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북전문대, 2026 KBC사회봉사단 발대식 개최, 지역 상생 및 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

경북전문대학교는 2026학년도 KBC사회봉사단 및 직무학습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선의의 영향력 전파와 실천적 인재 양성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발대식은 2025학년도 한 해 동안 총 34건의 활동에 누적 1955명이 참여해 쌓아온 체계적인 봉사 모델을 계승하고 한층 고도화된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학년도 봉사단은 전공 연계 봉사 확대,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 지역 축제 및 공공 행사 협력, 해외 봉사 내실화를 4대 중점 과제로 선정해 운영될 예정이다. KBC사회봉사단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현장 중심형 교육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학 측은 현암봉사인증제와 연계해 봉사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예비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도 확대한다. 이날 함께 출범한 직무학습동아리는 전공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 함양과 직무 능력이 조화를 이루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된다. 우성태 학생통합지원센터장은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책임감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체험의 과정”이라며“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봉사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전문대학교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거점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4

안동시, 납세자의 날 맞아 성실납세자 500명 선정

안동시가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과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시에서 부과한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 성실히 납부한 개인 납세자가 대상이다. 전체 대상자 3만719명 가운데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500명을 선발했다. 선정된 납세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안동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당첨 여부는 개별 통지와 함께 안동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방재정확충 기여자는 최근 1년간 시세를 법인 5000만 원 이상, 개인 1000만 원 이상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법인 2곳과 개인 2명 등 모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되며, 1년간 지역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와 3년간 세무조사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안동시는 올해부터 성실납세자 지원 규모를 확대해 하반기인 10월에도 500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방세가 집중 부과되는 6월부터 9월 사이 성실납세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안동시 관계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시민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환경을 조성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4

김종규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 5급승진리더과정 전국 1위

김종규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2026년 제1기 5급승진리더과정’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김종규 실장은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6주간 진행된 해당 교육과정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46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5급승진리더과정은 지방자치단체 관리자가 갖춰야 할 국정철학 이해와 정책기획 능력, 조직관리 및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핵심 기본교육이다. 김 실장은 분임과제에서 ‘K-치유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 관광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지역의 치유 자원을 K-콘텐츠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확대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제안은 지방시대 정책 방향과 맞닿은 실효성 있는 관광 정책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과정에는 안동시 공무원 8명이 교육에 참여해 모두 과정을 수료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제3기 과정에서도 전국 1위를 배출한 데 이어 이번 과정에서도 최우수 성적을 거두며 간부 공무원의 정책 역량을 이어가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 단위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안동시 공직자들의 성실한 노력과 책임감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교육을 마친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한 행정에 더욱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4

안동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59명 직무교육…신학기 통학로 안전 강화

안동경찰서가 신학기를 앞두고 아동안전지킴이 59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며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우범지역 안전망을 본격 가동했다. 안동경찰서는 3일 대회의실에서 2026년 아동안전지킴이 직무교육을 열고 학교폭력 대응과 아동 안전망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공원, 우범지역 등 아동들의 주요 활동 장소를 순찰하며 실종·유괴 예방과 교통사고 예방 등 아동 대상 범죄 예방 활동을 맡는다. 지역 치안을 보완하는 현장 인력으로, 신학기 기간 아동들의 안전 확보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는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체력 검정과 업무 이해도 평가 등 면접을 거쳐 책임감과 봉사 의지를 갖춘 어르신 59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3월 신학기부터 12월 말까지 안동지역 14개 초등학교에 배치돼 활동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아동 대상 범죄 예방 요령과 상황별 대응 방법, 응급구조 기초, 복무 규정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실무 중심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학교폭력과 아동 범죄에 대한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 협조 체계를 강조했다. 정근호 안동경찰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와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3

국립경국대 1603명 입학…안동캠퍼스서 힘찬 출발

국립경국대학교가 3일 안동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학부 신입생 1603명의 새 출발을 알렸다. 국립경국대학교는 이날 오전 10시 안동캠퍼스 체육관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신입생 대표로는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최승우 학생이 단상에 올라 선서를 진행했다. 최승우 학생은 “바른 됨됨이로 꿈을 실현하는 경국대인이 돼 사회에 필요한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학은 올해 학사 운영의 방향을 역량 중심 체계 강화에 두고 있다. 졸업역량인증제를 추진해 전공 역량과 기초 소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생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100% 자유전과제도도 시행 중이다. 학업과 비교과 활동을 연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 주도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캠퍼스 환경 개선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교육문화복합관 내 카페와 체력단련장 조성, 도서관 리모델링, 캠퍼스 정비 사업 등을 통해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정태주 총장은 “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학생들이 학습과 도전, 낭만이 어우러진 대학 생활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3

안동시, 고교생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3월부터 운영

안동시가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진로 목표를 반영한 밀착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 수립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대입 환경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별 전형 요소가 다양해지고 수시·정시 전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컨설팅은 대입 전략 수립을 중심으로 수시·정시 지원 가능성 진단,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안, 면접 대비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학생별 학업 성취도와 활동 이력, 희망 전공 등을 종합 분석해 구체적인 입시 로드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담 대상은 안동 지역 고등학생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안동시 퇴계학당에서 1대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전형 변화와 대학별 전형 요소 다양화로 대입 환경이 더욱 복잡해졌다”며 “학생의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희망 진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스스로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장기적인 학습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3

안동시, 농업 구조 전환 본격화…스마트농업·청년농 두 축으로 재편

안동시가 2026년을 ‘농업 구조 전환의 해’로 정하고 스마트농업 확산과 청년농 정착을 양대 축으로 한 미래형 농업도시 전환에 속도를 낸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인력 감소 등 구조적 위기에 대응해 생산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기술, 사람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농업 체계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조성된 61.5㏊ 규모의 노지 스마트농업 단지와 빅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영농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스마트농장 제어시스템 적용을 확대하고, 농가별 재배 데이터 수집·분석을 체계화해 맞춤형 영농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성과 경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연동형 비닐하우스 1000㎡ 규모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도 기술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실증 재배와 데이터 분석, 현장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병행해 스마트농업의 현장 적용성을 높인다. 딸기 LED 활용 생산성 향상 시범, 시설원예 스마트 무인방제, ICT 기술 활용 시범사업 등 노동 부담을 줄이고 품질 균일성을 확보하는 기술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청년농 정착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가공·유통이 연계되는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를 통해 청년의 안정적 농업 진입을 돕는 동시에 지역 농업 전반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청년농 육성을 위해 신규 청년농업인 25명을 선발하고, 영농 초기 생활안정 지원을 지속한다. 선도농가와 청년(예비) 농업인을 연결하는 현장실습 멘토링을 운영하고, 농지은행을 통한 임대차 계약 시 임대료 일부를 지원해 초기 부담을 낮춘다. 농장·제품 브랜드 및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과 단계별 경영 컨설팅도 병행해 전문 농업인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생산 기반 강화와 함께 부가가치 확대 전략도 병행한다. 농업기술 실증과 현장 적용형 시범사업을 통해 영농 애로를 해소하고, 농산물 품질 향상과 재배 기술 다양화를 추진한다. 농촌 자원을 활용한 가공·체험·치유 서비스 확대를 통해 농업을 생산을 넘어 산업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6년은 안동 농업이 경험과 기술이 결합된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전환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돌아오고 데이터가 축적되는 농업 환경을 조성해 농업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3

문경시보건소, 아기와의 설레는 만남 준비

문경시보건소(소장 권상명)는 지난달 27일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임산부교실’을 개강했다. 올해 임산부교실은 ‘맘포근 아기 이불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모유수유 가이드 △임신 주기별 유의사항 및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돌봄 및 육아교실 △아기용품 만들기 실습 등 다양한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경북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와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산부교실은 임신부와 출산모를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회당 10~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문경시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054-550-8158)로 신청하면 된다. 첫 수업에 참여한 임신 24주 차 김모(33) 씨는 “초산이라 모르는 것이 많아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전문가 설명을 듣고 다른 임산부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며 “직접 아기 이불을 만들면서 태어날 아이를 떠올리니 설렘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이모(30) 씨는 “모유수유나 신생아 돌봄은 인터넷 정보만으로는 부족했는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남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어 가족이 함께 준비하는 느낌이라 좋다”고 말했다. 권상명 소장은 “임산부교실을 통해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문경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보건소의 이번 임산부교실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예비 부모들이 서로 공감하고 응원하며 ‘아기와의 설레는 만남’을 준비하는 따뜻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03

예천군의회, 2026년 첫 회기 돌입 군민 복리 증진 위한 의정활동 본격화

예천군의회는 3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6년 첫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9일간 진행되며, 각종 안건 처리와 함께 4일부터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026년도 군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강영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 및 각종 역점사업 추진으로 예천군의 2026년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시작했다”며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행정과 의회는 서로 마주 보는 거울이자, 군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달리는 든든한 동반자로, 예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군정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군민의 삶 속에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회는 집행부로부터 금년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받고, 핵심사업과 각종 시책에 대해 질의와 정책 제안을 이어갈 예정이며, 특히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과 지역 경기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의사일정에 앞서 신향순 의원과 강경탁 의원은 각각 “예천군 생활형 스포츠를 통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정책 제안”과 “대학생 등록금 지원 제안”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촉구했다. 예천군의회는 올해도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3

예천군,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위한 최종 점검 돌입

예천군은 3일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막 30일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각 부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준비 성과를 총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개·폐회식, 경기운영, 의전, 각종 부스, 숙박, 의료, 안전관리 등 각 추진반별로 현재까지의 준비 진행상황을 상세히 보고하고, 부서 간 업무 협조가 필요한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경기장별 시설 점검 현황, 선수단 숙박 및 식사 배정, 교통 동선 계획, 안전관리 체계 등 대회 운영의 핵심 요소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대회 기간 중 예천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학동 군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예천군의 역량을 도민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모든 부서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예천을 찾아오는 모든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회를 즐기고, ‘역시 예천이구나’하는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 편의시설, 환경정비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준비로 완벽한 대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3

국립산림치유원, 포레스터 아카데미 1기 개강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이달 28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숲의 생태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산림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산림복지 프로그램 포레스터 아카데미 1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 시대에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산림의 생태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단순한 휴양을 넘어 숲을 보존하고 가꾸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매월 계절별 특색을 살린 산림치유, 교육, 문화, 레포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여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백산 일대의 풍부한 생태 자원을 활용한 산새 관찰 및 기록(탐조 활동), 개인 맞춤형 향기 오일 제작으로 구성됐다. 특히 탐조 활동은 자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친환경적 접근을 통해 숲의 주인인 동식물과 교감하며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탐조 과정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나만의 향기 오일을 제작하며 숲의 가치를 확장된 감각으로 간직하게 된다. 교육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도 도입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견습 포레스터 배지가 지급되며 지속적인 참여도에 따라 단계별 승급 제도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일회성 방문객에 머물지 않고 능동적인 산림 수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숲은 우리가 잠시 빌려 쓰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방문객들이 숲을 소비하는 대상에서 나아가 숲을 지키고 가꾸는 주체로 변화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아카데미의 핵심 목표”라며“산림 보존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레스터 아카데미 모집은 숲e랑 홈페이지를 통해 숙박형 또는 프로그램 단독형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3

영주시, 다자녀 가정 주거 안심 파격 지원, 이자·이사비 지원사업 본격화

경북 영주시가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파격적인 주거 지원 정책을 펼친다. 시는 다자녀 가정의 주거 안정을 돕는 2026년 다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이자 지원사업과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지원책은 다자녀 가정의 특성을 반영하고 주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완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 행정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큰 집 마련 이자 지원사업은 관내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자녀 중 2명 이상이 19세 미만)를 대상으로 한다.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3000만 원 이하이면서 전용면적 124㎡ 이하, 주택가격 9억 원 이하의 1주택 가구가 대상이다. 소득 기준과 자녀 수에 따라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이자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신청은 1차(3월16일부터 4월3일)와 2차(9월7일부터 9월30일)로 나누어 경상북도 주거복지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또, 이사비 지원사업은 2024년 1월 이후 출생한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구가 영주시로 전입하거나 관내에서 이사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사비, 부동산 중개보수비, 입주 청소비 등 실제 지출 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단, 택배비나 물품 구입비 등은 제외되며 정부24 혜택 알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타 기관에서 동일 주소지에 대해 중복 지원을 받은 경우나 사후 관리가 어려운 외국인 가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들이 다자녀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닿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거 복지 향상은 물론 저출생 대응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3

3·1정신, 박열의사기념관에서 다시 울려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1일 오전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지역민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마성문화진흥회(회장 박영기)를 비롯한 마성면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제의 폭압에 맞서 항일운동에 앞장선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를 기리는 추모 의식과 묘소 참배, 만세삼창에 함께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특히 이날은 서울·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기념관을 찾아 삼일절의 의미를 나눴다. 방문객들은 박열 의사의 생애와 아나키스트 항일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독립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3·1운동은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독립운동가와 깊은 인연이 있다. 박열 의사는 경성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 재학 시절 3·1운동에 직접 참여했으며, 이후 일본 도쿄로 건너가 아나키스트 항일운동의 중심에 섰다. 가네코 후미코 여사 또한 한국(현 세종시 부강면) 거주 당시 한국인들의 만세운동을 목격하고 큰 감동을 받아, 훗날 일본제국주의에 맞선 저항정신을 굳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오후에는 문경 아리솔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정성껏 접은 종이학 301마리 액자를 기념관에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301’은 3월 1일 삼일절을 상징한다. 기증에 참여한 도지인 학생은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종이학을 접었다”며 “삼일절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마성문화진흥회 박영기 회장은 “마성은 박열 의사의 고향이자 항일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삼일절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지역이 지켜온 역사의 뿌리를 되새기는 날이다. 앞으로도 마성문화진흥회는 박열의사기념사업회와 협력해 청소년 역사교육과 지역문화 계승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특히 “지역이 주체가 되어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할 때, 그 의미가 더욱 단단해진다,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기념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경시는 삼일절을 기념해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문경문화예술회관과 문희아트홀에서 영화 ‘박열’을 상영한다. 6일 오후 1시 30분에는 점촌·산북·문경중학교 학생 140여 명이 단체 관람하며, 양일 오후 7시 30분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상영이 이어진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영화 상영 일정에 맞춰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기념관 알리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원 이사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해마다 맞는 삼일절이지만 그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겨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자라나는 학생들이 나라 사랑 정신을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03

“신호보다 안전”…청송군 회전교차로, 교통체계 전환 효과 본격화

청송군이 읍·면 중심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교통체계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단순한 시설 교체를 넘어 교통 흐름 개선과 사고 예방, 보행 안전 확보까지 종합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청송읍 월막리 군청사거리에는 1차로형 4지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서 통행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해당 구간은 기존에 신호체계가 없고, 인근 불법 주정차로 인해 대형 차량 교행이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회전교차로 설치 이후 차량 흐름이 자연스럽게 분산되면서 정체가 완화됐고, 저속 주행 구조로 전환되면서 사고 위험도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진보면 진안사거리 역시 회전교차로 도입과 함께 보행 환경 개선이 병행됐다. 이 구간은 국도 31호선과 국도 34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가 반복되던 곳이다. 회전교차로 설치와 함께 진입 구간 감속 유도시설,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조명 및 도로 시설이 보강되면서 차량 흐름이 안정되고 보행 안전성도 향상됐다. 전국적으로도 회전교차로 설치 이후 교통사고가 평균 3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관련 기관 자료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는 직각 충돌과 신호위반 사고를 구조적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중상 사고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연스럽게 감속하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청송군의 사례 역시 이 같은 구조적 장점이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주민들은 “초기에는 진입 방식이 다소 낯설었지만, 적응 후에는 오히려 주행이 편하고 사고 위험이 줄어든 느낌”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설치 요구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월 ‘군민과의 대화의 날’에서 청송IC 진출입로 부근의 기존 신호체계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해 달라는 건의가 접수됐다. 해당 구간 역시 신호 대기로 인한 출·퇴근시 차량 정체가 빈번하고, 고속도로 진출입 차량이 뒤섞이면서 추돌 위험이 상존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또한 청송읍 초막교차로(청송동국 인근) 역시 신호 대기 시간이 길어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히며 구조적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직선 구간에서 고속 진입 차량이 신호 변경 시 급정거하거나, 좌회전 대기 차량으로 인해 후미 정체가 발생하는 등 잠재적 사고 위험 요소가 있다는 것이다. 교통 전문가들은 교통량이 과도하게 많지 않은 중소도시의 경우, 신호 교차로보다 회전교차로가 안전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분석한다. 특히 고령 운전자 비율이 높은 농촌지역에서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교통체계가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윤경희 군수는 “회전교차로 도입은 단순한 시설 변경이 아니라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욱 안전한 청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단순한 원형 구조물이 아니라 사고를 줄이는 설계 기반의 안전 인프라다. 이미 설치된 구간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추가 전환 대상지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3-03

예천군, 2026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 이용자 모집 시작

예천군은 2026년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신규 이용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이용자의 요구에 맞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군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 비전 형성지원 서비스, 부모 역량 강화 서비스, 그리고 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펀펀스터디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주민들이 자신의 필요에 맞춰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들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각 서비스별로 신청 조건과 선정 기준이 다르므로, 사전에 해당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정 결과는 우선 순위에 따라 결정되며, 최종적으로 선정된 이용자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 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주민의 실제 필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 복지를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3

예천군,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시작

예천군은 3일부터 2026학년도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입생들의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교복, 가방, 학용품, 도서 등의 구매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관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함이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은 1인당 10만 원, 중·고등학생은 1인당 30만 원이며, 지원 대상은 3월 1일 기준 현재 예천군에 주민등록(외국인 등록 포함)이 된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다. 신청 기간은 3월 3일부터 12월 18일까지이며, 입학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3일부터 13일까지 ‘집중신청기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내 학교 신입생의 경우 각급 학교를 통해 일괄 신청하며, 관외 학교 신입생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4월부터는 경상북도 공공 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상시 가능하다. 앱 다운로드 후 학생 또는 학부모 본인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입학은 학생과 가정 모두에게 새로운 출발이자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입학준비금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3

재경봉화군향우회, 고향 인재사랑 실천…장학금 300만원 기탁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현국)는 지난 2월 26일 서울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재경봉화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향우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지난해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신임 회장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도권에 거주하는 봉화 출신 향우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향우회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설계를 돕는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재경봉화군향우회는 그동안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기반으로 고향과의 유대 강화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장학금 지원을 비롯한 각종 후원과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모범적인 향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시동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향우 간 결속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현국 이사장은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고향을 향한 애정과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향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성장과 도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3-03

1000만 관객 눈앞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 문경새재 인기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주연 유해진)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와 문경관광공사는 영화의 감동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촬영지 안내도 설치’, ‘안내 리플릿 배부’, 그리고 주요 촬영지인 ‘광천골(일지매 산채)’ 정비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오픈세트장 내부 주요 촬영 포인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대형 안내도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배부되는 안내 리플렛에는 각 촬영 지점의 실제 현장 사진이 담겨 있어 방문객들이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며 정확한 위치에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영화의 주요 촬영지인 ‘광천골(일지매 산채)’은 자연과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주요 서사가 펼쳐졌던 장소로, 이번에 주변 환경 정비와 동선 개선을 통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됐다. 관람객들은 영화 속 주인공의 숨결이 깃든 공간을 더욱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준비는 영화의 여운을 간직한 채 문경을 찾는 팬들에게 이곳이 단순한 촬영 세트장이 아닌 스토리텔링이 살아있는 특별한 공간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입구의 영화 포스터 현수막부터 내부 안내도, 정비된 광천골까지 이어지는 관람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영화 속 장면 속으로 들어간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을 사로잡으며 문경새재의 아름다움이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려지고 있다”며 “정비된 광천골과 안내 리플렛을 통해 방문객들이 영화 촬영지에서 인생 사진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새재를 찾은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점촌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한 시민은 “영화를 보고 바로 찾아왔는데, 안내도가 잘 정비돼 있어 촬영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며 사진을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광천골이 깔끔하게 정비돼 산책하며 관람하기 좋고, 실제 영화 촬영지라는 느낌이 살아 있어 더욱 특별하다”며 “문경이 영화 관광지로도 크게 주목받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02

동절기 휴장 마치고… 기지개 켜는 ‘문경새재전동차’

문경관광공사(사장 신필균)가 운영하는 문경새재전동차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는 1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문경새재전동차는 문경새재오픈세트장까지 운행하는 A코스와 문경새재 2관문 조곡관까지 운행하는 C코스로 운영된다. 지난해 문경새재전동차 이용객은 32만 명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9억 7500만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문경새재를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수치다. 특히 C코스는 평일 상시 운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오후 각 2회 운행해 노약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문경새재 관광 접근성을 향상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필균 사장은 “지난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향상된 친절 서비스와 안전 관리 강화를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요금은 A코스(옛길박물관→문경새재오픈세트장) 2000원, C코스(옛길박물관→문경새재 2관문) 5000원이며, 운행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관광공사 홈페이지나 문경새재전동차(054-572-6768)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02

청년 양재필, 문경시의원 도전

문경에서 젊은 상공인이 시의원 도전에 나서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양재필 예비후보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달 20일 문경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문경시의원 라선거구(점촌1동·점촌3동·호계면) 곳곳을 돌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1982년 문경시 산양면 불암리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흥덕동으로 이주해 성장했다. 흥덕동에서 호서남초등학교, 문경중학교, 문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립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를 마쳤다. 대학 졸업 후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생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뒤 식품회사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2012년 고향으로 돌아왔다. 당시 부친이 흥덕동에서 약초상회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그는 사회생활로 모은 자금으로 흥덕동에 건강원을 창업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현재 1남 1녀를 둔 가장으로 점촌1동에 거주 중이다. 특히 문경시가 중앙시장에 청년몰을 조성하며 지원자를 모집했으나 신청자가 없자, 시의 권유로 ‘중앙시장 오미자네 청년몰’ 대표를 맡아 운영에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지역 공동체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고, 청년몰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2018년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각종 선거에 참여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정치에 반영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지역위원회 대외협력위원장과 도 대외협력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양 예비후보는 “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과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전통시장 활동과 주민 봉사, 청년몰·청년마을 사업 등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원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문경은 풍부한 문화자원과 교통 중심지라는 강점을 지닌 도시지만, 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 특색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한다면 경쟁력 있는 경제 소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년과 장년 세대의 경험, 청년 세대의 열정을 아우르는 공감의 문화를 만들어 주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지역 발전 구상도 제시했다. △점촌3동은 영강체육공원 일대를 스포츠 메카로 △점촌전통시장 일대를 상업 메카로 △점촌1동은 행복상점가·역전상점가 중심의 지역 맞춤형 축제 확대를 통한 소상공인 중심 동네로 △호계면은 문경대학교, 국군체육부대, 축협한우프라자, 문경교육지원청 등을 활용한 교육·스포츠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젊은 상공인의 정치 도전이 지역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02

김재원 경북 도지사 예비후보 상설시장 찾아 지지 호소

김재원 전 국회의원이 경북 도지사 출마 예비후보로 나서며 본격적인 민심 행보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2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예천장날 상설시장을 찾아 군민들과 상인들 앞에서 출마 의지를 밝히고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시장에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지지자들로 북적였다. 김 후보는 상인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기회와 성장의 땅 경북! 도전과 변화, 그리고 성장을 앞 당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청 신도시를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키우겠다”고 밝힌 김재원 예비후보는 “현재 모든 것이 수도권에 집중되면 보수의 심장 경상북도가 침체기에 빠졌고 길을 잃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면서 경북의 행정은 중심을 잃고 있는 현실을 개탄해 하면서 경북의 행정은 중심을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철우 현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3월 경북지역의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뒤로하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피해 주민과 도민에게 크나큰 마음의 상처를 남기는 등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고 꼬집었고 “자신을 도지사로 선출해 주시면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조기 완공을 통해 물류, 산업, 관광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한편 졸속이 아닌 경북지역의 정체성과 균형발전을 앞당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2

상주시 화북면 ‘광복사(光復祠)’ 준공… 3·1절 맞아 제향 봉행

3·1절을 맞아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광복사(光復祠)’가 준공돼 1일 준공식과 함께 광복 의사단을 기리는 제향이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북명륜회 회원, 지역주민,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상주 화북 ‘광복사’는 이강년(운강) 선생을 비롯한 화북 출신 독립운동가 14위를 봉안한 사당이다. 매년 3월 1일 화북 명륜회가 제향을 봉행하고 있으며, 운강 선생 묘소 관리도 맡아 오고 있다. 운강 선생 묘소는 1944년 화북 유림과 의병 동지들에 의해 제천 두학동 장침마에서 화북면 입석리 산11번지로 이장됐다. 이후 ‘운강선생유계’가 조직돼 묘역을 관리해 왔다. 1970년에는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명으로 상주군이 묘비를 세웠고, 1989년 정부가 묘역을 대대적으로 중수하면서 진입 계단과 새 묘비를 건립했다. 그러나 1970년에 세운 ‘창의대장운강이선생지묘’ 묘비는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 이에 지난해 12월 명륜회가 발굴 작업에 나서 묘역 왼쪽 위에 묻혀 있던 묘비를 찾아냈으며, 이번 광복사 중건과 함께 경내로 옮겨 설치했다. 56년 만의 복원이다. 기념사업회는 현재 운강 선생 묘역을 선생이 태어나 성장하고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문경 완장리 기념관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운강기념관 종합정비계획의 일환으로, △묘역 조성 △유물전시관 리모델링 △사당 위패 봉안 △생가 정비 △관리사 및 강의실 신축 △주변 환경 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묘소는 화북면 소재지에서 백두대간 눌재를 넘어 골짜기 안쪽에 위치해 있다. 승용차 한 대가 겨우 통행 가능한 약 300m 진입로와 80m가량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는 협소한 곳에 자리해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다. 특히 노약자의 참배가 어려워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운강이강년기념관 황용건 관장은 “선생께서는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하시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유언을 남기셨다”며 “수구초심의 마음을 기려 선생의 뜻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곽인규기자

2026-03-02

청송군의회, 제286회 임시회 폐회… 조례안 등 12건 처리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지난달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청송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안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군관리계획 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청송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2026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은 사업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절차상 하자 발생 가능성을 지적하며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른 신중하고 투명한 집행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새해 첫 회기인 만큼 정책의 타당성과 행정의 적법성을 꼼꼼히 점검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의원 발의로 상정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도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원안 의결됐다. 심상휴 의장은 폐회사에서 “2026년이 청송의 밝은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 살기 좋은 청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3-02

산불 넘어 ‘안전도시’로… 청송군, 4대 핵심전략 전면 추진

청송군은 2026년 재난안전·교통정책 분야 목표를 ‘위기에 든든한 청송, 이동이 편리한 청송’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할 4대 핵심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4대 전략은 △예방 중심 재난안전관리 강화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 △체계적인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복지 서비스 확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청송 실현 및 안보 대응체계 확립이다. 먼저 재난·안전교육과 집중 안전점검(100여 개소)을 통해 사회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고도화한다. 군민안전보험도 갱신해 자연재해 상해·사망 등 38개 항목을 보장, 실질적 안전망을 강화한다. 자연재난 대응 분야에서는 비상대응체계를 정비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덕리3지구 27억 원, 금곡지구 29억4900만 원, 기곡지구 5억68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청송읍·안덕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를 통해 하천 정비와 복합재해 예방사업을 추진, 재해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할 방침이다. 교통 분야는 불법 주·정차 근절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무료버스·천원택시·특별교통수단 운영으로 이동 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실버안전길 조성 등 27개소에 1억8600만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율 감소에 나선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법령 이행 점검, 종사자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통합방위 유관기관과 협력한 민방위·을지연습을 통해 안보 대응태세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초대형 산불을 겪은 만큼 2026년은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을 완성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군민과 함께 더욱 안전한 청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3-02

안동시, 5월 15일까지 ‘산불 제로’ 총력 대응

안동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투입하는 총력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7개 관계기관과 시청 9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산불방지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 대피 개선 방안에 대한 토의훈련을 진행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재확인했다. 현장 예방 활동도 강화했다. 시는 직원 1099명을 911개 마을 책임담당자로 지정해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마을 단위 밀착 관리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감시망도 촘촘히 운영한다. 산불감시탑 29개소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21개소를 활용해 조기 발견 체계를 구축했으며, 산불감시원 169명을 일몰 시까지 연장 배치해 주요 등산로와 취약지역을 상시 순찰하고 있다. 산불 예방을 위한 헬기 계도 시간도 확대해 공중 감시를 강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불법소각 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산불을 발생하게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최근 산불이 대형화되는 추세인 만큼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 금지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2

안동시수의사회, 산불 속 동물 구호 공로 행안부 장관 표창

지난해 경북 북부지역 대형 산불 현장에서 피해 동물을 구조·치료한 안동시수의사회가 그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동시수의사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2025년 재난관리자원 및 민관협력 업무 유공’ 분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3월 경북 안동 일대를 강타한 대규모 산불은 인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반려동물과 가축 등 수많은 동물 피해를 남겼다. 대피명령이 내려진 긴박한 상황에서도 안동시수의사회는 지역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긴급 의료 지원에 착수했다.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고통을 겪는 동물에 대한 응급 처치와 후속 치료가 동시에 이뤄졌다. 특히 안동시 풍천면에서 화재가 진행 중이던 농장에는 남기준 부회장을 비롯한 공수의사들이 직접 차량을 이용해 진입했다. 도로 일부가 차단되고 짙은 연기가 뒤덮인 상황이었지만, 현장에서 환축의 화상 정도를 일일이 확인하며 응급처치와 도태 여부 판단, 방역 조치를 병행했다. 자칫 방치될 수 있었던 농장 동물의 고통을 줄이고 2차 전염병 확산 위험을 차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산불 직후에는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안동시 내 동물병원과 공수의사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대피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병원 운영을 유지해 주민들이 반려동물을 동반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고, 산간·오지 농가에는 순회 진료를 실시했다. 공적조서에 따르면 안동시수의사회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산불 피해 동물 228마리를 무상 진료했다. 반려동물 122마리와 31개 농가 106두를 치료하며 피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회복을 지원했다. 이 같은 활동은 경북도와 안동시, 경북수의사회, 대구수의사회 등과의 협력 속에서 추진됐다. 이동동물병원 설치 등 행정 지원과 민간단체 협업이 맞물리며 재난 현장에서 동물 보호와 방역을 병행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도 이번 표창의 배경으로 꼽힌다. 남기준 부회장은 “불길 속 농장에서 환축을 살피던 순간이 아직도 선명하다”며 “이번 표창은 현장에서 함께한 모든 수의사와 관계자들의 몫으로,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보호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2

안동 북부권 출산·돌봄 거점 ‘은하수랜드·공공산후조리원’ 첫 삽

안동시가 경북 북부권 출산·돌봄 인프라의 공백을 메울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사에 착수하며 저출생과 인구 유출에 대응하는 초광역 협력 모델을 본격화했다. 안동시는 지난달 27일 용상동 1517-339번지 일원에서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을 열고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 시설은 안동을 중심으로 영양·청송·봉화 등 북부권 4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공동 사업으로, 지자체 간 경계를 넘어 출산·돌봄 서비스를 공유하는 구조를 갖췄다. 시는 영양군과 공동투자 및 이용협약을 체결하고, 청송·봉화군과도 시설 이용협약을 맺으며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준비는 2024년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이어졌고, 특별교부세 50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의 동력을 마련했다. 건립될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돌봄 공간이다. 1~2층에 들어서는 ‘은하수랜드’는 날씨와 관계없이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시설과 육아 지원 공간으로 조성된다. 3~4층에는 산모실 14실과 신생아실, 전문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선다. 출산 이후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지역 안에서 연계해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북부권에는 민간 산후조리 시설이 부족해 산모들이 인근 대도시로 이동하는 사례가 이어져 왔다. 실내 영유아 놀이공간 역시 충분치 않아 출산 가정의 부담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시설은 출산과 돌봄의 지역 내 순환 구조를 형성해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북부권 정주 여건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은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시는 공사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품질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과 인근 시군이 인구 위기라는 공동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은 결과”라며 “임신부터 출산, 보육까지 이어지는 돌봄 체계를 지역 안에서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