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시 용상초등학교는 용상동에 풍림아이원 리버파크 아파트를 건립 중인 건설사 ‘대명수안’이 학교발전기금 및 체육관 리모델링공사 지원금으로 총 1억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명수안 홍성민 대표 등은 최근 용상초등학교 교장실을 찾아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학교 발전기금 등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들이 있으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류동현 교장은 “1962년 개교한 용상초등학교가 곧 환갑의 나이를 바라보고 있다”며 “기탁된 지원금과 장학금을 학교 발전과 아이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명수안이 용상동에 건설 중인 풍림아이원 리버파크 아파트는 안동지역에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축 아파트이자, 8년 만에 공급되는 83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역에서 처음으로 지상에 차가 없는 100% 지하 주차장 설계의 테마 공원형 단지로 조성 중으로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어 100% 분양률을 기록했다. 2023년 6월 입주를 목표로 순조롭게 시공되고 있다.
2022-06-29
[문경] 문경시는 지난 24일 ‘문경새재아리랑’과 ‘문경 점촌동 침례교회’ 2건을 시 보호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지난 5월 20일 개최된 문경시 문화유산보호위원회에서 심의 및 의결된 후 지정예고 30일을 거쳐 최종 지정된 것이다.‘문경새재아리랑’은 ‘흥얼소리, 보리개떡소리, 잦은아리랑, 엮음아리랑, 긴아리랑(문경새재아리랑)’ 등 송옥자의 아리랑류 민요 다섯 곡이 지정됐다.‘흥얼소리’는 부녀자들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흥얼흥얼하는 소리, ‘보리개떡소리’는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방아타령’이라고도 불리는 매우 오래된 소리이다.이 두 소리는 ‘잦은아리랑’, ‘엮음아리랑’, ‘긴아리랑(문경새재아리랑)’의 원형 민요로 거론되고 있어 의미가 있다. 이로써 문경에서 전승되는 아리랑 소리를 모두 지정해 아리랑 도시 문경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송옥자 선생은 오랜 기간 공연활동을 해오면서 보존·전승 단체를 구성해 문경 지역 아리랑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문경 지역의 토속민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존·전승하고 있어, ‘문경새재아리랑’ 보유자로 인정 받았다.‘문경 점촌동 침례교회’는 1909년 첫 예배를 시작으로 그 역사가 시작돼 1954년에 예배당을 준공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개신교의 불모지였던 문경에 자리 잡아 침례교리의 전파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해 온 역사 깊은 종교 시설이다.건축물은 로마네스크 양식을 기반으로 고딕양식을 차용해 건립한 흔치 않은 근대건축문화유산이다.1999년 내부 수선을 하면서 다소 변화하였으나, 건립 당시의 외관과 지붕 목조 트러스 구조는 고스란히 보존되고 있다.이번 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문경 기독교의 역사 문화적 위상 뿐 아니라 근대기 건축 역사적 맥락과 종교 건축양식의 실체를 잘 보여주는 실증적 사료로서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2건을 포함해 시 보호문화유산이 총 6점이 됐으며, 앞으로도 귀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6-28
[예천]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8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SEMI 곤충엑스포로 2022 예천곤충축제’ 전시·체험·판매·홍보 부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약 40개 가량을 모집할 계획이며 분야별로 MQ텐트 2개까지 신청할 수 있고 임대금액은 1개당 30만 원이다.부스 운영을 원하는 사업자, 기관, 단체, 개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고문,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재)예천문화관광재단(http://yctf.kr/) 홈페이지 ‘공시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영주] 영주시는 이달 28일부터 지역 저소득층 6천254가구에 한시적으로 긴급생활지원금 28억 여원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고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급대상은 올해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를 수급받는 한부모가족 등 급여자격을 보유한 가구다.단, 대상가구가 1인 가구이면서 사망·실종·외국체류·교도소 수감 등 사유로 카드수령이 곤란한 가구와 카드수령을 거부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지급대상자가 확정된다.대상자는 이달 28일부터 신분증을 갖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해 선불카드를 수령하면 된다.지원금은 유흥·향락·사행·레저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며 카드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지원금액은 1회 한시지원이며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 차등 지급된다.생계·의료급여수급자는 1인가구 40만원부터 7인이상 145만원까지 지급된다.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가구는 1인 30만원부터 7인이상 109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보장시설수급자의 경우 1인 20만원 현금형식으로 7월 중 해당 보장시설장에게 보조금 형태로 교부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영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27일 올해 11월까지 지역사회 자원인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2022년 동반성장 지역상생 사업 ‘YOOHOO’(유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YOOHOO는 지역 내 폐교 등 사용하지 못한 채 방치되는 유휴공간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안되고 2022년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사업의 의제로 선정됐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민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지역단위의 협업체계를 구성·운영하는 협업 플랫폼이다.산림치유원은 영주시 부석면에 위치한 부석고등학교(2008년 폐교)를 활용해 양질의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대상 진로 탐색 활동 및 학과연계 치유프로그램, 지역주민 대상 일상 회복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연 5회 진행된다.김종연 원장은 “이 공간을 지역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해 마을 공동체 의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예천]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관한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천500만 원을 확보했다.이에 신창걸 집행위원장은 지난 11일 토론토영화제 개막식에 예천영화제교류단과 함께 초청을 받아 토론토영화제(집행위원장 김민구)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토론토영화제는 한인회가 주축이 되어 시작된 국제스마트폰영화제로 현재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게 됐다.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는 상호 작품 교류는 물론 초청·방문 온라인 상영회 등 업무협약을 토대로 함께 성장해가며 중앙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개최되는 스마트폰 영화제와도 공동 협약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국제교류를 지원하는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은 영화제의 방향성이 잘 드러난 결과이고 정재송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영화제 조직위원들 노력의 결실”이라며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통해 예천군이 국제적 영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영주] 영주시 의회사무국은 28일 제9대 영주시의회 의원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오리엔테이션은 제9대 영주시의회 의원 당선자들 간 인사와 의회 운영에 대한 안내, 의원들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오리엔테이션에는 당선자 14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영주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가했다.당선인들은 영주시 일반 현황과 우리나라 지방의회의 연혁, 지방의회의 지위와 권한, 지방의원의 권리와 의무, 영주시의회의 현황 등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또, 당선인들의 의정활동을 돕기 위해 영주시의회 업무 편람을 비롯한 각종 책자, 유인물, 물품 등을 배부했다.영주시의회는 7월 4일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해 제9대 영주시의회 전반기 의장·부의장 선출과 제9대 영주시의회 개원식을 개최한다.7월 6일까지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을 선출한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봉화] 봉화군의회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8대 봉화군의회 송별식을 하고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이날 송별식은 제8대 의정활동 영상 시청, 의정활동 경과보고, 재직기념패 및 공로패 전달, 봉화군수 송별인사 등으로 진행됐다.제8대 봉화군의회는 지역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현장 위주의 활동을 통해 주민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군민을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과 5분발언, 군정질문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또한 정례회 및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마무리했다.권영준 의장은 “지난 4년간의 시간이 한 단계 도약한 봉화군 발전의 밑거름으로 쓰였기를 희망하며,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준 동료의원과 군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해준 군민에게 감사하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9대 군의회에서는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9대 봉화군의회는 오는 7월 4일 임시회 및 개원식을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예천] 예천군 체육문화센터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이 7월 23일 첫 개장을 앞두고 안전한 쉼터를 위한 만반의 준비작업에 나서고 있다.군에서는 올해 1월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예천교 아래 한천 둔치에 2천190㎡ 규모의 어린이 물놀이 시설 설치 사업을 위한 공사에 착공 오는 7월 23일 준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예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7월 23일 처음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문을 열고, 8월 23일까지 30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 워터슬라이드, 유아풀, 유스풀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물통, 튜뷰 등을 준비 무료 대여 한다.이용료는 4시간 기준 곤충축재기간에는 외지인을 상대로 곤충액스포 티켓을 매입한 지역외 거주자들에게 손목에 티켓 착용으로 입장 할 수 있도록 계획을 하고 있다.또 물놀이장 옆에는 가족단위 방문객 등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고라, 예천교 밑 의자 설치 등 휴식처가 마련된다.예천군 시설물관리사업소는 물놀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안전관리요원 1명, 간호사 1명과 안전관리요원 13명을 배치하고 자체 수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박근화 체육관리사업소장은 “물놀이장이 지역 또는 외지 방문객 어린이들의 안전한 무더위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질 안전 등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27
[안동]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안동시정을 이끌던 권영세사진 시장이 28일 이임식을 끝으로 안동시장 12년을 포함해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한다.안동시 길안면 출신인 권 시장은 경북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후 1977년 21회 행정고시에 합격, 내무부와 영양군수, 대통령비서실, 안동부시장, 소방방재청,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한데 이어 2010년 민선5기 안동시장으로 당선돼 민선 7기까지 12년 동안 안동시정을 이끌었다.권 시장의 이임식은 평소 그의 지론대로 동료 공직자를 비롯해 가족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소박하게 치러진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충혼탑을 참배한 후 안동시정 인계인수서에 서명하고 오전 10시 30분 이임식장으로 이동한다.이임식에서는 이철우 도지사와 김형동 국회의원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되고, 직원들과 가족들이 출연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권 시장의 이임사와 직원 송별사, 현관 앞 기념촬영을 통해 마지막 기록을 남긴 후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정문을 나서게 된다.권 시장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12년 동안 시민과 함께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다”며 “그동안 시민이 행복한 삶이 시정 최우선 순위이자 원동력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시민과 함께 안동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2년을 뒤로하고 안동인의 한 사람이자 이웃으로 돌아가, 나날이 성장할 안동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