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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에 열어요? 가격은요?” 전화하지 마세요

소상공인 점포의 영업시간·위치·가격 등의 정보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소상공인 점포 정보 전송 서비스’가 2년 연장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5일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에 대한 ‘명시적 사전동의’ 예외 적용을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행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 제1항은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할 때 수신자의 명시적 사전 동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 점포 정보에 한해서 일정 요건 아래 사전동의 없이도 문자 전송이 가능해진다. 해당 서비스는 2022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처음 도입됐다. 이용자가 점포에 전화 문의를 하거나 예약하면 통신사업자가 소상공인을 대신해 영업시간·위치·가격·이벤트 등의 정보를 자동 문자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올해 1월 말 기준 가입자는 약 2만 명으로 단순 문의 응대 부담이 줄어들고 예약률이 높아지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현장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이 여전히 크고 해당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민원·불법 스팸 신고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연장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종철 위원장은 “이번 조치가 소상공인들의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지속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3-05

예천천문우주센터 개기월식 공개관측회 마무리

경북의 대표적인 과학문화시설인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지난 3일 개최한 2026년 개기월식 공개관측회가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관측회는 개기월식이라는 드문 천문 현상을 관람객들이 직접 관측하고 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행사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천문 애호가 등 약 25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월식의 발생 원리와 진행 과정에 대한 전문 해설을 들으며, 센터의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에 설치된 여러 망원경을 통해 다양한 천문 현상과 월식의 진행 과정을 관측했다. 특히 달이 구름에 가려 월식 관측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여러 망원경을 운용해 대체 관측 대상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공개관측회에 참가했던 관람객들은 “구름이 많이 끼어 월식을 선명하게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목성과 성단 등 다른 관측 대상을 보며 달이 나오기를 기다릴 수 있어 오히려 풍성한 시간이 됐다”, “정월대보름 밤의 달맞이가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주요 천문 이벤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개관측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5

구미시, 청년주거예산 30억 늘린 82억원 편성

구미시가 2026년 청년 주거 예산을 전년 대비 30억 원 증액한 82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최대 300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회성 지원을 넘어 청년이 체감하는 주거 안전망을 구축해 청년 친화 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시행되는 주요 사업은 △청년 월세 지원 △청년근로자 지역정착 행복원룸 사업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이다. 모두 지난해 신청 단계부터 높은 관심과 수요를 보였던 사업들로 지원 분야를 확대했다. ‘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지난해 한해 동안 2933명에게 22억 원을 지급했다. 올해 3월부터 다시 신청을 받아 본격 시행한다.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10만 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한다. 시는 소득·재산 조회 체계를 일원화해 지급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국토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도 계속사업으로 전환돼 3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19세부터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을 최대 24개월간 지원한다. 2025년 12월 말 기준 구미시는 2395명에게 37억 원을 지급해 전국 8번째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청년층의 실질적 주거비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청년근로자 지역정착 행복원룸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공실률 30% 이상 원룸 소유주에게는 1실당 최대 40만 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입주 청년근로자에게는 월 10만 원씩 최대 24개월, 모두 24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2025년에는 협약 원룸 319실을 모집해 22명이 입주했다. 장기 공실 해소와 청년 주거 지원을 동시에 달성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세사기와 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며 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 중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청년이 대상이다. 2025년 260명에게 6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경상북도 내 지원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역시 확대 시행한다. 2025년에는 90명에게 6500만 원을 지원했다. 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청년의 초기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 대책으로 평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 주거 문제는 삶의 출발선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구미에 머물고,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거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5

구미시, 중·고 신입생 교복 30만원 지원

구미시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6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1인당 30만 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6년 3월 20일 기준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학기 중 구미시로 전학 오는 1학년 학생도 포함된다. 주민등록지가 구미시라면 타 시·군 소재 학교에 입학하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2월 10일까지이며, 집중 신청 기간은 3월 3일부터 3월 20일까지다. 구미시 소재 학교에 입학하는 경우 해당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타 시·군 소재 학교에 입학한 학생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집중 신청 기간 내 접수한 학생은 전입일 등 확인 절차를 거쳐 4월 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생계급여수급자와 한부모가정 학생이 행정복지센터에 별도로 신청해야 했으나, 이제는 입학 학교에서 일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행정 절차를 줄여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높였다. 구미시 교육청소년과 박영표 과장은 “교복구입비 지원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5

중동 전쟁 여파에 대구경북 식품·여행업계 ‘긴장’⋯물류·원가 부담 가중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전면전 양상으로 확산되면서 대구·경북 지역 식품·여행업계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쟁 장기화 시 물류비와 생산비 상승이 불가피해 지역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상황을 살펴보면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원재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식품업계는 직격탄을 우려하고 있다. 대구지역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곡물·식용유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유가와 연동되는 경우가 많다”며 “해상 운임까지 오르면 원가 상승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북 지역 농식품 수출업체들도 물류비 상승과 환율 변동이 동시에 작용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K푸드 수출이 늘며 중동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사태가 판로 확대 전략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는 아직 비중은 크지 않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인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동 수출 비중이 크진 않지만 장기적으로 공을 들여온 시장”이라며 “전쟁이 길어질 경우 사업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여행업계도 영향권에 들어섰다. 대구 출발 또는 인근 공항 이용 여행객 가운데 중동을 경유해 유럽 등으로 향하는 수요가 적지 않은 만큼 항공 노선 변경과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역 여행사들은 중동 경유 상품에 대해 환불을 진행하거나 대체 노선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직항이나 다른 경유지를 확보하려는 문의가 급증했다”며 “추가 비용 부담 문제도 함께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중동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 파악과 지원 체계 마련에 착수했다. 물류 차질과 수출 애로가 확인될 경우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수출 지원 확대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이 장기화하면 지역 물가와 기업 경영 전반에 부담이 확산될 수 있다”며 “단기 변수를 넘어 구조적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5

구미시, 소상공인·중소기업 시유재산 임대료 최대 80% 감면 연장

구미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한시적으로 시행한 시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지난해에는 39개 업체를 대상으로 8760만 원의 시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했다. 이번 연장 조치는 지난 2월 3일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임대료 부과 요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소상공인은 5%에서 1%로 중소기업은 5%에서 3%로 인하된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임대료의 최대 8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시유재산을 임차해 경영에 직접 사용하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 및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해당하는 업체다. 다만 유흥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련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임대료 납부기한은 최대 1년까지 유예 가능하며, 연체료 또한 50% 경감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기간은 3월 3일부터 12월 18일까지이며, 감면을 희망하는 임차인은 신청서와 소상공인(중소기업)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해당 시유재산 관리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구미시 회계과 임웅건 과장은 “이번 조치가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5

청도군, 여행 경비 최대 10만 원 지원

청도군이 지난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청도 여행 팡팡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하며 여행 경비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청도 여행 팡팡 지원사업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체류 시간 연장과 재방문을 이끌어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관광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청도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으로 신청은 6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여행 예정일로부터 최소 7일 전까지 청도군 홈페이지(문화관광-청도 여행상품-청도 여행 팡팡 지원-지원신청)를 통해 반드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사전 신청한 관광객은 청도를 방문해 지정 관광지 1개소 이상을 방문해 사진과 후기를 담은 여행 기록을 개인 SNS에 게시해 인증하고 여행 기간 중 청도 내 관광지, 숙박업소 등에서 결제한 카드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증빙 자료로 제출하면 된다. 청도군의 서류 검토 및 증빙 확인 과정을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지출 규모에 따라 차등화된 지원금을 받게 된다. 청도에서 20만 원 이상 지출하면 10만 원, 10만 원 이상 20만 원 미만 지출에는 5만 원의 청도사랑상품권이 지급돼 여행객들은 실질적으로 여행 경비의 최대 50%를 절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도군 관광정책과(054-370-63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05

경북 RISE 모빌리티혁신대학, 영국 기업사절단과 글로벌 기술협력 Tech Link 개최

대구가톨릭대학교 RISE 모빌리티디지털전환사업단이 지난 3일 교내 공학관에서 (재)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AMTC)과 공동으로 ‘기술협력 네트워킹(Tech Link) – 영국 혁신청 로봇·제조자동화 기업방문단 방문 및 기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빌리티혁신대학의 주관대학 가운데 하나인 대구가톨릭대를 중심으로 로봇 및 제조자동화 분야의 국제 공동 기술개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국 정부 혁신기관인 Innovate UK 관계자와 로봇·자동화 분야 유망 기업 7개사 대표로 구성된 기업사절단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대구·경북과 부산 지역 기업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해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기술협력 미팅에 앞서 대구가톨릭대의 미래 모빌리티 교육 인프라를 둘러봤다. 먼저 미래모빌리티 교육센터를 방문해 아우디 전기차 플랫폼과 테슬라 모델S 전기모터 분해(Teardown) 장비 등 미래 자동차 핵심 부품과 교육용 기자재를 참관했다. 이어 HD현대로보틱스 로봇교육센터에서 산업용 로봇 시연을 관람하며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운영되는 실무 중심 교육 인프라를 확인했다. 특히 로봇 자동화 기술 시연과 교육시설 투어는 참가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산업 현장 적용 사례와 향후 기술 협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진 기술협력 미팅에서는 국내외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협력 방안 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협의, 기업 간 1대1 B2B 기술협력 상담,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 기획을 위한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로봇·제조자동화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공동 기술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모색했다. 대구가톨릭대 모빌리티혁신대학 윤현중 학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과 함께 우리 대학의 모빌리티 디지털 전환 역량과 첨단 교육 인프라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라며 “모빌리티혁신대학의 전문 교육과 현장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국 등 해외 혁신기관과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과 해외 혁신기관 간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기술 협력 기회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제 공동 연구개발 기반 마련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가 참여하는 모빌리티혁신대학은 대학·혁신기관·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MEGAversity(연합대학)’ 모델을 통해 지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5

김천시, ‘K-드론지원센터’ 착공… 드론 산업 국산화 전초기지 세운다

김천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드론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뗐다. 시는 지난 4일 개령면 덕촌리 일원에서 ‘K-드론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 관계자, 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이번에 착공된 ‘K-드론지원센터’는 대지면적 4,350㎡, 연면적 2,987㎡(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166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 내부에는 드론 기체와 부품의 성능을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시험·분석 장비실과 함께, 드론 개발 및 테스팅을 위한 지원 공간, 관련 유망 기업들이 상주할 수 있는 입주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드론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측정용 시험 장비 10종과 기체 제작 장비 8종 등 전문 장비를 대거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센터를 통한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센터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공간으로서, 핵심 부품 국산화의 전략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수직이착륙기(VTOL) 등 첨단 드론 기술 연구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연구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까지 원스톱(One-stop) 지원이 가능해져, 국내 드론 기업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05

경북신보·상주시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확대 시행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상주시는 3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주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26년 상주시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특례보증은 작년 기존 출연 금융회사인 농협은행, 국민은행이 각각 5억원, iM뱅크가 3억원을, 올해 추가로 새마을금고가 2억원을 출연한다. 이를 상주시가 각각 1대1 매칭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총 출연금 30억의 12배수인 360억의 보증을 확대 지원한다. 이는 작년 240억원 지원 규모에서 120억 늘어난 규모이다. 특례보증의 보증지원 대상은 상주 시내에 사업장이 소재하는 소상공인이며, 최대한도는 3000만원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상주시에서 2년간 4%의 이자를 지원한다. 금리가 높은 대출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본 특례보증(2년간 4%이자지원)으로 저금리 갈아타기(대환보증)가 가능하다. 비대면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보증드림(APP)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면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상담 예약 후 신청이 가능하다. 김중권 경북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도내 22개 시 ‧ 군과 금융회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5

조지연 의원, 공천뇌물 범죄 공소시효 6개월에서 5년 확대 ‘공직선거법 개정안’ 대표 발의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산시)이 공천뇌물 범죄의 공소시효를 현행 6개월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달 공천뇌물 범죄의 처벌을 강화하고 피선거권 제한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을 발의한 데 이어, 공천뇌물 근절을 위한 ‘시리즈 입법’의 두 번째 법안이다. 현행법은 공천뇌물을 포함해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는 죄의 공소시효를 선거일 후 6개월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공천뇌물 범죄의 특성상 6개월 안에 증거를 확보하고 기소까지 마무리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선거사범 공소시효는 1994년 공직선거법 제정 이후 30년 넘게 유지되고 있다. 개정안은 정당의 후보자 추천 관련 금품수수 금지 위반행위의 공소시효를 5년으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공천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적인 금품수수를 근절하고자 한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달 24일 공천뇌물 처벌 수위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상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하고, 벌금이나 집행유예 또는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20년간 피선거권을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조지연 의원은 “개정안은 지난달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연장선에 있는 법안으로, 공천뇌물 근절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05

한수원, 필리핀 신규 원전 시장 진출 시동…수은·메랄코와 3자 협력

한국수력원자력이 필리핀 신규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기술·금융·현지 전력기업이 참여하는 3자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동남아 원전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수원은 지난 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필리핀 최대 배전회사인 메랄코(Meralco)와 함께 ‘필리핀 신규 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과 황기연 수출입은행장, 마누엘 팡길리난 메랄코 사장이 참석했으며, 양국 산업·통상 부처 장관도 임석해 협력의 상징성을 더했다. 이번 MOU는 필리핀의 원전 도입 추진에 맞춰 기술 전수와 인적 역량 강화, 사업성 분석, 금융 지원까지 포괄하는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원자력 기술 도입 전반에 대한 공동 논의 △교육훈련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부지 선정 및 주민 수용성 제고 △원전 사업 금융 지원 방안 모색 등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각 기관의 강점을 결합한 ‘통합형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수원의 원전 건설·운영 경험, 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 역량, 메랄코의 현지 전력사업 노하우가 결합되며 사업 추진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은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원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수원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현지 파트너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구체화 단계에서 경쟁국 대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MOU는 양국 간 원전 협력의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필리핀의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국의 원전 기술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5

신경주농협 농가주부모임,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 초·중·고교생 10명에게 총 300만 원 지원

신경주농협 (사)농가주부모임(회장 조연순)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신경주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최근 신경주농협 회의실에서 회원들과 장학생, 학무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농가주부모임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10명을 선정해 각각 3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학업을 격려했다. 신경주농협 농가주부모임은 그동안 농번기 일손돕기와 취약계층 지원 등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이번 장학금 전달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조연순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경주농협 관계자는 “농가주부모임의 꾸준한 봉사가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농협 차원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과 농촌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5

토함산에 스며든 봄기운… 노루귀·변산바람꽃 개화 시작

경주 토함산에 봄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경주국립공원 토함산 일대에서 봄을 알리는 야생화들의 개화가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실시한 봄철 야생화 모니터링 결과, 토함산 일원에서 노루귀와 변산바람꽃이 꽃을 피운 모습이 확인됐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봄 전령사들이다.   이번에 개화가 확인된 노루귀는 삼각형 모양으로 말려 올라오는 잎이 노루의 귀를 닮아 이름 붙여진 야생화로,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태적 특성을 지녔다. ‘눈을 가르고 나온다’는 뜻의 설할초(雪割草), 또는 ‘눈을 깨고 나온다’는 의미의 파설초(破雪草)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함께 관찰된 변산바람꽃은 이른 봄 숲속 낙엽 사이에서 가느다란 꽃대를 올려 흰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이다. 햇볕이 드는 숲길 주변에서 소규모 군락을 이루며 개화해 탐방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김미향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노루귀와 변산바람꽃의 개화는 토함산에 본격적인 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라며 “탐방객들이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며 국립공원의 야생화와 봄 풍경을 조용히 감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국립공원은 앞으로도 계절별 식생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야생화 보호와 탐방객 안전을 병행하는 관리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5

정장수 중구청장 예비후보, “동성로에 최첨단 영상아케이드·짚라인 유치⋯세계적 관광명소 만들 것”

정장수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동성로에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영상아케이드와 짚라인을 설치해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가 공개한 사업 구상에 따르면 설치 구간은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삼각지 광장까지 약 280m 구간이다. 이 구간 상부에 폭 15m, 높이 25~30m 규모의 첨단 영상 캐노피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이를 활용한 짚라인 체험시설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1000억~1500억 원 규모로 예상되며, BTO-a(손익공유형)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다. 일정은 2026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사전 행정절차와 설계를 진행한 뒤 2028년 1월 착공, 202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후보는 해당 사업의 모델로 미국 프리몬트 스트릿에 위치한 대형 LED 캐노피 쇼인 비바비전(Viva Vision)과 짚라인 시설 슬롯질라(SlotZilla)을 제시했다. 2014년 개장 이후 쇠퇴했던 라스베이거스 구도심을 연간 수천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탈바꿈시켰다는 설명이다. 정 후보는 “성공의 핵심은 캐노피 스크린의 기술력과 콘텐츠의 수준, 다양성에 달려 있다”며 “비바비전에 참여한 LG전자를 비롯하여 삼성 등 대기업에 우선적으로 사업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 사업에 참여한다면 해당 구간의 거리 명칭을 포함한 다양한 독점적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대구시에서 추진했던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실행한 경험이 있다”며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시작한 사람으로서 중구청장이 된다면 그 사업을 직접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5

에코프로, 전고체 배터리 소재 풀라인업 공개

에코프로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6’에 참가해 미래 전기차와 휴머노이드 등 로봇 시대를 겨냥한 하이니켈 중심의 삼원계 경쟁력과 전고체 배터리 소재 풀 밸류체인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오는 11~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Perfect Chain, Connected Value’를 주제로 4개 전시존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와 미래 첨단 소재 기술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존1(Global Network)에서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사업과 헝가리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구축한 글로벌 공급망을 선보인다. 에코프로는 최근 4년간 약 8000억원을 투자해 니켈 제련 사업에 진출했으며, 유럽 역내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공장을 준공했다. 광산 개발을 주도하는 2단계 투자를 통해 광물 주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존2(Competitiveness Value)에서는 하이니켈 양극재를 비롯해 미드니켈,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양극재,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등 고객 맞춤형 제품군을 공개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대응을 위한 LFP 양극소재도 함께 전시한다. 존3(Future Innovation)에서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고체 전해질과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메탈 음극재 등 휴머노이드 시대를 이끌 전고체 소재 기술력과 개발 현황을 선보인다. 전고체 배터리 소재 전반을 아우르는 풀 밸류체인을 구축해 미래 이차전지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존4(Beyond Battery)에서는 배터리 소재 회사에서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 기업으로 확장하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양극소재 생산부터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까지 연결하는 관리 체계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기술의 에코프로’를 구현할 오창 R&D 미래캠퍼스(가칭) 조성 로드맵도 공개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시대를 대비한 전고체 소재까지 풀라인업을 준비했다”며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출력을 구현하는 삼원계 배터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잡페어 부스를 운영해 1대1 채용 상담과 기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3-05

예천군, 7년만에 복귀! 도효자배 마라톤 대회와 군민 마스터즈 대회 동시 개최

예천군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예천읍 일원에서 제12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 및 2026 예천군민 마스터즈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육상 중장거리 유망주 발굴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도효자배 대회는 고등부 10km, 중등부 5km 코스의 단축마라톤 대회로 개인전과 단체전 두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한국중·고육상연맹과 예천군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7년 만에 재개되는 예천군민 마스터즈 5km 단축마라톤 대회가 함께 열려 엘리트 중·고 선수 300여 명과 군민 마스터즈 500여 명이 어우러진 마라톤 축제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회 일정은 오전 10시 고등부, 오전 11시 30분 중등부 순으로 진행되며, 군민 마스터즈 대회는 오전 11시 35분에 출발 총성이 울릴 예정이다. 마라톤 코스는 청소년수련관(출발)-개심사지교차로-천지원아파트-예천교-제방도로-예천여고-예천스타디움(도착)으로 구성되며, 대회 중 해당 구간 도로가 일부·일시 통제되고 예천교에서 우신강변아파트까지 이어지는 제방도로는 전면 통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 마라톤 대회에 주민 참여형 육상콘텐츠를 가미해 육상 저변 확대 및 건강한 지역 체육문화를 조성하는 데 그 의의를 둘 수 있다”며 “향후 대회 규모 확장 및 마스터즈 단독대회 개최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5

참전유공자 배우자도 생계지원금, 17일부터 월 15만원 지급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뒤에도 배우자가 생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국가보훈부는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등록 절차와 생계지원금 지급 근거를 담은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9월 참전유공자 사망 이후 배우자에게도 생계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법률이 개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 시행령에는 △참전유공자 배우자의 등록 및 결정 절차 △배우자 확인서 발급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국가보훈등록증 발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는 17일부터 신분증과 참전유공자의 병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대리인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생계지원금 지급 대상도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80세 이상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저소득 참전유공자 본인에게만 매월 15만원이 지급됐지만, 앞으로는 참전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동일한 조건을 충족하는 배우자에게도 지원된다. 생계지원금은 등록 신청과 함께 지급 신청을 하면 생활수준 조사를 거쳐 지급된다. 국가보훈부는 약 1만7000여 명의 저소득 참전유공자 배우자가 새롭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참전유공자의 남겨진 배우자를 예우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것은 보훈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넓고 두텁게 예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3-05

예천장터, ‘예천사랑상품권’ 결제 연동으로 '10% 할인'에 편의성까지

예천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소비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와 지역사랑상품권 전용 앱 ‘착(chak)’의 결제 연동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소비자는 ‘착(chak)’ 앱을 통해 상품권 구매 시 제공되는 ‘10% 선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예천장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예천장터는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해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진행된 ‘2026년 예천장터 설맞이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에서는 사과, 참기름, 한우, 꿀 등 엄선된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이 행사 덕분에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또 군은 서울 마포구와 구로구 등 자매도시를 포함한 주요 도시 직거래 장터에 적극 참여하는 등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판로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 특판전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결제 연동 서비스가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다양한 상품 발굴을 통해 고객들이 믿고 찾는 예천장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5

대구대, 필리핀 명문 사립고 초청 교육 교류 확대

대구대학교가 필리핀 명문 사립고 방문단을 맞아 글로벌 교육 교류 확대에 나섰다. 대구대는 지난달 26일 필리핀 사립 명문고인 어썸션 일로일로 고등학교(Assumption Iloilo) 방문단을 초청해 대학의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어썸션 일로일로 고교의 해외 연수 교육 프로그램(STEP)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과 인솔 교사들은 한국의 대학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국제 교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날 일정은 박순진 총장과 방문단 교사 간 환영 접견으로 시작됐다. 박 총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양국 간 교육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교류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어 진행된 대학 소개 시간에는 대구대의 국제화 역량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3월부터 국제대학에서 전 과정을 영어로 운영하는 영어 트랙 학위 과정이 안내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기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홍보했다. 설명회 이후 방문단은 대학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캠퍼스 환경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창파도서관을 견학하고 조선 왕실 의복을 직접 착용해보는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등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순진 총장은 “필리핀의 우수한 학생들이 우리 대학을 방문해 한국의 교육 환경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5

의성군, 관광을 ‘숫자’가 아닌 ‘순환’으로 설계하다

지방소멸 위기가 구조적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의성군이 2026년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전면 재설계하며 관광정책의 방향 전환을 선언했다. 핵심은 단순 방문객 수 확대에서 벗어나, 관광 지출이 지역 안에서 여러 차례 회전하도록 만드는 ‘순환형 관광경제 모델’ 구축이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인센티브는 단체 관광객 유치와 일정 요건 충족 시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단기적 방문객 증대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소비가 외부 여행사·플랫폼·프랜차이즈로 빠르게 유출될 경우 지역 상권과 고용, 재투자로 이어지는 파급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 체험관광 수요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작년 통계에 따르면 금마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비롯한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25개소에 연간 3만8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의성이 일정 규모의 체험형 관광 기반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방문객 규모에 비해 지역 상권 전반으로의 소비 확산 구조는 아직 체계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의성군은 정책의 목적을 ‘방문객 수’에서 ‘지역 내 경제회전율’로 전환했다. 지원금이 지역에서 다시 소비되고, 그 소비가 또 다른 생산과 고용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금+지역화폐 이원화… “지원금이 다시 돌도록”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현금+지역상품권’ 이원화 지급 방식이다. 기본 인센티브는 현금으로 지급해 참여 진입장벽을 낮추고, 확대 인센티브는 의성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로 지급해 관내 재소비를 유도한다. 특히 지질명소 방문과 지오파트너 업소 이용을 확대 지급 요건과 연동함으로써, 지원금이 지역 상권에서 2차 소비를 일으키도록 설계했다. 군은 ‘지질명소 방문 → 지오파트너 이용 및 지역화폐 재소비 → 체류시간 증가 → 만족도 상승 → 재방문 및 콘텐츠 확산’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삼고 있다. 단순 1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원금의 지역 내 잔존율과 재회전율을 핵심 성과지표(KPI)로 설정한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의성 국가지질공원 중심 동선 재설계… 2027 재검증 대비 정책 설계의 중심축에는 의성 국가지질공원이 있다. 국가지질공원은 보전·교육·지속 가능 관광이라는 세 가지 축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며, 4년 주기의 재검증을 통과해야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의성군은 2027년 재검증을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지역경제 체질 개선의 기회로 해석했다. 관광 동선을 지질명소 중심으로 재배치하고, 방문 인증 데이터를 체계화함으로써 재검증 대응 자료를 축적하는 동시에 ‘의성=지질·체험·로컬소비’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오파트너 격상… 민간이 정책의 중심으로 또 다른 축은 ‘지오파트너’ 위상 강화다. 지오파트너는 지질공원의 가치를 공유하는 민간 업소와 단체로, 2026년부터는 단순 협력 주체를 넘어 정책 실행의 핵심 인프라로 격상된다. 관광객이 확대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지오파트너 업소를 이용해야 하도록 설계함으로써, 민간 현장의 매출 증대가 곧 정책 성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든다. 여기에 지오푸드 메뉴 개발, 로컬 식재료 네트워크 구축, 체험상품 고도화, 다국어 홍보 지원 등을 패키지로 연계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청년 창업, 마을기업, 협동조합과도 연결될 수 있어 인구정책과의 연계 가능성도 크다. 행정 예산이 종료된 뒤에도 민간이 자생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재투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관광은 숫자가 아니라 시스템” 의성군의 이번 개편은 관광을 ‘많이 오게 하는 산업’이 아니라 ‘지역 안에서 돌게 하는 시스템’으로 재정의한 시도다. 방문객 수라는 외형적 지표 대신, 지역 안에서 얼마나 오래 머물고 얼마나 깊이 소비가 연결되는지를 묻는 정책으로 관광을 숫자가 아닌 순환으로 설계하겠다는 실험이 2026년, 의성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5

경일대, 아프리카 미래인재 장학생 입학⋯ 국제 교류 확대

경일대학교가 아프리카 출신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교육 교류 확대에 나섰다. 올해 아프리카에서 온 신입 유학생 9명이 ‘아프리카 미래인재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경일대에 입학했다. 국가별로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5명, 탄자니아 4명이다. 이 장학생들에게는 등록금과 생활관비 전액이 지원되며, 경일대와 협력기관인 아진산업이 매달 생활지원 장학금도 추가로 제공한다. 경일대는 앞서 2022년 6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유학생 3명을 시작으로, 2024년 6월 탄자니아 유학생 3명, 같은 해 12월 마다가스카르 유학생 3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생활 지원을 이어왔다. 이들 학생들은 어학연수 과정을 마친 뒤 학부에 진학해 정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입생 입학으로 아프리카권 유학생 지원 체계가 한층 확대되면서 경일대의 국제 교육 협력도 점차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경일대는 앞으로도 국가 간 교육 교류와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교육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문화권 학생들의 학업 적응을 돕기 위해 맞춤형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내외 산업체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국제 인재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손용호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아프리카 유학생들의 입학은 경일대학교의 국제 교육 교류가 한 단계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5

경북 제조업, 디자인 입고 경쟁력 키운다

경북도가 추진한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가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매출 증가와 투자 유치로 이어지며 산업 경쟁력 강화 성과를 내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2022년부터 ‘경상북도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도내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 디자인을 단순한 외형 개선이 아닌 기업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자인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지만 도내 중소기업은 수도권에 비해 디자인 기반이 취약하고 인력과 예산도 제한돼 디자인과 브랜딩, 마케팅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요에 맞춘 디자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 디자인, 브랜딩,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과 연계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추진 이후 4년 동안 제품 디자인과 브랜딩, 웹디자인 등 분야에서 총 880건의 과제가 수행됐다. 단순한 시각적 개선을 넘어 기업 매출 증가와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지며 기업 경쟁력 강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025년 수혜기업 성과 조사 결과 참여 기업의 2024년 총매출은 전년보다 평균 8.6% 증가했다. 이는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 기준 국내 중소기업 평균 매출 성장률(-0.26%)보다 8.86%p 높은 수준이다. 대표 사업인 신시장 창출형 원스톱 지원사업은 기술 중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와 제품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디자인을 단순한 외형 요소가 아니라 기업 경영 전략의 핵심 경쟁력으로 활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경주의 한 군수용 드론 기업은 이 사업을 통해 상품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고도화까지 지원받아 국내 벤처투자사로부터 약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에 선정돼 연구개발과 지분투자 지원으로 이어졌다. 제품 디자인 지원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제품 디자인 개발과 목업 제작을 지원하고 가구에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한 융합 제품 등 기능과 디자인을 결합한 전략 상품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또 브랜드 디자인과 뉴미디어 디자인 지원을 통해 패키지 디자인과 홍보영상, 홈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하며 온·오프라인 마케팅 경쟁력 강화도 돕고 있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애로해결 지원사업도 운영된다. 로고와 홍보물, 간판 제작 등을 지원해 소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시장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올해도 디자인 중심 기업 지원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K-글로벌 프론티어 원스톱 지원, 컨슈머링크 제품디자인 지원, 마켓온 브랜드·패키지 디자인 지원, 뉴미디어 디자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디자인은 중소기업 기술에 가치를 더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경북 기업들이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5

경북교육청, 유치원·초교 어린이놀이시설 정비 나선다

경북교육청이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어린이놀이시설을 정비하고 신규 설치를 지원하는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어린이놀이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놀이시설이 없는 학교에는 신규 설치를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경북교육청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9조에 근거해 추진되며 도내 12개 지역 공립 유치원 9곳과 공립 초등학교 13곳 등 총 22교(원)이 대상이다. 총사업비는 7억 9391만 원으로 학교당 평균 약 3608만 원이 지원된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놀이시설이 없는 학교에 신규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바닥재와 부대시설을 교체하는 한편 낡은 놀이기구 수리와 교체 등을 포함한다. 또 학교 시설 공사 등으로 기존 놀이시설이 철거된 학교에는 신규 설치를 병행해 교육시설 간 형평성을 높이고, 노후 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어린이놀이시설은 학생들의 신체 활동과 정서 발달을 돕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5

봉화군, 2026년 임업·산림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2026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을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기능을 유지·증진하는 임업인의 역할을 보상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임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지급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를 대상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실제로 임업에 종사하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다. 특히 올해는 신청 편의성 제고를 위해 비대면 접수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온라인 신청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임업-in 통합포털’(www.foco.go.kr)을 통해 상시 가능하다. 지난해 직불금 등록 정보에 변동이 없고 요건을 충족한 임가는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안내되는 링크를 통해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바일 간편 신청’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기기 사용이 어려운 임업인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지 면적이 가장 넓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직불금을 신청하려면 연간 90일 이상 임업 종사 실적과 연간 120만 원 이상의 임산물 판매 실적 등 자격요건을 증빙해야 한다. 육림업 직불금의 경우 신청일 기준 직전 10년 이내 실적만 인정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임업경영체 등록 사항에 변경이 발생한 경우에는 직불금 신청 전에 남부지방산림청을 통해 변경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사전 정비가 이뤄지지 않으면 지급 심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임업직불금 수령자는 산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고, 의무교육을 이수하며, 영림일지를 작성·보관하는 등 공익기능 강화를 위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직불금 일부가 감액될 수 있다. 군은 4월 말까지 신청을 마감한 뒤 자격 검증과 현장 이행 점검을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10월부터 11월 사이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기반”이라며 “임업인들이 신청 기간을 놓쳐 지원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청 홈페이지와 ‘임업-in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봉화군 산림소득자원과(054-679-6382) 또는 산림청 콜센터(1588-3249)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