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31일까지 상황관리반 상시 가동, 관내 물놀이 지역 9개소 집중 관리 안전관리요원 15명 현장 배치, 시설물 점검 및 물놀이 사고 예방 홍보 강화
예천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수상사고 예방과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2026년 여름철 수상 안전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군민과 관광객 보호에 나선다.
군은 여름철 물놀이와 다슬기 채취, 낚시 등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종합적인 수상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대책기간 동안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수상 안전 상황관리반’을 상시 운영하며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예천군은 호명읍 선몽대와 용궁면 뿅뿅다리 등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물놀이 관리지역 5개소와 서당마을, 회룡교, 용포마을 등 물놀이 금지구역 4개소를 포함한 총 9개소를 집중 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들 지역에는 인명구조 요령과 심폐소생술, 구조장비 사용법 등 전문 교육을 이수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5명이 오는 15일부터 배치된다.
군은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되는 7월에는 추가 안전요원을 투입해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난 5월부터 관내 주요 물놀이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안내표지판과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구명환 등 각종 안전시설물을 정비·보수하고 있다.
현장 안전관리요원들은 시설물 점검은 물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안내와 계도 활동을 병행하며 사고 예방에 힘쓴다.
최근 전국적으로 다슬기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익사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예천군은 이에 대한 경각심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인명사고를 교훈 삼아 읍·면별 현수막 설치와 현장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 지역에서의 다슬기 채취 자제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지휘근 예천군 안전재난과장은 “여름철을 맞아 예천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수상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물놀이 금지구역 출입을 삼가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현장 점검도 병행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