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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위대한 안동인’ 수상 후보자 찾습니다

[안동] 안동시는 ‘2022년 안동의 날’을 맞아 안동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위대한 시민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안동시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시민화합, 지역발전, 선행봉사 등의 공적이 뚜렷한 시민을 대상으로 선정하게 되며,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국가와 안동 발전에 헌신한 출향인이 선정 대상이다.수상 후보자는 각 향우회와 방송·언론사, 기관·단체장, 안동시민이 추천할 수 있으며, 시민이 추천할 경우 피추천자의 세대원 또는 이해관계자가 아닌 시민 50명 이상이 연명 추천해야 한다. 추천 서식은 안동시청 홈페이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부받을 수 있으며, 26일까지 안동시청(행정지원실)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최종익 행정지원실장은 “9월 중 심사위원회에서 분야별 2명 이내로 수상자를 선정해 10월 3일 ‘안동의 날 행사’시 시상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위대한 안동인 발굴을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안동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2003년부터 매년 10월 3일 안동의 날을 기념해 시상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자랑스러운 시민 37명, 명예로운 안동인 4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02

봉화은어축제 관광객 몰려 ‘대박 예감’

[봉화] 제24회 봉화은어축제의 3일차인 1일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들은 은어잡이 체험, 농·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을 관람했다.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개막 첫날인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주말 동안 2만7천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공연 관람객과 주요관광지 방문객을 포함하면 이틀간 봉화를 찾은 관광객은 9만여 명을 넘어섰다.개막 3일차인 이날은 봉화문화유적 탐방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았다. 오전, 오후 각 1회 운영되는 투어버스는 봉화군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경험하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해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다.이날 저녁 테마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에서는 대한민국 재향 경우회 소속 퇴직 경찰 악대 및 경찰 부속기관 연주자들로 구성된 경우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져 실버 오케스트라 연주단의 노련미와 기량 높은 선율을 열정적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다.연계 부대행사인 2022년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이 운영되고 있는 분천역 일원에는 주말 동안 3천800여 명이 다녀가며 계절 테마형 관광지로의 도약과 한국철도 관광의 메카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8-02

‘긍정의 힘! yes 문경’ 새 시정 구호로

[문경] 문경시는 민선8기의 힘찬 출발과 함께 市가 지향해야 할 핵심가치와 시정운영의 방향을 담은 ‘긍정의 힘! yes 문경’을 새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8월 정례조회를 통해 새로운 시정 슬로건 및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이날 선포식에서는 기획예산실장의 시정슬로건 및 시정목표의 선정 배경과 의미에 대한 보고로 전직원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현국 문경시장의 선포문 낭독, 실천다짐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문경시의 새로운 시정슬로건인 ‘긍정의 힘! yes 문경’은 1%의 가능성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문경시의 발전을 향한 강한 의지, 완성될 문경 건설의 자신감을 함축하고 있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시정목표로 △대학·기업유치 올인 △스포츠·체육도시 육성 △문화·관광도시 완성 △일등농업·농촌 실현 △교육·복지 도시 건설을 정하고 문경시가 지향하는 정신과 가치를 구체화하는 로드맵을 선포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민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긍정과 실용, 소통과 화합, 변화와 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은 시정 목표를 필사즉생의 각오로 실행하여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전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8-01

‘사람 반 물고기 반’ 봉화은어축제 대박

[봉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펼쳐지는 제24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30일 내성천 수변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제는 8월 7일까지 이어진다개막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개막선언과 함께 친환경 봉화의 상징을 표현하는 블루씨드 세레모니를 통해 은어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은어축제 행사장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특히 1급수 내성천에서 즐기는 은어 반두잡이 체험은 은어를 잡으려고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메워 성공적인 축제를 향한 순조로운 첫발을 내딛었다.개막 축하공연에는 봉화군 홍보대사 최우진을 비롯해 김태연, 유승우, 김태연, 김혜연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또한, 축제장에 마련된 은어 먹거리 장터, 체험부스, 화려한 야간 경관 조명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봉화축제관광재단 박현국 이사장(봉화군수)은 “여름철 최고 피서지인 봉화에 와서 아름다운 자연광과 신나는 봉화은어축제를 즐기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준비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무더위도 잡고 은어도 잡는 신나는 봉화은어축제에 놀러오세요”라고초대의 말을 전했다.한편,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마스크 무료배부, 방역물품 구비, 실내·외 및 대중밀집 공간 대인소독기 비치, 1일 2회 방역 소독, 방역 수칙 알림 현수막 게첨 등 철저한 방역 관리로 관광객의 안전에도 특별히 신경썼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2-07-31

예천군 곤충연구소, 양봉농가에 ‘장원벌’ 40군 분양 이용 촉진

[예천] 예천군곤충연구소(소장 김기정)는 28일 오후 4시에 꿀벌육종센터에서 격리교미장인 경남 추도, 추봉도 등을 활용하여 증식한 꿀 다수확 품종 1호인 ‘장원벌’을 예천군 양봉농가에 40군을 분양하여 꿀벌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을 추진한다.꿀벌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은 4년간(2021~2024)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공동연구비를 지원받아 올해 2년차이며, 양봉산물 다수확 및 질병적항성이 우수한 신품종을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 육성하기로 하였다.특히, ‘장원벌’은 2014년 예천군과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발하여 정부장려품종으로 등록되었고, 현재 곤충연구소 꿀벌육종연구센터에서 우수 꿀벌 5계통을 매년 인공수정 및 격리교미를 통해 보존·관리 하고 있다. 또한 장원벌 모계 및 부계를 전국 한국종봉생산협회 및 도 농업기술원에 분양하여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최경 곤충연구팀장은 “최근 겨울 해충과 기후변화 등으로 전국 꿀벌 78억 마리가 사라져 큰 피해를 입었다. 이를 위하여 폐사 원인을 분석하고 우수 꿀벌 5계통을 이용하여 우수꿀벌품종을 개발하는 등 양봉 농가를 지키고 양봉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7-28

안동시 “경북도 농어민수당 신청하세요”

[안동] 안동시가 농업·농촌의 공익적가치를 유지 증진하는 농어민을 위해 하반기 경북 농어민수당을 농가당 30만원씩 1만5천889농가에 47억6천670만원을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하반기는 지급 대상 농가는 상반기 1만6천22농가 대비 133명이 감소한 1만5천889농가로, 이는 주소지 이전과 농업경영체 말소 그리고 사망자 발생으로 지급 인원이 줄었기 때문이다.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NH농협은행안동시지부와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안동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한편, 안동시는 경북 농어민수당 지급을 위해 올해 3월말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주소와 농업업경영체 등 자격요건을 갖춘 자에 대해 지급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상·하반기 모두 농어민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으나 자격을 유지하는 자에 한한다.정광석 농정과장은 “농어가의 경영부담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차질없이 농어민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새로운 시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28

“생동감 넘치는 주왕산 골목상권 위해 최선”

[청송] 청송군은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의 회복과 민간주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2022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 공모사업에 ‘주왕산!사계절을 맛보다!’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및 이동제한 등으로 인해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왕산 상가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주왕산! 사계절을 맛보다!’ 사업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8천만원과 경상북도 및 청송군 지자체 예산 3억8천만원 총 7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자 도로정비, 경관조명등 설치 등 시설환경 개선사업과 대표 메뉴 개발사업, 홍보마케팅사업 및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자생력 강화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주왕산 상가지역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상인으로 구성된 골목경제 공동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주민과 상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청송군이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주왕산 골목상권이 더욱 생동감 넘치게 바뀌게 될 것”이라며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제공으로 관광객들을 체류하게 만들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청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7-27

예천군민장학회, 2022학년도 장학생 선발

[예천] 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는 예천교육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8월 8일부터 19일까지 ‘2022학년도 장학생 및 우수 교직원’ 신청을 받는다.지난 2월 제63차 이사회를 통해 선발계획을 의결하고 대학생 성적 우수(대학교·전문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 대학(교) 특기생, 초·중·고등학교 특기생, 우수교직원 등 62여 명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8천6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신청 방법은 (재)예천군민장학회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택배를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1인당 1종류 장학금만 신청 가능하고 1가구 1명 학생만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학생의 경우 자격요건을 갖춰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민간단체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자는 그 금액을 제하고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최종 선발은 서류검토와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중 개별 통보 및 예천군청과 (재)예천군민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장학금은 장학증서 수여식 이후에 개인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김학동 이사장은 “장학사업은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예천군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학생들이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겠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학업에 정진해 예천군을 빛내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예천군민장학회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7-27

‘영주 선비세상’ 미리 체험하러 오세요

[영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K-문화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이 9월 3일 정식개장을 앞두고 무료 임시개장에 들어간다.임시개장은 이달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사전 신청자 1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주말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선비세상은 내외국인이 조선의 선비처럼 자고, 입고, 먹고, 익히고, 즐기는 체험을 통해 선비정신 함양과 K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목적으로 추진 됐다.선비세상은 국비 776억, 도비 105억, 시비 540억, 민자 273억 등 총 1천694억원이 투입돼 2013년 착공, 올해 1월 준공됐다.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에 위치한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은 96만970㎡의 면적에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 관련 6개 테마촌과 공연장 풍류홀, 야외무대 선비마당, 행사장 선비 컨벤션홀 등을 갖추고 있다.특히 한스타일 6개 테마를 주제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선비정신을 폭 넓게 체험할 수 있는 영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임시운영 기간은 일반 관람객과 단체관람객의 관람일을 별도로 구분, 인터넷 사전 접수는 1일 1천명, 현장접수는 500명까지 입장을 제한해 운영한다.일반 관람객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및 배너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만 관람할 수 있다.20인 이상 단체관람객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공공기관은 8월 2일부터 4일, 단체는 8월 9일부터 10일, 기업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임시개장 기간중에는 퍼레이드 공연, 힙(hip)한 선비들이 만드는 힙선비 크루들의 퍼포먼스 공연, 한옥에서 즐기는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인 풍류한마당, 뮤지컬디바 전수경과 홍지민, 웅산의 재즈공연이 어우러진 뮤직콘서트, 플리마켓과 저잣거리 페스티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27

예천 ‘개포 풋고추’ 전국 입맛 사로잡는다

[예천] 요즘 고추 출하를 위해 예천농협 개포지소 농산물 간이집하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표정이 유난히 밝다.전국 최고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개포 풋고추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5월 16일 첫 출하부터 10㎏ 1상자 4만5천 원 정도로 형성되었던 풋고추 가격은 7월 중순 평균 7만3천 원대으로 치솟은데 이어 최고 14만8천 원대를 찍으면서 지난 해 3만9천 원보다 약 1.8배 가량 높게 출하되고 있다.7월 초 바이러스 발현으로 농가에 큰 피해가 예상되었지만 농가마다 축적된 재배기술과 노하우로 고비를 넘기며, 지금까지 375t의 물량을 출하시키고, 26억 원을 판매했다. 최근 고추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기후 변화 등으로 타 지역의 노지 재배량이 감소하고, 코로나 방역규제 완화로 모임이 잦아지면서 식당가 이용이 활성화되어 고추 수요가 늘어나면서 풋고추 가격이 많이 상승한 데서 비롯됐다.장호연 개포면 풋고추작목반 회장은 “작목반 회원 모두 전국 최고의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개포 풋고추를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박근노 개포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연일 10t이 넘는 풋고추를 수확하는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연작 피해 감소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7-27

한여름밤, 달빛이 들려주는 문화재 이야기

[안동]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안동 문화재 야행(월영야행)’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안동댐 월영교 일원에서 개최된다.시원한 여름밤, 달빛을 따라 월영교 일대의 야경을 감상하며 안동의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를 탐방하는 ‘월영야행’은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재 이야기’라는 주제로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등 8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으로 진행된다.안동시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월영야행’을 위해 임청각, 법흥사지 칠층전탑, 석빙고 등 다양한 문화재가 산재한 월영교 주변에 ‘문화재 이야기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달밤에 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월영교 전통 등간 전시와 야외연못 관풍정에 월영교를 그대로 옮겨 만든 별빛 연못은 자연과 현대의 빛 조형물이 어우러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여기에 석빙고, 민속박물관 등 여섯 곳의 거점을 방문하는 스탬프 투어, 오픈 라디오, 안동의 무형문화재 공연, 지역 문화재 지킴이와 함께하는 문화 토크 콘서트, 고택공포체험, 안동 문화재 AR·VR체험 등 각종 체험, 전시, 문화공연을 통해 안동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향유하게 된다.이 밖에도 안동에서 최초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 전시, 디지털 안동 문화재, 세계유산 사진전, 미디어파사드 ‘상상설화뎐’ 상영을 통해 월영야행의 밤 정취를 한껏 더하고, 수공예품과 안동의 다양한 특산품들이 판매되는 월영장터가 운영된다.영락교(인도교)에는 이색적인 먹거리들을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늘어서며 눈과 입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월영교의 아름다운 여름밤에 안동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7-26

예천군 호명면, 주민등록 인구 2만명 넘어

[예천] 경북도청 신도시가 소재한 예천군 호명면 주민등록 인구가 25일 2만명을 넘어 호명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자를 환영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2만명째 행운의 주인공은 문경시에서 전입 온 정OO씨로 이날 호명면에서는 축하 꽃다발과 함께 곧 개최되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도 안내하며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사진호명면은 신도시가 이전하기 전 2천609명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으나 지난 2015년 12월부터 경북도청 신도시 공동주택 첫 입주를 시작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했다.그러나 지난해부터 인구증가세가 다소 정체되기도 했지만 지난 7월 18일부터 경북도청 행복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드디어 2만명을 돌파하게 됐다.특히, 예천군은 신도시 조성 후 전입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아파트 내 현장민원실과 도청 새마을봉사과에 직원파견 등을 추진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신도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도시 내 출장소를 설치해 현재 운영하고 있다.이옥기 호명면장은 “호명면 주민등록인구가 2만명이 넘어섰다는 것은 역사적인 일로 앞으로 신도시 내 2단계 개발지역에 공동주택이 들어서면 인구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도시 주민들의 행정편의와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07-26

문경에서 휴가를 ‘2022 랄라페스티벌’

[문경] 문경시는 오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문경에코랄라에서 ‘2022 랄라페스티벌’7월 행사를 개최한다.‘2022 랄라페스티벌’은 3대문화권 시설인 문경에코랄라를 활용해 지역 청년들이 생태, 환경, 청년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지역 관광시설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문경에코랄라에서 진행되는 7월 프로그램은 문경의 다양한 로컬 상품과 주민들이 판매하는 중고물품이 공존하는 친환경 플리마켓인 메아리 마켓과 모빌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7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되고 싱어송라이터 미지니, 마술공연 쇼메이커스, DJ 선비텐 등 가족과 함께하면 좋을 청년 버스킹팀의 공연이 7월 30일 오후 1시와 3시에 진행된다.또한, 여름 특별 이벤트로 청년농부와 함께하는‘표고버섯 물총게임’, 문경 곡물을 이용한 ‘가루야 가루야’, 오미자비누를 이용한‘버블 체험’ 등이 8월말까지 매주 진행된다. 청년농부와 함께하는‘표고버섯 물총게임’은 표고버섯이 자라는 과정을 배우며 물총놀이를 하는 게임으로 우승자에게는 가정에서 재배할 수 있는 표고버섯 배지가 상품으로 준비되어 있다.더불어, 탄소중립실천프로젝트‘함께 Green 우리들의 세상’이 상설프로그램으로 선보이게 된다.‘2022 랄라페스티벌’은 10월까지 매월 1회씩 색다른 콘텐츠로 에코랄라를 찾는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2022 랄라페스티벌을 위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여름 휴가는 가족과 함께 청정 문경으로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2-07-26

문경시, 미래 영상산업 거점도시로 도약

[문경] 문경시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에서 경상북도, 봄내영화촬영소와 함께 영상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문루도 봄내영화촬영소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문경시, 봄내영화촬영소는 △영화종합촬영소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촬영 유치·홍보와 관련 기업 유치 △최첨단 시설 기반 구축 노력 등 영상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문경시는 경상북도, 봄내영화촬영소와 함께 영화종합촬영소를 조성하고 관련 국비 확보와 기업 유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또한, 기존의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 2곳과 지난해 조성한 마성오픈세트장 및 외부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는 실내촬영스튜디오, 근대 시설물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등 사극 및 근·현대 최적의 촬영장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향후 영화종합촬영소 구축과 함께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서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문경은 영화·드라마 촬영의 최적지로 수많은 작품들이 문경에서 제작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첨단 영상 시설 기반의 영화종합촬영소를 조성하여 ‘미래 영상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