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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여름축제와 함께 하는 ‘달빛걷기대회’ 개최

안동시가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이어지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 기간 중,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달빛걷기대회’를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성희여고 앞 낙동강 물놀이장에서 출발해 영가대교 아래 징검다리를 건너, 낙동강변을 따라 맨발걷기길을 걷고 축제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 전문 강사의 간단한 준비운동 후 약 30분간 여유로운 걷기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맨발로 걸으며 낙동강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걷기대회는 △1회차 26일 △2회차 27일 △3회차 8월 2일 △4회차 8월 3일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다. 또한, 출발 시 제공된 물품을 징표로, 완주 시에는 수(水)페스타 축제장 내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지급, 한여름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여름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물놀이와 더불어 함께 걷고, 함께 즐기면서 여름의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임금난 건강증진과장은 “여름밤의 낙동강을 함께 걷는 이 대회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추억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힐링과 즐거움을 함께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달빛걷기대회’는 단순한 야간 걷기를 넘어 지역의 아름다움과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장으로 축제 기간 물놀이장, 음악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충족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24

풍기인삼 중국 본토 상륙-홍삼가공식품 첫 수출

영주시 풍기인삼농협은 24일 중국 시장 진출 브랜드 천풍정의 홍삼가공식품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번 수출은 홍삼가공식품 5000세트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약 6억 5000만원 규모로 수출된다. 천풍정 중국 수출품은 광저우와 상하이를 중심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특히, 프리미엄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현지 중산층 이상 소비층을 주요 타겟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날 선적식에는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영주시 관계 공무원들과 영주시의회 전풍림, 손성호, 김주영 의원, 풍기인삼농협, 수출사업협의회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중국시장 신규 진출 성과를 축하하고 수출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권헌준 조합장은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영주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천풍정은 오랜 연구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특화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개발된 제품”이라 설명했다. 권 조합장은 이어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풍기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풍기홍삼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 가공된 최고 품질의 건강식품”이라며 “이번 수출이 지역 농업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수출 판로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풍기인삼농협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농축액, 스틱, 파우치 등 다양한 형태의 홍삼 가공제품으로 수출 품목을 확대하고 현지 유통망 확보와 마케팅 활동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7-24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즉각 철회하라”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안동이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23일 의회 전정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수입 추진 검토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안동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사과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먹거리이자,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과가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농민의 땀과 인내, 지역의 미래가 담긴 결실로 규정하고 수입 추진은 국민 식탁과 식량 주권을 외세에 내맡기는 무책임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정부가 검토 중인 미국산 사과는 한국 생산량의 10배 이상이며, 가격은 국내의 절반 수준이다. FTA에 따라 관세가 0%인 품종도 있어 수입이 현실화 되면 국내 시장 잠식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전향적 검토’ 지시를 내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가 이미 정책 추진 단계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지역은 최근 3700ha 이상의 과수원이 산불 피해를 입었고, 저온·우박·병해충까지 겹치며 재배 환경은 극도로 열악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산 사과 수입까지 더해지면 농가는 절벽 아래로 내몰리는 셈이라는 것이 안동시의회의 입장이다. 이에 안동시의회의는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즉각 중단 및 공식 철회 △농산물은 통상 협상 대상에서 제외 △사과 산업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대책 마련 등과 함께 기후 재해 대응, 유통 기반 확충, 경영 안정 지원 등 종합적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김경도 의장은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사과 생산 지역이자 대한민국 과수 산업의 중심지”라며 “이번 성명 발표를 통해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에 대한 의회의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농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24

대형 풀장·워터슬라이드에 물총 놀이터까지

‘2025 제2회 선바위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가 오는 26부터 8월 10까지 영양군 입암 선바위 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영양군 체육회가 주관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무더운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며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장에는 대형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물총 놀이터 등 체험형 놀이시설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다. 현장을 미리 둘러본 지역 어린이들도 기대에 찬 반응을 보였다. 입암초등학교 3학년 박군은 “워터슬라이드가 진짜 재밌을 것 같아요! 작년에도 왔는데 올해는 더 크고 좋아 보여요” 라며 말했고, 같은 반 김양은 “친구들이랑 물총 싸움도 하고, 얼음물에 발 담그고 노는 게 제일 기대돼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물놀이장 곳곳에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운영될 예정으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갖추고 있다. 오도창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멀리 가지 않고도 선바위 관광지에서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무더운 여름,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되는 영양군의 대표 관광지 선바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 이번 물놀이 축제가 아이들에겐 신나는 놀이터, 어른들에겐 소중한 힐링의 공간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07-24

예천 출신 권중천 씨 3형제, 지역 학생들 해외연수

예천군 출신 권중천씨 삼형제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4일부터 8월 1일까지 7박 9일간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7명을 미국으로 초청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예천군 출향 기업인이 항공료, 체재비 등 경비 전액을 후원해 학생 자부담 없이 진행된다. 예천군 용문면 출신 권중천 회장(희창물산), 권중갑 회장(스탠포드 호텔), 권일연 회장(미국 H-마트) 삼형제와 강평모 대표(우일음료)가 그 주인공이다.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에 대한민국 식품산업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권중천 삼형제와 강평모 대표는 고향 청소년들이 넓은 세계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하버드, MIT, 예일, 프린스턴 등 아이비리그 명문대학교 탐방을 비롯하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자유의 여신상 등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방문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형제 중 첫째인 권중천 회장은 HC그룹의 희창물산㈜, 희창냉장㈜, 희창씨앤에프㈜ 등 계열사를 운영 중이며, 2021년 부산경남권 수출기업 최초로 ‘1억불 수출탑’과 ‘수산물 3000만 불 수출탑’의 성과를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출향 기업인이다. 둘째 권중갑 회장은 세계 각지에 지점을 둔 스탠포드호텔을 운영하고 있고 예천 농공단지의 우일음료㈜(대표 강평모)와 같은 HC그룹의 여러 계열사를 이끌며 1981년 미국 뉴욕에 한아름마트를 설립해 아시아 식품 유통의 기반을 마련했다. 셋째 권일연 회장은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 100여 개 지점을 둔 H-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천 지역농산물을 비롯한 국내의 다양한 농특산품을 H-마트를 통해 세계에 선보이고 있고 권중천, 권중갑 회장과 더불어 K-푸드와 K-컬쳐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권중천 형제는 지난2014년부터 ‘고향 청소년 초청 해외연수’를 시작하여 2016년, 2019년, 2023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비 일체를 후원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7-24

생활개선 봉화군 연합회 ‘우리 역사 바로알기’ 현장 체험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회장 남춘희)는 지난 20일 강원도 화천군 통일전망대를 찾아 ‘우리 역사 바로알기 및 세대 간 소통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회원들이 분단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함으로써 한반도의 역사적 현실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지역의 모습은 참여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역사 의식을 고취했다. 이날 회원들은 체험활동에 이어 지역 농가맛집을 찾아 화천의 대표 농산물인 산채로 만든 전통 쌈밥을 함께 즐기며,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세대 간 정서적 유대감도 높였다. 남춘희 회장은 “어르신들은 과거를 회상하고, 젊은 세대는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과 공감이 가득했던 오늘처럼, 앞으로도 공감과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회원 간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며 “다채로운 현장체험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7-24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봉화은어축제와 함께하는 무료이벤트 진행

봉화군은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제27회 봉화은어축제 기간 동안,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봉화은어축제와 지역 문화공간을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봉화가 간직한 전통 정자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기간 동안 은어축제의 주요 체험 프로그램인 반두잡이, 맨손잡이, 어린이 워터파크 중 하나 이상의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은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내 누정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관람 후에는 생활관 내에 위치한 카페 ‘피크닉’에서 수제 쿠키 1개를 무료로 증정받을 수 있다. 쿠키는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이벤트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김찬우 봉화군 체육시설사업소장은 “봉화를 대표하는 여름축제인 은어축제와 정자문화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문화적 감성과 색다른 즐거움을 함께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누정을 보유한 봉화의 문화적 특색을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구성해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누정전시관 외에도 각종 기획전시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7-24

도암정서 한 여름밤 전통문화의 향연 펼쳐진다

봉화문화원이 전통문화의 향기를 품은 공간에서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한다.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30분 봉화군 봉화읍 황전길 9에 위치한 도암정에서 ‘봉화 군민과 함께하는 정자 음악회’가 열린다.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 정자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가 열리는 도암정은 ‘조선 효종 1년(1650년)’에 문신 김종걸이 세운 정자로 경북도 민속문화재 제100호로 지정돼 있다. 정자 앞 연못 가운데는 소나무가 자라는 인공섬 ‘당주(棠洲)’가 자리 잡고 있다. 정자 오른쪽에는 크고 기묘한 바위 사이로 울창한 소나무들이 병풍처럼 둘러싸 자연과 조화를 이룬 고즈넉한 풍광을 자랑한다. 봉화는 도암정을 비롯해 100채가 넘는 정자가 분포한 지역으로 ‘정자의 고장’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고풍스러운 누정문화가 깊이 자리 잡고 있다. 봉화문화원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정자의 역사적·미학적 가치 뿐 아니라 문화자산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대중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 정자음악회는 그동안 고택과 정자, 누정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창출하며 한국적 정취와 미감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 지역 공연으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정자 음악회에서는 자연과 고건축의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통기타 연주, 국악 공연, 가요와 성악 무대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이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 구성으로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봉화는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정자를 보존해온 문화유산의 보고”라며 “이번 음악회가 전통 정자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경험하고 군민들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문의는 봉화문화원(054-673-2350)으로 하면 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7-24

신현국 문경시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 방문

신현국 문경시장은 22일,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현장을 둘러보고, 방문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소비쿠폰 지급의 초기(7월) 신속 지급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시민 편의 행정서비스 체계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문경시는 지난 1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하고, 전 실과소, 읍면동 공무원들은 소비쿠폰 관련 시민 안내와 지급 절차 등 소비쿠폰 지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소비쿠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시 본청과 14개 읍면동에 ‘문경시 콜센터’를 운영하고, 이의신청 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결정을 위한 ‘이의신청 심의기구’도 운영한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경로당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여 민생 회복 소비쿠폰 신속 집행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문경시 1차 지급 대상은 6만 5천 명으로 첫날인 21일에는 온라인 4245건, 오프라인 3243건 등 총 7488건이 접수 처리했으며, 오는 9월 12일까지, 일반시민 20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소비 쿠폰 신속 지급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길 바라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현장 인력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7-23

안동 전통문화와 용인 반도체 산업 교류

전통문화의 본고장 안동과 반도체 산업 중심지 용인이 손을 맞잡고 미래지향적 교류의 문을 열었다. 안동시와 용인시는 23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 간 문화, 경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가 각자의 강점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보완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이다. 안동은 풍부한 전통문화 자산과 바이오·백신 산업의 성장 거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용인은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 지역으로, 첨단 산업과 인구 유입이 활발한 도시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경제·행정·인적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대표단 및 캐릭터 초청을 통한 브랜드 교류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시민 체감형 제도 △농특산물 홍보 및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추진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용인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안동의 지역 캐릭터 ‘엄마 까투리’와 대표단이 참가해 콘텐츠 융합의 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반면, 11월에는 안동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에 용인시 대표단이 참석해 인문가치 공유와 국제적 교류를 확대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용인시의 특색사업인 ‘용인 다통해 서포터즈’를 통해, 안동 지역의 외국어 통·번역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전문 인력을 매칭해 주는 서비스를 구상 중이며,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자원봉사자 통역 지원, 실무교육 제공 등의 구체적 실행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도시가 미래지향적 협력 파트너로 거듭나고, 문화와 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교류 모델을 창조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통과 기술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를 통해 상생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도시는 향후 정례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협력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교류의 폭을 확장해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23

제9회 안동시장배 OPEN 배드민턴대회 26일 개막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을 불태우는 ‘제9회 안동시장배 OPEN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26일과 27일 안동체육관 및 안동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배드민턴협회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1600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당초 3월 말 개최 예정이었으나,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7월 말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더욱 철저한 안전 대책과 행사 준비가 이뤄져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대회는 연령 및 급수별로 나뉘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세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랠리포인트제 25점 1세트로 경기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예선 리그를 통해 실력을 겨룬 후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각 경기장은 철저한 시간표에 따라 운영되며, 심판진과 자원봉사자의 지원으로 원활한 진행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참가자 간의 화합과 교류, 그리고 배드민턴을 통한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시는 지역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윤희 체육진흥과장은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전국의 선수 및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경기장 인근의 낙동강변 산책길이나 문화시설도 함께 즐기시길 추천 드린다. 특히 하회마을, 안동시립민속박물관, 월영교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관광 명소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서, 열정과 우정, 스포츠 정신이 빛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도 경기장에 자유롭게 방문해 응원하며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23

안동시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본격 운영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안동시가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정하동 낙동강변 둔치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운영에 들어갔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낙동강변 물놀이장은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 개방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만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물놀이장 정비로 이용이 제한된다. 안전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로 지정됐다. 안동시는 올해부터 기존 시설에 더해 워터슬라이드, 유수풀, 회전 물썰매, 맘&베이비풀, 분수터널 등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기구를 추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보호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 공간도 확대됐다. 주말에는 마술쇼, 버블풀 체험, 물대포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단순한 피서 공간을 넘어선 놀이·체험형 여름 축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불어 현장에는 응급 상황을 대비한 구조 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있어 시민들은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안동시는 이번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단순한 시민 편의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낙동강변을 따라 주변에 위치한 고택 마을, 안동댐, 월영교 등과 연계한 1일 관광 코스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대동 수자원정책과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시설과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23

예천군, 이삭거름 적기 시비 안내

한해 벼농사를 안정적인 수량 확보와 품질 향상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시용해 줄 것을 농가에 지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형성되기 시작하는 시기에 주는 웃거름으로, 벼의 등숙률과 천립중을 증가시켜 쌀 품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이삭거름을 너무 일찍 시용하면 신장절 첫째 마디가 과도하게 자라고 벼가 연약해져 도복 위험이 높아지며, 병해충 피해가 증가할 뿐 아니라 미질이 저하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주요 품종별로 적기 시비는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다. ‘미소진품’ 품종은 예상 출수일이 8월 15일로, 7월 25일부터 7월 31일 사이에 시비하는 것이 적절하며, ‘영호진미’ 품종은 예상 출수일이 8월 21일로, 7월 31일부터 8월 6일 사이에 시비하는 것이 좋다. 또 이삭거름을 질소-칼륨 복합비료(N-K 18-0-18) 기준으로 10a당 8~10kg을 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미 전량 측조시비를 했거나 잎도열병이 심한 논의 경우에는 질소를 생략하고 염화가리(3~4kg/10a)만 시용하도록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기에 이삭거름을 주면 벼가 건강하게 자라 등숙률과 수량이 높아지고, 쌀의 품질도 좋아진다”며, “도복 및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기와 양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7-23

“올 여름 무더위 ‘안동 水 페스타’서 날려요”

안동시는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일대에서 ‘2025 안동 수(水)페스타’를 연다. 안동의 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수 페스타’는 올해 ‘안동의 여름, 다시 뜨겁게! 다시 시원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체류형 축제이다.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롭고 역동적인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돼 무더운 여름을 잊게 만들 시원한 즐거움과 열정의 무대를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선사한다. 특히 유럽식 EDM 페스티벌의 감성을 접목한 야간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축제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튜브슬라이드, 포그존, 워터캐논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다. 낙동강을 활용한 패들보드와 수상자전거 체험도 마련돼 도심 속 색다른 수상레저의 재미를 선사한다. 야간에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안동썸머나이트’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야간 공연에서는 EDM 음악과 지역 예술인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진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안동형 워터밤’ 콘셉트의 무대도 눈길을 끈다. 권은비, 하하&스컬 등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해 여름밤의 열기를 더욱 달군다. 축제장 인근 낙동강변에는 조명 연출과 라디오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포장마차형 먹거리 부스 ‘낙동포차’가 운영돼 낙동강의 야경을 즐기며 여름밤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낙동강변에는 캠핑카와 오토캠핑존으로 구성된 ‘낙동 캠핑존’이 마련돼 장기간 머무르며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도심 속 캠핑의 낭만을 누릴 수 있는 이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는 정하동 낙동강변을 넘어 안동 원도심까지 확대된다. 주말마다 안동문화의거리에서 열리는 ‘수페스타 ON(溫)통(通) 챌린지’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운 돌림판, 자석풍선 보물헌터 등 유쾌하고 기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다. 음악분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파티선 선박을 이용한 수상 셔틀도 운항된다.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특별한 이동 수단은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민정 안동시관광정책과장은 “물놀이와 공연, 휴식과 체험까지 아우르는 이번 수페스타는 안동을 대표하는 여름 콘텐츠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23

영주 ‘순흥 복숭아’ 해외 수출길 열어

경북 영주시의 대표 여름 과일인 복숭아가 본격적인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영주 순흥 복숭아는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수출 물량의 상승과 수입 국가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농산물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우림영농조합법인은 23일 순흥복숭아 올해 첫 수출을 위한 선별을 시작했다. 시는 첫 수출 물량 선별이 진행된 우림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수출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복숭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적되는 복숭아는 6파레트 2100kg 규모로 싱가포르·홍콩·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우림영농조합법인은 3분기까지 대상국과 물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우림농산 박경수 대표는 “수출 대상국 확대와 수출 물량 증가를 통해 생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수출 뿐만아니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글로벌 경쟁 강화를 위해 소비자로부터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림영농조합법인의 복숭아 수출량은 43t 규모로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괌 등 총 8개국에 수출했다. 올해는 50t에 6억여원의 수출 성과를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3t 수출에 4억8000여만원의 성과를 얻었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출하를 계기로 순흥 복숭아의 수출 기반을 견고히 하고 수출국 확대를 통해 여름철 복숭아 시장에서 영주 복숭아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며“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7-23

산불 피해 이재민 울리는 스미싱 업자들 '주의'

산불 피해로 시름을 앓고 아직 치유되지 않은 채 삶을 이어가는 피해 이재민들을 한 번 더 울리는 악덕 업자들이 있어 주위가 요구된다. 청송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거나 상가 주민들이다. 농삿일을 주업으로 삶고 살아왔던 한 농가는 농기계까지 불타 농사도 못 지을 지경이다. 형편도 어렵지만 한 인터넷 앱 싸이트에 농기계를 싼값에 판다는 것을 보고 계약금을 보냈지만 싸이트는 사라져버렸다. 농업에 종사하는 A(62·청송읍)씨는 “모든 것이 산불로 인해 불에 타버리고 없었지만 마침내 인터넷 매체를 통해 농기계를 싸게 판다고 해서 확인하고 계약금 100만원을 보냈다”고 했다. 하지만 이 싸이트는 다음날 사라지고 말았고 전화도 없는 번호. 또 다른 B(54·진보면)씨는 “조립주택이 앱 싸이트에 싼 값에 나와 있어서 선금으로 200만원을 보냈는데 소식도 연락도 안된다”고 황당해 했다. 이밖에도 확인은 안되었지만 사소한 금액까지 날려버렸다는 소문까지 무성하게 흘러나오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C(53·청송읍)씨는 직접 피해는 안봤지만 주변 소문들이 많았고 방문하려고 했더니 싸이트가 차단되서 선금 지급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산불 피해 주민들이 좌절 속에 실오라기 희망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는 반면, 악성 싸이트에서는 이를 악용해 이들의 아픔을 더 앗아가고 있어 우선 주의가 필요하다 제작업체 한 관계자는 “앱 싸이트라고 모두가 황당한 곳은 아니지만 일단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고 상담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7-22

동양대, 지역 혁신 거점대학 경쟁 기반 다져

동양대학교는 경북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 철도 및 간호 분야의 3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연간 약 30억, 총 150억원을 경북도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동양대학교의 RISE사업은 영주캠퍼스의 특성화 분야인 철도 및 간호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철도 분야 2개 과제는 지역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한 철도혁신 테스트베드 구축 및 운영,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철도 특성화 대학 역량 강화이다. 간호 분야는 의성형 헬스케어 환경구축 및 교육 운영 과제를 추진한다. 동양대학교는 사업을 위해 김천시 및 의성군보건소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천시와의 주요 협약 내용은 김천시 관내 폐교 부지를 활용한 첨단융합시험선로 구축 및 철도아카데미 설립 및 운영, 지역 정주형 철도 전문인력 공동 양성, 첨단융합시험선로 및 철도아카데미 고도화를 위한 기술 및 행정지원 등이다. 의성군 보건소와의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방문간호 역량 확대, 방문 건강관리 효율화를 위한 우수 간호인력 양성 및 지역 정주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다. 동양대학교는 이번 RISE사업을 통해 지역의 성장산업과 맞물려 대학의 특성화 교육 및 환경을 고도화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하게 된다. 김천시와 의성군은 이번 RISE사업이 지역 성장 발전 전략과 연계한 철도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 현안인 통합의료·돌봄 전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열 동양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20여년간 축적되어온 동양대학교의 철도 특성화 교육·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R&D-현장을 통합한 ‘지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혁신 거점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각 과제별 실행전략을 정교하게 운영해 지역과 산업체, 학생들에게 직접 체감 가능한 성과로 환원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총장은 “이번 경북RISE사업 선정을 통해 동양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경상북도 내 철도·보건인력 특성화 대학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이번 RISE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동양대학교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11월 지역혁신 중심의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자 2025~2029년 1주기 경상북도 RISE계획에 따른 단위과제를 공모했다. 지난해 12월 예비평가에 이어 예비 선정된 과제에 대해 본 평가 보고서를 제출받아 3월에 최종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7-22

안동시 “산업용 대마, 글로벌 헴프시장 본격 진출”

안동시가 산업용 대마(Hemp)를 활용한 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헴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한국형 그린러시(Green Rush)’를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지역 산업 전략을 넘어, 국가 차원의 바이오 혁신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헴프는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함량이 0.3% 미만인 산업용 대마로, 환각 효과 없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안전하게 활용된다. 특히 주요 성분인 CBD(칸나비디올)는 항염, 진통, 신경 안정 효과 등 의료적 효능이 입증되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의약품에 활용되며, 난치성 질환, 정신질환 보조제, 반려동물 치료제 등으로 각광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은 2024년 기준 헴프 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를 약 51조 원, CBD 시장만 해도 2030년까지 약 29조 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헴프는 이제 단순한 대체 농업을 넘어, 천연물 기반 신약 개발과 바이오 치료제의 미래를 여는 열쇠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시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바이오 헴프 산업 실증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특구에서는 대마 재배와 CBD 추출이 의약품 제조 및 수출 목적에 한해 합법적으로 가능하며, 국내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연구와 실증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특구 내에는 스마트팜 기반 재배지, GMP(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 인증시설, 헴프실증지원센터, KOLAS 인증센터 등 첨단 인프라가 구축돼 안동시가 바이오 대마 산업의 수출 허브로 전략적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에 안동시는 미국·캐나다·라오스 등 헴프 산업 선진국들과 협력 체계 강화를 추진하며, 국내 생산 CBD 원료의 해외 수출과 기술 협력을 확대 중이다. 특히 GMP 인증을 받은 원료의약품의 글로벌 유통이 본격화되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은 새로운 수익 모델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CBD 중심의 산업은 단순한 농업이나 제약 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 축”이라며 헴프 산업과 백신 산업을 연결한 첨단 융합 클러스터 조성 의지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THC 함량 0.3% 미만의 산업용 대마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의료용 대마 합법화와 함께 마약류관리법 개정이 이루어질 경우, 한국도 글로벌 헴프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더불어, 산업 확대를 위해서는 CBD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관리, 의료 효능에 대한 과학적 검증, 국제 인증 시스템 확보,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과 윤리 기준 확립도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다. 한편, 안동시는 기후 조건, 인프라, 연구 기반, 행정 의지를 모두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으며, 헴프 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다. 규제를 뛰어 넘는 실증과 국제 협력, 제도 정비를 통해 안동이 그리고 있는 헴프 산업의 미래는 곧 한국 바이오 산업의 진로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22

(재)예천문화관광재단, ‘YC 댄스 크루 2.0’ 오리엔테이션 성료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22일 예천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서 ‘2025 YC 댄스 크루 2.0’ 단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YC 댄스 크루 2.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의 감수성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20명의 초등학생 단원이 참여하며, 기존 K-pop, 힙합, 팝핀, 락킹 등 대중무용 장르에 더해 한국무용이 새롭게 도입되어 교육의 깊이와 예술적 다양성이 한층 강화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연간 교육 일정과 커리큘럼, 교육 공간 및 운영 방식에 대한 안내와 함께 단원과 지도 강사,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언지 무용감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천군의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출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정기공연까지 아이들과 즐겁게 춤을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025 YC 댄스 크루 2.0’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예천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서 정기 연습과 자체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며, 연말에는 그동안의 교육 성과를 발표하는 정기공연도 개최할 예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7-22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사람 냄새나고 살맛 나는 예천, 함께 만들어가겠다.

예천군의회 강영구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짐했다. 강 의장은 “지난 1년은 군민 여러분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쉼 없이 노력했던 시간이었다”며, “군민이 중심인 지역, 살맛나는 예천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사람 냄새 나는 의정활동’이라는 모토 아래,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써왔다. “진정한 변화의 시작은 군민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한 강 의장은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곧 답이라고 믿으며, 항상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강 의장은 의회 고유의 기능인 비판과 집행부와의 동행에 중심을 잡고 의회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천군의 지속적인 균형 발전을 위해 원도심 지역의 도시재생과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도청 신도시에서는 교육환경 확충과 육아 지원 확대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도 그런 차원이라는 것이다. 그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군민의 목소리가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신중하게 변화의 방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예천군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군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예천-안동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강력히 반대하며, “행정통합은 예천군만의 고유한 역사와 가치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졸속 통합은 군민들에게 혼란과 갈등을 초래할 뿐 아니라, 행정 비효율성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족하고 “예천군민의 뜻을 끝까지 지키고 예천만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와 관광도 주요 시책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 부분도 집행부와 고민, 대책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그는 “예천군은 양궁과 육상의 도시로 이미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있다”며, “2026년 안동과 공동으로 개최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군민 화합과 기쁨의 장으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의회는 군민의 삶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하는 자리”라며, “발로 뛰며 군민과의 소통을 중심에 두고, 항상 군민과 함께 답을 찾아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7-22

안동시-충주시 산불 피해 이재민 위로 공연

안동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지난 20일 안동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감동적인 특별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찾아가는 팝업놀이터-오늘은 우리 동네 영화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지역 예술단체의 실연 공연이 더해진 형태로 운영돼 문화도시 간 상생과 연대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지난 7월 10일 예안면 구룡리에서 9회차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됐으며, 이번 공연은 이를 바탕으로 예술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더욱 좁힌 계기가 됐다. 안동시 남선면 선진이동주택단지에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충주시와의 공동 기획으로는 첫 번째 사례로 충주 우륵가야금연주단이 참여해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가야금 합주와 판소리를 선보였으며, 산불 피해를 직접 겪은 안동 예술인의 민요 무대도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약 50여 명의 이재민과 지역 주민이 참여해, 오랜만의 웃음과 음악의 위로 속에서 지역의 따뜻한 온기를 공유했다. 특히, 기존 영화를 직접 상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에서 공연 콘텐츠와의 융합을 시도하며 문화치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비도심권 및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형식은 주민들에게 문화 접근성 향상과 정서적 회복을 동시에 제공했다는 평가다. 다음 공연도 이어진다. 오는 25일에는 임하면 천전리 내앞마을에서 2회차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문화적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할 전망이다. 권은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향유를 넘어, 상처받은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자 하는 진심이 담긴 행사였다”며 “문화도시 간 협업이 가진 가능성을 직접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연대가 더욱 넓게 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업은 문화도시의 가치가 단순한 명칭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 회복과 통합의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억될 전망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22

영주 시원축제 8월 1일 개막

경상북도 영주시는 2025 영주 시원(ONE)축제를 개최한다. 여름 물놀이 축제인 2025 영주 시원 축제는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영주시 문정동 문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물놀이장인 워터파크존, EDM파티, 강변가요제, 썸머나잇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마련된다. 주 행사장에 마련된 워터파크존은 축제 기간 중 자이언트 슬라이드, 대형 풀장, 에어바운스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다. 스프레이존과 플레이존에서는 물을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제장에는 식음 공간 먹거리존과 시원존Ⅰ, 체험공간 시원존Ⅱ 등 부대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야간 행사에는 EDM파티, 제2회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 시원 썸머나잇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야간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무대공연이 펼쳐지는 1일에는 보이스 퀸 정수연, 대학가요제 출신 익스, 이상미가 출연하고 2일에는 파워보이스 김현정, 쿨의 이재훈이 출연하는 토토즐이 개최된다. 3일에는 싸이렌, 4일에는 박명수와 함께하는 시원 EDM파티, 5일에는 영주시 홍보대사인 걸그룹 드림노트와 마이티 마우스의 공연이 열린다. 이 밖에도 시원썸머 DJ파티, 지역문화 예술인 공연, 시원쿨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 관련 부서 등은 축제 안전관리·교통·주차·환경 정비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혁 관광진흥과장은 “물놀이장 내 안전요원 배치 등 빈틈없는 관리로 축제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대표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과 방문객이 모두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시원한 여름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영주 시원(ONE)축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7-22

스마트농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안동시

안동시가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스마트농업 현장문제 해결형 데이터 수집 및 AI 기반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공모에서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노지 데이터 수집 분야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은 2022년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데이터 기반의 미래성장 농업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스마트 과수원 및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고, 환경·생육·병해충 등 농업 전반에 걸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및 품목 특성에 맞는 농업 현장의 문제를 민간이 주체적으로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정제·가공 작업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이 과정을 통해 확보된 고품질 데이터를 ‘스마트팜코리아’ 플랫폼을 통해 개방함으로써,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 개발과 실증에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은 안동의 기존 스마트농업 인프라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 속에서,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여 지역 맞춤형 농업 혁신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스마트농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농업혁신을 위해 행정적․기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어 “지역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안동시와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은 AI와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농업 실현에 가까워 지면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첨단 실증 사례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