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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강변늘푸른타운’ 예비입주자 추가모집

[안동] 안동시가 무주택 노인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립한 공공실버주택 ‘강변늘푸른타운’의 예비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지난해 10월 모집공고로 150세대 전체 입주가 완료된 이후 1년 만의 모집으로, 2022년 1월 최초 입주자들의 2년 계약기간 만료일 도래에 따른 계약갱신을 앞두고 공가세대가 발생할 것을 대비한 것이다. 당첨자는 공가세대 발생 시 예비 순번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 중 △1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2순위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이면서 영구임대주택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자 △3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이면서 영구임대주택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자로서, 최근 개정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라 고령자복지주택 입주자 선정 특례기준을 적용해 선정할 계획이다.신청·접수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예정이며, 접수가 마감된 후 소득·재산, 주택 소유 여부 등을 확인해 2022년 1월 28일 60세대를 발표할 예정이다.임대조건은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안동시 임대조건 동결 결정에 따라 임대료 인상률을 반영하지 않은 이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는 임대보증금 226만1천원에 월 임대료 4만4천980원, 그 외는 임대보증금 1천130만원에 월 임대료 9만9천원이다.시 관계자는 “강변늘푸른타운은 안동시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한 주거복지사업인 만큼 사회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단지 내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 이용으로 각종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입주민들의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림으로써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9-27

안동시, 내달 17일까지 고려전통복식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안동] 안동시는 10월 17일까지 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다목적 홀에서 고려의(義)길 고려전통복식 체험프로그램 ‘고려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안동시 중구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민속의길 주민협의체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스스로 운영에 참여해 화려하고 기품 있는 고려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향후 설립 예정인 중구동 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인수 운영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성공적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지난 18일 시범운영을 거쳐 2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행사는 고려황제의 어좌 체험은 물론 아름다운 절제미를 뽐내는 고려황실 및 귀족 의복을 입어보고 깊어가는 가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어린이용 의복과 근래 인기를 끌고 있는 경성 의복까지 대여할 수 있도록 해 가족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의 참여까지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려전통 향수, 향낭(향주머니) 제작 체험 △내 손으로 만드는 고려 장신구, 비즈공예 체험 △말린꽃(압화)을 이용한 카드 및 책갈피 제작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생소한 고려문화에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고려복식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태사로 일대가 원도심 관광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9-26

영주 풍기인삼 채굴 본격 개시

[영주] ‘2021 온라인 영주풍기인삼축제’를 앞두고 영주시 풍기읍 일대에서 본격적인 풍기인삼 채굴 작업이 시작됐다.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본격 채굴하는 풍기인삼 수확 면적은 90㏊ 정도.하지만 5~6년근 수삼 판매가가 작년 대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긴 장마와 여름 폭염 등으로 인삼 생육이 좋지 않아 수확량도 예년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통상적으로 생산량 감소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 상대적으로 고가인 홍삼을 비롯해 건강식품 소비가 줄면서 수삼 가격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시는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풍기인삼축제를 통해 수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및 판촉행사에 주력할 계획이다.올해 축제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축제장 대신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영주장날’을 통해 풍기인삼 등을 최소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SPC그룹과 풍기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 직거래 행사 참여, 홍삼 가공품 학교급식 지원은 물론 온라인 주문 시 택배비도 지원한다.장욱현 시장은 “인삼제품 소비부진 등이 수삼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지역 인삼업계의 타격이 크다”며 “인삼 핵심 소비층에 대한 마케팅 확대 등 다양한 소비촉진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1-09-26

“지역의 근현대를 담은 사진들 만나보세요”

[안동]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올해 공모한 옛 사진 중 수상작을 중심으로 안동·청송·봉화군 등을 돌며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올해 5회째 실시한 공모전에는 1천여점에 달하는 옛 사진이 출품됐으며, 수상작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안동의료원의 간호사 단체 사진, 전쟁 직후 소풍사진, 일제강점기 북한지역 수학여행 사진, 이건 전 부라원루, 용정교 나무다리 등 지역의 근현대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사진 124점을 선보인다.올해 처음 실시하는 순회전시는 총 4회로, 산소카페청송정원에서 9월 29일~10월 4일, 안동댐 물문화관 광장에서 10월 13일~17일까지, 하회마을에서 10월 27일~31일, 봉화군청에서 11월 3일~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공모전 대상은 1938년 안동의료원 간호사들의 모습을 담은 김금주 씨의 사진이 선정됐다. 안동의료원은 1912년 안동자혜의원으로 설립돼 경북안동병원, 경북안동의료원으로 변모해왔으며, 사진에는 일제강점기의 간호사 복장과 의료원 옛 건물 모습을 볼 수 있다.유경상 경북기록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옛 사진 공모전을 꾸준히 개최한 결과 시민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웃 지자체까지 순회전시회를 개최하는 만큼 근현대 생활사기록물의 수집과 콘텐츠화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9-26

백일홍 만개한 ‘산소카페 청송정원’ 인기

[청송]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명성에 걸맞게 청송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청송군이 조성한 파천면 용전천 일원의 국내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이곳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지역의 랜드 마크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명소를 조성해 코로나19 시대에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3만6천m²(4만1천평)의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만들었다.오색빛깔의 아름다움의 자태를 뽐내는 백일홍 정원은 지난 1일 정식 개장한 이후 2만명이 넘게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올 추석연휴기간에는 1만명 이상 이곳을 찾아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지난 11일에는 군민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산소카페 청송정원 작은 음악회’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성황리에 열렸고, 18일과 25일에는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선율로 ‘2021 청송정원 버스킹 대전’이 진행,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윤경희 군수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여가공간을 제공하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 및 시설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거점지역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9-26

봉화군, 아리수 사과 확대보급

[봉화] 봉화군은 우리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시범사업을 통한 아리수 사과 확대보급을 추진하고 있다.2018년도부터 시작된 사업은 현재까지 총 사업비 18억3천500만 원을 투자해 85개 농가에 기반시설과 묘목을 식재, 국내육성(아리수 등) 전문생산단지 과원 조성을 완료했다.아리수 품종은 사과연구소의 영문표기인 Apple Reserch Institute의 머릿글자인 ‘ARI’에 한자 ‘빼어날 수(秀)’를 붙여 만든 이름으로 비슷한 시기에 출하되는 다른 사과품종에 비해 당산비(당도 15.9°bx, 적정산도 0.43%)가 적당하고 식감과 맛이 아주 우수해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올해에는 도매시장 최고가를 홍로보다 앞지를 정도로 기존 홍로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사과로 주목받고 있다.군은 사과 품종 편중 재배에 따른 홍수 출하와 가격 하락 문제를 해결하고, 품종을 다양화해 봉화사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아리수를 포함한 국내육성품종 전문생산단지 육성에 나선 것이다.군은 우리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점차 확대해나가면서도, 아리수의 수세가 떨어질 경우 가지발생이 적고 냉기류 정체 지역에서는 동녹이 발생하는 등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아리수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을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조준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아리수를 포함한 다양한 국내육성품종 도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특화품종으로 육성해 국내외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9-26

경북도 ‘어린동자개’ 치어 15만 마리 안동댐 방류

경북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 7월 ‘어린동자개’ 대량 시험생산 연구를 시작해 3개월 간 기른 몸길이 4㎝ 이상 치어 20만 마리를 생산, 내수면 어업인 소득 증진을 위해지난 24일 안동댐에 15만 마리를 방류했다.이번에 처음으로 도내 주요 댐(안동댐, 임하댐)에 어자원 조성과 내수면 어업인 소득을 위해 방류한 ‘어린동자개’는 노란색의 바탕에 등과 몸의 옆면 중앙에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으로 매운탕과 찜 등 식재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kg당 4만5천원(자연산 기준)에 판매되는 고소득 고급어종으로, 도는 향후 대량(50만 마리 이상)생산 시스템을 갖춰 치어 방류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안동호와 임하호에서는 내수면 어업인 40여명 정도가 붕어, 메기, 동자개 등 다양한 어종을 대상으로 조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최근 수익성이 없는 누치, 강준치 및 외래어종인 배스, 블루길 등의 증가로 경제성 있는 수산자원의 어획량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었다.이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해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내수면 산업 혁신성장 2030!’을 목표로 경제성 신품종 발굴 및 종자생산 기술개발을 추진, 지난해 참마자 5만 마리 방류에 이어 올해 7월 버들치 12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이번 ‘어린동자개’를 포함해 고소득 어종을 지속해서 개발해 풍부한 어자원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이영석 해양수산국장은 “활발한 내수면 어업활동을 위해 소득과 직결되는 어종을 대량으로 생산·방류할 수 있는 시험생산 연구 사업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09-26

풍기인삼 요리 레시피 배워보세요

[영주] ‘2021영주풍기인삼축제’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풍기인삼축제 유튜브 채널로 개막식과 폐막식을 생중계해 축제의 현장감을 전달한다.10월 2일, 3일, 9일, 10일, 11일에는 트롯공연과 온라인 홈쇼핑을 결합한 ‘풍기인삼트롯 커머스’가 유튜브 및 라디오를 통해 중계된다.소비자가 유튜브에 접속 후 직접 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온라인 스튜디오에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시민노래자랑, 전국통기타 대화 등이 이어진다.인삼을 소재로 한 시트콤 ‘풍기인삼먹고 하이킥’, 풍기인삼을 활용한 비밀의 요리 레시피를 전달하는 ‘인삼쿠킹 클래스’, 지역관광지 및 명소를 소개하는 ‘풍퀴즈 온더 블록’, 인삼캐기와 인삼시장 등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는 ‘풍기 24시’ 등도 마련된다.젊은층을 겨냥한 SNS 행사도 활발하게 진행된다.UCC공모전(풍기인삼으로 뭐하니껴), 인삼구매 챌린지 등 축제기간 동안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선보인다.풍기읍 남원천변 문화팝업공원에서는 10월 말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오프라인 행사가 준비된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09-23

봉화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확대

[봉화] 봉화군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376대를 보급한다.군은 증가하는 홀몸 어르신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을 운영 중이다.앞서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출입문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등 기존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200대까지 보급했고, 하반기 176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차세대 장비를 대상 가정에 설치해 어르신이 화재나 낙상 등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집안에 설치된 여러 감지기가 상황을 인지해 119를 호출하거나, 본인이 직접 119를 부를 수 있도록 하는 등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 또는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연중 신청하면 된다.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안전취약 저소득 독거노인이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안전확인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로 상시적인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으로 하며, 장기요양서비스대상자는 제외된다.군 관계자는 “올해만 해도 19차례 119호출 신고로 인해 어르신들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으며, 코로나19로 홀로 있는 시간이 많은 독거노인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1-09-23

700살 용계리 은행나무 이식 ‘성공적’

[안동] 27년전 옮겨 심었던 수령 700년된 안동시 용계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175호)가 80% 정도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안동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 은행나무에 대한 지지시스템의 안정성 여부와 생육상태 등에 대한 진단에 들어갔다.안정성 조사 연구는 용계리 은행나무의 생육상태와 지지시설 적정성 여부 등으로 나눠 조사했다. 은행나무의 생육상태는 활력도 측정기와 지하탐사기(GPR) 등 정밀기기로 측정했다.그 결과 잎의 크기와 새로운 가지의 신장상태, 뿌리 발달상태는 약 80% 정도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식 당시 H빔을 이용한 지지시설은 공법상 문제점과 접합부 등 노후, 은행나무 줄기와 가지의 부후가 심해져 지지시설의 교체가 불가피한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문화재청으로부터 2억5천만원을 확보, 은행나무 지지대를 교체하고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수령이 700여년으로 추정되는이 용계리 은행나무는 높이 37m, 둘레 14m이다.시는 27년전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이 은행나무가 물에 잠길 위험에 처해지자 약 15m 높이로 들어올려 심었다.세계에서 가장 큰 수목을 상식(이식)한 사례이다.이식 당시 H빔이 지상부 보강구조물로 활용됐지만 이후 철강 구조물에 부등침하(구조물의 기초 지반이 내려앉아 구조물이 불균등하게 침하되는 현상) 등의 문제점이 인지됐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9-23

안동 동·식물 테마파크 ‘주토피움’ 인기

[안동] 지난달 13일 새단장을 마치고 개장한 안동 최초의 동·식물원인 주토피움(사진·구 온뜨레피움)이 안동의 새로운 체험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22일 안동시에 따르면 개장 한 달여 만에 주·야간 1만190명이 방문했다.동·식물 테마파크 주토피움 실내 동물원은 희귀곤충관, 양서류관, 파충류관, 거북이관, 미니동물관, 희귀조류관 등 150여 종의 동물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 전국에서 가장 큰 판다누스나무, 야자수, 바오밥나무 등 동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식물을 식재해 동·식물원으로서 면모를 갖췄다.야외 곳곳에는 알파카와 라쿤, 보아염소, 마블여우 등 다양한 미니동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이 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야간에는 15만 개의 LED 조명이 수놓은 빛 테마파크가 가족과 연인들의 휴식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안동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온뜨레피움 민간위탁사업자(곤충파충류영농조합법인)를 선정했고, 사업자가 제안한 계획에 따라 식물원을 동·식물원으로 리모델링해 ‘주토피움’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된 것이다.김홍중 대표는 “그동안 코엑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곤충파충류 체험전 등을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하며 다양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어 최고의 동·식물 체험교육장으로 만들어 갈 자신이 있다”며 “비록 당분간은 코로나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지만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할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시 관계자는 “주토피움은 동물과 식물, 빛 세 가지 콘텐츠가 어우러진 테마파크로 낮과 밤이 차별화된 매력을 갖춘 곳”이라며 “민간이 운영하는 만큼 민간의 니즈에 맞춰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만족시키는 안동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09-22