인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 블로그·카페 기자단 활동 등 콘텐츠 제작 업무도 수행한다. 해외 공연팀이 참여하는 현장에서는 통·번역 지원 역할도 맡는다. 국내 스태프와 해외 공연팀 간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공연 자막 운영 지원, 홍보물 번역, 해외 관계자 의전 통역 등 국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자는 사무국 운영, 공연 및 행사 운영, 홍보, 통역 등 희망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축제 일정에 따라 타 분야 지원 업무가 추가될 수 있다. 딤프지기 활동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문화예술 분야 진로 탐색과 커뮤니티 형성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제19회 딤프지기로 활동한 장지웅 씨는 현장에서 같은 관심사를 가진 활동가들과 별도의 모임을 만들어 뮤지컬 커뮤니티를 형성했고, 이를 계기로 공연·문화콘텐츠 분야 진출을 꿈꾸고 있다. 또 2016년부터 딤프지기로 활동해 온 한혜민 씨는 10년 가까이 축제 현장에서 관객 안내와 홍보 분야를 맡으며 DIMF를 함께 만들어 왔다. 그는 오랜 활동을 통해 DIMF가 관객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축제임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왔다고 전했다. 딤프지기는 매년 약 160~200명 규모로 운영돼 온 DIMF의 대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20주년 기념행사 진행에 따른 현장 운영 수요를 반영해 약 1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활동 기간 중 평일과 주말 참여가 가능하고 사전 교육에 참석할 수 있는 지원자다. 대구·경산 외 타 지역 및 해외 거주자도 활동 기간 동안 대구에서 체류하며 참여할 수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하며, 통역 분야는 영어·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 등 통·번역 역량 보유자를, 홍보 분야는 촬영 및 영상 편집 등 콘텐츠 제작 역량 보유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된다. DIMF 공식 홈페이지 내 딤프지기 신청 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지정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형은 서류 확인과 면접으로 진행된다. 면접 대상자는 4월 21일 발표되며 면접은 4월 27일부터 30일 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5월 7일 DIMF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발대식은 5월 30일 예정이며 이후 6월 초부터 7월 말까지 대구 전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DIMF 관계자는 “딤프지기 운영을 통해 시민 참여로 완성되는 축제의 가치를 확장하고, 20주년을 맞는 올해 축제를 관객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현장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5

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항 2·7·9 프로젝트’ 공약 발표

이칠구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5일 ‘포항 2·7·9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행정 속도를 2배로 높여 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의 투자 결정부터 착공까지의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행정 다이어트’를 통해 △투자 속도 2배 △성장 체감도 2배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든 민원 처리의 디지털 전환과 예산의 즉시 집행 원칙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도시의 구조적 변화를 위한 7대 혁신 과제도 제시했다. △철강을 넘어 배터리·수소·바이오·AI로의 산업 고도화 △원도심과 산단을 잇는 도시 재편 △주차난과 물류 정체를 해소할 교통 혁신 △원스톱 투자 플랫폼 구축 △청년 인재 양성 △바다와 야간경제를 결합한 문화·관광 △영일만항의 에너지 허브 격상이다. 시민의 삶에 밀착한 9가지 약속에는 이 예비후보 특유의 ‘핀셋 지원’ 정책이 포함됐다.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장사 되는 거리’ 조성, ‘10분 문화권’ 및 야간 응급 의료 체계 구축, 어르신·아이 돌봄 책임제, 상습 정체 구간인 ‘핫스팟 20’ 즉시 개선 등을 담았다. 또, 교통 약자와 소외 계층을 위한 구체적 대안으로 △초·중·고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시내버스 교통지원금 현행 70세에서 65세로 확대 △장애인 복지관 ‘영양 안심’ 무료 급식 전면 시행 △전국 최대 규모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36홀)’ 건립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대폭 확충 및 ‘문턱 없는 병·의원’ △0~12까지 의료비 지원 등의 민생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필요하다면 지역 내 소비를 강제해 골목상권을 살리는 ‘포항 골목상권 79(친구) 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결혼·출산 시 지급되는 ‘포항 정착 응원금’, 전기·가스비 인상분에 대한 ‘에너지 민생지원금’,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꿈틀 포인트’ 등 체감형 지원책도 내놨다. 필요한 재원에 대해서는 “불요불급한 축제 및 행사 예산을 10% 절감하고, 순세계잉여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시민의 혈세가 낭비 없이 민생의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포항 정치 품격 회복’을 통한 위기 극복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 예비후보는 포항시장 당선과 동시에 포항시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해 100대 과제를 선정하고, 민·관·산·정이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를 통해 주요 현안을 협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취임 100일 이내에 시민이 체감하는 첫 번째 변화를 보여드리고, 1년 후에는 성과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해 준엄한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05

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 “빈집 정비, 포항 도심 회복 출발점”

안승대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5일 빈집 정비를 포항 도심 회복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포항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며, 과거 새마을운동이 마을을 바꿨다면 이제는 빈집 정비가 도시를 바꿀 차례”라면서 “버려진 공간을 도시의 자산으로, 바꾸고 단절된 골목을 사람과 문화가 흐르는 길로 되살려 포항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붕괴 위험이 있는 빈집은 빠르게 철거해 주차장, 쉼터, 소공원, 마을텃밭 등 생활 인프라로 전환하고, 리모델링이 가능한 빈집은 청년주택·신혼주택, 창업공간, 공유오피스, 문화예술 공간, 작은도서관 등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공공시설의 신축보다는 리모델링을 통한 재활용에 우선을 두겠다”며 “버려진 집을 청년과 신혼부부가 돌아오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거복지 정책도 도시재생과 통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기업 사회공헌과 연계한 민관 협력형 ‘포항형 해비타트 모델’을 구축해 삶의 질 향상 중심 주거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안 예비후보는 빈집 문제의 근본 해결을 위해서 전수조사를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빈집 거래·정보 통합관리 플랫폼 운영, 장기 방치 건축물 관리계획 제출 의무화 등 관리 체계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하고, 에너지 제로 건축과 그린 리모델링, 스마트시티 기술을 접목해 노후 주거지를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생활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노후화가 심한 지역은 구역별 지구단위 정비계획을 수집하고, 모듈러주택 도입 등 포항 특색에 맞는 집단 주거 모델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뒤 단계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강철도시 포항에 맞는 주택 정책을 도입해 새로운 철강 수요 창출 효과까지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사업 추진 방식은 시민 참여형으로 설계했다. 빈집 정비 전담 TF와 도시·건축·주거복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주민 협의체를 운영해 정책 전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심청소 등 환경정비도 지속 추진하면서 빈집 정비를 시민이 함께하는 도시 회복 운동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05

에코프로,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7기’ 모집

에코프로가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EcoBridge)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에코프로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봉사단 ‘에코브리지 7기’ 50명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에코브리지는 에코프로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가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에코(Eco)와 브리지(Bridge)를 결합해 이름을 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 1기를 시작해 지난해 6기까지 전국 82개 대학에서 총 248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7기 참가자들은 탄소중립과 K-SDGs(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반으로 팀별 환경 이슈 해결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환경 캠페인 등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활동 기간 동안 활동비와 교통비가 지원되며,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VMS) 봉사 실적도 인정된다. 활동을 수료한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료 후 2년 이내 에코프로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에코프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합격자는 17일 발표된다. 이후 19~20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환경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가치 창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3-05

포항제철소, 22년째 ‘사랑의 헌혈’··· 지역사회 생명 나눔 이어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2년째 이어온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제철소 내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산관제센터, 중앙대식당, 본사 정문 앞 등 3개 장소에서 이동식 헌혈버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근무 중에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해 운영하면서 참여도를 높였다. 행사는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의료 현장의 혈액 수급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사전 문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전문 간호진의 안내에 따라 혈압과 맥박 측정, 빈혈 수치 검사, 헌혈 제한 약물 복용 여부 확인 등 안전 절차를 거쳐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관계자는 “최근 혈액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치료 현장에서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의 꾸준한 헌혈 참여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행동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했다”며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헌혈 행사를 기존 연 3차례에서 4차례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3-05

구미시, 사업전자 구미사업장 현장 애로사항 청취

구미시는 지난 4일 글로벌 스마트폰의 중추 사업장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로운 스마트폰 S26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생산에 매진하는 모바일 사업부의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관계자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지난 1980년부터 구미에 공장을 설립하며 애니콜부터 갤럭시까지 글로벌 모바일 성공 신화를 써 내려온 의미 있는 생산기지다. 삼성전자는 구미사업장을 갤럭시(Galaxy)의 개발에서 제조, 품질까지 모바일 핵심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 사업장으로서 역할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 사진공모전' 나눔키오스크(임직원 지역 기부)’, 명절 맞이 희망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갤럭시 생산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여러모로 구미시민에게 의미가 깊은 곳이다”며 “애니콜 신화를 써 내려간 것처럼 앞으로도 갤럭시 신화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5

김용태 전 국회의원, 권백신 안동시장 예비후보 후원회장 맡는다

김용태 전 국회의원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의 후원회장을 맡으며 중앙 정치권 인맥과 지역 선거 구도가 맞물린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권백신 안동시장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김용태 전 국회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권 후보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후원회장 수락 배경에 대해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오랜 인연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한 일이라도 돕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학 시절부터 정치 활동 과정에서 동고동락해 온 권백신 후보를 누구보다 잘 안다”며 “외유내강의 성품과 질풍경초의 굳은 의지를 지닌 사람이 바로 권 후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의원은 대학 시절 정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여러 정치 인사들과 교류를 시작하며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정치 활동을 이어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양천구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양천구을은 민주당 계열 정당이 강세를 보여온 지역으로 평가되지만 김 전 의원은 이곳에서 3선을 지내며 지역 정치 기반을 다졌다. 의정 활동에 대한 평가도 비교적 높다는 평가가 정치권 안팎에서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김 전 의원의 후원회장 수락이 권 후보가 중앙 정치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연 확장에 나선 행보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안동시장 선거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중앙정부와의 협력, 지방소멸 대응, 청년 인구 유출 문제, 공기업 이전 및 유치 등 지역 현안을 둘러싼 정책 경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중앙 정치권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려는 후보들의 전략이 이어지면서 향후 선거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권 후보와 김 전 의원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동문으로, 2008년 김 전 의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권 후보가 2014년부터 김 전 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정치적 인연을 이어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5

산불 아픔 딛고 공동체 회복… 청송 파천면 지경리, 주민 주도 마을복지 첫걸음

청송군 파천면 지경리 주민들이 주민 주도형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이웃사촌복지공동체’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며 마을복지 활성화에 나섰다. 청송군이웃사촌복지센터에 따르면 지경리는 최근 마을복지대학 운영과 주민 참여형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을 거치며 이웃사촌복지공동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마을복지대학 교육에는 지경리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공동체의 가치와 주민 조직화의 필요성, 마을복지활동가의 역할 등에 대해 배우며 마을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 중심의 교육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현황과 생활 속 문제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마을복지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주민 주도형 복지활동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지경리는 지난해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으며 큰 어려움을 겪었던 마을이다. 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은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공동체 유대감을 회복하며 마을의 일상 회복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주민들은 지역에서 필요한 복지 의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다양한 마을복지 활동을 추진하는 등 주민 중심의 공동체 복지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청송군이웃사촌복지센터는 주민들이 서로 돌보고 함께 살아가는 마을복지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23년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덕면 신성2리와 현동면 도평1리, 주왕산면 부일2리에 이어 파천면 지경리까지 사업 대상지를 확대하며 주민 참여 기반의 마을복지 모델을 점차 확산시키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3-05

경주시, 외동지구 개발로 교통 정체 해소·정주 여건 개선 ‘두 마리 토끼’

경주시가 외동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경주와 울산을 잇는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기여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 확장과 노후 폐건물 정비를 동시에 추진해 교통 문제와 주거 환경 개선이라는 두 과제를 함께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외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외동읍 모화리 일원에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민간 개발사업으로, 경주 남부권 생활권 확대와 인구 유입에 대비한 정주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 경관심의 등 관련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시는 개발이익의 공적 환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와 추가 공공기여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시는 특히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을 빚는 경주~울산 연결 구간의 교통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초 울산시계에서 모화삼거리까지 1.6km로 계획됐던 도로 확장 구간을 외동교차로까지 약 2.6km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구간은 경주와 울산을 오가는 주요 통로로, 상습적인 정체로 주민 불편이 컸던 곳이다. 도시 미관과 안전을 저해해 온 노후 폐건물 정비도 병행된다. 사업 대상지 인근에 방치돼 있던 (구)태화방직 사택 등 노후 건축물에 대한 철거 및 환경 개선이 추진돼, 장기간 방치됐던 주변 환경이 보다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공공기여 확대 방안을 보완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재협의를 진행하고,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경주~울산 간 교통 여건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제6차 국가·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행정적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5

경주시, 시정 법률 대응력 강화 위해 고문변호사 3명 위촉

경주시가 복잡해지는 행정 수요에 발맞춰 시정 전반의 법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고문변호사 3명을 새롭게 맞이했다. 경주시는 지난 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백선경 변호사(제4회 변호사시험), 이해용 변호사(사법연수원 제42기), 황석민 변호사(제7회 변호사시험)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이들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의 임기는 2028년 2월 29일까지이며, 향후 2년간 경주시의 각종 법령 해석과 법률 자문은 물론, 시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 수행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위촉된 변호사들은 각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은 베테랑들이다. 백선경 변호사는 현재 경주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와 종합사회복지관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이해용 변호사는 공익법무관 복무 경험과 경주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 경력을 갖추고 있다. 황석민 변호사 또한 경주시 민원조정위원회 위원을 맡아 지방자치단체 법률 자문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위촉을 통해 도시 발전에 따라 급증하는 행정 수요와 다양한 법률 현안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함으로써 행정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위촉식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고문변호사들의 참여로 시정 전반의 법률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5

주낙영 경주시장,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자 정치적 중립·기강 확립”

주낙영 경주시장이 5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강력히 주문했다. 주 시장은 이날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려서는 안 되는 기본 원칙”임을 명시하며 “선거와 관련한 오해나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공무원이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공무원은 선거사무와 관련해 법과 절차를 엄격히 준수해야 하며, 개인적인 의견 표명이나 특정 후보 지지·반대 등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수 있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은 부주의가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자세를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며 “선거 기간 동안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을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 관련 사항 외에도 시정 주요 현안과 3월 주요 행사 일정이 공유됐다. 주요 보고 내용으로는 △문화예술 공연 확대를 위한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추진 △현곡 체육공원 조성공사 착공 △충효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1호기 경주 유치를 위한 시민설명회 개최, 민방위 교육 실시,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등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 안전과 생활에 직결된 사업들은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 읍면동에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해 달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5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봄철 산불 대응 훈련' 실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 4일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서 경주시, 경주소방서와 합동으로 봄철 산불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폐장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의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방폐장에서 약 12㎞ 떨어진 토함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방폐장 인근 1.5㎞ 지점까지 확산되는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자체 구축한 타워형 대형 스프링클러(수막설비) 8대를 활용해 산불 저지선을 형성했다. 경주소방서와 경주시 산불진화대는 소방차와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경주시 소방헬기가 공중 진화를 지원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불국사 일원에서 봄철 건조기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열렸다. 공단은 지난해 경주시와 대형 산불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폐장과 경주 지역 산불에 대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왔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만일의 산불 상황에도 방폐장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5

“울릉도 관광, 우리가 살린다” 소상공인협회·한국드림관광 ‘맞손’

울릉도 소상공인들의 자생적인 노력과 민간 관광 기업의 후원이 만나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홍보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울릉군 소상공인협회(울릉 KFME 소상공인연합회)는 한국 드림관광(주) 후원을 받아 울릉도 내 주요 관광지 혜택을 담은 ‘울릉도 여행 쿠폰집’ 5만 부를 제작, 본격적인 배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쿠폰집 제작은 지난해 ‘울릉도 청년 소상공인 포럼’이 자비로 인쇄·배포했던 시범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한국 드림관광이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제작 규모가 5만 부로 대폭 확대돼 보다 많은 관광객에게 울릉도의 매력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쿠폰집에는 행남 해안 산책로, 성인봉, 독도, 나리분지 등 울릉도의 주요 명소 15곳에 대한 정보와 함께 소상공인협회 소속 57개 회원사 중 28곳의 실질적인 할인 및 증정 혜택이 수록됐다. 주요 혜택으로는 숙박시설(부티크 아우라 펜션, 스테이만디 등) 할인, 식당(87상회, 마가목족발 등) 음료 및 서비스 메뉴 증정, 특산물 판매점(독도문방구, 섬백리향 등) 할인 및 사은품 제공, 레저 시설(울릉두레관광, 굿다이버스 등) 이용료 할인 등이 포함돼 관광객들의 여행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앞장서야 할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 과제를 지역 청년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발 벗고 나서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민간 주도형 지역 발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협회는 오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낚시박람회를 시작으로 한국 드림관광이 참가하는 전국의 주요 여행 박람회 현장에서 쿠폰집을 집중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진 한국 드림관광 대표는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더 깊이 있게 섬을 즐길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과 뜻을 모았다”라며 “이번 쿠폰집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관광객들에게는 알찬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민정 울릉군 소상공인협회장은 “지난해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했던 적은 노력이 한국 드림관광의 지원 덕분에 큰 결실을 맺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쿠폰집 배포를 기점으로 57개 회원사가 협력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따뜻한 정을 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20일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울릉군 소상공인협회는 현재 57명의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이달 중, 경상북도 소상공인연합회의 임명장 전달식과 함께 발대식을 통해 공식적인 행보를 넓혀갈 예정이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3-05

고령군, 귀농·귀촌 체류형 주거시설 입주자 30세대 모집

고령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체류형 주거시설 입주자를 모집한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일정 기간 거주 공간을 제공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영농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주거시설 입주자 30세대를 모집한다. 체류형 주거시설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농업인에게 농촌 정착 이전 단계에서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농업 교육과 지역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주 준비형 주거 모델이다. 이를 통해 농촌 정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역 정착률을 높여 인구 유입 기반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규모는 총 30세대로 전원형 16세대, 쉼터형 14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설은 고령군 우곡면 포리 656번지 일원에 조성돼 있다. 입주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가능하며, 농촌 생활 체험과 영농 준비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체류시설 외에도 커뮤니티센터와 공동 정원, 산책로 등 공동시설이 함께 조성돼 입주자들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농촌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13일까지이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체류형 주거시설은 단순한 임시 거주 공간이 아니라 농촌 정착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많은 도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체류형 주거시설’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고령군 인구정책실(☎ 054-950-6253)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05

고령 파파야 멜론 첫 출하… 달콤한 봄 알린다

고령군 성산면에서 재배되는 대표 봄 제철 과일 ‘파파야 멜론’이 올해 첫 수확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하 시즌의 막을 올렸다. 고령군에 따르면 성산면 득성리 34번지에서 멜론 농사를 짓고 있는 허정원(51) 농가가 지난 4일 파파야 멜론을 첫 수확하며 올해 고령 멜론 출하의 시작을 알렸다. 허 씨는 “올겨울은 기온 변화가 심해 재배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철저한 병해충 관리와 정성을 기울인 덕분에 예년 못지않은 품질의 멜론을 수확할 수 있었다”며 “전국 소비자들이 고령 파파야 멜론을 통해 가장 먼저 봄의 달콤한 맛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파야 멜론은 타원형 모양에 초록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으로, 참외의 아삭한 식감과 멜론의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맛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고령군 성산면 일대는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조건을 갖춘 멜론 재배 최적지로, 현재 59농가가 시설하우스 782동, 51ha 규모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고품질 멜론 생산지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온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른 수확을 위해 노력한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첫 출하를 계기로 본격적인 멜론 출하가 시작되는 만큼 고령 멜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첫 출하는 지난해 ‘2025 고령 대가야 멜빙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고령 멜론의 우수성이 전국에 알려진 이후 맞이하는 첫 수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령 파파야 멜론은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며,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양구·하미과·백자 멜론 등 다양한 품종의 멜론 출하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05

국민의힘 대구·경북 곳곳 ‘물밑 교통정리’ 논란⋯“사전 압축” VS “후보 난립 방지” 시각 엇갈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TK) 지역 국민의힘 당원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후보 교통정리’ 움직임이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당협 차원의 사전 인물 압축과 비용 요구가 공천관리위원회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영천시장 공천은 사실상 김병삼 전 영천부시장과 김섭 변호사 2인 경선 체제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두 후보는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두 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시장 출마를 준비하던 박영환 전 경북도의원은 최근 체급을 낮춰 도의원 선거로 선회했고 다른 예정자들도 출마를 포기했다. 영천 당협 관계자는 “여론조사는 참고자료일 뿐 공천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으나, 지역 일각에선 “공관위 심사 전 당협이 이미 결론을 내린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대구 동구군위갑에서도 당협위원장인 최은석 의원의 발언이 논란이다. 최 의원은 출마예정자들에게 “같이 갈 사람에게는 얘기하겠다”며 공천 심사료 부담을 이유로 “굳이 돈 쓰지 말라”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 800만 원 기초단체장 600만 원 기초의원 300만 원의 공천 심사료를 받고 있다. 최 의원은 “당협 고문들과 상의해 결정하겠다는 취지가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구 북구갑에서는 당협 차원의 ‘자체 검증 프로젝트’가 논란이 됐다. 우재준 의원은 구청장 출마예정자들에게 특별당비 500만 원을 내고 토론회 등 검증 절차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기존 공천 심사료를 더하면 후보자 부담이 1000만 원을 상회한다. 당 안팎에서는 “북구청장 공천 심사료 600만 원까지 더하면 예비 후보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1000만 원이 넘는다”며 "사실상 경선을 두 번 치르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우 의원은 “출마 예상자에게 1년 전부터 공지해 온 사안이고 모두 취지에 공감하며 합의 했었다”며 “이제와서 말을 바꾸는 것은 북구를 위한 공약과 정책을 준비하지 않고 예전처럼 깜깜이 공천을 진행하라는 뜻으로 이해된다”고 해명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중앙당과 시·도당 공관위 시스템이 존재함에도 뿌리 조직에서 정치적 후견주의로 비칠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05

이준석, 국힘 향해 “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정선거 카르텔인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국민의힘의 사법3법 규탄 장외투쟁과 관련, “국힘은 ‘사법부 수호’라는 깃발을 내걸고 장외투쟁의 배를 띄우고 사법부의 판단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세력을 태웠다"면서 "국힘에 묻는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정선거 카르텔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음모론의 바닷물을 들이킨 국힘은 더는 보수가 아니다”라며 “보수 탈을 쓴 채 체제를 허무는 가장 위험한 형태의 급진세력이 돼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힘이 비이성의 파도에 키를 내맡기는 동안 개혁신당은 합리와 이성이라는 닻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보수정당은 그간 광우병 사태, 천안함 폭침, 세월호 관련 음모론에 대해 사실과 과학적 증거를 갖고 얘기하는 정당이었다”며 “음모론자들과 손잡으려 한다면 국민의힘은 포퓰리즘 정당이고 간판을 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보다 앞서 이날 페이스북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리고 “국힘은 보수의 간판을 스스로 내렸다”면서 “이성과 제도를 존중하는 정치, 대한민국 시스템 위에서 작동하는 정치를 진짜 보수인 개혁신당이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05

李대통령 “유류 공급 차질없는데 아침 점심 저녁 가격 달라”...“제재 방안 마련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이란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발생하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신속히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세계 각국은 금융시장의 큰 불확실성에 직면했고, 에너지 수급과 경제·산업 분야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는 엄중한 상황인식 아래 예상 가능한 모든 문제에 대해 신속한 대책을 세밀히 추진해야 한다“면서 “자본시장의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신속히 집행하라“고 했다. 아울러 “자본시장 안정과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민생 전반에 영향을 주는 에너지 수급 및 가격 불안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원유, 가스, 나프타 등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책과 수입처 다각화 방안을 신속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가짜뉴스 유포나 시세 교란 같은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려운 시장 환경을 악용해 매점매석을 하거나 불합리한 폭리를 취하려는 시도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 국가적 위기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익을 취하려 하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갑자기 뛴 기름값에 대해 “유류 공급의 경우 아직 객관적으로 심각한 차질이 벌어진 것도 아닌데 갑자기 폭등했다. 아침 점심 저녁 가격이 다 다르고,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린 곳도 있다고 들었다“며 “이를 제재할 방안이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는지 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3-05

우재준 국회의원, 북구청장 ‘깜깜이 공천’ 정면 돌파⋯“모든 검증 비용 사비로 하겠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TK) 지역 국민의힘 당원협의회의 ‘후보 교통정리’를 둘러싼 공정성 시비가 확산하는 가운데, 대구 북구갑 우재준 의원이 당협 차원의 공개 검증 절차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당초 제기된 특별당비 모금 논란에 대해 우 의원은 비용 전액을 직접 부담하겠다고 선언하며 ‘정책 경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우 의원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구처럼 특정 정당 당선이 유력한 지역은 본선이 아닌 예선(공천) 단계에서 실질적 경쟁이 이뤄지지만, 후보자를 검증할 제도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줄 세우기 경쟁이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북구청장 출마 예정자들에게 토론회 개최 비용 명목으로 1인당 500만 원의 특별당비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시작됐다. 대구시선관위가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지역 내 반발이 일자, 우 의원은 “더 이상 시비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다”며 “대관료와 촬영, 홍보 등 모든 비용은 제가 부담하고 언론 취재도 전면 공개하겠다”고 응수했다. 그는 기존 공천 방식을 ‘깜깜이’라고 규정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우 의원은 “공약집 하나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고 토론회 한 번 없는 상태에서의 여론조사는 의미가 제한적”이라며 “정책 경쟁을 훼방 놓으려는 움직임에 굴하지 않고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후보자들의 생각을 주민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증 과정은 우 의원 개인 유튜브 채널 ‘복현동 우재준’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 당협 관계자들은 “당 징계를 앞두고 위원장 개인 채널을 활용해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제가 징계를 당하는 것과 북구 구청장 경선이 공정하게 이뤄지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나”며 “다른 채널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채널이 없으면 개인 유튜브를 사용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또 “주소지 기준으로 북구갑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북구을에서도 원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며 “북구을 위원장인 김승수 의원과도 공동 추진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제 더 이상 변명할 이유도 핑계도 없다”며 “북구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정책으로 승부하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05

자살 시도 학생 생명 구한 경찰관의 기지

투신자살을 시도중인 학생을 설득해 생명을 살린 구미 여성경찰관의 노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30분쯤 귀가 중이던 구미경찰서 여성보호계 김라영 경사는 우연히 아파트 복도 창문에 걸터앉아 있는 자살 시도 중인 10대 남학생을 발견해 구조에 나섰다. 자살을 시도하려는 남학생은 매우 흥분한 상태로 아파트 복도 창문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며 투신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저지하는 김 경사를 뿌리치며 옥상으로 도망쳤다. 남학생을 추격한 김 경사는 격렬히 저항하는 학생을 겨우 붙잡아 안심시키고 대화를 통해 고민을 경청하며 오랜 상담을 이어갔다. 김 경사는 다년간 학대예방 경찰관으로 근무를 하며 사회적 약자들과 소통하며 상담한 경험을 토대로 감정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화를 시도, 대상자가 돌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심리적 저지선을 형성했다. 이어 학생을 안전하게 아파트 밖으로 유인한 후 112신고를 통해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김경사는 “휴무일 날 집에 오는 도중 우연히 아파트 복도 창문에 걸터앉아 자살을 시도하려는 학생을 발견하게 됐다"며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 수호하는 경찰관으로서, 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주위의 칭찬에 쑥스러워 했다. 구미경찰서 유오재 서장은 “절망의 끝에 서 있던 자살시도자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경찰관이 자랑스럽다“ 며 “경찰로서 생명을 구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5

울릉도서 열린 '장흥 달맞이 놀이마당 ‘성황…내년부터 존폐 갈림길이어서 대책 필요

‘제14회 장흥 달맞이 놀이마당’이 대한민국 국토 최동단, 독도를 품은 섬 울릉도에서 4일 개최됐다. 장흥 달맞이 놀이마당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울릉군과 군의회, 경북도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월명인화(月明人和·달빛은 밝고 사람들이 서로 화합한다)’를 주제로 울릉문화예술체험장에서 열려 군민과 관광객이 섬의 안녕과 태평성대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정월대보름 당일인 지난 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울릉도 특유의 기상 악화로 인해 안전을 고려해 하루 연기됐다. 행사가 열린 사동 지역은 울릉 팔경 중 하나인 ‘장흥망월(長興望月)’로 이름난 곳으로, 예로부터 ‘사동에 뜨는 달’의 아름다움이 정평이 나 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달을 맞이하는 울릉도의 정월대보름 상징성을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남진복 경북도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주민과 관광객 7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장흥 농악단의 신명 나는 길놀이와 지신밟기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세시 풍속을 체험하는 민속놀이 마당이 펼쳐져 잊혀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본행사에서는 울릉도의 깊은 정취를 담은 ‘울릉도 아리랑’ 공연과 역동적인 고고장구,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져 달빛 아래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추진위 측은 구름으로 인해 보름달을 보기 어려운 날씨를 고려해 대형 달 모형을 공중에 띄우는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풍성한 먹거리도 울릉의 넉넉한 인심을 전했다. 추진위원회 부녀회는 정성껏 준비한 부럼과 튀밥, 수육, 어묵탕, 강정 등을 무료로 제공해 축제의 흥을 돋웠다. 남한권 군수는 축사를 통해 “기상 악화로 행사가 하루 연기되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오히려 이 시간을 통해 우리 군민들이 더욱 단단하게 뭉치는 계기가 됐다”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뜨는 울릉의 보름달 기운을 받아, 병오년 한 해 군민 모두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고 태평성대를 이루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군민들의 큰 호응에도 불구하고, 울릉의 대표 민속 축제인 이 행사가 내년부터는 존폐의 갈림길에 서게 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행사장으로 사용 중인 구 장흥초등학교 터에 경북도교육청의 ‘독도교육원’ 건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당장 내년부터 장소를 옮겨야 하는 처지다. 여기에 오랜 시간 행사를 이끌어온 민간 추진위원회의 고령화와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까지 겹치면서 민간 주도형 운영 체계가 한계에 봉착했다는 분석이다. 지역 사회에서는 ‘독도를 품은 울릉도’라는 상징성과 울릉 팔경 중 하나인 ‘장흥망월’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할 때, 이 행사의 맥이 끊겨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행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절한 대체 부지 확보는 물론, 현재의 운영 방식을 울릉군 축제위원회나 울릉문화원 산하 공식 행사로 귀속시켜 체계적인 공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사동의 달맞이는 울릉도가 가진 소중한 문화 자산이자 공동체의 정신”이라며 “장소와 인력 문제로 행사가 위축되지 않도록 울릉군과 관계 기관이 전승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