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는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된 대기 방지시설을 교체하고 저녹스버너 설치 등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사업 지원대상은 대기 배출시설 4~5종 사업장 가운데 중소기업, 악취배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예산의 범위 내에서 1~3종 중 중소기업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방지시설 설치비 한도 내에서 실제 사업비의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시는 2019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범으로 시작해 2020년까지 2년간 11개소 6억5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7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현재 6개 사업장에 대해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도 4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영세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환경오염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2년 1월경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지원사업 신청 접수 시 소규모 대기 사업장에서는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02
【안동】 제11회 안동사투리경연대회가 10일 오후 2시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안동사투리경연대회는 안동사투리로 만들어진 이야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대회로서 안동노래와 사투리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참가자들의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안동사투리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3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대회 수상자에게는 대상(1팀) 100만원, 최우수상(1팀) 70만원, 우수상(1팀) 등 총 6팀을 선정·시상한다. 이동수 안동문화원장은 “지역 고유의 말은 그 지역의 정서와 문화를 대변한다. 우리 지역의 말로써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번 안동사투리 경연대회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phj@kbmaeil.com
【봉화】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1일 물야면 쩐다육 농원에서 자원봉사자 12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와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에는 결식우려아동에게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는 아사모, 직접 가정에 방문해 학습지도를 도와주는 1:1학습 멘토링단 등 1년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한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교육은 드림스타트 사업 안내와 자원봉사 기초교육뿐만 아니라 감염병에 대응한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안전조치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과 신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원예 테라피 교육 등 다채로운 주제로 이어졌다.엄태항 군수는 “올 한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해 줘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전문적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자질과 역량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영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전국단위 2021년 디지털농업 현장평가회가 1~2일 영주시에서 개최됐다.평가회는 지방농촌진흥기관을 4차 산업혁명의 농업 현장 거점센터로 육성해 디지털 영농기술 보급체계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경북농업기술원 및 전국 농업기술센터 스마트 디지털농업분야 담당자들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사례 발표, 경북의 우수기관 견학 및 향후 발전 방안 등의 정보를 교류했다.디지털농업은 시설이나 노지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원격, 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업 기술이다.디지털농업분야 초기단계인 영주시는 평가회를 계기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농업 인프라 구축 등 발전된 재배환경을 통해 농촌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과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방침이다.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맞게 농업현장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이 대세다”며“영주시는 농업인들의 보다 효율적인 생산활동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안동] 안동시가 한옥의 문화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한옥건립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일 시에 따르면 한옥건립 지원은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인 한옥의 보급·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도와 안동시가 한옥 건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한옥 신축, 증축(별동 증축에 한함)만 가능하고 공사비의 2분의1 범위 내에서 가구 당 최대 4천만 원의 보조금을 사업 완료 시에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안동시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자로서, 바닥면적 60㎡이상의 한옥 신축, 증축(별동 증축에 한함)을 희망하는 사업자가 해당된다.시 관계자는 “한옥건립 지원 사업은 전통 한옥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한옥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2년도 한옥건립 지원 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 응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01
[문경] 문경시와 문경문화원은 3~4일 열리는 제14회 문경새재아리랑제를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안전하게 즐기는 하이브리드 제전’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아리랑을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하는 수준 높은 공연인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을 문경시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고 PCR검사를 완료한 49인만 사전예약을 통해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현장관람이 가능하다.아리랑전시회의 문경새재아리랑제 사진전과 난계국악기체험촌의 국악기 전시는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동시에 8인 이하까지 입장하도록 했다. 아리랑대취타는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점촌문화의거리 일부만 행진하도록 했고 아리랑버스킹 ‘제주아리랑’과 ‘경상도민요아리랑’, 렉처아리랑인 ‘아리랑토크콘서트’와 ‘원통형음반과 유성기음반으로 듣는 아리랑콘서트’는 무관중으로 녹화해 유튜브로 중계한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예천]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콩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남부임대사업소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콩 정선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흰콩 3대, 검은콩 3대, 팥 1대, 쥐눈이콩 1대 등 정선기 8대와 풍구 10대를 설치, 하루 평균 약 4t을 정선할 수 있으며, 군민 누구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특히 예약제로 정선 작업을 운영해 바쁜 농사철 대기 시간을 줄이고 있다.‘콩 정선장’ 운영 계획은 내년 2월 말까지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군 관계자는“콩 수확기를 맞아 노동력 절감을 위해 콩 수확기, 탈곡기도 임대하고 있다”며 “고품질 밭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봉화] 봉화군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소득지원을 위해 17일까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은 3개소로 봉화시니어클럽, 봉화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봉화군지회에서 수행하며 동네방네 환경지킴이를 비롯한 18개 사업단에 총 1천 891명을 모집한다.봉화시니어클럽 신설로 단순 환경정비 위주의 공익활동 사업이 다양화되고 사회서비스 유형의 시니어금융지원단, 노인일자리업무지원단, 보육시설업무지원단이 신설돼 더욱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예천] 예천군보건소는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 방역 소독기 무상 대여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업은 소독기를 구매하기 어려운 일반 단체나 자영업자,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생활방역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했으며 보건소와 11개 보건지소에 휴대용 방역 소독기를 비치했다.소독기가 필요한 사업장이나 주민들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나 거주지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으며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 간단한 안전교육 후 당일 오후 6시까지 반납하면 된다.무상 대여 서비스를 진행해 편의점, 학원,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일반 주민들도 대여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안동] 안동시를 상대로 한 안동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중지는 물론 부시장이 사과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25일부터 안동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감사는 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2022년도 예산심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1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경란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 중기지방재정계획을 기반으로 예산편성을 하라고 건의를 했음에도 실제 올해 예산편성과 괴리가 크다”며 “타 지자체 평균이 97%, 안동시는 80% 수준에 머문다. 예산이 너무 비효율적으로 계획 없이 집행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법률적 근거 없는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의 조직개편과 세입과 세출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시의원들은 안동시의 예산과 정책을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기능과 미래를 담보할 기획 기능의 강화를 촉구했다.남윤찬 의원은 “올해 닭발가공시설 지원사업 예산이 18억이다. 예산편성 시 관내 28개 사업장에 18억을 지원한다고 돼 있지만 실제로는 7개 업체만 법인설립에 참여하고 있다”며 “당초 금액을 집행한다는 것도 문제인데 더 큰 문제는 아직까지 하나도 집행이 안 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업계획도, 집행대상도 명확히 정하지 않고 막연히 지원계획만 잡다보니 생기는 오류”라고 질타했다. 이러한 안동시의원들의 지적에 집행부의 해명이 불성실하게 이어지면서 신경전이 벌어졌다.결국 감사 중지 사태까지 일어났으며, 의원들은 불성실한 답변을 이유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손광영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견해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하게 답변하고 시인할 것은 시인하라”며 “글로만 정리하지 말고 성실하게 답변하라”고 집행부를 향해 경고했다.이에, 박성수 부시장이 상임위를 찾아 “집행부의 답변과정에 불성실하게 비춰진 점에 대해서 집행부를 대표해서 죄송하다”며 “부족한 부분은 시급히 보완하고 시민의 뜻을 대표하는 의회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직접 사과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