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 4년 만의 대면 진행<br/>교육·예술 청소년교류 확대 모색
소관시 협력대표단은 고동서 공산당 소관시위원회 통일전선공작부 상무위원·부장을 비롯해 7명이다.
영주시의 초청으로 방문하는 소관시 대표단의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의 대면으로 이뤄졌다.
영주시와 소관시는 2010년 4월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상호 간 경제, 교육, 청소년, 문화, 예술 교류를 진행해왔다.
이번 방문 목적은 양 도시의 현안 상황 공유 및 상호간 발전이 될 수 있는 교육, 예술, 문화 각 분야의 청소년 교류 확대 방안 모색이다.
이를 위해 방문단은 영주시, 국제교류협회와 간담회를 갖게 된다.
중국 광둥성 최북단에 위치한 소관시는 면적 1만8천645㎢, 인구 300만 명의 도시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광물자원으로 유명하다.
영주시와는 2010년 4월 26일 우호도시 결연을 한 이후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20년 4월 코로나19 발생시 두 도시는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정과 신의를 쌓아왔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이번 소관시 대표단 방문은 양 도시 간 우정을 나누고 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특히, 청소년 교류 재개가 앞으로도 영주시와 소관시가 더 많은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