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2028년 제6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문경에서

문경시는 오는 2028년 제6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 등 수만 명이 참가하는 경북 체육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다. 문경시는 그동안 국제·전국·도 단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쌓아온 풍부한 운영 경험과 우수한 경기시설, 시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도민체육대회 유치와 함께 경북장애인체육대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등 주요 체육행사가 연계 개최될 예정이어서, 대회 기간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따른 숙박·외식·관광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체육시설 확충과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장기적 성과도 함께 전망된다. 문경시는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전하고 품격 있는 대회 운영을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경기장 시설 정비는 물론 교통·숙박·안전·의료 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와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민 화합의 축제’로 만들기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개최 확정 소식에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점촌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모(52) 씨는 “대규모 체육대회가 열리면 손님이 늘고 도시 전체가 활기를 띠게 된다”며 “코로나 이후 침체됐던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체육회에서 생활체육 활동을 하고 있는 이모(34) 씨는 “도민체육대회는 선수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라며 “아이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고 문경의 매력을 외지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14년 만에 다시 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시민 모두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문경의 역량과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09

박열의사기념관, 서울신문 ‘2025 렛츠고’ 올해를 빛낸 여행지 10선 선정

박열의사기념관(이사장 서원)이 서울신문이 선정한 ‘2025 렛츠고’ 올해를 빛낸 여행지 10선에 이름을 올리며, 역사·인문 여행의 대표 거점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박열의사기념관은 지난해 연말, 서울신문이 광복 80주년과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2025 렛츠고’ 선정 결과를 8일 밝혔다. 서울신문은 2006년부터 매년 국내 여행지 가운데 역사성·이야기성·시대성을 두루 갖춘 곳을 선별해 ‘렛츠고’ 관광지를 소개해 오고 있다. 올해 ‘2025 렛츠고’ 10선에는 ‘일제와 해방공간의 영웅들 문경 박열의사기념관’을 비롯해 ‘지리산 종주(전남 구례~경남 산청)’, ‘충북 청주 예술기행’, ‘베일에 쌓인 제주 돌하르방’, ‘서울 종로 북촌 한옥마을’, ‘마산, 딱 100년간 존속했던 도시’, ‘화마가 할퀸 경북 의성’, ‘숨겨진 유산 품은 전남 고흥’, ‘로컬 문학의 재발견 전남 장흥’, ‘전통 소주 되살리는 경북 안동’이 함께 선정됐다. 서울신문은 박열의사기념관을 소개하며 “올해 가장 의미 있는 수확은 일제강점기와 해방공간에서 활약한 영웅들을 무수히 만난 것”이라며, 그 실마리로 박열 의사와 아내 가네코 후미코를 꼽았다. 두 사람은 일본 국왕 폭살 미수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무기징역으로 감형됐으나, 가네코 후미코는 이감된 감옥에서 23세의 나이로 석연치 않은 죽음을 맞았다. 매체는 특히 가네코 후미코의 유해가 생전의 뜻에 따라 박열 의사의 고향인 문경에 안장된 사연을 전하며, 박열 의사가 현재 북한 땅에 영면 중이어서 ‘함께 묻히고 싶다’는 두 사람의 바람이 아직 이뤄지지 못한 현실도 함께 조명했다. 또한 문경뿐 아니라 일본 도쿄와 세종시 등지에 남아 있는 두 사람의 발자취를 짚었다. 기사에서는 두 사람이 옥중 결혼을 하고 일본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괴사진’을 남긴 장소로 도쿄 신주쿠 요초마치의 이치가야 형무소 터를 소개하며, “비록 작은 기념비만 남아 있지만 신주쿠에 간다면 들러볼 만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이곳은 ‘도시락 폭탄’으로 알려진 이봉창 의사가 순국한 장소이기도 하다. 서원 이사장은 “이번 선정은 박열의사기념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현충시설로서 국민정신교육의 장이자 살아 있는 역사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작은 부분부터 차근차근 챙기며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해설 역량 강화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열의사기념관은 최근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 역사 체험 수요가 꾸준히 늘며, 문경을 대표하는 역사·인문 관광지로서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09

권백신 ‘지역을 활기차게 31가지 백신 처방’ 출판기념회

지방 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지역이 스스로 활로를 찾는 해법을 제시한 한 권의 책이 안동 지역 사회의 문제의식과 고민을 차분히 끌어냈다. 9일 안동시청 영남홀에서는 시민과 지역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의 저서 ‘지역을 활기차게 31가지 백신 처방’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안동이 처한 현실과 지방 정책의 방향을 공개적으로 짚는 자리로 꾸려졌다. 출판기념회는 저자의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사회자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권 전 대표가 함께 단상에 올라 대담을 나누는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담 초반에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 일자리 부족 등 안동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가 화두로 제시되며 현장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권 전 대표는 지역 정책 논의의 출발점으로 지방 스스로의 정체성 정립을 강조했다. 지방이 어떤 도시를 지향하는지에 대한 방향 설정이 분명하지 않으면 정책 설계나 중앙정부에 대한 요구 역시 힘을 얻기 어렵다는 점을 짚으며, 중앙 정책에 대한 의존이 반복돼 온 지방 행정의 한계를 언급했다. 정책 설계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권 전 대표는 “농업·관광·산업을 하나의 틀로 묶어 접근해 온 기존 방식에 대해 현장의 다양성을 충분히 담아내기 어렵다”며 “세대와 기능, 지역 특성에 따라 정책의 결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전 대표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자치단체장이 행정을 관리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며 정책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앙 정책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지방의 목소리는 전달되기 어렵다”며 “협력을 위해서도 지역이 먼저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전 대표는 안동의 사례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안동의 고민이 한 지역의 이야기로만 남지 않고, 지방이 공통으로 마주한 현실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이 먼저 방향을 정리하고 준비해야 정책 논의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책을 매개로 안동의 현실을 공유하고 지방 정책의 구조적 문제와 방향을 공개적으로 짚어본 자리로 마무리됐다. 행사장에서 던져진 질문들이 향후 지역 사회와 정책 논의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9

청송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 모집

청송군은 오는 2월 11일까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6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농업에 뜻을 둔 예비 농업인과 초기 농업경영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세대당 최대 5억 원 한도의 정책자금 융자(연리 1.5%, 5년 거치 20년 원금균등분할상환)와 함께 영농 정착을 위한 교육·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18세 이상 50세 미만(1976년~2008년 출생자)으로 영농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농업인이다. 농업 관련 대학·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한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차세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농업e지(www.nongupez.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연령, 영농경력, 영농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송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송군청 농정과 농정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농업경영에 뜻을 둔 유망한 인재들이 적극 참여해 청송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계농업경영인이 청송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09

안동 농축산 보조사업 한눈에…2026년 안내 책자 제작

안동시가 농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보조사업 문의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안내 책자를 제작해 농업인 접근성을 높인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2026년 농축산보조사업 안내 책자’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를 통해 배부한다. 복잡한 보조사업 정보를 한 권에 담아 농업인이 필요한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안내 책자는 안동시 농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간략히 소개하고, 2026년에 추진되는 농축산 분야 보조사업 159개를 부서별로 정리했다. 농업 현장에서 자주 묻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필요한 사업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수록된 사업은 농업정책과 65개, 영농지원과 14개, 축산과 55개, 미래농업과 7개, 농촌경제진흥과 18개로, 각 사업마다 지원 대상과 단가, 신청 시기, 담당 부서를 명확히 제시했다. 보조사업 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책자는 읍면동별로 마을 단위까지 배부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농협,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 농업 관련 기관·단체에 상시 비치된다. 각종 교육과 회의, 상담 과정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권용직 안동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이 필요한 보조사업 정보를 적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책자 배부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농정에 대한 체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9

안동선관위, 시청 간부 공무원 2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특정 정당의 당원 모집에 관여한 혐의로 안동시청 소속 간부 공무원 2명을 경북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안동시청 소속 간부 공무원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가 수집한 입당원서 12매를 C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간부 공무원인 B씨는 지난해 7월 지역 통장을 통해 입당원서 4매를 수집해 C씨에게 전달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는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혐의가 포착될 경우 가용 자원과 과학적 조사기법을 총동원해 관련자 전원을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제85조는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같은 법 제255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지방공무원법 제57조는 공무원의 정치운동을 금지하고 있으며, 정당이나 정치단체 가입을 권유할 경우 같은 법 제82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해질 수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9

청송군·경찰, 경북 최초 자치경찰 지원 조례 제정

청송군과 청송경찰서는 경북도 최초로 자치경찰사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한다. 두 기관이 협업해 시행하는 이번 조례 제정은 자치경찰 사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행정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조례는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재정적 지원, 주민참여 기반 치안정책 추진,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자치경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담겼다. 특히 범죄예방,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보호, 교통안전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조례 제정은 자치경찰제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중요한 출발이라며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자치경찰 사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택수 청송경찰서장도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지자체의 제도적 지원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현장 중심의 예방 치안 활동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경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경상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 사례로 향후 도내 다른 시·군의 자치경찰제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돠ᅟᅵᆫ다. 청송군과 청송경찰서는 앞으로도 자치경찰사무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08

“고금리 극복 총력” 영주시, 590억 규모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영주시가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총 590억원 규모의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을 돕기 위해 운전자금 대출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또, 사회적기업이나 향토뿌리기업 등 경상북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기업의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일반기업은 최대 3억원,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26년에는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융자 한도 우대기업 선정 기준을 34개 항목으로 확대 개편했다. 융자 조건은 1년 거치 약정 상환 방식으로 대출 금리의 4% 이자를 시에서 보전한다. 신청은 추천 가능액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상시 가능하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지펀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영주시청 기업지원실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며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A기업의 김모 대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 부담이 겹치면서 자금 운용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은 이자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대기업 선정 기준이 확대돼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체감도가 더 높다”며 “자금 여력이 생긴 만큼 설비 유지와 고용 안정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8

안동소주, 중국 시장 본격 진출…140만 달러 수출 계약

대한민국 전통 증류주 안동소주가 중국 시장 진출의 물꼬를 트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안동시는 8일 안동소주가 2026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중국 유력 주류 유통사와 미화 140만 달러(약 2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중 간 실질적인 교역 확대와 전략적 협력 강화를 목표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공식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행사에는 양국 주요 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출 계약을 체결한 명인안동소주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호 박재서 명인이 설립한 업체로,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100년 기업이다. 가문 대대로 전해 내려온 500년 전통의 제조 방식과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한 품질 경쟁력이 중국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안동시가 추진해 온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의 결과로도 해석된다. 안동시는 2023년부터 ‘안동소주 세계화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 BI 개발을 비롯해 홍보·마케팅 마스터플랜 수립, 공동 주병과 패키지 디자인 개발, 통합 한·영문 홈페이지 제작, 홍보물과 책자 영문화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주류박람회 참가와 해외 바이어 초청 팸투어 등 현지 네트워크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번 중국 수출 계약은 이러한 노력의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안동시 전체 농식품 수출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로, 안동소주 세계화 기반 구축 사업의 첫 성과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8

문경대학교 학생 해외직무실습 ⋯ 싱가포르·말레이서 3주간 실무 경험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혁신지원사업단(단장 강창교)은 7일,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5학년도 해외직무실습’에 참여할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했다. 이번 해외직무실습은 외국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직무 역량을 갖춘 미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실습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총 3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간호학과와 사회복지서비스과 재학생 25명이 참여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어학연수와 전공 연계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글로벌 실무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현지 기관과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공과 연계된 실무를 체험하고, 글로벌 직무 환경과 선진 기업문화를 몸소 경험함으로써 국제적 감각과 현장 적응력을 동시에 높이게 된다. 문경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2021년부터 매년 해외직무실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며,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창교 단장은 “이번 해외직무실습은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공과 연계된 현장 방문을 통해 글로벌 직무 환경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한 단계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이 해외에서도 문경대학교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한 뒤 값진 경험을 안고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간호학과(4년제)를 비롯해 △사회복지서비스과 △사회복지과(야) △스포츠재활과 △농산업마케팅과(야) △외식조리파크골프과 △자유전공과 △글로벌실버케어과 등 총 8개 학과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합격자 전원에게 매학기(2년제·4년제) 등록금 실 납부금의 50% 감면 혜택과 함께 매년 문경시 지역대학생 생활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등록금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장학 혜택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08

임종식 경북교육감, 영주 영광고서 행복 특강… 행복은 삶의 태도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이 7일 영주 영광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행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학생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 임 교육감은 “행복은 우연히 찾아오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스스로 가꾸고 발견해 나가는 삶의 태도”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며 삶을 대하는 자세를 성찰하게 하는 행복의 원칙 네 가지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강연은 현대 시 낭송이 곁들여진 감성적인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임 교육감은 문학의 언어를 통해 삶과 행복의 의미를 진솔하게 풀어내 입시 준비 등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마음의 울림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특강에 참석한 A 학생은 “교육감님이 직접 시를 읽어주시고 행복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더 깊은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 어떤 태도로 미래를 설계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의 특강은 단순한 진로 조언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내면을 들여다보고 주체적인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8

문경시의회 ‘정책으로 일하는 의회상’ 구현 ⋯ 기관표창과 의원 수상 이어져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3개의 기관 표창을 잇따라 수상하며 ‘정책으로 일하는 의회’를 입증한 문경시의회가 이번에는 의원 개인의 입법 역량으로 다시 한 번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문경시의회 진후진·박춘남·서정식 의원이 최근 열린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관 차원의 성과에 이어, 실제 조례를 만들고 제도화해 온 개별 의원들의 정책성과가 연이어 평가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수상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것으로, 지방의회의 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삶의 변화를 이끈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단순한 활동 실적이 아닌 정책의 실효성과 제도적 완성도를 중심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친다는 점에서 지방의원들에게는 의미 있는 상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결과는 더욱 눈길을 끈다. 경북도내 22개 기초의회 전체에서 선정된 수상자가 단 5명에 불과했는데, 이 가운데 무려 3명이 문경시의회 소속 의원이기 때문이다. 중소도시 기초의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사례로, 문경시의회가 평소 강조해 온 입법 중심 의정활동과 정책 경쟁력이 객관적 성과로 확인된 셈이다. 수상 의원들의 조례 역시 시민 생활과 직결된 내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후진 의원은 ‘문경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덜고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박춘남 의원은 ‘문경시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통해 생애주기별 예방 중심 보건정책을 강화하며 시민 건강권 보호에 기여했다. 서정식 의원은 ‘문경시 아동 꿈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를 발굴·제정해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과 교육 기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정책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들 조례는 모두 단순한 선언적 규정이 아니라, 예산·행정과 연계돼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생활 밀착형 입법’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의 요구를 정책으로 끌어올리고, 이를 조례라는 제도적 장치로 완성해 온 문경시의회 의원들의 역량이 그대로 드러난 대목이다. 문경시의회 이정걸 의장은 “기관 차원의 표창에 이어 의원 개인의 입법 성과까지 연이어 인정받은 것은, 의회 전체가 정책과 조례를 중심으로 일해 왔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보여주기식 활동이 아닌,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의회의 이같은 성과는 단순한 심의·의결 기구를 넘어, 지역 정책을 설계하고 시민의 삶을 제도적으로 책임지는 지방의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08

안동시, 제6기 마을세무사 위촉 “취약계층 세무 상담 지원 확대”

안동시가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을 위한 무료 세무 상담 체계를 이어간다. 안동시는 8일 지역 세무사 5명을 제6기 안동시 ‘마을세무사’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전문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대해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취약계층과 농어촌 주민, 소상공인 등이 주요 대상이다. 이번 제6기 마을세무사는 권순열·김선웅·안효근·우영제·이문희 세무사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027년까지 2년간 시민의 세무 상담을 맡는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안동시 누리집을 통해 담당 읍면동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전화·팩스·전자우편을 통한 비대면 상담이 우선 진행되며,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세무사 사무소를 방문해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마을세무사와 납세자보호관이 함께 원거리 읍면 지역과 전통시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납세자보호관 상담실’ 운영도 확대된다. 생활 현장에서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안동시 관계자는 “재능기부로 시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에 나선 세무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납세자 권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8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82주기 추념식, 16일 이육사문학관서

일제강점기 문학과 실천으로 민족의 독립을 외친 육사 이원록 선생의 순국 82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는 추념식이 열린다. 오는 16일 안동시 도산면 이육사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82주기 추념식’이 거행된다. 육사 이원록 선생은 1904년 안동 도산면 원천리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동안 수차례 투옥되는 등 민족 독립을 위해 온몸으로 항거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다. 1944년 1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일본 관헌에 의해 투옥된 뒤 현지 감옥에서 순국했다. 선생은 저항과 민족혼을 담은 시를 비롯해 시조, 한시, 평론, 번역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기며 민족문학의 지평을 넓혔다.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 제1기 수료생으로 무장 독립운동에도 참여하는 등 문학과 실천을 함께한 인물로 평가된다. 대표작인 청포도와 광야 등은 오늘날까지도 독립운동 정신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널리 읽히고 있다. 안동시는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4년 생가 인근에 이육사문학관을 개관한 이후, 매년 순국일에 맞춰 추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82주기를 맞은 이번 추념식 역시 선생의 항일 정신과 문학적 유산을 되새기고, 그 뜻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8

엄원식 가은읍장 문경시장 출마선언

엄원식(57) 가은읍장이 7일 6·3 지방선거 문경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엄 읍장은 시장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계획이다. 엄 읍장은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길이며, 지금이 그 꿈을 펼칠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숙고 끝에 사표를 제출했고, 지금은 혼자 충혼탑에 참배하러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행보와 관련해 “명예퇴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문경시장 출마 준비를 차분히 밟아가겠다”고 밝혔다. 엄 읍장은 1999년 문경시 학예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줄곧 문화·예술·지역 정체성을 축으로 한 행정의 길을 걸어왔다. 2019년 12월 14일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열린 ‘전국학예연구회 출범식’에서는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5년간 재임하며 전국 학예연구사들의 위상을 높였다. 2021년 1월 1일 문경시 학예연구관으로 승진한 뒤 문화예술과장을 맡아 2022년 8월 30일까지 재직했고, 이후 문경문화예술회관 관장을 거쳐 지난해 7월 1일부터는 가은읍장으로 근무해 왔다. 엄 읍장은 영월엄씨 집성촌인 산양면 위만리 출신이다. 이 마을은 1560년 엄한의 선조가 입향한 이래 466년의 역사를 지닌 곳이다.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이 사사(賜死)된 뒤 시신을 수습한 충신 영월호장 엄흥도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고 있다. 마을 곳곳에는 엄흥도 선생을 기리는 신도비와 상의재, 충절사와 공원이 남아 있으며, 70여 호 전 가구가 영월엄씨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마을 청년회가 조성한 ‘우마이 얼음썰매장’이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며 공동체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문중과 지역의 영향을 받은 엄 읍장은 늘 ‘문경의 정체성’을 강조해 왔다. 그는 지역 문화유산과 그 안에 깃든 선조들의 정신을 강연과 신문 기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가은읍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읍장일지’를 연재하며 행정과 일상을 투명하게 공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23일, 그는 읍장일지 제145일을 끝으로 SNS 게재를 잠정 중단한다고 공식 알렸다. 당시 그는 공직선거법상 제한 시기를 언급하며 “순수한 기록 활동이 오해를 낳을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집필 중이던 ‘가은별곡’의 발간 시기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겠다고 공지해, 이미 그 무렵부터 중대한 진로 선택을 고민해 왔음을 짐작하게 했다. 엄 읍장의 명예퇴직은 향후 2주가량의 행정 절차를 거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정치적 중립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제는 한 시민으로서, 또 문경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길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는 “문화행정과 현장 행정을 두루 경험한 젊은 인물의 도전”이라는 평가와 함께, 향후 문경시장 선거 구도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08

영주 농산물의 화려한 변신… 특화 디저트로 지역 경쟁력 높인다

영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식품 가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화식품개발 활성화 과제교육 운영에 본격 나섰다. 이번 교육은 영주우리음식연구회 주관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식품가공교육장에서 매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영주우리음식연구회 회원 40명이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레시피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과제 연구 평가회와 발표회를 병행해 참여자들이 직접 개발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교육은 7일 오색 과일 쌀강정 교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상반기에는 2월 금귤정과, 3월 모 약과, 4월 양갱 시리즈, 5월 주악과 인삼커피, 6월 찹쌀브라우니 및 쌀스콘 등 영주의 맛에 현대적인 감각을 입힌 다양한 디저트 커리큘럼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토경 영주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직접 연구하고 상품성을 다듬어가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영주만의 독창적인 식문화를 살린 특화 식품을 개발해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0년 1월 설립된 영주우리음식연구회는 현재 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향토음식 육성을 위한 과제교육과 자체 개발한 장류의 보완 교육 등 지역 먹거리 발전과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8

얼음 위에 판 키운 영양···겨울 관광 중심지로 뛰어올랐다

영양군이 겨울 관광의 판을 키웠다.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제3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영양읍 현리 빙상장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를 확대한 대형 눈썰매장이 조성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양읍 현리 천연빙상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스케이트와 얼음썰매, 얼음열차는 물론 빙어낚시와 빙어잡이 체험, 회전 눈썰매와 대형 눈썰매장 등 다양한 겨울 놀이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군밤굽기와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된다. 겨울철 이색 체험인 빙박·차박이 가능한 캠핑존도 새롭게 마련됐다. 낮에는 얼음 위 체험을, 밤에는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축제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올해 축제장에는 빙어튀김, 바비큐, 돈가스, 국밥, 라면 등을 판매하는 상설식당과 함께 붕어빵, 어묵, 타코야끼, 꼬치류 등 겨울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관광안내실과 농산물 판매부스,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꽁꽁 겨울축제는 단순한 겨울 놀이를 넘어 영양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축제”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겨울철에도 다시 찾고 싶은 영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겨울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양 꽁꽁 겨울축제는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세부 프로그램과 이용 안내는 현장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6-01-07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0일 개막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오는 10, 11일 이틀간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북도산악연맹이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노스페이스와 아웃도어리서치, DYPNF 등이 후원한다. 전 세계 18개국에서 모인 120여 명의 정상급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빙벽네컷 포토존’과 현장의 생동감을 전하는 ‘빙벽 360도 카메라 체험 부스’를 비롯해, 청송의 전통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공간과 오백 년 전통의 청송 백자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돼 아이스클라이밍의 박진감은 물론 청송의 전통문화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결승전을 앞둔 오후 2시 가수 박현빈 씨의 초청 공연이 예정돼 있어 경기 관람과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군은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역시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몰입할 수 있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경기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아이스클라이밍의 동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대회가 국제 무대에서 그 경쟁력과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정식종목 채택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07

영주사랑상품권 판매 ⋯ 최대 12% 혜택으로 지역경제 ‘활력’

영주시가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2026년 영주사랑상품권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발행에 나섰다.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총 70만원이다. 이 중 지류형은 20만원, 모바일 상품권은 50만원로 지난해에 비해 10만원이 늘어났다. 특히 상품권 종류에 따라 할인 방식을 차등 적용해 이용 효율을 높였다. 지류형 상품권은 구매 시 즉시 10%를 깎아주는 선할인 방식을 유지하며 모바일 상품권은 사용 금액의 12%를 적립해주는 캐시백 방식을 적용한다. 모바일 캐시백의 월 적립 한도는 최대 6만원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iM뱅크 등 관내 57개 판매대행점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과 결제를 할 수 있다. 영주사랑상품권의 최대 강점은 넓은 사용처다. 현재 음식점, 소매점 등 관내 54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에서도 결제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일상 소비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다. 시는 상품권의 안정적인 운영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가맹점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를 끌어낼 방침이다. 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영주사랑상품권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이라며“올해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7

‘복싱 메카’ 영주시, 복싱 꿈나무 동계 합숙훈련 유치 활기

경북 영주시가 동계 합숙훈련 개최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영주시는 대한복싱협회가 주관하는 복싱 꿈나무 선수 동계 합숙훈련 개최지로 최종 선정돼 이달 5일부터 본격적인 훈련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유치는 영주시의 차별화된 인프라와 행정 지원, 개최지 선정의 핵심에 적합했다는 평이다. 이번 동계 합숙훈련 유치는 2025년 12월 2일 열린 제30회 대한복싱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영주시는 유치 과정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훈련 시설, 체계적인 숙박 지원 계획과 지자체의 강력한 협조 의지를 피력, 타 지역과 차별화된 복싱 전용 인프라를 강조해 위원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은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13박 14일간 진행된다. 훈련에는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복싱 유망주 26명과 지도자 5명 등 총 31명이 참여한다. 훈련 장소인 영주시 대한복싱훈련장은 국내 최초의 복싱 전용 훈련시설로 2018년 준공됐다. 2개의 전문 훈련장과 12실 규모의 숙소, 휴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이동의 편리성과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원스톱 훈련 시스템은 선수단의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하원태 영주시복싱협회장은 “훈련에서 흘린 땀방울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이 모든 선수들에게 한단계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 외에도 학부모, 협회 관계자, 일반 복싱 선수 등 약 400여 명 이상이 영주를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합숙훈련 유치는 영주가 대한민국 체육 육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미래 국가대표로 성장할 유망주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갈고닦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7

제9대 문경시의회 조례발의 역대 최고-경북 평균 1.8배

제9대 문경시의회가 시민 중심의 입법과 책임 있는 견제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가시적인 의정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7월 1일 개원한 제9대 문경시의회는 현재까지 총 637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안·건의안·결의안 157건, 5분 자유발언 61건, 시정질문 119건을 기록했다. 입법을 중심에 둔 의정활동이 꾸준히 이어진 결과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종합정보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간 경북 도내 22개 기초의회 의원 1인당 평균 조례 발의 건수는 1.95건인 반면, 문경시의회는 3.6건으로 도내 평균 대비 약 185%에 달하는 실적을 보였다. 제9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의원 조례 발의 총 150건, 의원 1인당 평균 15건이라는 수치는 입법 역량의 밀도를 보여준다. 문경시의회는 △유·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아동 꿈키움 바우처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확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저소득층 간병비 지원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지원 확대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 △인사청문회 제도 근거 마련 △돈달마을 꽃끼리정원 조성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강화 등 복지·보건·교통·경제 전반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제도화해 왔다. 특히 전국 시(市) 단위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행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는 교통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지원 조례’는 간병비 전액 부담 구조를 건강보험 적용 대상으로 전환해 본인부담률을 20%로 낮춘 전국 최초 사례로, 의료비 부담 경감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문경시의회는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기관표창 △법제처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의회’ 선정 △행정안전부 ‘2025년도 업무 유공 지방의회’ 선정 등 정부포상 3관왕을 달성하며 정책 개발 역량과 제도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은 “제9대 의회는 시민의 의견이 정책과 제도로 연결되도록 입법 활동을 중심으로 의정 전반을 운영해 왔다”며 “남은 임기에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에 집중해 신뢰받는 지방의회로서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07

주민 알권리 관심 급증? 예천군 정보공개 청구 늘었다

예천군의 정보공개 청구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행정의 투명성과 주민 알 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예천군에 따르면 정보공개 청구 건수는 2022년 1464건에서 2023년 1715건, 2024년 2013건, 2025년 2024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2026년에도 1월 6일 기준 28건이 접수된 상태다. 이 같은 증가세를 두고 일각에서는 주민들의 행정 불신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며, 행정 신뢰 회복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2025년 접수된 정보공개 2024건 가운데 비공개 처리된 사례는 32건으로 전체의 약 1.5%에 그쳐, 대부분의 정보가 공개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해당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회신을 받을 경우, 실제로 자료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행정의 기록·관리 미흡 때문인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A씨(79)는 “지난 5년간 군이 매입한 부동산과 매입 당시 감정 자료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며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대형 사업이나 지역 개발과 관련해 행정기관이 충분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하지 않거나, 의혹 제기 때마다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주민들이 답답함을 느끼고 정보공개 청구로 직접 자료를 요구하게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정보공개 청구 증가를 높아진 주민 의식과 적극적인 행정 참여의 결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다양한 내용으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있다”며 “법령에 따라 공개·비공개 여부를 각 부서에서 판단해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07

문경요양병원, 보건복지부 ‘4주기 요양병원 인증’ 획득

시립문경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시행하는 ‘4주기 요양병원 인증’을 획득하며,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관리체계 전반에서 국가로부터 공식적인 신뢰를 인정받았다. 요양병원 인증제도는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환자안전 보장 활동 △진료·간호 체계 △감염관리 △의약품 관리 △시설 및 환경 안전관리 △지속적 질 향상 활동 등 의료기관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특히 4주기 인증은 평가 기준이 대폭 강화돼, 형식적 기준 충족을 넘어 현장 중심의 환자 안전관리와 의료서비스 운영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시립문경요양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환자 안전관리 체계의 적정성과 의료서비스 제공 과정의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병원은 환자 중심 돌봄 실천, 다학제 협력 진료체계 구축, 체계적인 환자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른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립문경요양병원은 2023년 10월 13일부터 문경에 사업장을 둔 의료법인 서일의료재단 문경중앙병원이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의료 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2024년 11월에는 의료기관 개설허가 병상 규모를 39실 200병상으로 확대하고, 인공신장센터를 운영하는 등 중증·만성질환 환자를 위한 의료 질 향상에 주력해 왔다. 이상일 이사장은 “이번 4주기 요양병원 인증 획득은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시립문경요양병원의 운영 원칙이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지역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요양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립문경요양병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질 개선과 환자 안전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의 핵심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07

문경시,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나서

문경시가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총 222억 원 규모의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대출에 대해 이자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기업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운전자금은 경상북도 52억 원, 문경시 170억 원 규모로 융자 추천된다. 문경시는 지난해에도 90여 개 업체를 지원하고 약 6억 원의 이차보전을 실시한 바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이 운전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이자의 3%를 1년간 지원(이차보전)받게 된다. 대출은 농협은행, 국민은행 등 13개 협력 금융기관의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기업의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 우대기업의 경우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조건은 1년 거치 후 약정 상환 방식으로, 모집은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다. 문경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정상 운영 중인 기업으로, 제조업을 포함한 11개 업종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 요건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와 매출 실적이 문경시에 있어야 한다. 문경시 산양면 A기업 대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이 겹치면서 운영자금 확보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며 “운전자금 지원으로 금융비용이 크게 줄어들어 설비 유지와 고용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대출이 아니라 이차보전이 함께 이뤄져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체감 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지원기업인 문경읍 소재 식품가공업체 B기업 대표는 “계절적 매출 편차가 큰 업종 특성상 운전자금이 부족한 시기가 반복된다”며 “문경시 운전자금 지원 덕분에 거래처 대금 결제와 원재료 선구매가 가능해져 경영 계획을 보다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문경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고용 유지와 생산 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지역 산업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서식은 문경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054-550-6168)으로 유선 또는 방문 문의하면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07

안동시, 2026학년도 향토생활관 입사생 모집

안동시가 지역 출신 대학생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2026학년도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모집한다. 안동시는 오는 30일까지 2026학년도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모두 165명으로, 남학생 84명, 여학생 81명이다. 대학별 배정 인원은 경북대학교 30명, 계명대학교 30명, 대구가톨릭대학교 30명, 대구대학교 30명, 영남대학교 30명, 경일대학교 15명이다. 지원 대상은 입사생 선발 공고일인 지난 5일 기준으로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신입생과 재학생, 복학생이다. 선발은 거주기간과 생활 정도, 성적,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산점 등을 종합해 항목별 점수를 합산한 뒤 고득점자 순으로 각 대학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중 각 대학과 생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안동시청 교육도시과로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향토생활관 지원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7

전국 오미자 생산 40% 책임지는 문경 “이제는 농가 소득에 집중”

우리나라 오미자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 오미자 주산지 문경시가, 단순한 생산 확대를 넘어 농가 소득으로 직결되는 실익 중심 오미자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후 위기와 생산비 증가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도 문경오미자의 경쟁력을 다시 끌어올려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전략적 전환이다. 이를 위해 문경시는 6일 문희아트홀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오미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미자 생산 재도약 프로젝트 종합평가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추진해 온 오미자 연구·실증 성과와 현장 중심 사업 결과를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공유하고, 문경오미자를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들녘활용 오미자 실증시험포 조성 △농업대전환 특화작목특구 시범운영 △오미자 우량묘 대량생산기술 개발 등 2025년 재배 분야 주요 성과가 집중 소개됐다. 문경시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오미자 재배면적 확대와 안정 생산을 위해 총 37억 8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상기후 대응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농업기술센터는 폭염에 대응하는 노지 환경조절 기술과 저온성 필름을 활용한 생육 촉진 시범사업을 직접 현장 실증을 통해 검증했으며, 이를 단계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량 오미자 묘목 대량 생산 기술 개발, 병해충 방제력 향상 연구 등 생산비 절감과 수확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동로면 오미자 재배 농업인 박모 씨는 “그동안 오미자는 생산량은 늘어도 기후와 병해 때문에 수확이 들쭉날쭉해 농가 부담이 컸다”며 “이번처럼 실제 밭에서 검증된 기술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지면 생산 안정은 물론 소득도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문경이 오미자 특구에 걸맞게 농가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고회의 마지막은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문경오미자 부흥을 위한 새로운 도약! 성공 기원 퍼포먼스’로 마무리되며, 문경오미자 재도약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문경오미자는 단순한 농산물이 아니라 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연구 성과를 현장에 안착시키고, 농가 소득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산업 구조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경시는 보고회 종료 후 ‘2026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오미자 과정’을 연계 운영하며,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량 증대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농업인의 실천 의지를 더욱 높이는 후속 행보도 이어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07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안동시장 출마 선언

중앙과 대도시 행정을 두루 거친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시장은 7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공직자로서,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경험을 고향 안동을 위해 쓰는 것이 시민에 대한 책무”라며 “여의도가 아닌 안동을 위해 일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현재 안동이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행사 중심의 단기 처방에 머문 지역경제, 시민의 절박함에 공감하지 못하는 행정 구조라는 복합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김 전 부시장은 “이 흐름을 바꾸지 못하면 회복과 재도약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실행력과 책임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부시장은 안동의 미래 구상으로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 육성, 지속 가능한 산업·경제 기반 구축,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도시 재편, 세대 통합 도시 조성 등 4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낙동강과 안동호, 임하호를 중심으로 수상레저와 야간 경관,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산업 분야에서는 서울 홍릉 바이오 허브와 안동 산업단지·특구를 연계해 연구·실증·생산·수출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K-헴프 글로벌 허브의 제도적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시 재편과 관련해서는 옛 안동역 일대를 청년·문화·주거·창업 기능이 어우러진 도시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고,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 대학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세대 통합을 위해서는 출산·양육 돌봄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과 정착 패키지 정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울런’ 모델 도입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와 의료·돌봄·교통이 연계된 어르신 통합 서비스 구축도 공약에 포함했다.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관련해서는 현실과 수요를 고려한 기능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기존 계획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했다. 안동댐 물 활용 문제에 대해서는 ‘맑은 물 하이웨이’보다 낙동강과 안동댐을 살리는 것이 우선이라며, 국가 차원의 ‘맑은 물 리커버리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옛 안동역 부지에 대해서는 원도심 재생의 마지막 기회로 규정하고, 청년과 문화, 상권이 살아나는 랜드마크형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김 전 부시장은 “지방소멸은 숙명이 아니라 선택의 결과”라며 “정확한 진단과 실행 가능한 예산, 성과 중심 행정이 결합되면 충분히 되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하는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의승 입후보 예정자는 안동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거쳐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시 일자리기획관, 행정국장, 대변인, 관광체육국장,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차관급인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역임했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