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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 9년 연속 영예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6-06-09 10:34 게재일 2026-06-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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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김천시장과농식품유통과직원들./김천시제공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경북을 대표하는 농식품 수출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지난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년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김천시는 해당 평가에서 9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실적, 수출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활동, 수출정책 추진성과 등을 종합 심사하는 농식품 수출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시상이다.

김천시는 생산부터 유통, 해외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농식품 수출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농업인과 수출업체, 행정이 긴밀히 협력하는 수출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김천시는 2025년 농식품 수출액 2,606만 달러(약 364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1,821만 달러) 대비 43%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김천시의 주요 수출국은 대만, 홍콩,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 태국, 베트남 등으로 다변화되어 있다. 시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는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보했다.

특히 지역 대표 농산물인 포도(샤인머스켓), 새송이버섯, 딸기, 복숭아 등을 중심으로 수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으며, 신규 판로 개척과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이 이번 최우수상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힘써주신 농업인과 수출업체, 그리고 관계기관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다.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써 김천 농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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