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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시민 뜻 실천하는 의회 만들 것”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영주시의회를 이끌어갈 심재연(68·국민의 힘·3선) 영주시의장을 만나 시의회 운영방향과 각오를 들어봤다.-시민들께 인사 한말씀.△제9대 영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영주시의회를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전반기 의장으로서 성실한 책무 수행과 시민들로부터 수렴한 민의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의 뜻을 실천하는 의회, 시민이 더 행복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영주시의회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습니다.-영주시 발전에 대한 견해는.△영주시는 일자리 감소와 정주여건 악화로 인구 유출이라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 있습니다.현재 영주시는 시세의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10만 인구의 유지가 위태로운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유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현재 추진 중인 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입니다.관광객 등 유동인구의 증가를 위한 시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영주댐의 준공과 운영이 정상화되면 최초 계획대로 풍성한 볼거리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과 부석사, 소수서원과 무섬마을 등을 잇는 영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영주시의회는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간절히 바라는 영주시민들의 염원을 마음에 새겨 각종 경제 활성화 시책의 수립·추진에 최선의 역할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집행부에 대한 견제는 어떻게.△영주시의회는 상호존중과 인정의 원칙에 바탕을 두면서도 견제와 균형을 통해 영주시민의 이익이 극대화 되도록 시 행정부와 관계를 설정해 나가겠습니다.저를 포함한 영주시의회 의원들은 시민의 뜻이 반영된 각종 사업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지만, 방만한 행정 집행, 충분한 논의 과정이 없는 독단적 행정, 긴급한 사항에 대해 늦은 대응과 문제점, 예산 낭비 등에 대한 세심한 감시와 견제를 해 나갈 것입니다.-영주시균형 발전을 위한 의회 역할은.△제9대 영주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출범한 의회인 만큼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제고해 영주시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시민의 복리 증진과 영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시민의 뜻을전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는 데 힘써 10만 영주시민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겠습니다.-의회 운영 방침은.△제9대 영주시의회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초선 의원들이 많이 등원했습니다.또,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경륜을 갖춘 다선 의원님들과의 신구 조화가 이루어진 것이 영주시의회의 장점 입니다.저는 민주적 절차를 통한 의회 운영으로 14명 영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보람과 긍지를 갖고 정파를 초월해 영주시민의 대변자로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11

청송군,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탄력’

[청송] 청송군이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 건설(파천면 신기리 산30번지)이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을 골자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청송군은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CHL컨소시엄(주관사 한림건설 주식회사)과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CHL컨소시엄을 민간사업시행자로 지정 △청송군과 CHL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 △CHL컨소시엄에서 약144만㎡ 규모의 부지에 27홀 골프장 건립을 위해 1천3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내 골프장 ‘(가칭)오거스타 청송’은 영남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대중제 골프장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청송의 특색과 자연친화형 테마를 담은 골프코스, 언덕을 모티브로 한 지형순응형 클럽하우스와 120동 규모의 숙박시설인 골프빌리지 및 60실 규모의 골프텔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 착공해 2025년에 완공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실시협약으로 청송군의 최대 역점사업인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윤 군수는 또 “골프장 건설을 필두로 산림레포츠 시설을 포함한 휴양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소비하고 갈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청송군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군에서 책임지고 완공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8-11

안동시, 암환자 의료비 지원

[안동] 안동시보건소가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암으로 발생된 검사비, 진단비, 입원비 등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추진한다.10일 안동시보건소에 따르면 인구 및 질병 구조의 변화로 인해 암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주요 사망 원인 1위 또한 암(癌)으로, 암환자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성인 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연속해서 3년간 지원하며, 만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는 재산 및 소득 기준 충족자를 대상으로 연간 2천만 원까지, 백혈병의 경우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지난해 7월 1일부터 신규 지원이 중단됐으나, 예외적으로 지난해 6월 30일까지 폐암 진단을 받았거나, 국가암검진 수검 후 만 2년 이내 5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경우 본인 부담금에 대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김영남 건강증진과장은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속적인 지원으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암환자가 의료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8-10

안동 썸머 페스티벌 13일 막 오른다

[안동]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안동 썸머 페스티벌’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낙동강변 음악분수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안동 썸머 페스티벌’은 ‘리버사이드 바캉스(불멍·물멍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달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13일 오후 8시 30분 EDM공연(클럽, 페스티벌, 파티에서 사용되는 전자음악)을 시작으로, 9시 30분에는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14일 오후 8시 30분에는 지역가수들의 댄스공연과 발라드 공연이 펼쳐진다. 매일 오후 6시에는 어린이들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마술공연과 버블공연을 선보인다.또한 축제기간 물놀이장은 에어바운스 5개와 풀장 5개로 성인용, 어린이용, 유아용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오후 5시와 7시 ‘좀비를 잡아라’라는 주제로 물총 싸움도 2회씩 진행된다.이밖에도 피크닉존에는 파이어피트, 해먹, 파라솔이 준비돼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 맥주 부스, 각종 체험 부스 등이 입점해 먹거리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처음 열리는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며 “‘안동 썸머 페스티벌’을 통해 더위와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8-10

예천서 곤충식품 페스티벌·심포지엄 열려

[예천] 예천문화관광재단은 9일 예천곤충생태원에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와 연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곤충 식품 페스티벌 및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곤충식품산업 활성화 방안과 국내외 곤충산업 동향 파악,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방향 등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특히, 현재까지 식용곤충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과 식용곤충의 푸드테크(3D프린트) 적용 연구 및 사례 그리고 국내뿐만 아니라 식용곤충에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 활용 전략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과 함께 개최된 곤충 식품 페스티벌은 곤충생태체험관 1층 로비에서 13개 관련 업체가 참가했으며 여러 음식으로 된 곤충 식품을 체험하고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김학동 이사장은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와 더불어 곤충식품 페스티벌과 심포지엄이 예천군에서 개최돼 이를 통해 곤충 식품 미래 가치를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등 곤충 식품 중요성과 대중화에 관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는 예천읍 시가지와 곤충생태원에서 15일까지 개최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09

“정책의 시작, 시민 눈높이에서”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권기익(63·국민의 힘·5선) 제9대 안동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권위는 내려놓고, 문턱은 낮추겠다”고 말했다.권 의장은 지난 7월1일 개원식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9대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안동시의회 출범 32년 만에 처음 있는 일. 자치분권 2.0의 새로운 첫발을 내딛고 있는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을 만나 앞으로의 의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정책지원관 채용·다양한 아이디어 반영 등 화합·협치 의회상 정립지역경제사업 확대 지방소멸 위기 극복 나아가는 의정활동 펼칠 것”-의장 선출 소감.△개인적으로 무척 영광이다. 무거운 자리이기에 어깨도 무겁다. 의원 18명 모두 만장일치로 의장단을 뽑아주셔서 부담도 크다. 제9대 전반기 의회가 협치의 정신을 기반으로 출범한 만큼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전반기 의회 운영 방침은.△안동시의회가 그동안 복잡하게 얽힌 갈등적 이해관계 속에서 반목과 대립을 반복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 9대에선 서로 화합하고 협치하는 의회로 만들어 가겠다.의장단이 만장일치로 선출된 데 이어, 상임위 3석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무소속 의원으로 골고루 채워진 것도 그러한 결과라 할 수 있다.이번 9대 의회부터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전면 시행되게 된다. 자치입법권의 강화와 더불어 인사권한이 커지면서 의회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인사를 독립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정책지원관도 의원정수 1/2만큼 신규 채용할 수 있게 됐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방의회 원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그러기 위해선 시의원 모두가 개인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창의적인 자치의회를 구현하는 데 힘쓰고, 참신한 의제를 발굴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겠다.정책의 시작은 시민의 눈높이에서부터라고 생각한다. 의원들이 권위 의식을 내려놓고, 의회의 문턱도 한층 낮춰야 한다. 시민 한분 한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낮은 자세로 의정을 운영하겠다.-안동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단기적으로는 부족한 농촌일손문제가 시급하고, 중장기적 해결 과제도 하나둘이 아니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청년 유출 현상이 심화하고 있고,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지역경제 상황도 무척이나 나빠졌다. 인구감소를 넘어 지방소멸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단계다.정주인구를 늘일 수 없으면 유동인구를 늘여서라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해법은 무엇보다 ‘관광’이다. 마침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역점으로 추진 중이고, 2025년까지 1천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제 분야와 더불어 안동·예천 행정통합 과제도 양 시군이 협력적인 중장기적인 플랜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 답답하고 막막한 현재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집행부와 손발을 맞춰 잘 풀어 가보겠다.-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떤 식으로.△집행부는 견제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협치와 화합으로 함께 나아가야 할 협력적 상생 파트너이기도 하다. 국가적으로는 코로나19 재유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지역적으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지방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다. 어려운 때인 만큼 서로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 새롭게 취임한 권기창 안동시장의 실용주의적 혁신행정에 발맞춰서 좋은 정책들을 꾸준하게 제시하고, 협력관계를 잘 유지해 성공적인 지방자치를 정착시키겠다.-시민들에게 하실 말은.△이번 9대 의회의 대표 슬로건을 ‘한 걸음 더, 시민 곁으로’라 정했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눈높이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09

“지역 현장 맞춤형 정비사업 추진해 달라”

[안동]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제234회 임시회’ 폐회 기간 중 지난 4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이날 현장 방문은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정책 점검 및 시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위원회는 이날 오전 용상동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태화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현지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위원들은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현장에 맞는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해 달라”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거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함께 주문했다.정복순 위원장은 “태화동과 용상동 일원에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면 노후화한 원도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예정된 사업 완료 시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한편, 위원회는 이날 현장 방문에 이어 도시재생과와 일자리경제과에 대한 현안사항 보고도 진행하고, 최근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힌 황학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과 임하댐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에 관해 “주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사업 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업추진을 저지해 줄 것”을 집행부 측에 주문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09

美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안동과 문화교류 협력 장 열어

[안동] 미국의 워싱턴 D.C에 위치하고 있는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폴 테일러 박사 일행이 지난 6일 안동을 방문해 권기창 안동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안동의 문화재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스미소니언 박물관은 19개의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의 방대한 자료를 소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박물관으로, 폴 테일러 박사는 이 박물관에서 아시아 여러 나라의 전통 공예품을 전시하면서 전통 예술을 알리는 아시아 문화프로그램 책임자이자 인류학자다.박사의 한국과의 인연은 2007년~2017년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코리아갤러리 전시 책임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이때부터 한국의 전통 공예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안동에 대해서는 2010년 박물관에서 ‘천년의 혼’이라는 주제로 경북 예술인들의 전통 공예 작품들을 전시하면서 안동의 전통문화에 깊은 애정을 가지게 됐다는 후문이다.박사의 이번 안동 방문은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추진하고 있는 ‘2023년 대한민국 공예전’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한옥 문화와 온돌의 과학성을 살펴보고자 한옥이 잘 보존된 안동을 찾게 된 것이다. 또한, 안동을 방문하면서 박물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큐레이터 프로그램에 안동 문화지킴이의 문화재 청소년 영어해설사 교육을 연계하는 방안에도 관심을 가졌다.테일러 박사는 “전통이 잘 보전되고 아름다운 안동을 방문하게 돼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안동의 전통문화를 저희 박물관에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감사하겠다”고 요청했다.이에 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선사 유적문화, 불교·유교문화가 공존하는 등 문화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도시”라며 “이러한 소중한 우리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에 대한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한편, 테일러 박사 일행은 이날 시장과의 오찬에 이어 임하면 임하리에 소재하고 있는 오류헌 고택을 방문, 전통한옥의 건축 기법과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한옥의 멋과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마을 주민 대표와 지역의 예술인들과 만나 세계인이 참여하는 한옥 프로그램 구상에도 관심을 보였다. 또한, 월영교와 지역의 문화재를 돌아보고 저녁 늦게까지 안동에서의 빡빡한 일정을 마무리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09

“주민 중심 지방자치 실현”

예천군의회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최병욱 의장(60·국민의 힘·재선)을 만나, 소감과 포부를 들어봤다.-먼저 당선 인사부터.△먼저 지난 지방선거에서 많은 지지를 보내주시며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겨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과 부름으로 제9대 예천군의회에 다시 입성한 만큼 군민을 섬기며 군민의 편에 서서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 그리고 제9대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기고 큰 지지를 보내준 동료의원께도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제9대 예천군의회 전반기 운영 방침은?△지방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 주민의 뜻을 받들어 민의를 실현하면서 집행기관에 대한 균형있는 견제를 통해 민의와 법리에 어긋나는 행정을 방지하는 기관이다. 민의에서 벗어난 왜곡된 행정이 집행되는 것을 방지하고 보다 혁신적인 군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또한, 주민 누구나 자신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열린 의회,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듣는 의정,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뛰는 의원을 반드시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민선 8기 집행부와의 관계는?△예천군을 수레에 비유한다면 집행기관과 의회는 두 바퀴와 같아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조화로운 균형을 이룰 때 잘 나아갈 수 있다.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은 지양하고 보다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전 의원들이 합심하겠다.-지방자치 2.0 시대를 맞이하는 예천군의회의 방향은?△지난 2021년 1월,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되어 올해 1월 13일 시행되면서 지방자치 2.0 시대가 열렸다. 31년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의 핵심은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한 주민 주권 구현으로, 이를 위해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 주민조례발안 제도 강화 등 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강화되었다.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만, 법률이 부여한 지방의회의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여 주민이 주인인 지방자치 실현에 충실히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제9대 예천군의회 의원들 간의 소통은?△이번 제9대 예천군의회에서 총 9명의 의원 중 6명의 의원이 초선의원이고 저를 포함한 3명이 재선의원으로 초선 비율이 높은 편이다. 한명 한명이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인 만큼 재선의원의 권위를 앞세우지 않고 더 소통하고 협의하여 보다 화합하는 의회가 되겠다. 그리고 저는 의원을 대표하는 의회의 수장으로서 모든 의견을 잘 조율하고 이끌어 원활한 의정 추진과 의사 운영을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제9대 예천군의회가 군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 속에서 힘차게 출발하였다. 저희 의원들은 믿고 선택해주신 군민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군민들께서 맡겨주신 권한과 책무를 결코 소홀히 하지 않고,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언제나 군민의 편에서 군민을 위한 의정을 추진하겠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08

‘봉화은어축제’ 성료… 9일간 20만 명 발길

[봉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봉화에서 COOL 하게! 은어로 FUN 하게!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던 제24회 봉화은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봉화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이 선보인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돼 의미가 남달랐다. 축제의 백미인 은어 반두·맨손잡이 체험은 물론 매일 다양한 테마 공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며 봉화은어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라는 명성을 실감하게 했다.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9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20만 명 이상 봉화군을 찾았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100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축제기간 많은 방문객이 주변 상권도 방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효과로 폭염, 장맛비 등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은어잡기 체험과 은어의 맛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며 축제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올해 은어축제는 야외 물놀이존, 샌드아트 모래놀이장 등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는 물론 쉼터 확장 및 쿨링포그 설치 등 방문객들이 더욱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주제체험인 은어 반두·맨손잡이 체험장에는 은어를 잡으려는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았으며 은어구이 체험장을 함께 운영해 직접 잡은 은어를 현장에서 요리해먹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지난 6일 열린 제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어신(魚神)선발대회는 큰 관심을 끌며 축제의 킬러콘텐츠임을 증명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37마리를 잡은 김교설 씨가 1등을 차지하며 3년 만에 새로운 어신이 탄생했다.무엇보다 축제 기간 매일 다른 테마로 펼쳐진 저녁 공연은 큰 인기를 누렸다. 특설무대와 수변무대를 오가며 열린 공연 테마 프로그램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2022년 한여름 산타마을, 2022년 은어축제 전국여자 프로 볼링대회, 제17회 가족건강 걷기대회, 2022 생태 예술제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박현국 봉화군수·(재)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축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봉화군민과 관계자, 그리고 봉화은어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잘된 부분은 더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평가를 통해 개선해 내년에는 더 알차고 신나는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8-08

예천군 8월 실천과제로 ‘온실가스·에너지 줄이기’ 홍보 나서 

【예천】예천군은 군민 참여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8월 실천과제로 ‘온실가스·에너지 줄이기’ 홍보에 나섰다.5월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상반기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는 등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여름철 전력 수급에 대한 일상 속 대처 방법으로 실내 냉방 온도를 26도로 맞춰 과도한 전력낭비를 막기 위해 실천과제를 정했다.가정에서는 전기밥솥 보온기능 사용을 줄이고 직장에서는 전자기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컴퓨터 절전 기능 사용하기, 불필요한 메일 완전 삭제하기, 그 밖에 점심시간 소등하기를 선정해 군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에어콘 온도를 1도 올리면 4.7% 전력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고 실내 냉방 온도를 26도로 유지할 경우 가정에서는 연간 166.8㎏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어 가구당 연간 에너지 요금을 약 4만923원 절약할 수 있다.특히 전기밥솥의 경우 하루 평균 9시간가량 보온기능을 사용해 다른 가전제품보다 전력소비량이 매우 많은데 취사 때만 사용하고 남은 밥은 먹을 만큼 소분 후 냉동 보관하면 연간 141.9㎏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전기요금도 연간 5만6천547원을 절약할 수 있다.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은 실내온도 준수 등 생활 속 작은 습관에서부터 실현되는 것으로 군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 생활화 정착을 위해 에너지 절약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08

문경시, 신규창업자 외식문화개선 1인 반상 지원사업 추진

【문경】문경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만들기를 위한 신규창업자 외식문화개선 1인 반상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1인 반상 지원사업은 경상북도 식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개인별 상차림 형태로 손님들께 음식을 제공해 기존의 감염병에 취약한 ‘같이먹기’ 식문화를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1인 상차림으로 음식점을 영업하고자 하는 신규 창업자와 기존 영업자를 대상으로 1인용 반상기 또는, 개인별 앞접시, 덜어먹는 집게 및 국자 등 구입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최대 100만원이다.서류심사 등의 심사를 거쳐 총 35곳에 지원하며, 1인 반상 지원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1인 반상 지원업소」 스티커 부착 및 홈페이지 게시, 안심식당 지정, 음식문화개선 사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문경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문경시청 위생방역과(☎550-6173)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555-5193)에 문의하면 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으로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8-08

원도심 중심된 주민주도형 축제로 ‘권기창표’ 안동탈춤축제에 쏠린 눈

지방선거를 통해 단체장이 교체된 자치단체들이 급진적인 정책 변화로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구미시의 경우 전임 단체장이 결정해 놓은 취수원 이전 문제에 제동이 걸렸고 안동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장소 변경 문제로 시끄럽다.7일 안동시에 따르면 축제 주관사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지난 2일 회의를 통해 탈춤축제 메인 장소를 이제까지 해오던 탈춤공원 대신 안동시내 홈플러스 앞 도로를 포함한 원도심 일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축제 기간 역시 기존 10일에서 5일로 축소하기로 정했다. 이는 재단이사회 당시 권기창 시장이 기존 축제의 틀을 완전히 바꾸는 변화의 핵심으로 축제 장소의 변경을 강력히 주문하면서 시작됐다.권 시장은 ‘관 주도형 축제’에서 ‘주민 주도형 축제’로 변화를 강조하고, 안동시가지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원도심 상인과 시민들이 주도하는 거리 축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이런 결정이 안동 지역에 알려지자 그동안 축제 시기 소외됐던 일부 원도심 상인들을 중심으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으나 원도심 도로에서 방대한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자칫 축제가 볼거리 즐길거리도 없는 특색 없는 축제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여기에 축제 시기 안동 도심 중앙을 관통하는 경동로를 축제 장소로 결정할 경우 주차 문제와 함께 교통 대란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시민 불편도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시내버스 노선도 일부 변경이 불가피해 대중교통 이용에도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그동안 축제 준비를 해온 행사관계자들의 불만도 만만찮다. 기존 탈춤 축제장을 주 무대로 준비해오던 모든 행사계획을 불과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주 무대를 옮기면 축제 방식의 전면 재수정이 불가피하다는 것.특히, 탈춤축제 기간 동안 펼쳐지는 여러 공연의 경우 장소의 변화에 따라 기존 공연의 틀을 일부 또는 전면 수정해야 하다 보니 공연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대동난장’을 비롯해 탈춤축제 기간 대규모로 선보였던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풍물경연대회’ 등 기존에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던 프로그램도 공간적 제한에 따라 진행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축제장에서 이뤄졌던 체험 및 상가 부스 운영 등의 축소는 물론 원도심 전체가 축제장으로 꾸며지는 만큼 예산과 이를 통제할 인력 또한 기존 장소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이다.문제는 또 있다. 이 같은 계획이 축제를 도울 관련 기관·단체와 아무런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는 점이다.당장 안동시의회는 “사실 관계를 파악하겠다”며 관련 단체와 공무원을 오는 10일 소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안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원원회 의원들은 “안동시로부터 아무런 계획도 듣지 못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보겠다”고 말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안동경찰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안동 원도심에서 축제가 진행될 경우 교통 통제, 관련 구조물 철거 등이 이뤄져야 함에도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알지 못해 인력 지원 등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한편,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07

“골목골목 깨끗한 ‘클린시티’ 만들어요”

[안동] 안동시가 민선 8기 ‘클린시티’를 표방하며 청결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7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국제 컨벤션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두고 손님맞이에 앞서, 먼저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안동시는 고질적인 악취와 불청결로 민원이 많은 ‘클린하우스’ 정비한다. 먼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상인, 노점상 등 불특정 다수가 사용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클린하우스’에 대해 긴급 바닥공사를 실시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매일(일요일 제외) 수거키로 했다. 음식물수거용기는 장이 서기 바로 전날 교체하고 청소토록 했다.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에 설치된 ‘클린하우스’의 전면에는 가림문 설치와 사각화분을 배치하고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안동대, 신시장, 신도청 클린하우스는 친환경 모델로 구축해 깔끔하고 상쾌한 이미지로 새단장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농촌지역 영농폐기물도 신속히 해결에 나서고 있다. 폐농약류 수거체계를 구축(수거함 설치 및 농약 처리 위탁 등)하고 폐비닐 집하장과 이에 따른 CCTV도 설치한다. 신속한 영농폐기물 처리를 위해 영농 폐기물 수거반도 운영할 예정이다.읍·면·동 도로변 등에 무분별하게 게첩된 현수막에 대해선 단속·정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안동시 옥외광고협회와 협조해 연중 상시 단속에 나선다. 지속·반복적으로 신고를 득하지 않고 현수막을 게첩할 경우는 과태료 부과 등 엄중히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07

청송오토캠핑장, 군민들에게 ‘활짝’

[청송] 산소파크 글램핑 청송오토캠핑장(대표 이삼식)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송군민들에게 3일간 청송오토캠핑장을 무료 개방한다. 사진시설 무료개방은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 가능한 시설은 캠핑사이트 52면(나무데크 사이트 31면, 파쇄석 사이트 21면)과 대형수영장, 에어바운스, 어린이놀이터, 화장실, 샤워실 등이다.또 오토캠핑장과 함께 운영하는 글램핑(1박 26만원) 14동을 무료 개방기간 동안 청송군민만을 대상으로 1박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할인까지 실시한다.무료 개방기간 중 시설 이용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하루 3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이용이 가능하다.캠핑사이트 역시 별도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사이트가 배정되나, 글램핑은 현행과 동일하게 전용 예약사이트(https://cscamping.co.kr/index)를 통해 예약 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산소파크 글램핑 청송오토캠핑장 이삼식 대표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피서지를 고민하는 군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설을 무료개방 하고 있다”며 “산소카페 글램핑 청송오토캠핑장에서 재미있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소독으로 우리 이웃들을 맞을 준비를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8-07

‘흥미진진’ 곤충세상 속으로

‘SEMI 곤충엑스포 2022예천곤충축제’가 8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예천읍 시가지와 한천체육공원 및 곤충생태원에서 펼쳐진다.예천에서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6년 만에 드디어 개최하게 되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곤충전시와 체험 활동을 휴가철을 맞은 가족들에게는 여름밤을 수놓을 멋진 야간경관을 선사한다.□ ‘예천읍 시가지’서 향수 느껴예천읍 시가지 도심 속 숲속 쉼터를 테마로 꾸며진 힐링 공원에서는 귀뚜리 키우기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곤충관에서는 무당벌레와 어둠 곤충을 모티브로 한 붉은 빛의 터널과 일상에서 만나기 어려운 수생 곤충들의 생태계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연못 정원, 향기로운 꽃과 과일나무가 활짝 핀 정원 안에 날아다니는 수많은 나비를 표현한 향기의 조성으로 구성되어 있다.아름다운 미디어아트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곤충관과 곤충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인 산업관, 아이들이 전문가와 함께 직접 파충류를 만져볼 수 있는 파충류관처럼 여러 전시관을 준비했다. 곤충관 앞으로 예천 흑응농악단의 풍물공연과 예천의 전통문화인 보부상 컨셉이 어우러진 프리마켓을 조성해 축제 현장을 더욱 흥겹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맛고을길에는 뉴트로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테마로 △달고나 만들기 △물방개잡기 △지게체험 △딱지치기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자극하는 동시에 어른들로 하여금 향수를 느끼게 하는 체험들을 준비했다.소무대 버스킹에서는 예천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공연이 예천읍 시가지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며 시가지 곳곳에 숨겨져 있는 포토존과 곤충트릭 아트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천체육공원’서 더위를 잊어라지난 23일부터 개장한 한천어린이 물놀이장은 2,190㎡ 규모로 △조합놀이대 △파고라 △데크쉼터 등 놀이·휴게 공간뿐만 아니라 인조암 벽천폭포를 조성해 남산 폭포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에어바운스형 물놀이시설을 설치했으며 시원한 물총 이벤트를 진행하고 활의 고장답게 양궁체험도 준비되어 있다.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기 위해 아트 그늘막 아래에 음료 푸드 트럭과 파라솔을 놓아 피크닉 존을 구성했으며 부교를 건너면 예천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가공품을 판매, 홍보하는 부스가 이어지고 사계절 포토존에서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이외에도 한천 분수 아래를 지나가는 예천군 해병대 전우회의 보트체험까지 한천체육공원은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체험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 ‘곤충생태원’ 만나는 곤충 세상곤충생태원 유리 온실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살아있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가까이에서 자유롭게 곤충들을 만지고 관찰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축제 기간 동안 약 1만 마리 딱정벌레목 곤충을 방사하고 번데기와 애벌레 성장 과정도 전시해 교육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곤충정원에서는 매시 정각부터 30분간 버블쇼, 인형극, 마술쇼 공연을 선보이고 피크닉 쉼터를 마련해 곤충생태원에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 축제와 함께 즐기는 특별 이벤트축제기간 동안 매일 밤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페스티벌과 휴일에만 즐길 수 있는 음악분수와 함께하는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또한, 한천 위에 전시된 유등과 시가지 곳곳에 있는 곤충유등, 레인보우 우산으로 꾸며진 예천읍 시가지의 야간 경관도 추억할 만한 멋진 여름의 한 장면을 연출하고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주관한 소원등 공모전의 출품작들도 행사 기간동안 전시되면서 야간경간을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이벤트들이 준비 되어있다. 먼저, 벅스 스탬프 챌린지는 축제 티켓 구매자에 한해서 7가지 포인트에 방문해 인증사진을 남기면 스탬프를 찍어주고 경품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예천한우세트(1.2㎏)를 선물로 준다.영수증 이벤트는 예천읍 시가지 내 점포에서 예천사랑쿠폰 금액을 제외하고 3만 원 이상 구입하면 누구나 영수증을 이벤트 응모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매일 오후 8시 30분 시가지 소무대에서 당첨자를 추첨하는데 1등 상품을 금으로 된 행운의 열쇠(3.75g)를 증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예천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어린이물놀이장, 곤충 축제장에 방역 게이트를 설치하고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으로 관람객이 안전한 가운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김학동 군수는 “긴 시간 침체되어 있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동시에 예천의 다양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마련해 지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04

영주시, 안향 기념공원 순흥면에 조성

[영주] 영주 출신으로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安珦) 선생의 업적과 생애를 기리는 기념공원이 순흥면 석교리 일원에 조성된다.시는 4일 안향 기념공원 조성 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남서 영주시장, 시의원, 순흥안씨문중,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용역수행기관인 김현태 현건축 소장,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김병희 책임연구원의 진행상황 보고와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안향 선생은 고려 말 대유학자로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도입한 종조(宗祖)이자 선비정신의 원류로 당대는 물론 현제까지 숭모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안향 선생의 생애를 기리는 시설은 부족한 편이다.영주시는 안향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안자사료관 재활용, 생가 재현, 이야기 공원 등을 조성해 안향 선생을 제향하고 있는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올해 10월까지 건축기획 및 실시설계, 전시 콘텐츠 개발 및 세부 운영 계획 수립 후 연도 내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며,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안향 기념 공원이 영주시가 지향하는 선비정신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사람들이 즐겨 찾는 감성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04

‘의성김씨 남악종택’ 문중 유물 특별전

[예천] 예천박물관은 이달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예천 종가 문화유산의 보고, 의성김씨 남악종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문중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3일 오전 10시 개막식에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문중 대표, 유물 기증·기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별 강의, 특별전 테이프 커팅식, 특별전시 관람 등이 진행됐다.이번 특별전에는 의성김씨 남악종택의 종손 김종헌씨가 예천박물관에 기탁한 총 2,534점 유물 가운데 ‘금곡서당 창립문(金谷書堂創 立回文)’, ‘맹자언해(孟子諺解)’, ‘세손책봉의편람(世孫518C封儀便覽文)’ 등 지정문화재 8점을 포함한 67점이 전시된다.특히, ‘금곡서당 창립문’은 남악 김복일이 1569년 서당 건립을 위해 작성한 회문(回文)으로 조선전기 서당 창립을 구명하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되고 ‘당후일기(堂後日記)’는 1658년 7월 23일부터 1660년 5월 9일까지 기록한 일기로 사초(史草)의 성격을 갖고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큰 유물이다.이외에도 전시회에는 영조의 원손인 이정(李7414:의소태자)을 세손으로 책봉할 때 의례를 정리한 내사본 ‘세손책봉의편람’, 조선왕실에서 금속활자인 원종자로 찍어 김빈에게 내사한 ‘맹자언해’ 등 희귀본이 전시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박물관을 통해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소중한 유물의 도난과 훼손, 멸실 등을 방지하고 우수한 유물 학술연구와 상설 및 특별전시, 교육 등을 진행해 군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관광객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문화자산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보물 268점을 포함한 총 2만2천여 점 유물을 확보해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한 곳으로 신도청시대 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문화 융성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1년 2월 개관했다. /정안진기자

2022-08-03

“예천군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 힘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께서 예천군수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스럽고 가슴벅찬 큰 선물을 저에게 주셨다. 지난 4년 동안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추구했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야심차게 추진해 온 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하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말부터 꺼냈다.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해서 예천의 발전된 모습을 꼭 보여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민선8기 군정 추진방향은.△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중단없는 예천발전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군정추진을 가속화 해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예천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황소처럼 뚜벅뚜벅 흔들림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 또한 항상 군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행복을 위해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앞으로 4년 동안 예천군이 나가야 할 방향과 실천 방안은.△첫째,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농촌행정을 도·농복합행정으로 바꾸고, 초고령사회 어르신들과 신도시로 입주해 온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행정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눈과 귀를 열고 중앙부처의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니면서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둘째,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겠다. 일자리가 없다면 소득증대가 없고, 소득증대가 없으면 도시발전은 없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무엇이든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도할 것이다.제3농공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혁신농업과 연계한 연료전지발전소 건설, 문화관광단지 조성, 실버타운조성, KT데이터센터 건립 등 각종 MOU를 체결한 사업들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뿐만 아니라 공공일자리 사업은 물론이고 파트타임 일자리 발굴에도 주력하여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어 주민소득 향상에 힘쓰겠다.셋째, 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보건정책과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망이 돋보이고 출생부터 대학진학까지 꼼꼼하게 지원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로 그려가겠습니다.또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과 편리한 정주여건을 자랑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넷째,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육상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 건립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해 국내외 더 많은 전지훈련과 대회를 유치해 나가겠다.그리고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를 연결하는 전기차 운행과 전망대 건립 등 기존 관광지를 재정비하고 예천읍과 신도시에 군립 박서보미술관을 비롯한 도심관광 요소를 지속 발굴하고, 지역 축제를 명품화하여 연중 관광객들이 예천에 발길이 닿도록 노력하겠다.-민선8기 군정의 역점 사업을 말한다면.△‘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예천군 행정의 슬로건에 담겨있는 대로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통해 경북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전력 질주할 것을 약속한다.민선8기 역점사업으로는 살고 싶은 명품 예천을 위하여 유럽스타일 가족 친화공원(패밀리 파크) 조성, 신도시(예천·안동) 통합행정실현, 제1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조성, 2단계 공영주차장 확대, 신도시 2단계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부지 매입으로 도청 신도시를 지식첨단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또 일상 속 여유 매력 예천을 위하여 예천군립 박서보 미술관 건립, 예천읍 남산공원 및 한천 주변 관광공원 조성, 예천읍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뉴딜·전선지중화·간판개선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사업 조기 완료, 회룡포~삼강주막 간 임도개설 및 전기차 운영, 회룡포 제2전망대 설치, 군민여가캠핑장 조성·운영으로 예천읍 원도심 및 다양한 관광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더불어 따듯한 복지 감동 예천을 위하여 종합복지관 건립 등 복지 인프라 구축, 도청 신도시 경북대학교 분원 설치, 안전하고 쾌적한 신도시 생활환경 조성, 365종일 돌봄서비스 확대, 경로당 안마의자 지원 확대,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사람중심의 촘촘한 맞춤형 복지정책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를 키우는 교육예천을 위하여 신도시 2단계 중학교 조기 신설, 교육명품도시 발돋움으로 미래 핵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을 시행하겠다.이와함께 스포츠1번지 활력 예천을 위하여 아시아 U20 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운영, 양궁훈련센터 건립, 육상·양궁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로 스포츠 마케팅 확대로 국제대회 유치 및 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해 나갈 것이다.-군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군수와 공직자들은 오로지 군민들만 바라보고 지역발전을 위해 황소처럼 묵묵히 일하겠다.군민 여러분들께서도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 주시고 ‘하면된다’는 각오로 예천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