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14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17일~7월 5일 ‘특별 할인전’ 개최
해양수산부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커진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규모 수산물 할인 지원에 나선다. 전통시장 환급행사부터 대형마트·온라인몰 할인전까지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9일 여름 제철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6월 한 달간 다양한 수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252곳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열린다.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을 지참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3만4000원 이상은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이 환급되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가능하다.
이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6월 수산물 특별 할인전’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소비자들은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대상에는 명태·고등어·갈치·오징어·참조기·마른 멸치·김 등 대표 소비 품목뿐만 아니라, 전복과 장어 등 여름철 보양식 수산물도 포함됐다.
참여 업체는 대형마트 5곳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 24곳과 온라인몰 32곳이다. 행사 일정과 참여 업체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중동 상황과 고수온 등에 따른 수산물 수급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물가 동향을 면밀히 관리하겠다”며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제철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