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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80여 년 만의 임청각 복원 ‘1순위’ 선정

[안동] 안동시가 28일 ‘2021년 신축년, 안동이 더욱 안동다웠던 순간!’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안동시가 선정한 안동이 더욱 안동다웠던 순간 첫 번째는 임청각 주변 철로, 옹벽 철거 등 정비 마무리다. 안동시는 2018년 임청각 복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80억 원의 예산으로 2025년까지 일제에 의해 훼손되었던 임청각을 80여년 만에 복원한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문화를 재정립하고 문화·관광·교육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공유관도 건립해 임청각을 문화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두 번째로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 생산! 아시아 백신산업 중심지 도약이다. 안동시는 2010년부터 심혈 기울여 백신산업 성장 터전 마련한 결과, 지난 2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에서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을 전국으로 출하했다. 세 번째는 ‘대한민국 대표 유네스코 유산 관광도시, 안동’ 조성이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총 16개 단위사업 1천억원으로 핵심사업 5개, 전략사업 7개, 연계·협력사업 4개로 구성해 하회마을-원도심-월영교-도산권을 중심으로 안동만의 체험프로그램이 많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구축한다.네 번째는 안동형일자리 사업이 널리 인정받은 것이다. ‘안동형일자리’ 사업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뽑은 ‘올해 상생과 한국판 뉴딜일자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유공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교육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다섯 번째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안동 유치’다. 안동시는 지난 6월, 66개국 121개 역사도시가 참가하는 ‘2022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2022 제18회 세계역사도시 회의’는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도산면 일대에 조성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여섯 번째는 안동사랑 상품권 판매액 500억 원 달성이다. 안동시는 지역화폐인 안동사랑상품권을 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는 ‘안동사랑카드(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를 출시하는 등 지역 내 소비촉진과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 보호·육성을 도모했다. 일곱 번째는 ‘제4차 예비문화도시’ 선정이다.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문화도시지정 공모사업에서 ‘예비문화도시’로 지난 2일 최종 지정됐다. 안동시는 이번 지정으로 2027년까지 국비 최대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여덟 번째는 ‘제5차 상권르네상스사업’ 선정이다. 안동시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5개 시장 및 상점가 일대에 2026년까지 80~100여 억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대표 안동 원도심 스마트 상권 육성’을 목표로 △언택트 스마트 상권조성 △상권특성화 기반조성 △상권자생력 강화사업 △외부관광객 유입 및 홍보 등의 사업으로 낙후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상권 전반을 종합적으로 개발·지원해 나간다.아홉 번째는 하회마을 전동자동차 운행 제한이다. 하회마을에 전동차 등 무분별한 출입으로 문화재 등이 훼손되는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면서 안동시는 지난 8월 ‘하회마을 차량관제시스템 설치’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진정성, 완전성을 지켜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안동 원도심 되살릴 밑그림 완성이다. 안동의 반전축이 서쪽이 집중되면서 원도심 노후화, 공동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원도심 활성화의 성패를 좌우할 옛 안동역사부지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마련하고, 주변현황 및 여건을 고려해 컬쳐존(Culture Zone)과 액티브존(Active Zone), 리빙존(Living Zone)으로 구성, 부족한 공공 기반시설 확충하고, 철로로 끊어진 도시구조를 수변지역까지 연결해,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이 외에도 올해 인구 20만 미만 중소도시 최초로 열린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3대문화권사업’ 관리위탁 운영자 선정, 안동과학대학교와 추진한 ‘바이오헴프과 신설에 따른 상호협력 업무협약’,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선정, 경북북부 최대 규모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 착공,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 2호기 건설 업무협약, 안동시와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지원 협약’ 등 역동적이고 희망찬 이슈들이 이어졌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28

안동과학대.가톨릭상지대 ‘인증대학’ 선정

안동과학대학교와 안동가톨릭상지대학교가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판정결과 모든 항목에서 충족 판정을 받아 기관평가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대학별로 5년 단위로 평가를 진행하며, 안동과학대와 가톨릭상지대는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특히, 전문직업 교육의 질에 대한 기준과 수준을 제시하고 보장함으로써 정부, 사회, 교육수요자의 기대와 만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그동안 안동과학대는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신산업분야특화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 및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대학 선정에 이어 이번 기관평가인증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학 내실을 더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됐다.가톨릭상지대학교는 대학 교육의 질 개선과 책무성 증진을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을 비롯해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및 3유형 선정(2019~2021년),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선정(2017~2021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선정, 코이카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권상용 과학대 총장과 차호철 가톨릭상지대 총장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통해 대학의 교육경쟁력을 인정 받은 만큼, 그간 고생한 교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관평가 인증 결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관리를 통해 직업교육의 내실과 차별화를 갖춘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제는 대학의 교육품질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대학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6개 평가기준, 13개 세부기준, 30개의 평가요소를 평가해 모든 평가기준과 요소를 충족해야만 인증대학으로 지정된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28

풍양지구 농용수 재편 등 올해 빛낸 군정

[예천] 예천군이 27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을 빛낸 군정 10대 성과를 공개했다.군은 2021년 한 해 동안 역점으로 군정을 추진한 결과 성과를 낸 사례 17건을 정하고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군 소속 직원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10건을 선정했다.선정된 10대 성과는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문체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신도시 실개천 정비로 도심형 친수 공간 탄생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및 운영 △전액 국비확보! 풍양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 선정 △그린뉴딜 예천읍 전선지중화 사업 △깔끔한 거리의 변신, 예천읍 간판개선사업 △상수도보호구역 해제! 지역개발 물꼬 터 △예천군 변화의 물결 ‘예천사랑운동’ 추진 △명품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이다.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표시책인 전선지중화사업과 공영주차장 운영, 간판개선사업은 주민생활 불편해소와 정주여건 개선 등 군민이 피부로 와닿아 성원을 받았으며 신도시 실개천 정비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신도시 활성화관련 사업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장기간 각고의 노력 끝에 458억 원 전액 국비를 확보한 풍양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과 개발제한 요소로 작용했던 상수도보호구역 해제, 박서보미술관 문체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등 군에서 역점으로 추진하던 대규모 사업들에 기대와 관심을 표명했다.이 밖에도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 뿐 아니라 군민의 건강 증진과 의식개혁을 위한 시책으로 예천사랑운동의 일환인 환경지킴이 ‘플로깅’, 건강지킴이 ‘뚜벅이’ 등 군민의식 개혁 운동도 10대 성과에 이름을 올려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나타냈다.군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로 군민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심과 협조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원도심 활성화 및 명품 신도시 건설 등 당면한 군정과제를 소통하는 열린 군정 추진으로 더 활력 넘치는 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12-27

안동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

[안동] 안동시가 행안부 주관 ‘2021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행안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국민에게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 관리 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 개선 △우수 시책 추진 등 4가지 영역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안동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연계한 농기계 공유 등 시민이 필요로 하는 여러 분야를 개방해 공공자원 활용가치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용상동, 풍산읍 등 행정복지센터 5개소에는 전동드릴, 톱, 전기릴선, 공구세트 등 시민들이 구입하기 부담스럽고 없으면 불편한 공구까지 무료로 대여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또 공유누리 서비스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와 개방자원에 대한 일제정비로 공유서비스 이용자의 편익 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됐다.오창원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공공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에 맞는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공공개방자원을 계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27

영주 삼각지마을, 아시아 도시경관상에

[영주] 영주시 휴천동 삼각지 마을이 ‘2021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을 수상했다.26일 시에 따르면 UN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아시아도시연구소, 아시아해비타트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건축공간연구원 등 5개 기관이 공동주최한 ‘2021 아시아 도시경관상’에는 총 11개 본상 중 영주 삼각지마을을 비롯해 국내 총 4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영주 삼각지 마을은 철길로 폐쇄된 마을을 주변지역과 연계성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와 일반이용자 모두의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공공시설 신축을 통해 활력있는 공간 조성 및 마을경관을 향상시킨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특히 주민들의 이주나 건물철거 없이 기존 마을 주거와 골목을 보존하면서 공공 공간을 조성한 사업으로써 지역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한 계획적 접근으로 진행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영주시는 삼각지 마을 소재 노인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의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장욱현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영주시 도시경관 정책이 국제적으로 널리 홍보돼 우수 경관에 대한 전문가, 공무원, 대국민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아시아 도시경관상(ATA)’은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된 경관 관련 국제적 상으로 아시아인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아시아 국가 중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도시·지역·사업 등에 수여한다. /김세동기자

2021-12-26

‘엄마까투리’ 캠핑용품에 쏙

[안동] 안동시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지역기업과 손잡고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신상품 5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엄마까투리 캐릭터 상품은 ‘콘텐츠개발 지역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아이앰커뮤니케이션에서 출시하는 캠핑 굿즈는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삽입한 텐트, 캠핑 의자, 캠핑 가랜드, 앞치마, 무드등 등 5종으로 구성돼 최신 트렌드인 가족단위 캠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주)글로벌코리아는 ‘엄마까투리’ 꽁지버스 모형에서 모티브를 얻어 5~6인용 전동보트를 개발했다. 이 보트는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월영교의 명물인 문보트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익스트림에어바운스는 ‘엄마까투리’ 가정용 에어바운스를 제작했다. 현재 까투리마을 홈바운스, 까투리 숲 홈바운스, 버스 시소, 까투리 시소 등 4종이 개발돼, 판매·대여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안동종가문화원는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에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안동의 특산품인 생강을 활용한 건강식품 ‘아이편愛’를 개발했다.생강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도록 어린이 맞춤 레시피를 개발하고 포장재 패키지에 엄마까투리를 넣어 디자인했다. ‘엄마까투리’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주)퍼니플럭스와 계약을 체결해 하남스타필드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해 완판시키기도 했다.수미팩토리는 자사 참마강정에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장과 종이 쇼핑백 등 패키지를 개발했다.시 관계자는 “안동의 대표 콘텐츠인 엄마까투리가 지역기업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개발 지역기업지원’과 같은 캐릭터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26

소규모 관광 트렌드 ‘영주 관광택시’ 인기

[영주] 영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택시로 이동하며 여행하는 영주 관광택시가 인기다. 사진영주시가 가족, 친구 단위의 소규모 관광으로의 관광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영주관광택시가 운행 7개월 만에 이용객 1천명을 넘어섰다.영주관광택시 이용객을 보면 개별 관광객 360명과 테마형 소규모 여행상품 이용객 708명 등 총 1천68명이다. 이들의 주요 방문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소수서원과 무섬마을 등이다. 영주관광택시는 이용객 중심의 맞춤형 편의 제공이 장점이다.관광객들은 원하는 관광명소, 영주맛집 등을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친절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국내 유명 여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패키지 여행상품에 영주관광택시를 이용함에 따라 택시회사들은 안정적인 수요 확보와 관광객들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게 됐다. 영주관광택시는 언택트 관광에 대한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영주관광택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2-26

안동 원도심 활성화·소상공인 경영안정 ‘총력’

[안동] 안동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특히 중앙부처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속적인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 시책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설치 △지역상권 르네상스 사업 △스마트 시범상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네이버쇼핑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 △고향시장 행복어울림 마당 △외식할인지원 등에 선정되면서 지속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또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안동시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사업’에 39억 원(총 3천803개소,)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에 7억 원(3천404개 업체)의 이자를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해 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 0.8~1.3%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에 12억 원(1만1천292개소)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했다.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비 촉진을 위해 안동시는 지난 1월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과 11월 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인 ‘안동사랑카드’를 발행하고, 상품권 10% 연중 할인과 발행 한도 증액(월 70만 원→100만 원) 등을 시행해 ‘안동사랑상품권’판매 500여억 원을 달성했다.‘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으로는 방역소독 실시 및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 수시 점검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 이미지를 조성하고, 공설시장인 용상시장 상인들의 임대료 경감을 위해 1천500만 원의 사용료 감면과 공영주차장이 설치된 4개 시장에 위탁대행료 1천만 원을 감면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26

안동시의회, 드론산업 육성 드론활용 촉진 조례안 제정

[안동] 안동시 드론 산업의 육성과 체계적인 기반조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안동시의회 우창하(대표발의자)·김상진 의원이 공동 발의한 ‘안동시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1일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 조례는 드론산업 기반조성을 비롯해 드론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에서 제정됐다. 조례에 따라 안동시는 드론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다.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학계·연구기관·산업체 등과 협력해 전문 인력양성, 전시회·경진대회 개최, 연구개발 및 실용화 촉진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또 건설현장을 비롯해 사진촬영을 연계한 관광업, 방재·재난·구조·구호 현장, 산림 예찰활동, 지적조사 및 토지측량, 비료 또는 농약 살포 등 드론활용 사업의 확대를 명문화 하면서 그만큼 사업 시행 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우창하 의원은 “분야를 막론하고 드론 수요가 높아지면서 기기 운용 직종을 비롯해 부품 제작·수리 등의 분야에서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드론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운행을 위한 교육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26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30대 조난 여성 구조

지난 23일 주왕산국립공원을 산행을 하다가 조난 당한 3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에 따르면 지난 23일 주왕산 국립공원내 가메봉을 홀로 산행하고 있는 A씨(38·여)가 연락이 두절됐다.A씨는 산행 후 지인과 인근 안동지역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지만 약속 시간이 지나고 휴대전화 전원도 꺼져 있어 사고를 우려한 지인이 오후 5시20분께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로 신고를 했다.최초 신고를 접수한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신속하게 대응팀을 꾸려 안동소방서, 청송경찰서 등 27명의 구조팀이 산악 구조에 나섰다.구조에 나선지 약 2시간여만인 오후 7시18분께 주봉 탐방로 3km 지점에서 A씨를 발견, 다행히 큰 부상은 없어 가벼운 응급처치후 7시53분경께 안전하게 하산했다.이대진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조난자와 연락이 닿지 않고 다음날인 24일부터는 강한 바람과 추위가 예보돼 어두운 밤중에도 한시 바삐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특히 실종 지역을 특정할 수 없어 매우 어려운 구조였다”며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해 빠른 일몰 시간을 감안해 예정보다 2시간 빠른 하산 조치와 안전장비를 충분히 구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1-12-26

경북도, 재난대응 상시훈련 우수기관 선정

경북도가 행안부 주관 ‘2021년 재난대응 상시(자체)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예년에는 연 1회 현장훈련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현장훈련이 어려워지자 토론훈련 형식 전환과 연 3회로 확대하고, 산불, 유해화학물질 유출, 태풍·호우 등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각종 재난을 가정해 자체훈련을 실시했다.훈련에는 재난협업부서, 시·군 및 시·군 소방서·경찰서, 유관기관 관계관들이 참석해 재난대응 행동매뉴얼에 따른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매뉴얼의 보완 및 개선사항을 토론함으로써 미비점을 개선해왔다.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지난 3월에 실시한 산불대응 훈련이다. 이 훈련에서는 13개 협업부서, 안동시, 안동소방서, 안동경찰서 등이 참여하고 행정안전부 컨설팅을 통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훈련과정을 점검함으로써 훈련의 효과성을 높였다.이 외에도 올해부터 재난대응훈련과 연계해 재난 ZERO특강을 새롭게 신설·운영(4회 235명)하고,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같은 해에 안전훈련과 안전교육 두 분야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효과성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26

영주시의회 여성정책연구회 심포지엄 열어

【영주】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여성정책연구회는 최근 시민과 함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은 ‘코로나19 이후 고용의 성별 격차가 초래한 여성의 노동위기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렸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정책혁신팀 박민정 연구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좌장을 맡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가족전략팀 정서린 연구원을 비롯해 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장윤경 취업상담사, 경북전문대학교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 전정화 팀장,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황미자 센터장이 패널로 나와 토론했다.토론에서 여성 취업자들의 대부분이 대면성 높은 업종에 종사하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고용불안정, 돌봄과 가사노동의 문제로 어려움에 겪고 있어 일·가정 양립과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노동환경 구축 및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됐다.이서윤 대표의원은 “현재의 환경적인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심포지엄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지역 여성들과 함께 고민하고 맞추어나갈 수 있는 정책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여성정책 연구회는 올해 3월 영주시의 여성 일자리 부족 및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수립과 여성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를 목표로 구성된 영주시의회 연구단체로 대표의원에 이서윤, 김화숙, 이재형, 우충무의원이 소속돼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