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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베어링 산업도시 영주시, 경쟁력 강화 워크숍 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영주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27일부터 28일까지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베어링 관련 110여 개 기업, 연구소, 대학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영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370여 명이 참석해 베어링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동향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27일에는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기업 지원 방안,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 구축사업 및 구축 장비, 베어링산업 기술개발 동향이 소개됐다. 28일에는 전식·트라이볼로지 통합 기술협의체 회의,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의 장비 활용 개별 상담, 기업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주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기업 지원 방안과 산업 발전 방향을 바탕으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기업 지원 정책 확대, 인프라 확충 등 베어링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재훈 영주 부시장은 “워크숍을 통해 베어링 기술 혁신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의 공유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영주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베어링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총사업비 226억원을 투입, 베어링 제조기술센터를 건립해 베어링 제품의 설계부터 성능 평가, 제품화까지 통합 지원하는 전주기 맞춤형 기업 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3

만지고, 보고, 움직이는 체험형 전시 인기

문경문화예술회관(관장 엄원식)이 만지고, 보고, 움직이는 체험형 전시로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미디어아트 전시회’에 이어 올해 연 ‘문경 The클레이전’에서였다. ‘문경 The클레이전’은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열어 어린이집과 일반가족 등 17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작년 관람객보다 700명 이상 더 많아 인기를 실감했다는 것. 이 전시는 정적인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만지고, 보고, 움직이는 체험형 전시구성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찻사발역, 문경새재역, 사과정원역과 같은 문경을 테마로 한 전시회여서 친근하게 관람하고 체험을 할 수 있었고, 만들어지는 과정의 클레이를 전시해 매일 새로운 작품들이 추가되는 등 호기심을 일으킨 전시회였다. 한 시민은 “체험형 전시는 어르신들에게도 필요한 전시회”라면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도 이런 전시회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경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로 많은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며 창의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9월에는 도자기의 본향을 널리 알리는‘달항아리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8

문경중앙병원, 인공관절 치환술 1000례 돌파

문경중앙병원(병원장 이상일)이 지역의 중소병원으로는 쉽지 않은 인공관절 치환술(무릎, 고관절) 1000례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2006년 병원 개원부터 관절 질환으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의료해 온 결과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이후 경영 악화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극심한 통증으로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운 환자의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특수 재질의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무릎 인공관절의 내구성이 20~25년까지 연장되면서 인공관절 치환술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문경중앙병원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진료비 지원, 의료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문경중앙병원은 최신 의료 장비를 활용해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수술을 시행 중이며, 철저한 무균 환경을 조성해 수술 후 감염률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문경중앙병원은 높은 수술 성공률과 환자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인공관절 수술 후 환자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집중 재활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1000례 수술을 돌파한 이상일 병원장과 임직원들은 “코로나 팬데믹과 경영 악화 속에서도 환자만 보고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8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원, “문경시의 혁신적인 관광 로드맵” 필요성 역설

황재용 문경시의원은 지난 26일 제283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갖고, “KTX 시대에 발맞춰 문경시의 혁신적인 관광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황재용 의원은 작년 11월 30일 개통된 KTX와 함께 문경시는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으며, 올해부터 시작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사업 추진으로 시내 경기도 활성화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어, 이러한 변화를 최대한 활용, 문경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책들이 획기적으로 설정돼야 할 시점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첫째, 문경새재리조트의 확장과 위치 변경을 제안했다. 즉 현재 문경새재리조트가 고요리 산 중턱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일반관광객들의 이용이 제한돼 상권 활성화에 못 미치고 있다며, 새로운 리조트를 문경읍내 상업지구에 추가로 건립하자고 제시했다. 둘째, 체류형 관광을 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KTX개통으로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은 빠르고 편리하게 도달할 수 있지만, 머무르지 않고 당일 바로 돌아가는 길 또한 편리해 지역 상권이 오히려 위축되고 판교와 서울 근교로 소비활동을 옮겨가는 KTX 빨대효과도 나타나고 있어,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문경새재 당일, 1박 2일 자연 탐방 코스 개발, 문경 전역을 관광할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 운행,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 지역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상가가 있는 거리에 특색있는 야간 경관조명 확충을 제시했다. 셋째, 택시 운행 시간 확대와 ‘야간당직제’ 도입을 제안한다며,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로 읍면 상권과 택시 업계 침체를 보완하기 위해 ‘택시 야간당직제’를 도입해 택시업계가 침체하지 않도록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역화폐 사용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문경새재 주차장 이용료를 기존과 같이 징수하고, 그만큼의 지역화폐를 제공한다면 요금 이상으로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황재용 의원은 “문경은 이제 KTX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선도적이고 파격적인 정책으로 살아있는 자연과 전통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8

진후진 문경시의회 부의장,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 촉구

진후진 문경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26일 제283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갖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을 촉구했다. 진 부의장은 “긴 병에 효자 없다”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맞벌이가 보편화된 현대의 바쁜 일상에서 가족 간병은 직장이나 학교 등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 간병인을 쓰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이 또한 비싼 간병비로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관련 통계를 제시했다. 그 결과 소득보다 간병비 지출이 더 높은 경우에는 보호자가 간병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간병 실직’ 사례가 늘고 있으며, 간병비 부담으로 ‘간병 파산’도 생소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매년 10조원에 이르는 사적 간병비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보험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 제도는 첫째, 환자는 간병비의 20%만 부담하게 되며 특히 차상위계층은 10%, 기초수급자는 무료로 간병을 받을 수 있고, 둘째, 24시간 수준 높은 전문적인 간호·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셋째, 치료부터 간병까지 병원의 책임하에 운영함으로써 편의성과 책임성이 명확하고, 넷째, 국가의 공식 시스템에 편입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진후진 부의장은 “경북에서 12개 시·군 37개 병원이 운영되고 있고, 특히 시 단위에서는 문경시만 제외하고 9개 시, 군 단위에서도 3개 군이 시행하고 있다”며, “집행부에서는 해당 병원과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사업 참여를 권장·유도하고, 이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8

박인원 전 문경시장, 경로당 운영비 지원

박인원 전 문경시장이 사재를 출연해 운영하는 제룡사회복지법인이 올해 나눔의 복지사업을 더 크게 펼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법인이 자체 복지사업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이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지역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노인복지사업 지원, 취약계층 지원, 청년·아동 지원,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첫 사업으로 문경시내 경로당에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경시의 현재 경로당은 비등록 경로당 포함 405곳이며, 회원 수는 1만4728명으로 경로당 별 회원 수에 비례해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70만원, 총 1억3000만원을 3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도움이 절실한 7명에게는 보일러 설치비나 생활비, 의료비를 지원한다. 제룡사회복지법인 박인원 대표는 “금년도에 자체 복지 예산이 늘어난 만큼 어려운 분들을 더 많이 돕고, 청년 창업에도 지원하여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제룡사회복지법인은 지난해 어려운 가정 14가구에 대해 2700만원을 지원했으며, 다문화 가정 14가구 51명의 모국 방문 경비 전액인 4000만원, 지역아동센터 9곳 247명에의 아동 간식비 1인당 5만원 총 1200만원, 다자녀 가정 30가구에 1가구당 50만원 총 1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8

동양대 박혜숙교수 장학금 1000만원 기탁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박혜숙 교수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간호대학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 했다. 발전기금 기탁식 및 정년퇴임식 행사는 신재관 동양극장에서 간호학과 교수진과 학생, 동문, 대학 본부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혜숙 교수는 2010년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개설을 주도하며 초대 학과장을 맡아 학과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 교수는 간호대학 학장으로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과의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교육의 혁신을 주도했다. 또, 취업학생처장으로서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졸업생들이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박혜숙 교수는 “동양대학교 간호학과에서 보낸 15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된 시간이었고 학생들과 함께하며 배운 것들이 많았고, 앞으로도 간호교육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퇴임식을 계기로 동양대학교 간호학과는 박 교수의 헌신을 기리며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미 간호대학장은 “박 교수님께서 남기신 학문적 유산과 교육 철학을 계승해 더욱 발전하는 간호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은 2020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도 5년 인증을 획득해 수준 높은 간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인증받았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27

영주노동지청 관내 지난해 사망자 6명, 안전예방 지도 강화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영주, 문경, 상주, 봉화지역 사업장 및 건설현장에서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주도의 자율안전점검 지도를 강화한다. 지난해 영주지청 관내 사고사망자는 건설업 3명, 제조 및 기타업종 3명 등 총 6명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고소작업 중 떨어짐 3명, 물체에 깔림 2명, 맞음 1명, 지역별로는 문경 3명, 영주·상주·봉화지역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주요사고 사례는 안전 장구류 미착용, 사업장 안전조치 미이행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 작업전 안전조치 강구, 작업 중 작업절차 준수 및 보호구 착용 여부 확인, 사업주와 현장책임자 등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관리감독자의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영주지청은 올해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감독시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 및 시행령 제15조에서 명시하고 관리감독자 지정 여부와 업무수행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관리감독자 미지정 및 업무수행을 하도록 조치하지 않은 사업주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해 관리감독자 역할 수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사업장 및 임금체불 등으로 안전보건조치가 소홀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율적으로 안전보건 점검을 강화하도록 하고 점검 결과를 받아서 자율점검을 부실하게 하거나 미실시한 사업장을 감독대상에 포함해 감독을 강화한다. 특히, 기획감독 대상 선정 시에는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감독대상의 10배수 내외로 예비사업장으로 선정해 자율점검을 시행하도록 하고 사업장에서 자율점검 결과를 미제출하거나 부실하게 점검할 경우 최종 감독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감독 대상 선정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강도 높은 감독을 실시해 사업장의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전환과 안전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올해는 지청 관내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주, 관리감독자, 근로자 모두가 사고 예방과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27

문경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개회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26일 신현국 문경시장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3월 10일까지 13일간 일정으로 올해 사업에 대한 시정 보고, 주요사업장 현장 답사, 조례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27일 상임위원회에서는 이정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의회 표창 조례안’, 김경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자연생태박물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 ‘문경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정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에너지복지 조례안’, ‘문경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신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문경시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남기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춘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위생해충 구제 방안에 관한 조례안’, 김영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과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조례안 4건과 ‘문경시 공중화장실 청소 민간위탁 동의안’ 등 일반안건 7건을 심사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8일 중앙시장 어울림마당 조성 사업, 청년센터 등 주요사업장 6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과정의 실태 확인과 추가 개선 사항은 없는지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3월 4일부터 7일까지 집행부로부터 올해 시정에 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개회식 직후 진후진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화와 핵가족화 현상이 가속화 됨에 따라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케어해 주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조속히 도입할 것”을 촉구했고, 황재용 의원은 “KTX 개통과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에 따른 문경시의 혁신적인 관광 정책”을 주문했다. 이정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회에서는 시정에 관한 보고와 주요 사업장 현장 답사를 통해 지난해 심사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어 계획한 사업들이 빠짐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살피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제시해 달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계층과 협력하고 시의원 모두가 화합하여 시민과 함께 문경시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문경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7

청송군, 올해 첫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청송군은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제1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공공위원장 윤경희 청송군수, 민간위원장 이상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대표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해 2024년 청송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평가 및 결과를 보고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의 복지욕구와 자원 등 복지환경을 고려해 4년 단위로 수립된다. 청송군은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청송군은 ‘따뜻한 동행 함께하는 나눔복지’라는 슬로건 아래 41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농어촌버스 무료탑승사업, 8282민원처리팀 운영, 랜드마크 ‘청송정원’ 조성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변경 사항과 주요 사회보장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열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2-27

문경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공청회 개최

문경시 전체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는 절차가 26일 시작됐다. 문경시는 이를 위해 이날 오후 2시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환경단체, 자연-문화관광해설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문경지질공원의 설명과 주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문경시 서승환 지질전문가의 ‘문경지질공원의 현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전문가 4명, 문경시 1명으로 구성된 패널들이 주제 발표를 했다. 주제 발표는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유완상 박사의 ‘국가지질공원 제도’ △충북대학교 김윤섭 교수의 ‘문경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 △지권환경연구소 최옥곤 소장의 ‘문경의 생태·지질자원의 우수성’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경상북도 김정훈 지질전문가의 ‘경상북도 지질공원의 현황 및 지원계획’ △문경시 권중칠 환경보호과장의 ‘문경지질공원 관련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후에 참석한 주민이 질의하고, 전문가와 관계자가 응답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이 가진 생태자원의 우수성은 문경돌리네습지의 람사르 습지 지정과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통해 세계에 인정받았다”며 “문경의 지질학적 가치는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더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인정받을 차례”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난 2023년 6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국가지질공원 필수조건 이행 사업을 마무리한 뒤, 오는 6월에 환경부에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7

영주장날 설 특판 20억 돌파

영주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이 설맞이 특별 판매를 포함해 1월 한 달간 총 20억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설 명절을 앞둔 적극적인 할인 행사와 마케팅 전략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영주장날은 설 명절 기간 동안 전 회원을 대상으로 축산류 20%, 농·특산물 30% 할인 행사를 진행해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신규 회원을 위한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플랫폼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했다. 설맞이 특별 판매에서는 한우, 사과, 잡곡류 등 명절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영주 한우가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영주장날은 신선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영 플랫폼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순기 유통지원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영주장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27

예천군, 고향사랑기부 2년간 누적모금액 도내 1위 달성

예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2년 만에 모금액이 총 20억3천만을 돌파하며 경상북도 내 누적 모금액 1위를 달성했다. 시행 첫해인 2023년에 9억7700만 원, 2024년에는 7.8% 증가한 10억5300만 원이 모금됐다. 제도시행 초기부터 월평균 8천만 원을 모금하며 주목받았던 예천군의 성공 요인은 출향인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이를 이끌어 낸 군의 적극적인 노력이었다. 특히, 고향을 떠나서도 잊지 않고, 뜨거운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각 예천군민회 등의 출향 인사들과 출향인 2세, ‘명예 예천인’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올해도 연초부터 출향 예천인들의 기부가 이어져 2월 중순 현재 모금 건수는 960건, 모금액은 1억4천만 원을 돌파했다. 예천군은 첫 기금사업으로 ‘예천군 원어민 영어교실’을 선정하여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시범 운영했다. ‘예천군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이 수긍하고 응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기준으로 많은 고민과 협의 끝에 선정한 사업이다. 기금 약 1억 원을 투입하여 총 181명의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 성인이 원어민과 직접 소통하는 교육을 진행해 언어 능력향상은 물론, 자신감 향상과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었다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를 계기로 해당 사업은 2024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특히 예천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예천’을 만들기 위해 기금사업으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산모들에게 산후조리비를 지원하여 산후조리에 대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기부금 상한이 변경되어 1인당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혜택은 작년과 동일하게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 공제 및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27

NH농협 재경봉화향우회 및 봉화군지부 직원 고향사랑기부금 1300만원 기부

NH농협 재경봉화향우회 및 봉화군지부는 26일 봉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3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고향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기부금은 김석현 NH농협손해보험 부장, 재경봉화군향우회원, 권오규 봉화군지부장을 비롯한 농협봉화군지부 직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아 마련했다. 권오규 지부장은 “작년에 이어 직원들이 뜻을 모아 동참했고, 올해는 특히 NH농협 재경봉화향우회원들도 함께 해서 더 의미가 남다르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한 발짝 더 뛰는 농협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NH농협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부터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상당의 지자체별 답례품도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또는 NH농협은행(전국 모든 지점)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2-27

문경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 모집

문경시는 3월 10일까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다른 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 생활 체험과 지역민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2개월간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 ‘궁터별무리체험마을’에서 거주하면서 농촌 생활 체험, 지역 문화탐방, 영농실습 등에 참가하며, 월 15회 이상 프로그램 참가한 사람에게는 월 30만 원의 연수비도 지원한다. 이번에 모집은 3가구 6명으로, 만 18세 이상 다른 지역 거주 도시민 중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귀농 귀촌 통합 플랫폼 ‘그린대로’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문경시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이외에도 성공적인 귀농 귀촌을 위해 다양한 보조 사업과 주거 지원, 코디네이터 상담, 귀농 창업 연구회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경시 이건화 지역활력과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 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귀농 귀촌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7

편안하게 문경새재 한 바퀴… 전동차 내달 운행 재개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동차를 타고 여유롭게 감상하며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와 깨끗한 차량 관리 덕분에 더욱 쾌적한 여행이 됐습니다. 가족 여행객이나 교통약자,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추천하고 싶습니다” 문경관광공사(사장 신필균)가 운영하는 문경새재 전동차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3월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문경새재 대표적인 즐길 거리로 자리 잡은 전동차는 문경새재 입구에서 오픈세트장까지 운행하는 A코스와 문경새재 2관문(조곡관)까지 운행하는 C코스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이용객 42만 명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9억7500만 원에 달했다. C코스는 평일에는 상시 운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오후 각 2회 운행해 노약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필균 사장은 “지난해 큰 폭의 성장을 이룬 문경새재 전동차가 올해는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를 향상 시키고, 무엇보다 이용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새재 전동차는 2013년 3월 1일부터 운행하기 시작했다. 18인승 유모차·휠체어 탑승 가능 차량과 22인승 일반 차량 12대가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2관문까지 운행하면서 노약자들이 문경새재 깊숙한 곳까지 가 볼 수 있게 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용요금은 A코스(옛길박물관→문경새재오픈세트장) 2000원, C코스(옛길박물관→문경새재 2관문) 5000원이며, 운행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관광공사 홈페이지, 문경새재전동차(054-572-6768)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7

“홍보대사 박서진이 우승” 문경시장 예감 적중 화제

“MBN ‘현역가왕2’에서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이 우승할 것” 신현국 문경시장이 MBN 트로트 경연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에서 박서진의 우승을 예감하고, 그 기대가 적중해 지역 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5시 열린 문경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축사한 신 시장은 당일 밤 열리는 MBN ‘현역가왕2’에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이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뚜껑을 여니 결과가 예측 그대로였다. ‘장구의 신’ 박서진은 대국민 문자 투표에서 득표율 19.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왕좌에 올랐다. 박서진과 문경시 간의 관계도 재조명되고 있다. 문경시는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조성 사업, 숭실대-문경대 통합 사업, 아자개장터 개조 사업, 감홍사과 명품화 사업, 인구문제와 문경시 발전 전략, 스포츠도시와 문경시 발전 전략, 점촌문화의거리를 박서진 ‘닻별거리’로 개조 등 역점 사업들을 야심차게 밀어부치고 있다. 신현국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이 사업들은 하나같이 문경의 미래가 걸린 것들이다. 특히 신 시장은 문화의거리를 닻별거리로 개조하는 사업에 관심이 많다. 이 사업은 문화의거리라는 하드웨어는 갖췄지만, 최근까지 10년이 넘도록 별다른 차별화를 보이지 못했었다. 대책마련을 고민한 신 시장은 이곳에 ‘스타마케팅’을 접목시키기로 했다. 사업명도 ‘닻별거리’로 바꾸는 등의 개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가수 박서진을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서진도 즉각 화답했다. 그의 팬클럽인 ‘닻별’이 문경에서 체육대회를 갖도록 하는 등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다. 박서진이 문경에 마음으로 다가오자 시민들도 그를 적극 지지하면서 이번 현역가왕 우승에 힘을 보탰다. 신 시장은 “박서진이 문경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완전히 문경 사람이 돼 (나와) 자주 통화하고 열심히 문경을 홍보하고 있다”며 “닻별거리가 조성되면 점촌시내가 새롭게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2025-02-26

소백산국립공원 3월 4일~4월 30일 7개 구간 출입 통제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건조기를 앞두고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탐방로 7개 구간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7개 통제 구간 총 길이는 51.58㎞다. 통제 지역은 연화동∼연화삼거리 3.6㎞, 초암사∼국망봉 4㎞, 국망봉∼늦은목이 25㎞, 어의곡삼거리∼국망봉 2.7㎞, 묘적령∼죽령 8.6㎞, 을전∼늦은맥이재 4.5㎞, 남대분교∼늦은목이 3.18㎞ 구간이다. 개방 탐방로는 삼가∼비로봉∼어의곡삼거리, 희방주차장∼연화봉, 연화봉∼비로봉, 죽령옛길(주정골∼죽령), 달밭골∼초암사, 소백산역∼희방3주차장, 천동∼천동삼거리, 어의곡∼어의곡삼거리, 죽령∼연화봉, 음지마을∼소야, 초암탐방지원센터∼초암사, 점마∼하좌석, 당골∼유석사하단부 등 13개 구간 49.43㎞다. 산불대책기간 동안 국립공원 내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간 무단 출입, 취사행위 등에 대해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반 시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동법 제86조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정도일 탐방시설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과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