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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짚라인, 숲속 질주 짜릿한 체험

[문경]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실상 해제되면서 문경의 대표적인 레포츠체험 시설인 짚라인문경이 야외 체험 관광시설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최근 코로나 방역 지침이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되면서,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에 대한 관심과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짚라인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문경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짚라인문경을 운영하고 있는 짚라인코리아(주)는 이와 같은 관광객 수요와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문경새재, 단산모노레일, 철로자전거 등 문경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는 물론 지역 숙박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할인혜택과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짚라인코리아(주)는 지난 5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경시 관광상품 개발 지원사업인문경 전담여행사로 선정되면서, 짚라인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문경체험상품의 개발과 홍보에도힘쓰는 등 문경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짚라인문경은 지난 5월 24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 콘텐츠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최초 짚라인 시설인 짚라인문경은 개장 이후 14년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짚라인 성지로서, 검증된 안전성과 코스형 짚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운영시스템으로 전국에서 고객만족도와 재방문율이 가장 높은 짚라인 시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짚라인코리아의 정원규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가운데 체험형 관광 상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2009년 개장 이후 문경을 대표하는 익스트림 레포츠인 짚라인문경은 코로나 이후 관광객 유치를 통한 문경지역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짚라인문경은 전체 1.3㎞, 9개 코스 짚라인를 약 2시간에 걸쳐 체험할 수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7-18

영주 농축특산물, 전국 판매길 열렸다

[영주] 영주시가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내 대형유통업체 홈플러스와 농축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해 전국에 지역 농축특산물을 납품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을 비롯한 관계자,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가했다. 협약식을 통해 홈플러스는 연간 70억 원의 영주지역 농축특산물을 매입키로 협약했다.영주시와 홈플러스는 영주시가 엄선한 우수 상품 거래 확대 및 안정적인 판로 지원, 홈플러스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 활용한 홍보 판매 협조 등 전략적 파트너쉽을 모색키로 했다.시는 업무협약에 이어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과 가공제품의 맛과 상품성을 평가하는 희망기업 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이날 선보인 제품은 사과, 홍삼제품, 두유, 도라지가공품, 인견, 계란, 밀키트 등 58개 품목으로 23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농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 확보 기회를 제공했다.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 일행은 영주지역의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풍기농협APC, 농업회사법인 (주)영주물류, 농업회사법인 들풀(유),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영주시 대표 농축특산물인 사과, 한우, 계란, 인삼의 현황과 상품 생산 과정을 돌아봤다.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특산물 공급을 확대해 고객 만족은 물론 지속 가능한 영주 농업 유통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상공인에게 튼튼한 판로가 되고 영주시와 홈플러스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의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상품 개발, 판로 지원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농산물 유통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영주 농업의 미래에 큰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홈플러스(주)는 전국 135개 홈플러스 대형할인점, 332개 익스프레스, 235개 365플러스, 홈플러스 베이커리, 서비스상품(보험,통신,여행,신용카드 등), 온라인쇼핑몰 6개 사업 군을 경영하고 있는 국내 대형유통업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18

서안동농협 ‘상호금융 대출금 3천억 달성탑’ 수상

[안동] 서안동농협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여신 건전성을 유지해 경북지역본부로부터 ‘상호금융 대출금 3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서안동농협은 지난해 기준 총 자산은 5천600억 원에 육박하고 경제사업 부문에서 2천억 원 이상, 신용사업 부문에서도 상호금융 7천억 원 이상의 성과를 달성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동반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의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교환권 지급, 각종 종자대 지원, 보건용 마스크 지급,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취약농가 생필품 지원, 집 고쳐 주기,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 조합원 및 지역민에게 장례식장 할인 제공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펼쳐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박영동 조합장은 “코로나19와 어려운 농촌 경제상황 속에서도 상호금융 대출금 3천억 원 달성을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안동농협은 지난 4월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지난해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최우수상(그룹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17

국힘·영양군 ‘현안사업 추진’ 맞손

[영양] 영양군은 지난 15일 군청대회의실에서 박형수 국회의원과 2023년 국비 예산확보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정책협의를 가졌다.이날 협의는 오도창 영양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과 국실과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와 토론을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남북9축고속도로(영천∼양구) 조기건설 △31번국도 영양진입구간(감천1리∼현2리) 터널화추진 △영양군격리전용교정시설 조성 △국립영양자작나무숲체원 유치 △영양군보건의료원 설립 등 주요 현안사업이 논의됐다.이 자리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의원들과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국도31호선(영양구간) 2차로선형개량 △영양밤하늘에코촌조성사업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노후관망정비) △영양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영양군면단위LPG배관망보급사업 △구(舊)용화광산선광장정비 등 11개 주요 국비예산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 심의 대응 단계에 앞서 국회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오 군수는 “민선 8기 출범을 통해 군민과 함께 영양 혁신의 꿈을 향한 발걸음이 시작되었다”며 “오늘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은 물론 국비사업에 이르기까지 군민의 삶의 질을 혁신하기 위해 군과 당이 힘을 합쳐 원팀으로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박형수 의원은 “2023년은 민선 8기 출범을 통해 변화된 영양, 영양군민의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바꾸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며 “영양군이 추진하는 중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사업이 최대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2-07-17

문경대학교 2022년 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교직원 워크숍 개최

문경대학교 신영국 총장이 교직원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문경대학교제공 【문경】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2022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전체 교직원 대상으로 ‘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교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및 사업 안내’를 주제로 이상문 기획처장과 길민욱 혁신지원사업단장의 내부특강,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팀 활동을 주제로 하우투에이치알디컨설팅의 이해원 강사를 초청해 ‘팀 빌딩 및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신영국 총장은 개회식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전체 교직원이 함께 모이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직원들이 서로 협력하여 학생 만족도 향상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어,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7-17

‘냉장고 섬유’ 풍기인견, 여름 특수 ‘톡톡’

[영주] 영주시와 풍기인견발전협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라이브커머스로 판매 및 홍보 활동을 추진중이다.매년 서울에서 진행한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 행사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서비스인 라이브커머스로 전환해 젊은층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풍기인견은 냉장고 섬유, 얼음 옷이라 불리며 여름 최고의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인견은 펄프(나무)에서 뽑아 낸 실로 만든 천연 섬유로 가볍고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 되며 땀 흡수력이 탁월하며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특히 식물성 자연 섬유인 풍기인견은 알레르기성·아토피성 피부 질환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풍기인견은 침구류, 속옷, 아동과 성인복 등 의류와 스카프, 양말, 애견용품 등 제품도 다양하다.풍기인견 생산량은 전국 대비 85% 수준이다. 풍기인견은 2012년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을 시작으로 14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웰빙인증을 획득했다.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도 수상했다.풍기인견의 역사는 80년 넘게 이어져왔다.평안남도 덕천 지방에서 명주공장을 운영하던 직물업자들이 1938년 월남해 풍기읍 지역에 자리잡은 것이 시작이다. 6·25전쟁 이후 이북에 있던 직물업자들이 풍기지역으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인 가내공업으로 발전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산업으로 자리 잡았다.영주시와 풍기인견발전협의회는 풍기인견 다양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소재인 풍기인견과 대마의 복합직물 개발 연구를 진행중이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성, 냉감성 등에 대한 공신력 확보를 위해 한국경영인증원 등에 인증·평가를 받을 계획이다.송종명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장은 “올해는 젊은층에게 어필 가능한 트렌디한 스포츠복, 애견용품 등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14

‘청송사과축제’ 온·오프 병행 개최

[청송] 청송군은 14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이성우 청송군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28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16회 청송사과축제 개최시기와 주제, 그리고 추진방향을 심의·의결했다.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가을철 대표 관광지인 주왕산의 단풍 절정시기와 청송사과의 최상의 맛을 선보일 수 있는 최적기에 맞춰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축제 주제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국민의 일상회복과 지역경기의 부활을 기원하기 위해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로 결정했다. 또한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다시금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코로나와 같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지속적으로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가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축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특히 청송사과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7-14

영주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힘 모은다

[영주] 영주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영주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베어링 관련 130여개 기업, 연구소, 대학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추진상황 및 발전방향,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 베어링산업 기술개발 동향, 베어링 기술 세미나 등 국내외 첨단산업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베어링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사업 추진상황과 투자여건 설명, 국가산단 조성에 대한 기업 의견 청취를 통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등 산학연관이 상생 발전의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성공 방안을 모색했다.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국내 유일의 베어링 전문연구센터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에서 하이테크베어링산업 기반구축사업에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도 성공적인 추진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해 세계 베어링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통해 베어링산업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영주시를 중심으로 한 베어링산업 육성 정책이 가시화돼 영주시가 우리나라 베어링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권선리 일원에 118만5천971㎡(약 36만평) 규모, 총사업비 2천96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 4월 26일 국토교통부에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시는 2023년 상반기에 국토부 국가산업단지 지정승인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2022-07-14

권영구 북안동농협조합장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안동] 북안동농협 권영구사진 가운데 조합장이 지난 13일 경북농협으로 부터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수상했다.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계통간 상생·발전 △농·축협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지역 농·축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선정·수여하는 상으로 경북농협 최고 명예의 상이다.권 조합장은 지난 2013년 북안동농협 조합장(3선)으로 당선돼 농업·농촌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활동하며, 농가 실익증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각종 경제사업 추진으로 현장밀착형 조합장으로 인정받아 왔다.특히 조합원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맞춤형 친환경비료 및 마 품질 향상을 위한 자재를 지원했으며, 2017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산품인 생마를 소비자에게 연중 공급할 수 있는 생마 유통체계를 구축(연간 650t)하는 등 조합원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권영구 조합장은 “이번수상은 함께 해 준 2천여 명의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더욱 발전하는 북안동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7-14

權 안동시장, 세계 리더들과 친환경 관광정책 모색

[안동] 권기창 안동시장이 한국 관광도시를 대표해 지난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LC)’의 한 세션인 지속가능한 관광포럼에 참가해 기후변화에 따른 관광정책 방향을 제시 했다.‘뉴노멀 시대-대전환의 열쇠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14일까지 개최된 ‘제13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LC)’는 외교·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가해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로, 권 시장은 ‘지속가능한 관광포럼’에서 에두아르도 샌탠더 유럽여행위원회 대표이사 겸 세계경제포럼 지속가능관광 글로벌미래협의회 공동의장, 엘레나 쿤투라 그리스 전 관광부 장관 겸 유럽의회 교통위원회 조정관 등 글로벌 연사들과 함께 탄소중립의 가치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미래 관광에 대한 정책 토론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한국 속의 한국’ 안동이 보유한 5점의 세계유산을 소개하고, 올해 말 열릴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역사도시연맹 등 국제회의를 통해 세계인들과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계획임을 밝혔다.권 시장은 안동댐과 임하댐을 보유한 물의 도시로, 임하댐에 45MW급 한국최대의 수상태양광을 조성해 친환경에너지 확보와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3천100만 달러를 들여 시가지 불투수면 곳곳에 LID(저영향 개발)기법으로 빗물침투, 저류능력 등을 회복시키는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는 점,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연간 1천만 달러 상당을 지원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원하고 주요관광지와 공공주차장 등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보급, 식당, 숙박 등에 소규모 물순환 저감장치 등 현 인류의 가장 큰 화두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과 연계한 관광정책 방향을 크게 4가지로 제시했다.권기창 시장은 “기후위기에 맞설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해 활발히 소통하며 안동 관광을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